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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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별 Oh Hanbye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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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c13e31,#212121><colbgcolor=#c13e31> 출생 | 1984년 ([age(1984-01-01)]세)[1]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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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아주대학교 (정보및컴퓨터공학 02 / 학사) |
| 직업 |
前
넥슨코리아
메이플스토리 제4대 디렉터 前 넥슨코리아 메이플스토리 개발 본부장 現 넥슨 웨스턴 프로덕션 총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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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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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전 개발 본부장으로서[2] 빅뱅~유앤아이 업데이트를 주도했다.
이후 엠바크 스튜디오라는 넥슨 자회사에서 더 파이널스 라는 게임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4년 4월 이후로는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버의 운영 총 지휘 또한 맡게 되었다.
2. 행적
2.1. 빅뱅 이전
아주대학교에서 정보 및 컴퓨터공학 02학번( 빠른 84이다.)으로 재학 중 2006년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으로 넥슨에 입사한 프로그래머.이후 초고속 승진으로 인해 겨우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2008년 파트장, 2009년 프로그램 팀장이 되었다.[3]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 때에는 2008년 7월 28일이었다. 채은도 실장이었던 당시, 나중에 디렉터가 먼저 되는 강대현과 함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때 나타났고,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다른 게이머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링크
그리고 처음으로 메이플스토리에 그 모습을 드러낼 때는 2009년 6주년 이벤트의 '개발팀을 찾아라!' 였다. 이 시기에는 이미 회사 간부였다.
2010년 2월부터 라이브1실 개발실장, 줄여서 실장으로 호칭된다.
그리고 7주년 이벤트를 열기 직전인 2010년 3월 쯤에 MSEA(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관련자들이 2009년 11월에 MSEA에서 아란이 패치된 계기로, 우리나라에 와서 견학을 할 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벼루가 이 사람을 본떠 만든 캐릭터이다.
7주년 이벤트 때 케이크를 자르는 오한별.[4]
본디 게임 개발사의 병역 특례자는 어느정도 일을 하다가 퇴사하기 일쑤지만 오한별은 유난히 넥슨 내에서도 갖은 의견을 피력하고 개발에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예전까지 엄청나게 판 쳤던 매크로, 핵 등 각종 버그를 잡기 위하여 그에 의해 거짓말 탐지기 아이템이 처음 개발된다.
거짓말 탐지기란 유저들이 사서 그것을 쓰면 사냥하고 있는 사람에게 실명인증 비슷한 것을 거치는데 매크로는 입력이 되지 않아 매크로가 오한별의 발명품인 거짓말 탐지기로 인해 크게 휘청거렸다. 이런 이유를 기준으로 오한별은 크게 평가받게 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그의 행보를 주목한 넥슨에 의해 2010년 오한별은 고작 25~26세의 나이로 넥슨의 개발 1실장을 맡게 된다. 동년배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거나, 취직을 하러 돌아다니고 있을 적에 그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거대 기업의 간부를 맡게 된 것이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넥슨은 주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일개 사원의 의견을 비교적 잘 받아들이는 회사라고 한다. 또한 안정적인 매출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추구하는 그의 태도는 게임 개발 업계에서 상당한 입지를 얻게 된다.
2010년 7월 8일, 오한별 실장은 빅뱅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를 완전히 새단장한다. 2011년 5월 31일 넥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NDC)에서 그는 "해가 뜨면 지고, 달이 차면 기울듯이 메이플스토리가 이대로 접어드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라고 밝혔다. 뒤이어 빅뱅 업데이트와 함께 " 메이플스토리는 비중이 큰 게임이라 파격적인 변화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 아쉽다." 라고 말하며 "수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근본적인 새로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빅뱅 이전 2009년 12월 유저 간담회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진행, 빅뱅 패치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링크 이렇게 빅뱅 패치는 오한별 실장의 주도 아래 개발진의 노하우, 오한별의 리더십, 유저들의 요구를 합쳐 대흥행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래된 게임이라고 무조건적인 변화가 상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변화를 한 이유는 유저들이 원했기 때문이고, 상황에 맞춘 해결 방안이 빅뱅 업데이트였다." 라고 말했다.
그는 최상의 결과를 위해서는 본연의 일과 새로운 혁신 모두를 해내야 하며, 개발 외에도 마케팅, 서버 자체의 변화 등 수많은 외적 요인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게임을 서비스하다 보면 한 번쯤은 게임에 큰 변화를 결정하는 시기가 온다.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들어선 타자의 심정으로 어중간하기보다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라는 말을 남겼다.
2.2. 빅뱅 이후
메이플스토리/빅뱅~유앤아이를 참고. 사실상 빅뱅 이후부터 조율자의 초대 전까지 오한별과 메이플은 역사를 함께했다고 볼 수 있다.2.3. 본부장
본부장으로서 활동한 시기를 RED 업데이트를 발표한 2013년 여름으로 많이들 알고 있으나, 실제로 기사를 보면 훨씬 이전부터 본부장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콘서트 2012 그외 기사들을 찾아보면 2011년 10월 14일까지는 실장이었으나, 같은 달 27일부터 프로듀서라는 명칭으로 호칭되고 있고, 넥슨에서 실장급이 보통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음을 고려해보면, 레전드 업데이트 이후, 즉 연합의 진격 업데이트 직전 프로듀서가 되거나 본부장이 된게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다.2012년부터 2013년 RED 업데이트 이전까지 메이플스토리 한국 서비스 공식적인 행사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고[5] 레전드 이후 기사에서도 프로듀서로써 대표격으로 이름만 언급되고 있는 정도다. 이 때부터 일선에서 물러나려 했거나, 단순히 언론과의 접촉을 꺼린 것일 수도 있다.
2012년에 열린 템페스트 기자간담회에선 아예 직접 등장이 아닌 벼루 모습으로 애니메이션에 나왔다. 이때의 성우는 데몬 튜토리얼, 크로스 헌터 퀘스트, 보스전, 신의 아이 애니메이션에서 아카이럼 역의 언더 성우 손무성.
