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적 캐릭터
그라디우스 II: 고퍼의 야망 | AC | SFC |
그라디우스 III: 전설에서 신화로 |
코나미의 슈팅 게임 그라디우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병기로, 박테리안 군의 옵션 포획 병기로 설정되어있다. 일본에서는 주로 '헌터'나 '옵헌'으로 줄여서 불린다.
이름 그대로 플레이어의 파워업 중 하나인 '옵션'을 제거하는 특성을 지닌 적. 사라만다(MSX)에서 옵션에 닿으면 옵션과 함께 소멸해버리는 구체 형태의 적 '옵션 이터'가 그 시초이나, 잘 알려진 옵션 헌터의 형태는 이 적을 기반으로 해 그라디우스 II에 처음 나온 적 캐릭터다.
플레이어가 옵션을 4개 장비한 것이 옵션 헌터의 출현 조건으로, 일단 출현 조건이 만족되면 시리즈에 따라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화면 맨 뒤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매우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위아래로 빅 바이퍼를 쫓는다. 그렇게 뜸을 들이다 갑자기 화면 앞쪽으로 돌격하는데, 이 때 돌격해오는 놈한테 옵션이 닿으면 그 옵션을 낚아채서 빼앗는 매우 성가신 녀석이다.
그나마 옵션을 하나만 뺏기면 모르겠는데 이놈이 옵션을 하나 탈취하면 그 하위 옵션들까지 전부 뺏긴다는 게 문제. 만약 두 번째 옵션이 뺏기면 2~4번째 옵션이 모조리 털려서 옵션이 하나밖에 안 남는다는 소리다. 당연히 첫 번째 옵션이 뺏기면 그대로 옵션이 전멸한다.
옵션 헌터에는 피격판정이 없어 닿는다고 미스가 나진 않지만, 그 대신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일반 샷으로 죽이는 것조차 불가능하고 아예 죽일 방법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정말 운좋으면 옵션 헌터가 나왔을때 파란 캡슐을 득한다면 그걸로 옵션 헌터를 잡을 수 있다.
옵션이라는 무적의 공격 지원용 분신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므로 플레이어의 화력이 필연적으로 떨어지게 되며, 또한 옵션이 있어 공격할 수 있던 곳도 공격할 수 없게 되기에 진행이 불리해지거나 궁지에 몰리게 된다. 또한 적 공격을 피하며 옵션 헌터를 피하는 것도 어려우므로 1미스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다만 게임 시스템 상 옵션의 수에 대응하여 적의 공격의 강도가 변화하는 것을 이용해 옵션을 일부로 떼어내서 난이도를 떨어뜨리거나, 옵션을 4개 장비하는 타이밍을 가늠해 피하기 쉬운 것에서 등장시키는 전법이 있다. 그라디우스 III 이외에서는 장비한 옵션을 3개까지만 유지시켜 아예 등장시키지 않는 전법도 있다.
아케이드판 그라디우스 III의 옵션 헌터는 다른 시리즈에 비해 여러모로 특이한데, 우선 옵션 헌터를 파괴할 수 있으며 또 헌터가 '버스터' '게스' '칸'이란 3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다. '버스터'는 직진해서 돌격해오며 메가 크러시로 파괴할 수 있다. '게스'는 역시 직진해서 돌격해오는데 일반 샷으로도 파괴할 수 있다. '칸'은 구불구불한 궤도로 이동해오며 메가 크러시로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상식을 벗어난 난이도 때문에 큐브러시 때 튀어나오면 멘붕한다. 슈퍼 패미컴판에선 옵션 헌터가 한 종류만 나오고 파괴도 할 수 없다.
그라디우스 V에서는 마지막 스테이지의 베놈 함선으로 다시 출격할 때 뒤에서 떼거리로 튀어나온다.
그라디우스 외전과 그라디우스 리버스에서는 맨 마지막에 옵션 헌터가 나와서 옵션을 다 뺏어가는 연출이 있기 때문에 출현조건을 맞추지 않아도 한 번쯤 보게 된다. 외전의 옵션 헌터는 샷으로 때리면 맞는데, 이때 한 발당 점수가 10점씩 들어온다.
파로디우스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어렵기로 유명한 극상 파로디우스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선 가끔 여러 마리가 나오면서 골탕먹인다.
2. 유희왕/OCG의 함정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 명칭=옵션 헌터,
일어판 명칭=オプションハンター,
영어판 명칭=Option Hunter,
효과1=①: 자신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파괴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만 자신은 LP를 회복한다.)]
자신 몬스터의 전투 파괴를 트리거로, 파괴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자신의 LP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진 일반 함정.
전투 파괴가 발동 조건이므로 대상이 되는 몬스터의 공격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 회복량은 기대할 것이 못된다. 고레벨, 고랭크 몬스터의 경우엔 전투 이외의 방법을 통한 제거를 노리므로 발동 가능성이 적다.
크게 회복하려면 달의 서나 수축 등으로 대상이 되는 자신 몬스터를 굳이 약체화시켜 전투 파괴시킨 경우 정도가 되겠지만, 그럴 바에는 차라리 드레인 실드로 몬스터를 지키면서 회복하는 편이 더 이득이다. 그나마 쓸데가 있다면 자가 소생하는 기간테크 파이터나 CNo.101 사일런트 아너즈 다크 나이트, C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인피니티 정도.
묘지로 보내졌을 때가 발동 조건이라 빛의 추방자나 매크로 코스모스 등으로 제외되었을 경우엔 발동할 수 없다. 묘지로 가지 않는 토큰이나 펜듈럼 몬스터도 대상이 될 수 없다.
효과 자체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편에서 카이바 세토가 다츠와의 듀얼에서 사용한 함정 카드 결사의 희망과 유사하다. 해당 카드는 묘지로 보내질 필요도 없으며 전투 파괴 이외의 파괴에도 대응한다. 더욱이 회복하는 플레이어도 고를 수 있어 범용성이 훨씬 높다.
유희왕 태그 포스의 확대 일러스트 |
일러스트를 보다시피 모티브는 그라디우스 시리즈에 나온 동명의 적 캐릭터. 유희왕/OCG와 그라디우스가 모두 코나미 작품이기에 일어난 일이다. 다만 유희왕으로 나온 옵션과 이 녀석은 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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