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2-25 20:11:22

오후의 마지막 잔디밭

1. 개요

1. 개요

午後の最後の芝生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보물섬 1982년 9월호에 게재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잔디밭이 있는 집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그때 잔디 관리가 힘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편을 썼다고 하였다. 꽤 인기가 많은 단편으로 우치다 다쓰루, 오가와 요코 등이 이 단편의 팬이라고 밝혔으며 하루키 자신도 이 작품의 인기에 대해 꽤 자부심이 있다고 인터뷰 하였다. 하루키의 아내 무라카미 요코도 제일 좋아하는 단편이라 하였다.

화자가 15년전 쯤 잔디 깎는 일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잔디 깎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끔은 집주인 여자와 섹스를 하기도 한다. 알바의 마지막 일을 수주 받았을 때, 쉰 살 쯤 되어보이는 여주인과 식사를 하고 같이 술도 마신다. 마지막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이후 잔디를 한번도 깎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회상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