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1:22:32

올가 이츠카/작중 행적

1. 개요
1.1. 시즌 11.2. 시즌 2

1. 개요

올가 이츠카의 작중 행적.

1.1. 시즌 1

미카즈키 아우구스 등과 함께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의 호위 임무를 맡게 되며, 그날 밤 걀라르호른의 부대가 야습해오자 1군이 자기들을 미끼로 삼아 도망치려는 것을 알고 역으로 미끼로 이용해주는 작전을 펼치고, 그레이즈까지 출전하자 미카즈키에게 건담 발바토스를 타도록 지시한다. 동료들을 필사적으로 지휘하다가 그레이즈의 표적이 되지만 발바토스의 출격 위치까지 도주하며 유인, 마침 등장한 발바토스의 구조로 목숨을 건진다. 이때 발바토스를 보는 표정이 희열 → 숙연 → 각오의 표정으로 차례대로 바뀌는 것이 백미. 단, 숙연 부분은 메이스에 찍힌 그레이즈가 곧 바닥에 내리 꽂혀서 굉음과 모래먼지가 날리기 직전인 걸 깨닫고 웃음 멈추고 그냥 고개 숙인 것으로도 보인다.

1군이 돌아오면서 미끼 작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하에다에게 묵묵히 구타당했다. 하지만 그나마 머리가 잘 돌아가던 마르바 사장이 사라진 이상 CGS가 더 막장이 될 것을 예감하고 있었기에 비스킷 그리폰, 유진 세븐스타크, 노르바 시노와 쿠데타를 계획한다. 사실 하에다를 포함한 1군은 앞으로의 일을 질문하는 사사이에게 그냥 돈 될 거 가지고 도망치면 된다는 멍청하기 그지없는 대답을 돌려주었다. 기업체를 경영할 머리 자체가 안 되는 것. 거기에 자기들이 버리고 가는 바람에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데다 자력으로 걀라르호른을 물리친 3군을 달랠 생각은 않고[1] 하던 대로 찍어누르려고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글러먹었다. 여기에 덤으로 그나마 극최소한의 도리는 지키는 일을 주로 하던 마르바 사장[2]이 도망가버렸으니, 남은 사람들은 마르바가 지키던 '극최소한의 도리'조차 안 지키고 그냥 되는 대로 마구 굴려먹을 것이라 직감한 것이다.

비스킷이 스프에 약을 타놓는 사전 준비 덕택에 간단히 쿠데타에 성공, 전쟁 피해 책임 겸 본보기로 하에다, 사사이를 미카즈키가 총살시키자 남은 잔존병 중 유용한 사람들[3]과 잔류를 원하는 사람들만 남기고[4] 나머지와 일부 소년병들을 내보낸 뒤 철화단을 결성한다.[5] 하지만 당면한 자금난[6]+걀라르호른에게 노려질 현실에 골치를 앓던 도중 토도에게 쿠델리아를 넘기고 마르바에게 죄를 떠넘기자는 제안을 받지만, 그 제안에 대해 고민하기도 전에 크랭크 젠트가 단기로 쳐들어와 결투 신청을 해온다. 여기에 무의미한 싸움을 막으려고 쿠델리아가 크랭크에게 가려는 것을 크랭크의 말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며[7] 막은 뒤 결투 신청에 응해 미카를 보내고 결투가 끝난 뒤에는 CGS라는 이름을 폐기하고 철화단[8]으로 회사의 이름을 바꿀 것을 다짐한다. 이후 쿠델리아로부터 호위 의뢰를 계속 맡아주는 대신 자금을 조달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9]

아키히로에게 휴먼 데브리의 신상정보가 든 USB를 넘겨주며 "너흰 그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야. 너희 하고 싶은대로 해. 하지만 남겠다면 내가 지키겠다. 같이 커다란 불꽃을 쏘아 올리자."며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 주었으며, 아키히로를 비롯한 휴먼 데브리들은 그와 협력할 것을 선택한다. 또한 쿠델리아에게 지구까지의 이동 경로와 계획을 설명해주며 한편으로는 덱스터와 아키히로 일행을 보내 본래 CGS의 전함인 ' 윌 오 더 위스프'를 ' 이사리비'로 명칭 변경하는 사무 수속을 한다.

CGS의 이름을 지우고 새롭게 그린 철화단의 마크를 가리켜 미카즈키에게 '이것이 우리들이 지켜야 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미카를 함께 걸어가는 파트너로 동등하게 보고 있는 점은 확실.