오한별이 본부장이 된 후 시기 때에는 오한별이 디렉터가 아니긴 하지만 당시 벼루의 비밀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자면, 템페스트 패치로 루미너스,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데몬어벤져, 제논이 출시되었으며, 시그너스 리턴즈를 통해 스트라이커, 윈드브레이커, 소울마스터 등이 리메이크되었다. 보스 몬스터로는 매그너스가 출시되었고, 루타비스 보스들인 반반, 피에르, 블러디퀸, 벨룸 등이 나왔다.
마침내, '2013년 6월, 레드 업데이트' 당시 고세준 디렉터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앞선 빅뱅 업데이트 당시처럼, 레드 업데이트에서는 실장과 본부장이 함께 등장했다. 그리고 '2013년 11월, 유앤아이 업데이트'에서도 등장하여 관련 설명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호평을 받았던 2010년 말까지의 업데이트들과는 달리 2011년 들어 비판을 받는 업데이트가 많았는데,[6] 이는 회사 상장에 의한 압박의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넥슨은 2011년 12월 상장했다.
게임 개발은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상장을 하게 되면 어찌 되었든 주주들의 압박을 받게 된다. 주가가 떨어지면 무리수를 두게 되고 그러면 장기적으로 짰던 플랜이 어그러지고 스텝이 꼬인다. 그렇게 무리수를 두는 회사를 많이 봤는데 오래가는 경우를 못 봤다. 특히 월급 사장이 되면 더 그렇다. 소신 있게 "우린 모바일게임 안 합니다."라고 말하고 사장 자리 유지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나 될까?
- 넥슨 정상원 부사장과의 인터뷰 중
당시
메이플스토리가 넥슨 밥줄이었던게 게임과 개발자, 게이머 입장에서 보면 불행이라면 불행. 이후 넥슨의 밥줄이 바뀌면서 비교적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메이플은 잠시 평화를 맞이한다. 2013년부터
고세준이 디렉터가 되면서 그러한 시도의 노력이 있었고, 이후 디렉터들이 변경되어도 계속 그 시스템들이 발전되고 있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과의 인터뷰 중
2.3.1. 대표적 업적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로서(혹은 프로듀서로서) 오한별의 대표적 업적은 다음과 같다.직업 관련해서는 모험가 듀얼블레이드출시, 빅뱅 패치때 레지스탕스 직업군의 배틀메이지, 와일드헌터, 메카닉, 레전드 패치로 캐논슈터,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 등이 출시되었다.
이후 저스티스 패치로 팬텀, 템페스트 패치로 루미너스,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언리미티드패치로 데몬어벤저, 제논을 출시했으며, 시그너스 리턴즈로 스트라이커, 윈드브레이커, 소울마스터 리메이크 등이 있다.
2012년 오한별이 해외메이플에서 제작한 직업으로는 칸나, 하야토, 등이 있고 이 직업들이 출시된 전국시대 패치를 이끌었다.
RED패치를 통해 제로가 출시되었고, 모험가 직업들이 리메이크되었으며, 시기상 은월 출시와 플레임위자드, 나이트워커 리메이크가 진행된것으로 보인다.[7]
보스 몬스터로는 시그너스와 군단장인 반 레온, 아카이럼, 힐라를 출시했다. 상술한것과 마찬가지 이유로 책임자가 정확히 알 수 없는 시기에 출시된 보스 몬스터로는 매그너스, 루타비스 보스들인 반반, 피에르, 블러디퀸, 벨룸 등이 있다.
게임성에 있어선 빅뱅 패치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체질을 크게 바꾸는 패치를 했다. 이 빅뱅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를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꾸었다. 캐릭터의 밸런스, 맵 위치, 몬스터 레벨등 엄청난 변화를 가지고 와서 메이플 올드 유저는 물론, 신규 및 복귀 유저까지도 빅뱅 패치를 인지할 정도로 매우 큰 변화를 몰고 왔다. 현재도 메이플 유저들이 몬스터나 맵 등을 정리할 때는 대부분 빅뱅패치를 기준으로 정리할 정도.
스토리 컨텐츠의 경우 영웅직업군들의 스토리 컨텐츠, 레지스탕스 직업군의 스토리, 사자왕의 성과 같은 지역 스토리 등등을 통해 검은 마법사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진행시켰다.
게임 시스템의 경우 빅뱅 패치로 적자사냥 삭제, 전직업 이동스킬과 다수사냥기 보급 등등 게임메타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아이템 강화수단으로는 잠재능력과 큐브, 추가옵션과 환생의 불꽃, 장비강화, 소울웨폰 등을 출시했다. 이때가 넥슨이 상장하던 시기라 메이플 뿐만 아니라 넥슨게임들에 온갖 확률형 아이템이 만들어지던 시기로, 메이플에도 로얄스타일을 비롯해 큐브, 프텍, 리커 등등 현질을 요구하는 시스템들이 대부분 이때 전부 출시되었다.
RED 이후 고세준 디렉터와 함께 스타포스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8] 주문의 흔적, 마스터리북 통합 등이 있었다. 또한 거래시스템에서 경매장과 메소마켓이 도입되었으며 캐시샵에서 마일리지 시스템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에 시즌제 대형 업데이트의 기틀을 처음으로 짜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 이전까지의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하면 신대륙 내지는 신직업이 하나씩 추가되는 정도에 그쳤지만, 오한별 시기부터는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시즌에 보통 세번의 업데이트를 연속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본격적으로 확룁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한별 이전과 이후의 메이플은 서로 같은 게임이라 부르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것을 남긴 디렉터로 평가받는다. 게임의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동시에 기존 불편하고 부조리한 게임 시스템을 개선하였다는 데서 큰 공을 세웠지만, 후술할 내용와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동안 수많은 직업과 콘텐츠를 한꺼번에, 그리고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바람에 기존 콘텐츠들이 사장되고 게임의 디테일이 뭉개졌으며, 게임 내 밸런스 문제가 심화되는 등의 부작용이 동반되었다. 무엇보다 미라클 큐브와 어빌리티 등 게임의 사행성 요소가 심화되었다는 데에서 큰 비판을 받는다.
