1. 개요
용왕이 하는 일!의 패러디를 모은 문서. 작가의 전작 농림에서도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한 만큼 본작에서도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한다. 아무래도 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등장인물들의 경우 대부분 쇼기계 인물의2.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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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움!"
주인공 일행의 스승인 키요타키 코스케 九단의 모티브가 된 요네나가 쿠니오(米長邦雄) 영세기성의 기행 중 하나. 요네나가 기성은 장려회원 시절 패배 후 쇼기회관 2층에서 방뇨를 한 적이 있으며, 이후 A급 순위전에서 타니가와 코우지에게 패배한 뒤 "분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또 다시 쇼기회관 4층에서 방뇨를 시도하였으나 이때는 미수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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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기말을 내던지며 투료
2006년 65기 A급 순위전에서 후지이 타케시 九단이 하부 요시하루와의 대국에서 역전패를 당하자 쇼기말을 집어던져서 투료한 것. 예를 중시하는 바둑이나 쇼기 등에서 이런 행동을 하면 개매너라고 미친듯이 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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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이 3할밖에 안 되는 쓰레기 용왕"
모리우치 토시유키(森内俊之) 18세 영세명인을 가리키는 말. 2011~2012년에 승률이 3할밖에 안되었음에도 귀신같이 명인 타이틀만은 탈취한 후 방어까지하면서 3할명인&쓰레기 명인으로 조롱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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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억하고 3수를 읽는 남자, 서반의 에디슨, 종반의 마술사, 방어의 청춘, 공격의 요조숙녀, 쇼기말 따는 스님, 정석의 전도사, 나무꾼 다이고로
전부 실존하는 쇼기 기사들의 별칭으로 각각 사토 야스미츠, 타나카 토라히코, 모리 케이지, 나카무라 오사무, 야마구치 에리코, 나가무라 히로시, 쇼시 카즈하루, 사토 다이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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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거액인 용왕전만 철저히 준비하고 다른 경기는 대충하는 쓰레기
와타나베 아키라 九단이 영세용왕을 차지할 때 다른 기전에서는 맥을 못추었기 때문에 받은 비판. 다만 이후 와타나베 아키라는 영세기왕 칭호도 획득하는 등 대활약했기 때문에 현재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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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단
일본 쇼기계 원로이자 최고의 입담꾼으로 불리는 카토 히후미(加藤一二三) 九단의 별명 1239단. 참고로 프로 데뷔 당시에는 1234단으로 불렸다. 가끔 타이틀을 따면 12310단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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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와 무쌍을 풀면 프로가 될 수 있다.
위에 언급된 요네나가 영세기성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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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을 먹어도 용왕의 맛이 났다.
하시모토 타카노리 八단[2]이 순위전에서 A급으로 승급한 이후 블로그에 "컵라면을 먹어도 A급의 맛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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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코가 혼자라면 쓸쓸할거라고 생각했대이
요네나가 영세기성이 내제자 하야시바 나오코가 쓸쓸해하는 것을 보고는 센자키 마나부 九단을 내제자로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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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은은 타이틀을 따는 것과 제자를 기르는 것
아와지 히토시게 九단이 제자 쿠보 토시아키 九단에게 "진짜 보은은 제자가 제자를 받아들여 프로기사를 탄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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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개성적인 필체
와타나베 아키라 九단이 용왕이 된 후 면허장과 기념 부채 등에 붓글씨로 한 서명/휘호가 워낙 엉망진창이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래서 서예가로도 활동 중인 쇼기 여류기사 이시바시 사치오(石橋幸緒)[3]의 지도를 받아 붓글씨 실력을 어느 정도 향상시켰지만, 시간이 지나자 도로 원상태가 되었다고. 참고로 와타나베는 자신의 붓글씨에 대해 개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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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노 요시츠네의 일곱도구
쿠바타 요시유키(窪田義行) 七단이 실제 대국에서 각종 물건을 가지고 임하는 걸 패러디한 것이다. 작중에서 등장한 공기청정기 이외에 쿠바타 七단은 쿠션, 말벌 엑기스, 아사이베리 주스, 염주 등을 가지고 다닌다. 해당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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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베 아유무의 망토
2016~2018년에 명인전 3연패를 달성한 사토 아마히코(佐藤天彦) 九단이 실제 대국에서 망토를 두르고 나온 에피소드의 패러디. 그래서인지 사토 九단의 별명은 귀족이다. 작중에서 아유무가 차세대 영세명인감으로 취급받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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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우스
고대 로마 전설에서 악룡을 퇴치했다는 영웅. 칸나베가 야이치를 꺽기 위해서 준비한 비장의 수를 두면서 게오르기우스 드립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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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타키 쿄스케의 전라 소동