쿠델리아를 지구까지 호위하는 임무를 위해서 오르크스와의 거래를 마친 뒤 우주로 올라가지만 오르크스와 걀라르호른의 협동 작전에 걸려든다. 하지만 이미 예측한 듯 숨겨놓았던 건담 발바토스와 미카즈키에게 대응을 맡긴 뒤 아키히로가 몰고 온 이사리비에 갈아타고 도주를 개시, 미카즈키의 엄호를 위해 아키히로를 출격시키는 한편 소행성과 섬광탄을 사용한 전술로 오르크스와 걀라르호른을 멋지게 따돌리고 지구로 향한다. 이때 모빌워커를 이용해 소행성에 폭약 설치 후 폭파하여 와이어를 빼는 작전을 자신이 직접 나서려 하나, 유진에게 "대장이면 좀 무게감 있게 있어!"라는 말을 듣고 유진이 대신 나선다. 이후 귀환한 유진에게 핀잔과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모두 웃는 것으로 끝.

걀라르호른과 사이가 상당히 틀어진 것에 대해 안내역도 일반적인 정도가 아닌 상당한 능력을 지닌 스폰서가 필요하다며, 그에 따라 테이와즈와 협상하기 위해 세성으로 가려 한다. 지금까지의 대인배에 쿨한 모습과 달리 조바심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미카즈키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는데 미카즈키는 강하고, 쿨하며, 배짱까지 있다고 칭찬하며, 언제나 뒤돌아보면 그 미카즈키의 눈이 자신을 보고 있으며 '다음엔 무엇을 하면 되냐'라 물어온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그렇기에 언제나 미카즈키의 눈에는 최고로 멋진 올가 이츠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이것이 둘 사이에 어떤 작용을 할지는 모르지만, 둘 사이가 신뢰와 기대,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얽힌 관계에 가깝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테이와즈의 하부 조직인 터빈즈의 추격을 받자 나제 터빈과 협상을 시도하지만 결렬[10]되며, 전투가 시작되자 유진 세븐스타크에게 지휘를 부탁하고 노르바 시노와 밖으로 나간다. 이후 이사리비 해머 헤드로 돌격했을 때에 철화단 전투원을 몇 이끌고 모빌워커로 침투, 빠르게 함교를 제압하고 나제 터빈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는 데 성공한다.[11] 일련의 협상을 마친 뒤, 쿠델리아한테 받은 자금마저 떨어졌는지 그동안의 전투로 얻은 전리품의 판매를 위해 나제와 다시 협상하는데, 이제껏 쿨하고 담대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나제와의 대화에 말문이 박혀 버벅거린다던가, 협상이 끝난 뒤 머리를 쥐어싸매는 등 그 나이대 소년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제의 질문에 자신의 각오를 보이며 지나치게 각을 잡고 폼이 나게 포장하며 "동료들의 죽을 장소는 내가 만들고 싶다. 내가 죽을 장소도 마찬가지다"라는 소리를 하자마자 나제에게 이마를 맞으며 "니가 죽으면 어쩌냐"는 지적을 받는다.

나제와 함께 테이와즈의 본거지인 세성에 도착. 전리품을 판매하여 얻은 자금[12]으로 단원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다가 본인은 술에 너무 취해 힘들어하는데, 쓰러진 그에게 메리빗 스테이플턴이 손수건을 건네주며 정신을 잃기 전 미카즈키와 비스킷이 하는 대화를 듣는다. 이후 이사리비 선실에서 깨어나는데, 다른 아이들 달랠 때 줄 과자를 숨기던 라이드 매스를 우연히 보게 되고 칭찬해주지만 과음으로 토하고 만다. 그 다음날, 나제에게 자신을 잃으면 죽는다는 충고를 듣고, 사카즈키고토를 치러 정식으로 테이와즈 산하에 들어가 쿠델리아의 호위 임무를 계속한다. 나제는 동등한 위치로서 사카즈키를 진행하려 했으나 맥머드 바리스턴의 충고로[13] 형제로서 사카즈키를 맺고 이후 나제를 형님(아니키)이라 부르게 된다.