2.4. 이후 행적
황선영의 링크드인에 따르면 2014년 3월부터 황선영 디렉터 주도로 메이플이 운영된다. 조율자의 초대때도 황선영 디렉터만 등장했었고 오한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조율자의 초대 이후 패치된 조율자의 손길 업데이트도 황선영 주도 패치로 드러나서 이로 인해 활동이 뜸해진 오한별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가 한재호처럼 단순히 일선에서 물러났는지 등의 여부에 관한 소식은 아직 없다. 메이플 디렉터,프로듀서를 교체당하고 승진하여 다른자리로 옮겨가며 메이플에서 손을 뗀 것으로 추측된다. 몇년이 지난 2018년에도 이렇다할 소식은 없었다.2019년 메잘알 ARENA 쇼케이스에 영상으로 등장해 퀴즈를 출제하면서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링크, 사진 문제는 '레전드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지 않은 직업은?'
2010년 말 ~ 2020년 초를 기준으로 넥슨의 웨스턴 프로덕션 총괄직을 맡고 있다. 링크
2023년에 더 현대 콜라보 이벤트와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 행사에서 강원기 총괄 디렉터, 김창섭 디렉터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이슈가 되었다.
또한, 2023년 재즈온 메이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 수염을 기르고 살이 붙어 각져 있던 얼굴형이 많이 둥글어지는 등 예전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
2.4.1. GMS 총괄
2024년 4월 17일 GMS의 운영직을 맡게 된 것이 공지를 통해 밝혀졌고,[9] 2024년 초를 기점으로 서구권 시장을 더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KMS가 큐브 메소화, 일일 메소 획득량 제한, 우르스 삭제, 리부트 월드의 메소 배율 삭제를 발표하였는 데 원래대로라면 글로벌 서버에도 같은 패치가 들어와야겠지만 그의 이름으로 큐브 메소화, 일일 메소 획득량 제한, 히로익(리부트) 서버의 메소 배율 삭제가 들어오지 않을것이란 내용을 발표했다. Inkwell's Note: Greetings!
2024년 5월 29일, 맺음말에서 위 글이 올라온 한 달동안 GMS 개발자들이 밀고 있었던 계획을 훼손(undermine)하려고 하는 내외부적 딜레마가 있었지만 게임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위해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옳고, 타협하여 쉬운 길을 걷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길을 걷고 싶다며 GMS가 KMS와는 독자적인 노선을 타겠다는 것을 명확히 하였다. 링크
2024년 6월 4일, 트레일러 영상[10]을 올리면서 상기된 GMS의 운영 방향성을 재확인시켰다.[11] 영상에서 임광현 前 디자인 팀장[12]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 임차장이 등장했는데, 이후 9월 25일 임광현 팀장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2월부터 이미 합류해 있었다고.
국내에서 리부트 월드를 플레이하다가 메소 획득량 5배 삭제 이후 게임을 접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몇몇 리부트 월드 유저들이 GMS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GO WEST 패치의 하이퍼 버닝 이벤트를 기점으로 뉴에이지때보다도 더 높은 유저 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뉴에이지때는 국내에서 그렇게까지의 관심은 못 받았으나 GO WEST 패치에서는 국내 유저들의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는 것.
2024년 8월 8일, 김창섭이 기어코 라이브 방송에서 리부트 월드 시스템 삭제 및 일반 월드화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유일한 리부트 시스템이 유지되는 월드가 되어버렸다.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고 싶어하지만 일반 월드의 성장 구조 및 사업 모델을 꺼리는 유저들이 더욱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같은 날 발표된 IR 보고서에서 GMS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49퍼 증가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JMS나 TMS는 리부트 월드 시스템이 삭제되었으나 GMS는 유지된 것으로 볼 때 리부트 월드 시스템 유지에는 그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2024년 9월 25일, 그의 이름으로 공지가 올라왔는데, KMS에서 일어난 몇몇 변화들을 그대로 도입한다면 GMS의 미래는 없어질 것이라며 KMS와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체 GMS 전담 조직들을 구성하고 있는 중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링크 또한 선물로 자쿰 팔을 기간제로 뿌렸는데, 김창섭을 비롯한 KMS 팀들을 간접적으로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올라오고 있다.[13]
이러한 독자 노선으로 인해 前 리부트 유저들[14]은 물론,[15] 기존부터 GMS를 즐기던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한별이 총괄로 취임하기 전 GMS는 이해할 수 없는 독자 노선 및 패치로 오히려 욕을 사서 먹는 게 일상이였는데,[16] 오한별이 총괄을 맡게 된 이후 여러 개편들이 연이어 들어오면서 현지의 히로익(前 리부트) 유저들은 물론, 현지의 인터랙티브(본섭)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인터랙티브 서버 유저들은 에디셔널 잠재능력의 메모리얼 시스템이 들어오지 않은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다만 하단의 수많은 부정적인 평가 때문에, KMS 유저들 중에는 오한별이 GMS에서 찬양받는 것에 대해 세탁이라며 고깝게 보는 유저들도 있다. 사실 오한별 디렉터가 GMS의 리부트 시스템 유지 때문에 찬양받고 있지만, 리부트 삭제의 시작점이 된 리퐁대전의 원인 중 하나인 강화 시스템은 결국 오한별의 책임이 크다.
