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2:12:36

외신은 온기가 필요해요.

외신은 온기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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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퓨전 판타지, 코즈믹 호러, TS, 피카레스크
작가 커피향14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4. 06. 11.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
2.1. 에피소드
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특징6. 등장인물
6.1. 주인공6.2. 첫번째 세상6.3. 두번째 세상6.4. 세번째 세상6.5. 네번째 세상
7. 설정8. 인기9. 평가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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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소설. 장르는 퓨전 판타지이며, TS, 피카레스크, 코즈믹 호러물이다. 작가는 과거로 돌아가도 모험 삼매경을 집필한 커피향14. 약칭은 '외신온기'.

2. 줄거리

이건 제가 외신이 되고 증기선에 치여 죽기까지의 이야기예요.

2.1.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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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212529,#e0e0e0> 회차 에피소드 명
1 추워요.
2-20 온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요.
21-35 너희의 실수였어요.
36-50 이곳에 끝은 없어요.
51-65 안녕, 첫 번째 세상.
66-80 칼은 왜 써요?
81-100 소오의 강호
101-115 가장 높이 올라
116-130 밑바닥으로 항해
131-145 아카데미라니, 제정신이 아니에요.
146-160 하나도 순조롭지 않아요.
161-175 울면 안돼. 울면 안돼.
176-190 깊은 저 바닷속
191-205 미녀와 야수
206-220 꿈을 잃어버린
221-235 배신당한 자들의 송가
236-250 불행하게도 정이 들었군요.
251- 잔인함이 결국 승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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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4년 6월 11일 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매일 18시에 한편, 주 3회 12~13시에 한편이 연재되어 주간 총 10편이 연재된다. 연재주기는 거의 정확히 지키는 편이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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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외신온기1차표지러프2.jpg 파일:외신온기2차표지.jpg
1차 표지 2차 표지 }}}}}}}}}

5. 특징

  • 여러 세상에 강림하는 외신이 주인공인 외신물
    외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로, 탄탄한 세계관을 갖추고 있다. 단일한 세계가 아닌, 여러 세계에 외신이 강림해서 활약하는 이야기이다. 256화 연재시점에서 4번째 세상까지 등장하였다. 첫번째는 중세판타지 세상, 두번째는 무협을 위주로 한 동양 판타지 월드, 세번째는 아카데미가 있는 가스램프 판타지의 세상, 네번째는 마법이 발달한 근대적 봉건제 세상인데, 각각의 세상 또한 개연성이 충만하다.
  • TS 스킨?
    태그에 TS가 달려있긴 하지만, 작중 공인으로 외신의 육체적 성별은 무성이며, 외신이 세상에 강림할때 모두 소녀의 몸에 들어갔거나 소녀의 몸의 형태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TS물이라, 일반적인 TS물과는 궤가 상당히 다르다. 남성이었던 인격은 기억만 남았을 뿐 거의 사라진 상태라 TS 스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성격이 소녀같은 것은 아니라, 외신과 가까이 지낸 소오는 외신을 엄마처럼 여겼으며 빅토리아는 외신을 '엄마 같이 군다'고 표현했다.
  • 선인으로 착각받는 피카레스크 주인공
    냉기에 오랫동안 고통받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온기에 집착한다는 기질과 그 행동을 수확기로 살인을 유도 하는 것으로 표출하기 때문에 명백히 선한 주인공은 아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폭력을 거의 행사하지 않고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도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지 않으므로 외신치고는 상대적으로 인간에게 무해해 보이는 축에 속한다. 작중에서도 인간들이 외신을 볼 때 '거짓말을 하지 않고 겸손하며 죽어가는 인간을 살려주기도 하는 선인'으로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나온다.[1]
  • 제약이 큰 먼치킨
    외신의 힘은 그야말로 한 세상을 단번에 부술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만, 외신이 힘을 쓰면 세계 자체가 큰 부담을 받아 그 충격으로 부서질 수 있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외신의 목적이 세계의 멸망이 아니므로 외신이 직접 큰 힘을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따라서 대체로 외신은 수동적으로 얌전히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상물적인 전개가 주로 나온다. 하지만, 외신의 존재 자체와 의도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것이라, 살인과 전투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다만 역시 직접 외신이 직접 싸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
  • 경영물적인 성격 가미
    자원을 어떻게 운용해야할지, 뭘 실수하면 망하는지 등이 주인공 입장에서 중요하다. 작가가 시티즈 스카이라인 하는 기분으로 적고 있다고 하니, 경영물적인 성격도 있다고 볼 수 있다.

