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과 그의 아내, 남편인
태만해 이렇게 넷이서 대학 동기인듯 하며 김청과 태만해 사이에 삼각관계(?) 같은게 있던것으로 추정되지만 결국엔 태만해와 결혼했다.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실적은 상당히 좋은편인지 회사 사람들이 항상 오 여사라 부르며 찍소리도 못한다. 백수로 지내는 남편 태만해의 일자리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수시로 알아보는 편이지만 태만해가 자의든 타의든 회사와 맞지 않아 금방 수포로 돌아간다. 작품의 연재시기인 2000년대 초~중반의 일반적인 학부모답게 게임을 무척 싫어하며 WCG 국가대표에 발탁된 아들과 남편이 중국을 가는것도 무척이나 싫어할 정도. 하지만 점차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는 아들과 남편을 보며 점차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회가 진행될수록 어느정도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WCG 4강에 들어선 시점에서는 열렬히 태무진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완결즈음에선 국내리그에 출전한 아들과 남편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태무진이 프로게이머가 되었을 때도 엄청난 반대를 하는 모습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백수인 남편 때문에 홀로 돈벌이를 하면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은 충분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