3. 평가
3.1. 긍정적인 평가
긍정적인 평가로는 게임 구조를 뜯어 고쳐 게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게임 콘텐츠적인 측면에서 참신함을 불어넣고, 볼륨감 있는 게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3.1.1. 대대적 개편 및 현 메이플의 기반 설립
오한별의 가치는 빅뱅 업데이트 단 하나만으로도 증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빅뱅 4년 전쯤부터 지나치게 하드코어한 RPG 메이플은 꾸준한 하락세에 들고 있었는데, 그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게임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수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실제로 오한별은 빅뱅 업데이트로 초반 구간의 경험치와 1~2차 전직 스킬의 마스터 레벨이 줄어들고 템페스트 업데이트로 기존의 70레벨, 120레벨이 되어야 할 수 있었던 3~4차 전직 레벨을 60레벨, 100레벨로 완화해 레벨업과 성장이 빨라지고, 비행기 등 여러가지 컨텐츠를 만들어내어서 게임 플레이가 빅뱅 이전보다 편하게 되었다. 물약 값을 내리고 메소와 아이템을 얻는게 빅뱅 이전에 비해 상당히 쉬워진 것도 오한별 덕분. 자세한 사항은 메이플스토리/빅뱅~유앤아이를 참조.
오한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이들도 빅뱅 업데이트만큼은 실보다는 득이 많은 패치였음을 대부분 받아들이고 있으며, 오한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들의 해당인물을 높게 사는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하다. 덕분에 이후 만만찮게 게임메타를 뒤집어 엎은 V패치나 환불사태 이후의 패치들을 다 포함해도 '빅뱅급 개편' 보다는 규모가 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큰 것들만 쓰면 적자사냥 삭제, 움직여야 하는(혹은 컨트롤이 필요한) 보스전, 스토리가 있는 메이플, 유저 모두가 쓸 수 있는 4차스킬, 전문기술 및 경매장 도입 등등 현대 메이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들을 들인 디렉터가 오한별이다.
* 적자사냥 삭제, 모두가 쓸 수 있는 4차스킬
메이플이 하드코어했던 2가지 이유중 하나는 하루종일 게임하지 않는 이상 4차스킬은 구경도 못하는 게임폐인 전용 컨텐츠였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사냥을 하면 적자라 현질을 하지 않는 이상 그 사냥마저 돈이 모자라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다. 사실상 빅뱅전 메이플이 몰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이것이 오한별의 패치에서 개편되어 최소한 사냥하는데 돈이 필요한 메타는 폐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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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메이플
빅뱅 전 메이플의 스토리컨텐츠는 신지역 출시 후 3개월정도 패치를 진행하면 그 지역 스토리가 통째로 폐기되다시피 이후 다시는 건들지않는, 지역간 서로 연관도 거의없고 이어지는 스토리나 깊이라는 개념은 최대 퀘스트 20개정도가 한계인, 그야말로 메인 스토리 없이 자유로운 모험을 표방하고 있었다. 이게 의심스럽다면 빅뱅전 메이플을 플레이했던 유저에게 샤레니안이나 루디브리엄 등등 당시 메이플의 스토리 생각나는게 있는지 물어보자. 아랫마을이나 엘나스처럼 극히 단편적인 에피소드들이 기억에 남은 유저들도 있겠지만, 그런 총합 3분이내로 정리될 초단편 컨텐츠 외에 좀 길이가 있는 스토리컨텐츠중 유일하게 기억이 남는것은 마가티아가 유일할 것이다.[17]
오한별때부터 위 마가티아의 검은마법사라는 캐릭터를 살려서 영웅들을 포함한 수많은 스토리컨텐츠를 만들어 메이플의 스토리컨텐츠에 팬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으며, 제로의 직업스토리, 팬텀 을 포함한 영웅들의 스토리, 아케인리버 이전 검은마법사 관련 대부분의 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하얀마법사, 사자왕의 성 등등 명작까진 아니더라도 메이플스토리의 테마에 어울리는 수작 스토리를 안정적으로 찍어낸 편이다.
지나치게 하드한 레벨링, 컨트롤이 필요없는 보스전, 비싼 물약/장비값 등 문제가 많았던 당시의 메이플스토리는 더 이상 유저를 끌어모으기 힘든 게임이었다. 빅뱅 이전 메이플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유저도 많지만, 그런 유저들도 당시의 메이플을 지금 다시 해보면 얼마 못 가 질릴 것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오한별 시기에 빅뱅 패치를 통해 과감하게 게임의 메타를 바꿨기 때문에, 이미 하락세에 접어든지 3~4년이상 지나버리고 시류에 뒤쳐져버렸던 게임에 수많은 유저들을 다시 끌어올 수 있었던 것.
3.1.2. 현대적 메이플 보스전 기반 설립
현대적인 메이플 보스전 기반은 거의 오한별이 전부 닦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면 한줄요약시 메이플 최초로 피해야하는, 컨트롤해야하는 재밌는 보스전을 도입하였다. 메이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핵심은 사냥을 통한 성장과 보스전인데, 사실상 빅뱅전 보스컨텐츠 상태로는 절대 2010년대 이후로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없었을 것이며 향후 수십만 유저를 끌어들이는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이 되는 핵심컨텐츠 보스전의 기반을 다져놓았다.빅뱅전 메이플의 보스전에 대해 대중적인 게이머들의 인식은 "메이플? 그게임이 컨트롤이 뭐가 필요함? 그냥 키보드 꾹 누르면 끝인데" 였으며, 사실상 이에 전혀 반박을 할 수 없을정도로 보스전에서 컨트롤을 거의 전혀 조금도 요구하지 않던 게임이었고 앞으로도 메이플이 유지되려면 보스전의 큰 변화가 반드시 필요했다. 오한별이 새롭게 만든 현대적 메이플 보스전의 기반은 카오스 벨룸 등으로 요약해서 볼 수 있는데, 빅뱅전 메이플 보스전과 가장 큰 차이는 빅뱅전처럼 10분동안이나 한자리에서 공격키 꾹누르고 있으면 절대로 클리어 할 수 없으며, 메이플 최초로 컨트롤 연습과 실력이 필요한 보스이다. 이게 어떤의미인지 모르겠다면 빅뱅전 당시 자쿰 혼테일 핑크빈 '실력' 이라고 부를만한 것들의 내용이 뭐였는지 되짚어보자.[18]
오한별 이전에 출시된 보스들의 공략에는 컨트롤이라고 할 만한 요소가 전무했다. 빅뱅 전에는 체력 비례 데미지, 물약 쿨 같은 요소가 없었기 때문에, 보스가 가하는 모든 공격을 1방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갖추면 그 다음부터는 펫 자동포션에 파워엘릭서를 잔뜩 걸고 스킬 키를 꾹 누르는 것 외에는 할 게 없었다. 그나마 핑크빈부터는 공반 패턴이 나오긴 했는데, 그냥 일정 시간마다 공격을 멈추기만 하면 되는 극히 수동적인 패턴이었으므로 그것도 제대로 된 공략 요소라고 보기 힘들었다. [19]
오한별 디렉터 때 출시된 시그너스 여제, 반레온, 매그너스와 루타비스 보스에서는 확정피격, 체력 비례 데미지 를 도입하여[20] 체력이 얼마든 위협이 되는 패턴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보스전중에도 움직여서 패턴을 피해야 하는 보스전이 성립되기 시작했으며,[21] 특히 매그너스는 이후 메이플 보스전의 패러다임을 완벽히 바꿔 놓았다고 평가받는다. 즉 보스전에 컨트롤이라는 것을 처음 도입한 사람이 오한별이다.
