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스 국가사회주의 공화국 군대의 정점에 서 있는
청동 기사단에 몸담고 있는 기사이다. 이 기사단에서 나와
프리랜서로 일하던 기사
미하일 레스터가 자신이 만약 부재하게 되는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파트너인
파르쉐트의 보호를 요청해 두었던 인물이다. 겉으로 표현은 잘 하지 않았더라도 파르쉐트를 아끼던 그였으므로, 아마도 기사 임무를 떠나 진심으로 믿을 수있는 가장 절친한 친구였을 것이다.
애니 폴로늄 박사가 키워낸
파티마 쟈카르나(ジャカルナ)를 파트너로 삼고 아직까지도 청동 기사단에서 X-9
보르독스 가넷을 몰며 복무하고 있다. 이 특별기는 청기사 중에서도 고급형으로 적어도 필두기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단장 정도의 직위를 가진 듯 하다.
원래대로라면 단행본의 "트래픽스" 편에서
아슈라 템플의 목베기에 당해 사망한 친구 레스터를 조문하고 파르쉐트를 찾아내게끔 예정되어 있던 캐릭터였지만, 시나리오를 바꿔버려 13권
마도대전에서야 본편에 데뷔하게 되었다.
부레이 기사단의 GTM 람아드와 전투에서 그들이 피난민을 말려들게 만드는 모습에 당황하고, 전투가 끝난 뒤에 쟈카르나한테 슬슬 빠져야될 때 같다고 한다. 레스터가 물러나고 클로제가 단장이 됐을 때부터 청동 기사단이 이상하게 변해버렸다면서 파르쉐트의 행방을 걱정했는데 FSS 디자인스 4에서 작가가 밝힌 설명에 따르면
욘 바인첼을 마스터로 모시게 된 파르쉐트와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의 파트너인 쟈카르나는 AF 갈란드
애니 폴로늄의 역작으로, 청동 기사단의 실력파 기사인 올리버 메르슈의 파트너가 된 그녀는 자신이 속한 기사단, 아니 우모스 공화국에 있는 모든 파티마 중에서도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파티마 슈츠도 상당히 복잡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특제 고급품이다. 그리던 작가도 컷에서 "
누구냐 이런 거지같은 옷을 생각해낸 녀석은..." 이라고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