연상의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지, 메리빗이 철화단의 재정 담당으로 정식 임명된 것에 대해 심경이 복잡한 듯. 쿠델리아를 노리고 습격한 우주해적 브루어스와의 교전에서 중상을 입은 타카키 우노가 메리빗의 응급 처치로 안정된 후 '배에 의사도 없이 행성간 항해를 하려 했냐' 고 쓴소리를 듣는다. 아키히로의 사정과 타카키가 깨어나는 것을 보고 난 뒤 마음이 정리된 듯, 해머 헤드에서 어떻게 하겠냐는 나제의 질문에 도리를 모르는 녀석들에게 도리를 가르쳐 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해머 헤드와 함께 브루어스 기습을 감행. 전투가 끝나고 살아남은 브루어스 측 휴먼 데브리 아이들을 철화단으로 들이는 한편, 나제와 함께 브루어스의 두목인 브룩 카바얀을 '지방이 많으니 살을 발라내 개먹이로 줄 것'이라고 협박하여 배 한 척과 소지한 모빌슈트 전부[14]를 받아낸다.[15] 그 후 나제와의 대담에서 메리빗이 전사한 이들을 위한 장례식을 제안하자 꺼렸지만[16], 많은 이들의 설득으로 끝내 수락한다. 그래도 영 내키지 않는지 메리빗과의 대화에서 '죽은 녀석들은 죽은 후에 볼 수 있고 장례식을 올릴 시간에 나아갈 앞을 생각하는 게 더 낫다'고 본인의 의견을 피력했지만, '그건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잖아요? 여기 있는 모두가 동료의 죽음을 납득한 건 아니에요. 장례식은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산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해요' 하고 요점을 지적당하자 아무 말도 잇지 못하고, 질린 듯 '정말 거만해, 아줌마'하고 혼잣말하다 '다 들려요, 꼬맹이'하고 이중격침당하는 굴욕를 겪는다. 그리고 느낀 게 있는지, 장례식 때 메리빗을 흘깃 보고는 들은 말을 응용해서 죽은 이들을 추모한다.

도르트2 콜로니에 도착해 테이와즈에서 의뢰받은 자재를 운반하는데, 콜로니 노동자들이 자신들을 환영하면서 쿠델리아나 철화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황을 의심한다. 이윽고 자재의 내용이 전투용 모빌워커와 무장임이 확인되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의뢰품과 실제 내용이 달라 당황하던 중 무기 밀수 현장을 급습한 걀라르호른과 콜로니 노동자들간의 우발적인 충돌이 벌어진다. 재확인차 이사리비 브릿지로 돌아간 메리빗에게 이사리비를 출발시켜 콜로니를 벗어나게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들뜬 노동자들을 보고 다음 행동을 생각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쿠델리아와 미카 측에 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정시 연락밖에는 수단이 없었고, 다행히 노동자들의 책임자인 나보나의 집에 몸을 숨기게 된다. 한 시간 후 도르트3으로 가니 당신들은 미리 준비해 놓은 런치를 사용하라는 말에 고마워하면서도 무력밖에 방법이 없냐는 말을 하지만, 나보나는 어떻게든 사측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야 하고 더 과격한 행동을 하려는 사람들을 더 자제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말과 함께 싸울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냐는 말을 듣는다. 그렇게 되면 돌봐주는 사람에게 폐가 된다며 거절하던 중 어느 노동자가 비스킷 아트라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고, 정시연락 시간에 미카에게 그 사실을 전달하며 쿠델리아의 안전을 물어본 후 런치를 타고 도르트3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르트3이 평소보다 경비가 심하자 시노에게 어디 적당한 데 세우라는 말을 하고 선외우주복을 입고 도르트3으로 잠입, 트럭을 가져와 마침 탈출하던 미카즈카와 아트라, 비스킷을 데리고 도주한다. 이후 쿠델리아의 부탁을 따라 일행을 데리고 이사리비로 복귀했다.

쿠델리아의 연설이 마음에 들었는지 격려 및 칭찬을 해주고는 터빈즈와 합류한다. 이어서 자신들에게 접근중인 가면의 남자와 대치하게 되고 쿠델리아, 나제와 같이 협상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협상을 마친 뒤 비스켓과 자신들의 위치가 낮기 때문에 테이와즈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는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고 대화를 나눈다. 이후 미카즈키와 만나서 대화하다가 미카즈키가 본인들의 뒤에 서 있던 가면남의 정체를 대놓고 말해, 올가는 가면남이 미카즈키와 비스킷이 그때 만났던 갈랴르호른 소속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경계를 한다.