3.1.3. 다양한 콘텐츠 유입
다양한 신직업 출시를 통해 기존보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세계관도 점차 확장해가며 스토리를 깨며 플레이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자쿰, 혼테일 같이 한자리서만 계속 때리면 끝나던 보스가, 반 레온을 필두로 시그너스, 매그너스 같이 이리저리 이동하며 즉사기를 피해가며 잡는 고난이도 보스 몬스터를 출시해[22] 메이플스토리만의 개성을 굳히고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목표와 재미를 제공했다.3.2. 복합적인 평가
3.2.1. 업데이트의 방향성
영웅 직업군에 이은 다양한 신규직업군을 선보임으로써, 게임 내 캐릭터성 강화와 스토리 확장이 진행되었다. 이 시기에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과 라이트 유저가 다수 유입되었고, 새로운 캐릭터의 성장 및 연관된 콘텐츠들을 통한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다만, 그 당시 오랜시간 메이플을 즐겼던 유저들 사이에선 "이는 어디까지나 대규모 패치 시즌을 맞아 유입된 신규 유저나 라이트 유저들의 입장에서나 그랬었던 것이지, 돈이나 시간을 들여 이 당시 메이플을 제대로 파고들어 봤다면 이 시절 환경과 오한별에 대해 마냥 좋게 평가할 수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오한별 시기의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또는 라이트 유저들은 기존의 유저들이 보기에 훨씬 강력한 신직업을 새로 생성하고 이벤트로 상위급 아이템을 손쉽게 지급받아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환경이었다. 하지만 다음 업데이트 시즌이 되면 이들도 업데이트의 영향을 받게 되는 건 매한가지였고, 그 외 기존부터 플레이해오던 유저들의 입장에서도 애정을 담아 키운 자신의 캐릭터와 많은 노력을 들여 강화한 장비들이 언제 가치 하락될지 걱정해야 했었던 부정적인 측면이 복합적으로 존재했다.
3.2.2. 스토리의 퀄리티
사실 스토리는 기획자, 시나리오 라이터 담당이라고 봐야 되는 거지만 오한별 디렉터 담당 기간 내의 일이기 때문에 서술.오한별 디렉터 역시 황선영 디렉터 못지 않게 게임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썼고, 오히려 스토리는 황선영보다 오한별이 더 잘만든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하일을 제외한 각각의 스토리, 제로의 직업스토리, 팬텀 을 포함한 영웅들의 스토리, 사실상 아케인리버 이전 검은마법사 관련 대부분의 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하얀마법사, 사자왕의 성 등등 명작까진 아니더라도 메이플스토리의 테마에 어울리는 수작 스토리를 안정적으로 찍어낸 편이며, 사실상 대부분의 메이플 스토리 덕후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들의 기반은 대부분 오한별 디렉터때 출시된 컨텐츠이다. 특히, 팬텀의 경우 그 자체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이기에 호평이 많다. 이는 고세준 디렉터 시기일 때도 마찬가지다.
다른 게임이었다면 NPC로 나와 스크립트 몇줄로 자신의 사연을 말했겠지만, 메이플스토리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와 직접 그 직업을 운용하며 그들의 사정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다양한 진영,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서로 연계되며 검은 마법사를 대적하는 하나의 큰 스토리를 이루는 '군상극'이 오한별 시절 메이플 스토리의 진행 방식이었다. 이 '군상극'은 메이플의 스토리가 가진 매력이다.
사자왕의 성에서 군단장 반 레온과 그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그 이야기를 유심히 살펴본 유저들을 감동시켰다. 미래의 문이라는 검은 마법사에 의해 점령된 것을 전제로 진행하는 독특한 컨셉이라 검은 마법사가 처치된 지금도 몇몇 유저들이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레지스탕스, 시그너스 기사단, 모험가 등 다양한 진영이 있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건 확실히 긍정적인 일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검은 마법사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만 하고 이들의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건 확실히 비판받을 만하다. 스토리가 대체적으로 그 캐릭터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퀄리티이지만, 떡밥은 계속 뿌리는데 회수는 제대로 되지 않거나 끊겨져 있는 식이라 뒷맛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결국,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떡밥들의 회수는 후임 디렉터들( 고세준, 황선영, 강원기)들의 몫이 되었다. 단, 고세준은 본부장 시기의 오한별의 영향이 있기에 떡밥의 회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여전히 스토린 옆으로 늘어났다. 황선영 디렉터의 블록버스터란 컨텐츠가 호평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중간에 끊긴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마저 진행했기 때문도 있다. 레지스탕스의 이야기는 블랙헤븐으로, 데몬의 사연은 히오메에서 데미안의 죽음으로 종결되었다. 강원기 또한 검은 마법사와 그란디스 쪽의 떡밥들을 회수하였다. 다만, 그란디스의 경우에는 준수하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지만, 검은 마법사는 역대 최악의 용두사미로 종결이 되었다.