6.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주인공

  • 외신 (레베카, 초설, 벨, 자색신)
    주인공. 한때 대한민국 남자였지만, 엄청나게 긴 시간 심연의 냉기에 고통을 받다가 인간성을 잃고 온기만을 바라는 괴물이 된 존재. 스스로는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괴물이라고 자칭한다. 스스로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비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이긴 하지만, 정이 든 인간들은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이름이 없어, 적당한 이름을 사용한다. 첫번째 세상의 이름은 레베카, 두번째 세상의 이름은 초설, 세번째 세상의 이름은 벨[2] , 네번째 세상에서는 자색신이라 불린다. 독자들이 부르는 별명은 '외신'.
    인간의 온기를 얻을때 기억도 같이 얻으므로 아는 지식은 엄청나게 많고, 기억력도 탁월해서 한번 본 것은 바로 기억한다. 스스로 머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언젠가는 들통날지 모를 거짓말을 하지 않고 모험적인 행동도 하지 않는다. 손해 보지 않을 행동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기다리며 목표를 달성할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그래서 소설 전개가 먼치킨 태그를 가지고 있는 소설 치고 시원스럽지 못한 면이 있다. 그러나, 최소 수십만 년 길게는 수십억 년을 살아온 외신 입장에서는 수십, 수백 년을 기다리는 것은 별게 아니라고 보면, 그런 안전 지향적인 전략으로 행동하는 것은 설득력이 있다. 외신의 수확기들이 인간 사회에서 악으로 몰려 마녀사냥 당하지만 않는다면, 수세대 후에는 보통 인간보다 훨씬 능력이 뛰어난 수확기들이 인간 사회를 장악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수확기가 직접 죽이지 않더라도 수확기의 명령에 따라 죽은 생명의 온기가 외신에게 떨어지므로, 수확기가 국가 권력을 장악하면 외신이 바라는 자동 온기 수확 시스템이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두번째 세상에서 소중한 수확기를 모두 잃고, 진심으로 화난 외신이 평소의 조심성을 버리고 행동하고 싸우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었다.

6.2. 첫번째 세상

중세 판타지 월드. 마녀가 있으나 마법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아 중세 기사담 속 세상과 유사. 외신 입장에서는 튜토리얼에 가까운 월드. 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미국 인디언(포카혼타스 포함), 미국 대통령 이름 등.
  • 야슬레(히에로니무스)
    외신을 소환한 사이비 종교 교주. 남성. 종교 이름은 미래희망교. 야슬레가 본명이며, 히에로니무스는 교단에서 사용하는 가명.
  • 흉케슈니
    사이비 종교에 협력했던 마녀. 처음으로 외신이라는 호칭을 지어준 인물.
  • 위트가
    사이비 종교의 무력을 담당하는 남성. 원래는 어떤 나라의 대장군이었는데 영락하여 사이비 종교에 투신.
  • 앤드류
    사이비 종교의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는 남성. 야슬레를 배신할 생각을 하고 있다.
  • 와이드
    외신과 계약해 불을 다루는 초능력을 얻은 소년
  • 이슬라
    외신과 계약해 강한 육체 능력을 얻은 소녀
  • 티스하
    외신과 계약해 강한 재생 능력을 얻은 소년, 후에 왕이 된다.
  • 레베카 롤프
    외신이 들어 있던 몸. 외신이 나가고 나서 몸을 되찾아 활동한다.
  • 조안나 스미스
    사이비 종교의 늙은 청소부 여성. 계약하고 젊어진다.
  • 마틴
  • 다코타