지구에 도착해 가면의 남자와 대화를 나누고 그의 본명을 물어보지만, 가면의 남자는 '자신의 본명은 몬타크'라고만 하고 끊는다. 이후 자신에게 찾아온 쿠델리아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그녀를 반드시 지구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한다. 이사리비의 조타수를 유진에게 맡기고 본인은 비스킷과 메리빗, 아트라와 쿠델리아를 데리고 다른 포트에 탔으며 아키히로, 시노, 미카즈키에게 호위를 맡겼다. 지구 대기권 돌입이 시작하자 전투원 셋에게 퇴각 명령을 내리는데, 미카즈키가 걀라르호른 파일럿 한명에게 걸리는 바람에 사투를 벌여서 배 인원들과 함께 미카즈키를 걱정하고는 그대로 지구로 낙하한다. 이후 미카즈키가 안전함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지구에서 마카나이와 대면을 해 비스킷, 메리빗, 쿠델리아와 같이 협상을 시도하는데, 마카나이의 호위 임무 제안을 듣고 자신의 꿈을 위해 승낙, 다시 위험한 길을 가려고 해서 비스킷과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 비스킷은 철화단을 나가겠다는 폭탄선언을 하고 올가는 당황해서 기분이 꽁기한 상태에 지휘부에 들어가는데 메리빗을 만나 고민 상담을 하게 된다.

마카나이의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작전을 세우게 되고 비스킷에게 속내를 말하려고 했으나 끝내 말하지 못한다. 이후 마카나이와 쿠델리아를 비롯한 민간인들은 미리 대피시킨 뒤 본인은 모빌워커 부대에 섞여서 전장 지휘를 맡게 되었고, 함정을 미리 파놓아 카르타 이슈의 부대 대부분을 전멸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모빌슈츠 부대에서 미카즈키에게 지휘를 내리다가 카르타에게 들켜버려 죽을 상황에 놓였지만, 비스킷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올가를 구해냈고 올가는 끝내 죽은 비스킷의 손을 잡고 오열했다.

22화에서는 비스킷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방에 나오지도 않고 식음을 전폐한 상태였으나, 미카즈키가 방에 들어오자 반응을 보인다. 처음에는 미카즈키의 대답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면서 얼버부렸지만, 끝내 폭발해서 소리치는 순간 미카즈키에게 멱살을 잡히고 만다. 미카즈키의 광기어린 말에 올가는 끝내 지옥이든 뭐든 미카즈키와 철화단을 데려가주겠다며 정신 차리고, 미카즈키는 그런 올가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다음날 완전히 회복된 올가는 비스킷의 죽음을 기리더니 철화단에게 걀라르호른에 대한 복수전을 하자고 선동을 한다.

이후 기차안에서 테이와즈로부터 온 모빌워커들을 체크하고[17] 메리빗과 충돌하게 되는데, 올가는 메리빗의 말에 '돌아갈 곳은 없다'면서 심드렁하게 말하고는 가버린다. 이후 기차칸에서 미카즈키에게 본심을 털어놓게 된다. 비스킷은 사실 이런 걸 원하진 않았겠지만 복수전이랍시고 그를 팔아먹은 거에 대한 후회와 철화단 모두를 속였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미카즈키는 그때 비스킷이 생전 자신에게 말해준 이야기를 해주고[18], 올가가 울상을 짓자 눈치를 챈 듯 보초를 교대 위해 나가는데, 올가는 비스킷의 본심을 듣고는 "모두 함께 돌아간다라. 그렇다면 이젠 어떻게 해도 돌아갈 수 없잖아. 비스킷" 이라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카르타 이슈의 부대가 길을 막아서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자 올가는 그 자가 자신들을 배신한 게 아니냐고 눈치를 챈다음 기차를 세우고는 밖으로 나갔다. 카르타가 선전포고와 결투를 신청하는 사이 미카즈키가 자신의 명령 없이도 독단으로 나서자 쿠델리아와 같이 당황했지만, 이내 미카즈키의 본심을 이해하게 된다.[19] 이후 미카즈키가 카르타를 끝장내려는 순간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가 날라와서 카르타를 구해냈고, 쫓으려는 순간 올가는 미카즈키를 말린 다음에 자신들이 가야 할 곳으로 가자며 후퇴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자 미카즈키와 같이 바깥을 보면서 긴장하게 된다.

24화에선 스스로가 모빌워커에 탑승해 선봉에 서서 3일 내내 도시 외곽에서 포진을 치고 있는 걀라르호른 병력들을 향해 계속 돌파를 감행했다. 덕분에 철화단은 피폐해지고 부상자가 속출하며 사망자도 발생한 상황. 이런 판에 최종전을 앞둔 연설에서 "내가 죽더라도 그건 개죽음이 아니고 그 죽음으로 철화단 가족은 전진할 수 있다!!! 너희들의 목숨이라는 칩을 이 작전에 걸어줘![20]"라는 미친 연설로 철화단 전원의 사기를 고양시켜 광전사화된 철화단을 전쟁터로 몰아넣는다. 결국 쿠델리아와 함께 돌파에 성공해 의회로 향하지만 그레이즈 아인에게 가로막힌다. 쿠델리아와 그녀를 감싸던 아트라를 향해 달려오지만, 다행히 그 자리에 발바토스가 나타나 위기를 모면한다.