또한 빅뱅 이후 생겨난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스토리는 분명 호평을 받고 있으나, 별다른 스토리 없이 자유로운 게임을 표방했던 시절인 극 초창기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즐겨 온 일부 유저의 경우 바뀐 게임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가기도 했다. 사실 빅뱅 이전에도 통일된 스토리 라인이 없었을 뿐이지, 아쿠아로드의 심해 지역, 루디브리엄의 시계탑 최하층 등의 지역별 스토리나, 혼테일, 마왕 발록과 같은 보스 몬스터 개별 스토리는 꽤나 호평을 받았었다. 더군다나 최초의 해적 데스토넨 등 여러가지 떡밥들도 상당수 존재했었는데, 빅뱅 패치를 기점으로 오로지 검은 마법사라는 하나의 메인 스토리만을 따라가며 위와 같은 요소들이 모조리 묻혀버린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유저들도 여럿 있었다.
애시당초 검은 마법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대부분이 선제작 후설정의 부산물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그나마 괜찮게 볼 수 있는 수준이지 정말로 스토리의 퀼리티가 동종업계 중에서 최고 수준이라 자부할 수 있느냐에 대해선 다소 논란이 있는 편이다. 당장 영웅들의 스토리를 보더라도, 처음 아란이 출시됐을 당시까지만 해도 "다섯 명의 영웅이 힘을 합쳐 검은 마법사를 봉인했다"고 묘사된 것이, 마지막 영웅 루미너스 출시 시점에선 사실상 각자 솔플 비슷한 수준으로 바뀌어 버렸으며, 한술 더떠 "다섯 명의 영웅"이라는 설정을 깨고 "잊혀진 영웅"이라며 은월이 또 추가되는 데 이른다. 물론 작중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기존 설정을 깨는 신전사의 등장은 다른 여러 작품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클리셰의 일종이지만, 은월은 다른 다섯 영웅들보다는 오히려 아니마들과 더 스토리상으로 엮이는지라 영웅이라는 칭호가 다소 무색해진다.
오한별 시절의 스토리가 고평가 받는 데엔 '스토리 라인 전체의 퀄리티는 빼어나지 못하더라도, 각자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이 크다 보니 그 캐릭터가 속해 있는 스토리 라인도 좋게 보인다'는 평가를 내리는 이도 존재한다. 물론 사자왕의 성이나 차원의 도서관처럼 정말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 스토리도 있으며, 황선영, 강원기 시절의 스토리 퀄리티에 대해 워낙 말이 많다 보니 이 시기 스토리에 대해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3.3. 부정적인 평가
부정적인 평가는 단기적 흥행 실적을 위해 무리수를 두며 게임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데 있다. 이 중 세부적으로 나누어 본다면 크게 세 가지로, 첫번째로 메이플스토리의 사행성의 시초가 되었다는 점, 두번째로 신규 직업 출시로 인한 빠른 컨텐츠 확장이 이루어지는데 비해 그에 관한 밸런스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전반적으로 게임의 급격한 변화가 잦았다는 점이 꼽힌다.3.3.1. 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조작 사건
2024년 1월 3일 공정위의 발표에 따르면, 그가 디렉터로 재임하던 시기에 미라클 큐브의 인기 옵션 등장 확률 조작 및 인기 옵션 중복 등장 제한에 관여하였으며 이러한 변경사항을 유저들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세준과 강원기 역시 공범이나 다름없는 인물이지만, 미라클 큐브의 창시자인 오한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상당히 크다.3.3.2. 단기적 흥행에만 집중한 업데이트
빅뱅 업데이트와 같은 게임 시스템 측면에서 장기적인 기반을 마련해준 업데이트도 있었지만, 이후 단기적인 매출 상승에만 목을 멘 패치가 잦았다는 데서 크게 비판을 받는다. 후술할 사행성 문제와 신직업 남발 문제 모두 궁극적으로 여기에서 출발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일각에선 빅뱅 패치로 메이플스토리의 10년 미래를 다졌다면, 후속 패치들로 30년 미래를 망쳐놓았다고 논하기도 한다.물론 빅뱅 패치를 통해 게임 환경을 일신하며 하락세에 접어든 게임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은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일이다. 하지만 그 이후 레전드 업데이트를 필두로 단기적인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단발적인 콘텐츠와 자극적인 이벤트를 남발한 것, 그리고 캐시템 수익 창출을 위해 도넘은 Pay to Win 환경을 조성하고 과도한 사행성을 유발한 것은 지탄받아야 할 내용이다. 또한 실적 달성을 위해 남발했던 무리수가 시간이 지나 도리어 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당장 최전성기라 평가받는 레전드 패치를 살펴보자.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레전드 패치의 성공 요인이 빅뱅 패치처럼 업데이트 자체의 질이 좋았다기 보다는, 핫타임 이벤트와 3개씩 연달아 출시된 신직업의 홍보 효과가 먹혀들었기 때문임을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 일단 이러한 요소들이 게임의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흥행이 보장됐으니까. 하지만 이것이 남발되어 2절, 3절, 그리고 뇌절까지 이어졌고, 그 결과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가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 것은 길게 잡아도 카오스 패치까지였고, 이후 2011년 8주년 이벤트 및 레전드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노골적인 상업성을 드러내며 무리한 패치를 강행하기 시작한 것은 유저들의 바람을 반영했다고는 보기 힘든 행적이다.