6.3. 두번째 세상

무협을 위주로한 동양 판타지 세상. 모티브는 소오강호, 봉신연의, 인스머스의 그림자.
  • 은재
    초대 천마. 외신이 두번째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원격으로 계약한 인물. 천마신공을 창안했다.
  • 소오
    외신이 돌봐주던 소녀
  • 천마
    당대 천마. 이름은 임정하.
  • 전양
    천마의 정부
  • 갑재
    외신과 계약안 천마신교 인물
  • 은춘
    외신과 계약안 천마신교 인물
  • 병일
    외신과 계약안 천마신교 인물
  • 기자천
    천마신교 천궁 당주
  • 중재우
    천마신교 천궁 당주 호법
  • 구성용
    전대 천마.
  • 구밀밀
    전대 천마의 딸이자 오명성의 연인
  • 오명성
    구밀밀의 연인
  • 유조영
  • 이심원
    천마신교 월제당주
  • 정칠진
    오악파 부맹주
  • 원후공
    화산파
  • 사마백
    숭산파
  • 천백
    태산파
  • 대곤
    통천교주. 다른 세상에서 온 초월자.
  • 황보천
  • 청도진
  • 보현진인
    천교. 원시천존의 부하
  • 원시천존
    천교의 초월자. 두번째 세상의 최강자.

6.4. 세번째 세상

배경은 아카데미가 등장하는 가스램프판타지 월드. 마법도구(작중 명칭은 태엽기계)가 발달하여 일반인의 삶에 마법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티브는 미녀와 야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정글북.
  • 빅토리아 베트
    외신이 소환한 후 처음 만난 소녀. 계약을 하여 물을 다루는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 베른시티에 살고 있었다. 애칭은 '토리'. 세번째 세상 공인메인히로인. 베트는 '야수'라는 뜻.[3]
  • 베아트리스 베트
    빅토리아의 엄마. 커리어우먼 이었으나 베른시티 사건 후 시골에 은거. 후에 수확기가 된다.
  • 모리스 베트
    빅토리아의 아빠. 태엽기계 연구원이었으나 베른시티 사건 후 시골에 은거. 후에 수확기가 된다.
  • 개스톤 후작
    베른시티를 다스리던 영주.
  • 리차드 개스톤
    개스톤 후작의 동생. 사생아여서 원래는 가문의 이름을 쓸 수 없었음. 후에 낭트 항구 도시를 다스리게 됨.
  • 하이피온 도르미엔스
    국왕. 소린디게스와 아우로라의 아빠.
  • 소린디게스 도르미엔스
    왕자. 하이피온의 첫째 아이. 루라리와 아우로라의 오빠.
  • 루라리 도르미엔스
    첫째 공주. 아우로라의 언니. 외국에서 유학 중.
  • 아우로라 도르미엔스
    둘째 공주. 마녀의 저주에 당해서 불치병에 걸렸으나, 수확기가 되어서 살아난다.
  • 몬테스 도르미엔스
    벨이 살던 집의 집사. 하이피온의 동생.
  • 메리웨더 올켓
    벨의 호위. 애칭은 '말리'
  • 말레피센트
    나라 하나 둘은 멸망시킬 수 있는 강력한 마녀이자 자연발생한 요정. 아우로라에게 저주를 건 인물.
  • 칸나 테멀레인 시오도르
    공녀. 시오도르 공작의 딸. 호랑이 수인[4]. 절름발이라 어머니에게 무시당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은 소녀. 수확기가 되어 건강을 되찾는다.
  • 프리지아 타바키안 셰칼
    셰칼 자작영애. 칸나의 부하
  • 폴라리스 발루인 베어링턴
    베어링턴 후작영애. 곰 수인[5]. 힘이 강하다. 후에 수확기가 된다. 공인 별명은 '북극곰짱'.
  • 제임스 암파비아
    말도비아 왕국의 매우 높은 신분의 인물[6]. 티아나의 아빠.
  • 티아나 암파비아
    공주. 제임스의 딸. 주술사의 저주를 받고 있던 소녀. 수확기가 되어서 생존.