25화에서는 쿠델리아와 마카나이를 의사당에 보내는 데 성공한 뒤 정비를 마친 뒤 미카즈키를 지켜보기 위해서 단독으로 모빌워커를 타고 전장에 나갔다. 타카키가 드론들을 다 설치하는데 성공하자, 드론을 통해 철화단에게 마지막으로 살아남으라고, 죽지 말라고 명령을 한 뒤 미카즈키가 싸우는 전장으로 도착하게 된다. 미카즈키가 그레이즈 아인에게 밀리더니 삶을 포기하려는 순간 뭐하냐고 소리를 치는데, 올가의 목소리를 들은 미카즈키는 정신을 차린 뒤 그레이즈 아인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미카즈키가 올가에게 이곳이 우리들의 그곳이냐고 물어보자 올가는 그 중 하나라고 말한 뒤 같이 석양을 지켜본다.

4일 후 자신에게 찾아온 나제에게 자기 때문에 가족 같은 동료들이 죽었다고 자책하는데, 그에게 격려를 듣고 울음을 터뜨린다. 마지막으로 철화단에게 연설을 한 번 하고 난 뒤 찾아온 미카즈키에게 다음엔 뭘 하냐고 물어보는데, 미카즈키의 대답을 들은 뒤 화성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면서 1기는 끝이 난다.

1.2. 시즌 2

와인색 양복 위에 철화단 점퍼를 입은 새로운 복장으로 등장하기 시작,[21] 철화단의 리더로서 실무를 맡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낸다. 처음엔 책상에 앉아서 이런저런 일 보는 게 그에겐 무리일 거 같다는 덱스터&메리빗의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서류를 꼼꼼히 훑어보곤 계산상 착오를 척척 지적할 만큼 익숙해진 듯.

한편 1화에선 쿠델리아가 이끄는 아드모스 상회와의 협상이 잘 안 된 어느 조직이 거대 우주 해적인 『새벽의 지평선단』에 의뢰를 넣어 아드모스 상회와 협력 관계인 철화단을 공격하는 사건이 터진다. MS까지 투입한 공격에 철화단이 고전하지만 의외로 태연한 반응을 보이는데, 미카즈키가 테이와즈에서 개량을 거친 발바토스 루프스를 타고 나타날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테이와즈의 두목 맥머드 바리스턴에게 연락해 철화단이 새벽의 지평선단과 큰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미카즈키와도 만나서 앞으로 싸움이 일어날 거 같으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후 철화단과 새벽의 지평선단이 대결을 벌이고, 여기에 걀라르호른 소속의 아리안로드 함대가 끼어드는 모양새가 되어 난장판이 되는데, 미카즈키가 대활약해준 덕분에 새벽의 지평선단의 두목을 생포하는 큰 공적을 세우면서 멕머드의 특별지시로 테이와즈가 관리 중인 미개척 토지를 받는다. 그런데 아직은 테이와즈에서 햇병아리 취급인 철화단이 큰 대접을 받는데 불만을 품는 간부진들이 늘어나면서 앞날이 불안한 상태가 된다. 일단은 나제 터빈이 대충 수습은 해주긴 했지만, 철화단을 비호해주느라 나제의 입지도 난처해진 상태.

한편 새벽의 지평선단을 고용한 이권단체의 간부를 찾아가 철화단이 입은 피해의 보상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며,[22] 가면을 쓰지 않은 맥길리스의 초대를 받아 직접 대면, 위험이 따르지만 그만큼 큰 이익을 안겨주겠다는 맥길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와 동맹을 맺는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 승승장구하던 철화단은 점점 나락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사태가 종료된 이후 지구 지부에 도착하여 지구 지부의 철수를 준비하는 와중, 몬타크 상회로서 온 맥길리스를 다시 만나 왜 자신들에게 힘을 주는지 묻는다. 이에 맥길리스는 걀라르호른의 정점에 오르는데 힘이 필요해서 그런 거라고 설명하며, 성공할 경우 화성 지부의 권한을 철화단에게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올가는 흔쾌히 이를 받아들이며, 이후에 타카키 우노의 철화단 탈퇴를 받아주고 아브라우에서의 일자리도 구해준다.