이것도 앞에 언급한 요네나가 영세기성의 기행 중 하나. 미나미 요시카즈를 상대로 16기 기왕전에서 승리한 후 그 기쁨으로 제자 센자키 마나부 九단을[4] 벗기고 자신도 벌거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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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침을 맞고 대회에 출전한 바둑기사
한국의 여자 바둑기사 이슬아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머리에 침을 맞고 대국에 임한 에피소드를 의미한다. 당시 감기에 걸렸는데, 감기약을 먹으면 혹여나 도핑규정에 걸릴 수 있어 침술을 받았다고. 다만, 원작에선 중국의 바둑기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라고 언급되었고, 한국 공식 번역판도 마찬가지.[5]
3.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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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소설가 오니자와 단
일본 SM소설의 거장 단 오니로쿠(団鬼六). 초등학교 교사가 아니라 중학교 교사출신이었던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행적이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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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탁구 소녀
일본의 탁구선수인 후쿠하라 아이를 가리키는 말. 일본 대표로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한 레전드로 런던 올림픽 때는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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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의 호마행
오이시의 모티브가 된 쿠보 토시아키 九단이 매년 가고시마로 호마행를 떠나는 걸 의미. 호마행(護摩行)은 일본 밀교의 의식중 하나로 부동명왕 앞에서 불을 피워 놓고 경문을 외우며 재앙이나 악귀를 쫒는 의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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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사건
1978년 명인전 제1국에서 도전자인 모리 케이지 九단이 삭발을 하고 나타난 사건. 이때 명인 타이틀 보유자였던 나카하라 마코토(中原誠) 명인이 그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아 집중을 못해 패하는 바람에 일본쇼기계에선 상당히 유명한 에피소드다. 재미있게도 이때의 명인전은 나카하라 명인이 4:2 스코어로 타이틀을 방어했는데, 모리 九단의 머리가 이후의 대국을 거치며 점점 자라서 원래대로 돌아오니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되어서 이겼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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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요미자카 료의 넋나간 모습
2015년 왕위전에서 히로세 아키히토 八단이 하부 요시하루 九단에게 지고나서 위의 모습처럼 멍때린 에피소드의 패러디. -
쿠루노 七단에게 7수 외통을 놓친 것을 지적받고 우는 아이
38회 초등학생 명인전에서 한 아이가 7수 외통을 놓친 것을 모리우치 토시유키 18세 영세명인에게 지적당한 후 우는 장면에서 유래. 당시 모습. 이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오카모토 준야(岡本詢也)는 이후 장려회에서 2급에 머물다가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아 2017년 프로기사의 꿈을 접었다.
4.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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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기리 진에게 패하고 미친듯이 61km를 달린 야이치
모리우치 토시유키 18대 영세명인이 四단시절 꼴사나운 패배를 당한 후 요코하마에서 30km를 달려서 집에 왔다는 일화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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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은, 각 3연속 한정멍군
본래는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수순이었는데, 2010년 왕장전 제6국에서 실제로 재현되어 쇼기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5.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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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씨의 모습을 보니 고스트 바둑왕의 모 캐릭터가 생각난다
마이나비 오픈 예선 때 케이카가 망루의 정석을 읆조리는 모습을 본 야이치가 독백한 드립으로, 히카루의 바둑에 나오는 오치 코스케를 가리킨다. 오치는 대국에서 패하면 화장실에 틀어박혀 수순을 읆조림과 동시에 문을 반복적으로 두드리는 독특한 복기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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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레드먼드 九단
로쿠로바 타마요의 스승이자 일본쇼기연맹 이사라고 하는데, 일본의 프로 바둑기사 마이클 레드먼드 九단을 모델로 한 것이다. 마이클 九단은 2023년 기준 전세계에서 유일한 서양인 프로 九단이다.
6.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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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해라! 손에 쥔 용왕처럼 강해진 자기 자신을!
p.298에서 칸나베 아유무가 한 말인데,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라이벌 캐릭터 카이 토시키의 중2병 대사중 하나인 이미지해라! ~~한 자기 자신을! 패러디한 것. 참고로 아유무는 이전부터 뱅가드를 패러디한 풍의 대사를 여러번 시전한 바 있다(...)
7. 6권
8.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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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는 끝났습니다.
2017년 5월 프로기사 마스다 야스히로 六단[6] 이 웹사이트 쇼기정보국에서 했던 2개의 발언[7] 중 하나. 한때 서로 앉은비차에서 쇼기의 순문학이라고 까지 불렸던 망루가 AI쇼기를 통해 점점 줄어가는 상황에서[8] 던졌던 폭탄발언으로 쇼기계를 소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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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를 건담에 장착하라고 하는, 맛이 간 템 레이를 만난 아무로의 기분이였어요.
