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6:22

왕함(후한)

王咸
(? ~ 191년)
1. 개요2. 생애3. 대중 매체에서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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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며 익주 호족.

2. 생애

파군 태수를 지내다가 유언 익주로 부임해 익주의 입지를 잡으려 하면서 이권 등 10여 인과 함께 살해당했다.

3. 대중 매체에서의 표현

소설 삼국지 정훈전에서는 익주목이 된 정훈에게 대항하기 위해 호족들과 모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연장자였고 외모는 백발이 성성하고 나이 든 태가 만연하지만 후덕한 덩치와 날카로움이 덧보인다고 했다.

이권이 익주목이 된 정훈을 죽이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할 때 익주성을 공격했는데, 엄안이 성문을 닫고 굳게 지키자 제대로 공격하지 못했으며, 아군이 모두 깨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져 싸울 수 없었다. 말년에 추한 욕심으로 이렇게 되었다면서 가만히 있었다면 명예를 지킬 수 있었건만, 늘그막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가문 멸문지화로 빠뜨렸냐고 후회하다가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했다.

왕함이 죽자 병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도망치거나 정훈에게 항복했다.

소설 삼국지 팽월전에서는 유언에게 살해당하면서 파군태수의 자리가 왕함의 후임으로 손조가 임명된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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