그러나 맥길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서 철화단과 테이와즈 사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만약 철화단이 화성의 권력을 쥔다는 것은 상위 조직인 테이와즈보다 권력과 규모가 커진다는 의미인데, 현재 이를 껄끄럽게 보는 테이와즈 간부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 우호관계인 터빈즈가 이를 실드 쳐주기도 어려운 상황인 건 덤인데, 메리빗이 이를 지적하였으나 올가는 나제에게 전달은 했다고 언급할 뿐 뒷일은 거의 무대책 수준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미카즈키와의 대화 중 미카즈키가 타카키에게 이번 행동에 대해 자신의 마음이 놓인 것에 대한 이유를 물었을 때, 올가는 이에 대해 원하는 곳에 도착하면 알 수 있을 거라며 대충 넘기고 사과를 하는데 많이 의미심장하다.

40화에서 걀라르호른에게 쫓기게 된 나제를 걱정하다가 결국 나제의 사망 소식을 듣고 홀로 눈물을 흘린다. 이후 자슬레이가 걸어오는 각종 도발에도 묵묵히 참으며 대응하다가, 라프터 프랭크랜드가 제거당하자 결국 자슬레이를 치기로 결심. 테이와즈에서 탈퇴하고 반 철화단 파벌을 쓸어버린다.

그리고 43화까지 오면서 맥길리스의 편에 붙어 미카만 지구에 내려보내고 지구 밖에서 대기 중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라이저 엔저와 만나 현재 아리안 로드의 병력을 확인하고 가엘리오를 보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미카즈키와 발바토스가 상대가 안되면 어쩔 수가 없으며, 이곳이 갈림길이라고 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것을 볼 때 향후 전개가 달라질 수도 있다.

44화에서 철화단과 연계한 상황에서 다소의 희생을 운운하는 맥길리스에게 희생자들 중에는 우리 가족들도 있었는데 고작 다소라는 단어로 포장하지 마라면서 한 방 먹인다. 허나 그 다음 맥길리스를 윽박지르며 대장이라 불러버리며 결코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45화에서 맥길리스파와 함께 아리안로드 함대와 맞서 싸우지만, 숫적인 열세에 밀려 철화단도 만신창이가 되어간다. 이 마당에 여기서 이기면 "여자든 돈이든 마음대로다!!!"란 실로 3류 악당스러운 대사를 날려 안 그래도 나락인 이미지가 확실하게 확인사살.

시노가 함대에 일격을 먹이는데 실패하고 전사하자 아무나 회수 좀 하라고 말하지만 곧 호타루비가 자폭해서 교란을 시작하고, 시노가 목숨 걸어 만든 기회를 날려버릴 수 없다는 유진의 말에 어느 정도 반발하지만 납득한다. 충격 때문에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유진에게 대신 지휘를 맡기고, 이후 맥길리스가 와서 화성에 가면 승기가 있다고 의미가 있는 싸움이라고 말하자 동료들 외에 뭐가 의미 있냐고 반문한다. 맥길리스는 잃은 목숨을 위해서라도 계속 싸워야 된다고 말하자 아무 말도 못한다.

이후 전사한 철화단 인원들의 시신들을 유진과 함께 보면서, 철화단 인원들이 이런 피비린내 나는 일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도록 하고 싶었지만 그것을 손에 넣으려고 싸우게 해서 결국 이렇게 만들었다며 좌절한다. 야마기가 나타나 올가의 선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겁쟁이처럼 있냐고 일갈하자 죄책감이 더 들었는지 격납고에 가서 미카즈키에게 사람들에게 큰소리 쳤는데 결국은 거짓말이 됐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미카즈키는 '오히려 자신이 올가를 방해하는 사람을 해치우지 못해서 거짓말이 됐다'고 자책하자 큰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올가는 속으로 동료들을 잘못된 곳으로 데려와 버렸던 건 아닐까 하고 망설였던 것은 오만이며, 내 말을 실현시키기 위해 미카즈키와 모두가 자신을 여기까지 데려와 줬다며, 그렇다면 자신이 할 일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는 것이라며 고마워하고 미카즈키의 전부를 자신에게 주라고 말하자 미카즈키는 이미 다 줬다고 말한다.