6.5. 네번째 세상

마법이 극도로 발달하였는데, 그 마법을 마법사가 독점하는 세상. 일반인들의 기술 수준은 근대이나, 마법사가 각 영지를 지배하는 봉건제 사회.[7]
  • 제베르 이븐 하이데카
    외신을 소환한 마법사.
  • 지나
    제베르를 아빠라 부르는 소녀. 뿔이 달린 새빨간 피부를 가졌다. 외신에 정신감을 한 후 발화해서 죽음.
  • 시클라미
    제베르의 조수. 인조인간. 제베르가 소중하게 여기는 인물.

7. 설정

  • 외신
    이 소설의 주인공. 본인도 정체를 잘 모르긴 하지만, 절망한 영혼이 떨어지는 밑바닥의 바다 그 자체[8]로 여겨진다. 외신이 되기 전에는 대한민국의 남자였다.
  • 세상
    밑바닥에 존재하는 외신이 보았을 때 위에 별무리처럼 반짝이는 것들, 원래는 없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수십억 년?) 아주 많이 생겨났다. 세상이 빤짝이는 것은 세상 속에 들어 있는 영혼이 빛을 내기 때문이다.
  • 영혼
    생명이 가지고 있는 영혼. 외신에게는 빛으로 보인다. 외신도 잘 모르나, 이 세계관에서 영혼은 육신이 죽으면 환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 온기
    빛을 내는 영혼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 영혼 그 자체는 아니고, 영혼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으로 추측된다. 외신도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나, 온기를 외신에게 빼앗긴 영혼은 금찍한 불행을 겪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9] 인간 외의 생명도 온기를 가지고 있으나, 지적생명체가 아닌 생명이 가진 온기는 보잘 것 없다. 반대로 초월자가 가진 온기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 몸 집어 넣기
    외신이 본체를 타생명체의 몸에 넣는 행위. 외신이 강림한 육체를 넣는 것이 아니라 외신의 본체를 넣는 것이므로 검은 기운을 넣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외신은 접촉하거나 외신을 공격한 대상에게 몸을 넣을 수 있다. 몸을 넣으면 외신은 대상의 온기를 뺏을 수도 있고, 온기를 뺏으며 기억도 읽을 수 있다. 온기를 빼앗기면 대상은 극도의 냉기에 시달려서 주변에서 온기를 빼앗으려 미쳐날뛰다가 괴물이 되어버린다. 외신이 몸을 아주 많이 넣으면 견디지 못하고 몸이 폭발한다. 그런데, 동의를 받고 몸을 넣으면 괴물이 되지 않고 건강과 능력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계약(축복)
    외신이 몸을 넣는데 동의하는 행위. 동의한 후 외신이 몸을 넣으면 대상의 신체는 최상의 상태가 되고, 머리가 좋아지며, 경우에 따라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 장수하며, 늙은이가 계약하면 회춘한다. 머리카락 등 체모가 보라색이 되며, 건강 상태가 심각했을 경우 몸이 푸른색이 된다.[10] 세상에 따라 이를 축복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계약문은 아래와 같다.
    당신에게 저를 내어드리겠어요. 대신 나중에 당신이 모든 마무리를 짓고 나면 그때 가진 걸 전부 받을게요. 어때요?
  • 수확기
    외신과 계약하고 몸을 넣은 생명체를 외신이 지칭하는 말. 수확기가 죽인 생명의 온기는 외신에게 떨어지며, 수확기가 죽어도 온기가 외신에게 떨어진다. 또한 수확기가 직접 죽이지 않더라도, 수확기의 명령으로 죽은 생명의 온기는 외신에게 떨어진다. 수확기의 후손은 외관이 수확기의 특성을 가지며, 외신과 이미 계약이 된 상태로, 동의 없이 외신이 몸을 집어넣어 수확기로 만들 수 있다. 외신이 바라는 온기 자동 수확의 핵심이, 수확기가 번성하여 수확기의 자손이 국가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다. 그러면 국가간의 전쟁은 대량 온기 수확의 기회가 된다. 단, 수확기가 세상에 너무 많아지면 세상이 견디지 못하고 파괴된다.
  • 수확기 쳐다보기
    수확기가 된 순간까지의 모든 기억은 외신에게 전달되며, 수확기의 시야는 외신에게 공유된다. 단, 생각까지 공유되지는 않는다. 외신은 수많은 수확기의 시야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외신이 히키코로리 같이 가만히 방에 쳐박혀 있어도 심심하지 않아 하는 이유다. 외신은 수확기에게 은근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데, 수확기 입장에서는 뭔가 갑자기 생각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인 듯 하다. 그래서, 그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확기가 있는가 하면 무시하거나 잊어버리는 수확기도 있어서 정보 전달은 다분히 확율적이다. 외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는 외신을 그 세상에 강림시키는 방법이다.
  • 강림
    강림은 원래 하늘의 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도 외신이 세상의 사람의 몸에 들어오는 것은 같다. 다만, 외신이 밑바닥에 살고 있었으므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위로 끌어올려지는 것으로 표현된다. 강림하는 방법은 외신이 배운 후 다른 세상의 수확기에게 퍼트리려고 계속 노력 중이다. 동시의 2개 세상에 강림할 수 있다.
  • 현실 찍어누르기
    외신은 현실을 찍어눌러 뭐든지 만들거나 부술 수 있는데, 현실을 찍어누르면 부작용으로 그 세상에 '금이 간다'. 현실을 얼마나 강하게 뒤틀었는지에 따라서 손상이 가는 정도가 달라진다. 손상된 금은 조금식 회복되는데, 회복이 불가능 할 정도로 손상이 가면 세상이 깨져서 멸망한다. 외신이 강하게 힘을 쓸 수 없는 이유.
  • 신 혹은 초월자
    이 세계관을 창조한 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민국에서 죽은 외신을 밑바닥에 쳐박은 존재가 있을 것이며 외신은 그 존재를 창조신으로 생각한다. 각 세상에는 토착신 격인 초월적 존재가 있을 수 있으며, 세상을 넘나들 수 있는 초월적 존재도 있다. 그런 초월적 존재는 인간들에게 신으로 추앙받을 수는 있으나, 외신이 생각하는 신은 창조신 뿐이다. 외신은 창조신을 매우 원망하고 있으므로, 스스로 신이 아니라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인간들에게 신이라고 불리는 것도 싫어한다.