키요타키 九단이 새로운 전법이 떠올라 연구를 해봤는데 이게 기막힌 것이라며 야이치와 긴코에게 자랑을 했는데, 사실은 AI를 통한 연구를 하는 젊은 기사들 사이에선 진즉에 파훼가 완료되어 아무도 안쓰는 구닥다리였고, 아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야이치가 씁쓸해하면서 이 드립을 선보였다. 유래는 기동전사 건담의 템 레이 박사 + 그가 건담의 성능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물건이라며 만든 일명 템 레이의 회로를 아들 아무로에게 준 에피소드. 아무로는 맛이 간 아버지가 만든 회로가 고물이라는 걸 단번에 눈치채고 바닥에 던져서 박살내며 상당히 심란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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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부녀 쇼기 기사
이노 켄지(飯野健二) 七단과 딸인 이노 아이(飯野愛) 여류 초단을 가리킨다. 참고로 이노 여류 초단은 키요타키 케이카의 모델이다.
9.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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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기 기사가 먹는 요리를 주제로 한 만화
마츠모토 나기사(松本渚)의 장기밥(将棋めし)[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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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전에서 카레만 먹는 기사
모리우치 18세 명인이 타이틀전에 임하면 일종의 징크스처럼 카레라이스만 먹는다는 유명 에피소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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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リっ娘
사토미 카나, 이도 치히로, 무로타 이오 3명이 결성했던 쇼기 아이돌 유닛. キラリっ娘. 2010년 무로타 이오의 결혼과 이도 치히로의 관동 이적으로 해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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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와의 모차르트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키다 타로(木田太良/キダ・タロー)의 별명. 나니와는 오사카의 옛지명이자 키다 타로의 고향이며, 그는 작곡일이 없을 때는 집에서 하루종일 콘솔게임을 하는 게임덕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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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이상한데요? [10]
카토 히후미 九단이 하부 요시하루 九단vs나카가와 다이스케 八단의 NHK배 대국 해설을 하며 했던 명언. 나카가와 다이스케가 거의 다 이긴 상황에서 악수로 돈사해버리자 했던 발언이다. 이후 쇼기계의 밈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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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미츠 세이이치의 장기지남
츠키미츠의 모델인 타니가와 코지 九단이 감수한 패미컴 쇼기 게임 타니가와 코지의 쇼기지남(谷川浩司の将棋指南) 시리즈. 80년대 발매된 쇼기 게임으로 3탄까지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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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본사가 있는 그 게임 회사
닌텐도를 가리킨다. 작중에서 포켓몬과 마리오이 나오는 걸 보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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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콘GO
포켓몬 GO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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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라이브!
러브 라이브!의 패러디.
[1]
즉, 슬럼프에 빠져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욕을 먹은 것에 가깝다.
[2]
이 사람도 떠오르는 쇼기계의 기인이다. 四단 시절 노란색으로 염색한 후
아프로 파마를 하고선 등장한 적이 있다.
[3]
2014년에 은퇴했다.
[4]
참고로 센자키 마나부 九단은
용왕이 하는 일!처럼 쇼기를 메인 소재로 다루고 있는 만화
3월의 라이온의 감수를 맡고 있다.
[5]
이슬아 이전에 머리에 침을 맞고 대국에 임한 중국기사가 실제로 있어 작가가 이걸 모티브로 했는지, 아니면 고증 실수인지는 불명.
[6]
당시 四단. 연구회도 츠메쇼기도 거부한 채 AI와의 대국만 하는 인물로 후지이 소타 八단과 쌍벽을 이루는 천재로 알려져 있다.
[7]
나머지 하나는 "츠메쇼기는 무의미하다".
[8]
같은 7권에서 나왔던 앉은 각행 좌미노 급전 같은 망루로는 버티기 힘든 전술이 개발되기 시작하자 2010년대 들어 망루의 채용율은 20%아래로 떨어졌고, 서로 걸기나 각교환이 서로 앉은 비차의 주류가 되고 있다.
[9]
여기서는 주인공이. 여류 기사가 아니라 여성 프로 기사 타이틀 보유자로 나온다. 당연히 명인은 아니고 드라마 화까지 했다.
[10]
사실 이건 4권에서 먼저 나온 패러디다.
히나츠루 아이와
사이노카미 이카의 대국에서 아이의 6二金에 이카가 당황해서 했던 말이기 때문.
[11]
일본 쇼기계 7대 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당히 권위있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