화성지부장의 호의 아닌 호의로 화성 철화단 본부에는 어떻게든 내리는 것에 성공하지만, 러스탈 엘리온의 여론전으로 인해 철화단은 반역자 맥길리스 휘하의 테러조직으로 세상에 알려져 지명수배되는 처지가 되고, 모든 자금도 끊긴다. 이 상황에서 맥머드를 통해 러스탈에게 연락하여 단원들과 남은 돈을 다 드릴 테니 제발 살려달라고 한다 맥길리스와 건담 바알을 넘기겠다고 하지만[23] 제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걀라르호른의 위세가 떨어졌으니 그 위세를 세우려면 맥길리스 하나만 처리하는 건 부족하고, 맥길리스와 함께 한 악마의 조직 철화단을 몰살함으로써 위세를 세울 필요가 있다는 것, 올가는 세상에 보여주려는 거면 철화단의 단장인 자신의 목숨이면 되지 않냐고 철화단의 단원들만큼은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러스탈은 조직이라는 것은 거기에 소속된 개인의 집합체고 따라서 너 하나가 죽는다고 죄가 사라지는 건 아니며, 우리들도 손을 뗄 생각은 없다며 단념하고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라고 사실상의 사형선고를 통보한다. 마지막 수단으로 마카나이를 통해 식민지인 크리셰를 관리하는 아브라우에 있는 ID를 조작해 신분세탁하고 덱스터가 만든 철화단의 차명계좌로 빼낸 일부 자금으로 지구로 가서 살아나려는 작전을 짜지만, 외부 통신은 이미 막혀버리고 그 시각 걀라르호른의 대부대가 철화단을 친다.

48화에서 맥길리스와 원만하게 계약 관계를 끊고 미카즈키와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 화성의 왕이 되지 못했다고 미카즈키에게 말하자 미카즈키는 거기에 진짜 우리 자리가 있었냐고 물어본다. 올가는 그렇다고 생각했지만(없었다며) 다시 찾아보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아브라우와 협상할 거라고 계획을 밝힌다. 미카즈키는 자신이 없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걱정하는데, 올가는 발바토스로 거리에 들어갈 순 없으니 대신 총을 빌려달라고 하고 미카즈키는 총을 건네준다. 올가는 미카즈키와 처음 만날 때를 회상하며 네가 무서웠지만, 동시에 너와 함께라면 누구한테도 안 질 것 같았다고 하고 그것은 지금도 그렇다고 하며 미카즈키는 그 총 꼭 다시 주라고 한다.[24] 이후 아브라우와의 협상을 위해 소수 인력으로 걀라르호른의 화성지부 포위망을 돌파한다. 의외로 맥길리스는 순순히 철화단의 뜻을 받아들여 주었고 화성지부를 나가면서 미끼 역할까지 맡아줬다. 덕분에 손쉽게 돌파에 성공, 아드모스 상회에서 마카나이와 타카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 지구에 직접 오는 조건으로. 지구까지의 이동은 아지 그루민이 재건한 터빈즈가 테이와즈의 묵인 하에 돕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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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멈추지 말라고...
だからよ、止まるんじゃねぇぞ...
그러나 터널의 출구 확인 및 그 쪽의 케이블을 통해 본부로 연락하기 위해 차를 타려는 도중, 갑자기 나타난 괴한들에게[25] 습격받아 라이드를 감싼 채 그대로 총탄 세례를 받게 된다.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미카즈키가 준 총으로[26] 반격을 해서 한 명을 처치하여 물리친다. 하지만, 돌격소총으로 수십 발 가량을 얻어맞아 치명적인 총상을 입어 피를 흘리는 채 계속 앞으로만 걸어가다 결국 쿠델리아와 아트라, 라이드, 채드가 오열하는 가운데 쓰러져 죽는다.