8. 인기

연재 기간 6개월만에 14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9. 평가

미소녀 스킨을 쓴 외신물이 아닌 진짜 외신물이라는 평, 악신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흑막물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봐 볼만한 소설이라는 평이 있다.

10. 기타

첫번째 세상과 두번째 세상의 이야기를 마친후, 공지로 여담을 올렸다. 작가의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 있어서 흥미롭다. 세번째 세상에 대해서는 세번째 세상의 이야기 1부를 마치고 올라왔다.
[1] 세계관 설정상 온기를 뺏기는 것이 죽음보다 더 불행한 일이라는 것은 당하는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이다. [2] 2차 표지의 소녀가 바로 벨이다. 벨이라는 이름은 빅토리아가 지어주었다. 매 세계마다 소환된 숙주에 따라 다른 모습을 갖지만. 여기선 처음 숙주였던 어인의 모습을 변형시켜 소녀의 모습이 되었다. 그 모습은 소오를 기반으로 초설을 섞은 듯 닮았다. [3] 미녀와 야수에서 나온 이름, 벨이 미녀, 베트가 야수 [4] 수인도는 매우 낮음 [5] 수인도는 낮음 [6] 딸이 공주라고 불리는데, 본인이 왕인지는 안 나옴 [7] 영주인 마법사끼리의 전투에서 일반인들의 무력이 전혀 도움이 안되므로, 역설적으로 일반인들은 군역을 담당하지 않아 전쟁이나도 별 피해가 없다. [8] 두 번째 세계의 원시천존이 태극의 대척점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태극의 음에 해당하는 반물질 같은 게 아닌 존재 자체의 부정, 반 존재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어찌됐던 물질의 영역인 반물질과는 다르다. [9] 아마도 온기를 빼앗기면 환생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10] 인간외 동물도 가능할 수는 있다는 것이 네번째 세상에서 실증되긴 했으나, 상당히 특수한 실험체 동물의 경우이고, 대게의 동물은 외신의 몸을 넣는것을 견뎌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