대표적으로 그의 시절 추가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소들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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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 레전드리 잠재, 에디셔널 잠재, 추가옵션
이 요소들이 도입되면서 메이플스토리는 점차 일반적인 RPG들이 가지는 계단식 장비 업그레이드 구조를 버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이스 템에 수십~수천만원의 현질을 때려박아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형적인 장비템 구조가 형성된다. 매몰비용이 상당해지니 유저 입장에선 새로운 시즌 및 아이템 대격변을 원하지 않고 템 가치보존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를 증명하듯 오한별 시기에 추가된 아이템은 2020년대까지도 현역이었을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보였다.
허나 이러한 구조는 게임의 고착화 및 기형적인 패치 방향성을 낳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새로운 장비 아이템을 유저들이 반겨하지 않으니, 기존 템 가치 하락을 불러 일으키는 어떠한 대규모 패치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RPG라면 기존 장비에 아무리 큰 비용을 쏟아붓는다 해도 새로운 보스, 새로운 레이드가 나오면 점차 밀려 사라지고 교체되는게 일반적인데 메이플은 그러지 못하고 계속 그 가치를 보존시키는 기조가 유지되었던 것. 강원기 시절 나온 레이드 장비 아이템들은 하나같이 기존 아이템과 큰 성능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점진적으로 약간 상승되는 선에 그쳤다.
오한별 이후 고착화된 이러한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유저들은 진작 다른 게임으로 떠났고, 게임이 계속 가치보존을 보장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또 계속 회사가 그런 기조를 유지해줄 것이라 믿고 유입된 유저들이 점차 많아져 게임 분위기 자체가 '템 가치보존'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렇다보니 메이플은 기존 템 가치 보존을 믿고 성수기 때 들어와 현거래로 템을 사서 잘 즐기다가 때가 되면 다시 되팔고 접기를 반복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고인물 유저들도 템 가치가 유지될 것을 전제로 수십~수백만원을 투자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가치보존을 망가뜨리는 그 어떠한 패치도 심하게 반대하는게 일상이 되고 말았다.
또한 저 요소들의 로직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게 바로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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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으로 인한 모험가 스킬 배분 문제
모험가의 스킬을 훔쳐서 사용한다는 컨셉 때문에 밸런싱 문제가 복잡해지는 문제를 낳았다. 모험가 스킬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팬텀도 영향을 받기 때문. 2022년 모험가 리마스터에서도 이 문제가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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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어벤져,
제논 등 특수 스탯 직업
나올 당시에야 강화요소가 한정적이었고 아케인심볼 등의 요소가 없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특수 스탯이라는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해당 직업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개편을 요구하고 있으나 메이플 운영진들도 개선이 쉽지 않은지 2021년 이후 간담회와 환골탈태를 내걸며 '향후 개선' 요소로 약속했음에도 결국 2021년 내에 개선하는 데에 실패하고 6차 전직까지 가서야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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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과 체력 수치의 무력화 및 탱딜힐 역할 소멸
오한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메이플스토리의 레이드는 '혼테일 유혹조' 같은 개념에서 볼 수 있듯이 탱딜힐 삼박자가 어느 정도 맞아들어간 형태를 띠고 있었다. 하지만 오한별 집권 시기 내놓은 듀얼블레이드, 팬텀 등 회피 직업들이 주가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보스 레이드에 점차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게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데몬어벤져의 출시로 HP 자체가 스탯인 직업이 나옴에 따라 결국 체비뎀을 떡칠하지 않고서는 레이드에 긴장감을 유지하기 힘들게 되어버렸다.
그 결과 메이플스토리의 레이드에는 탱딜힐 개념이 소멸해버렸으며 '탱커' 직업이라는 개념이 희석되어버렸다. 누가 맞든 공평하게 체력이 깎이는 패턴이 많아지다보니 체력과 방어력 수치가 숫자놀음에 불과한 무의미한 수치로 전락해버린 것은 덤. 결국 빅뱅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핵심 파티 유틸로 여겨지던 다크나이트의 파티원 최대 HP 증가 스킬인 '하이퍼 바디'는 애물단지를 넘어서 트롤 스킬로 전락하였고[23]
어웨이크 업데이트에서 개인 스킬로 변경되고야 말았다.
오로지 흥행 실적만을 좇은 오한별의 패치 성향은 결국 후대에 와서 크나큰 부작용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장비 추가옵션, 레전드리 잠재능력 및 어빌리티의 로직 등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에서 논란이 됐던 요소 대부분이 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다고 많은 유저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으며, 후술될 '놀라운 장비강화 주문서' 역시 그의 작품이다. 만약 지금까지 오한별이 메이플스토리를 계속 운영하고 있었다면 게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상상하기가 싫을 지경이라며 많은 유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24]
또 이 시기 메이플은 동접자 기록 달성을 위해 자극적인 핫타임 이벤트를 남발하였는데, 그때마다 그 당시 환경의 최종급 장비와 주문서, 각종 보상들이 아무런 제약도 없이 너무나 간편하게 지급이 되어 게임 내 경제와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졌다. 게다가 이벤트나 뽑기 상자를 통해 강력한 효과의 주문서를 제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지닌 주문서를 내는 일도 서슴없이 감행하여, 오죽하면 이 시기를 보고 '돈 안지르고 찍먹만 하고 나온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나왔을 지경이다.
3.3.3. 지나친 사행성과 현질 유도
이전까지는 치장, 펫, 잘 해봐야 부화기 정도가 고작이었던 메이플스토리에 여러 캐시 아이템이 범람하고 본격적인 현질 유도가 시작된 것도 이 무렵이며, 이제는 메이플의 전통적인 악습이 되어버린 랜덤 헤어 성형 역시 오한별 때 확립된 것이다.2010년 5월, 모든 장비아이템의 드롭율을 10배, 주문서의 드롭율을 2배 상향조정하고 메이플의 대표적인 사행성 요소인 잠재능력이 나왔다. 기존에 존재하던 아이템의 가치는 하락했으며, 잠재능력에서 처음 등장한 각종 % 옵션은 템세팅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재능력 재설정은 완전 랜덤인데다가 이 때에는 잠재능력을 재설정하게 해주는 미라클 큐브를 캐시 아이템으로만 출시했었던 터라 원하는 잠재능력을 띄우려면 현금이 많이 필요하였다. 게다가 여기에 맛이 들렸는지 2011년 8월, 레전드리 등급을 추가로 도입하였다. 이 등급에 도달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마스터 미라클 큐브를 출시하여 미라클 큐브보다 더 비싼 값에 팔았다. 2012년 5월, 어메이징 미라클 큐브, 판타스틱 미라클 큐브를 공지없이 등장시켰고 기존 큐브와 달리 "가장 높은 잠재능력으로 설정될 수 있다."란 툴팁이 적용되었다. 2012년 7월, 한술 더 떠 잠재능력과 별개로 더 붙일 수 있는 에디셔널 잠재능력까지 만들고 에디셔널 미라클 큐브를 추가하였다.