49화에서 모두가 그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가운데 복수전을 하자는 목소리도 대두되었지만, 미카즈키가 죽을 때까지 올가의 마지막 명령을 수행하라고 말하여 이전 1기의 비스킷의 죽음 후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허나 그의 죽음은 동료들에게 피를 흘리지 않고도 편히 살아갈 곳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살아생전의 염원과 달리 사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나름대로 살 길과 희망을 찾아가는 대부분의 동료들과 달리 라이드 매스를 위시한 일부 단원들은 올가의 마지막 말을 완전히 왜곡하여 나쁜 방향으로 해석하는 자들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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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가가 구타당하는 장면에서 분노를 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 다했다. [2] 사실 마르바도 온갖 더러운 일에 손을 대면서 소년들을 엄청 굴려먹었으나, 마르바는 최소한 미래를 생각하여 목숨까지 개죽음으로 버려야 하는 일은 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마르바의 성격이 동정심과 자비심으로 넘쳐서 그런 건 아니고, 단순히 소년병들이 죽으면 그만큼 새로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깨지므로 자신에게 손해라서 그런 것이다. 아예 대놓고 극중에서 올가가 "마르바 놈도 쓰레기지만 저 놈들은 그 이하다."라고까지 했으니. [3] 회계를 담당하던 덱스터란 사람이 대표적. 본인이 탈퇴 의사를 밝혔음에도 비스킷에 의해 억지로 잔류가 결정되었다. [4] 하지만 1군과 사이가 안 좋다보니 원해서 남는 사람은 토도 미르코넨밖에 없었다. [5] 이름인 철화단은 정확히는 이후인 3화 후반부에 결정된다. [6] 마르바가 도주하면서 대부분의 현금을 들고 날랐고, 나가겠다고 밝힌 사람들 모두에게 퇴직금을 주고 나니 빠듯하게 3개월 정도 버틸 금액만 남았다고 한다. [7] 그 전에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쿠델리아를 한 번 저지하지만, 소용 없다는 걸 알고 마음에 든 것인지, 할 말을 잃은 것인지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짓는다. [8] 작중에선 부서진 발바토스의 파일벙커에 콕핏을 관통당한 그레이즈를 보며 떠올린 듯한 묘사가 나오며, 철의 꽃이란 뜻으로 '지지 않는 철의 꽃'이란 의미로 사용했다. [9] 이 때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대사가 걸작. [10] 애초에 조건이 철화단의 소유 자산을 전부 터빈즈에 넘기라는 제안인 터라 응하기가 어려웠다. [11] 혹은 마르바가 소년병들에게 강제로 아뢰야식 시술을 시킨 것을 알게 된 나제가 마음을 바꾸었을 가능성도 있다. [12] 그 중 그레이즈의 에이하브 리액터는 꽤 비싸게 팔렸는데, 민간에서 사용하는 리액터의 대부분은 액제전 당시 것이라 유일하게 신규 제조되는 걀라르호른제를 높게 쳐준다고. [13] 나제의 생각이야 어쨌건 주변에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유. [14] 건담 구시온을 포함한 수리 가능한 모빌슈트 10기. [15] 원래는 모빌슈트 전부를 매각하려 했으나, 아키히로의 말을 듣고 구시온만큼은 남긴다. [16] 겉으로는 앞을 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하지만, 정황상 미카즈키를 포함한 철화단을 책임져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자신을 몰아붙인 것으로 보인다. [17] 테이와즈로부터 온 모빌워커들은 아뢰야식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았다. [18] 비스킷은 미카즈키에게 처음에는 공포심 때문에 철화단을 그만두려고 했었지만, 오히려 올가와 철화단 모두의 생각을 지지했고 원한 것이기 때문에 그만두지 않겠다며 모두와 같이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었다. [19] 차회 예고에 말한 것처럼 미카즈키는 원래는 적군, 아군에 대한 생각 없이 올가의 명령에만 따라 눈 앞의 적들을 죽였었지만, 철화단을 가로막는 자들은 다 적이라며 부셔버리겠다고 말했었다. 즉 비스킷의 죽음이 미카즈키를 변화시켰으며, 미카즈키는 이제 자신의 의지로 자신들을 공격하는 자들을 없애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20] 이 대사는 파이널 판타지 6 세쳐 가비아니의 명 대사 "내 목숨을 전부 칩으로 바꿔서 너희들에게 걸지!"와 매우 흡사한데 오마주로 보인다. [21] 제작진 인터뷰 때문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복 입은 모습이 마피아 두목 같다고 반응한다. [22] 당연히 배상할 돈이 없었고, 변명으로 일관했던 터라 동행했던 미카즈키가 사살해버렸다. [23] 이 때 러스탈이 그냥 항복 받아들이고 까발렸으면 러스탈의 승리로 철혈의 오펀스 끝! 이다. 사실상 올가는 더 이상 아리안로드에 대항하려고 하지 않을 터이니 올가를 전위대로 삼아 맥길리스를 치게 하면 되니까. 올가가 설령 실패하더라도 맥길리스랑 둘이 싸워 서로 큰 피해를 입었을 테니 이 때 그냥 치면 끝이다. 물론 평가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러스탈의 입장상 항복을 받을 수도 없다. [24] 이것이 이 화의 제목인 "약속" 으로 보인다. 결국 지키지는 못했지만. [25] 49화 시작부분에서 러스탈에게 붙은 노블리스 고든의 부하들이 멋대로 저지른 일로 드러난다. 다만 고든도 쿠델리아만 무사하면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고든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히트맨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뒷짐 지고 서있고, 대사도 "이번 건을 포함해 컨트롤(민간 정보 통제)은 완벽합니다" 이며, 민간 정보 통제를 할 정도로 화성에 세력이 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26] 이 총이 없었다면 라이드와 채드도 지킬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