심지어 짧은 기간내에 기존 아이템보다 더 좋은 상위 아이템 출시, 기존 주문서보다 더 좋은 美7, 8樂 프로스티 등 상위 주문서의 출시로 아이템 제작에 상당한 공을 들인 유저의 뒷통수를 때리는 패치가 성행하였다. 이것이 점점 정도가 심해지더니 특히 해피타임 주문서 등 일부 상위 주문서는 현 2021년까지 사기라고 불릴 정도.[25]
2010년 5월 스타포스의 전신인 장비 강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장비 강화에 필요한 장비 강화 주문서는 주문서 업그레이드가 끝난 장비에 사용할 수 있는 주문서로 실패하면 100% 아이템이 파괴되었다. 이후 2011년 1월부터 강화파괴를 막아주는 프로텍트 쉴드를 비롯한 각종 쉴드류 아이템이 캐시아이템으로 계속해서 등장하였다. 현금을 많이 투자하면 성공확률이 낮고 장비 파괴위험이 있는 주문서들을 성공할 때까지 발라 매우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들로 말미암아 현질을 많이 한 유저들은 스펙을 엄청나게 상승시킬 수 있지만 무자본 유저들은 그렇지 못하는 격차가 심화되기 시작했고, 2012년 7월부터 슈페리얼 프로텍트 실드, 리턴스크롤이 등장, 결국 2013년 1월, 헤파이스토스에 도전하라 이벤트를 통해 그 폐해가 제대로 폭발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꾸미기, 멀티펫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프쉬케 스페셜우정링 30일 (파티원 보너스 경험치 10% 추가 획득), 클로토의 마법 릴(라이딩 유효기간 연장), 쉐어 네임택, 연발 폭죽, 보따리 상인, 이동식 창고, 매입 기능이 있는 고용상인, 어빌리티 잠금 기능 등 다양한 캐시아이템을 출시하였다. 특히 "뿌리기"란 캐시아이템을 통해 알수있듯이 공마 20을 올려주는 스위트 하트에서 시간이 지나 2011년, 공마 30을 올려주는 삼계탕, 2012년 1월, 공마 40을 올려주는 설레는 설날, 2012년 2월, 공마 80을 올려주는 쁘띠로즈 등 2010년경부터 기능성 캐시아이템을 통한 현질 유도의 정도가 점차 심해졌고, 노골적이었다.
2012년경부터 스페셜 연발 폭죽(공마20~100까지 확률적으로 상승시킴), 자쿰·혼테일 던전 추가입장권, 해방의 열쇠(현재의 레벨보다 높은 레벨의 아이템을 장착 가능케함), 신비의 모루 등이 판매되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점차 현질에 피로감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2010~2012년 캐시아이템의 판매 방식은 "굳이 이 캐시아이템을 구매할 필요는 없지만 구매하면 편하다."는 편의성과 부가적인 특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위치에 기능성 캐시아이템을 사용하도록 배치했고, 이를 업데이트를 통해 구매하도록 몰아붙인 경향이 있다. 이러한 캐시판매방식은 2012년 절정에 이르게 되었고, 메이플스토리는 언리미티드를 통해 결국 선을 넘어버려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게 되었다.
메이플스토리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5중 강화 시스템의 근원은 2010~2012년에 만들어졌으며,[26] 현재 사용되고 있는 캐시아이템 상당수가 오한별 디렉터 시기에 등장한 것이다. 이 시스템들은 몇 십년에 걸쳐 많은 수정[27]을 통해 메이플스토리에 정착하였다.
그러나 많은 수정과 보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시기에 등장한 기능성 캐시아이템은 현재의 메이플스토리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가 추가했던 과금/사행성 요소들에 대해선 해당 게시글에서 자세히 확인해볼 수 있다.
3.3.4. 신규 직업 출시의 남발과 밸런스 문제
사실 저희가 신규 직업 출시 성수기 때마다 꾸준히 해왔잖아요. 근데 할 때마다 항상 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이미 우리 게임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 되게 많은데, 그 분들이 과연 정말 즐겁고 우리가 의도했던 그런 경험을 하고 있는가 라는 반문이 되게 많이 들었어요. 물론 그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모험가 리마스터 작업이 신규 직업으로 치면 한 5개에서 6개 정도의 리소스적인 분량이 들어가는 작업이에요. 그런 것보단 차라리 성수기 때(처럼) 뭐 신직업 2개 정도 내는 게 리소스적인 측면에서는 사실 더 맞는 선택이거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것들을 해결하지 않고, 그러니까 지금 기존에 플레이하고 계신 분들이 플레이 경험이 좋지 않은 걸 분명히 알고 있는데, (개선작업 같은) 그런 걸 하지 않고 계속 뭔가 신규 직업을 위로 쌓아 가는 것이 과연 맞는 선택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022년 MapleStory DESTINY Live Talk 당시 김창섭 #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신직업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짧은 기간내에 엄청나게 많은 신직업들을 만들어 내서 밸런스 문제에서도 많이 까였다. 게다가 그 신직업들은 초반에 나올 땐 밸붕 수준[28]으로 강하게 나와서 신직업과 기존 유저들과의 격차는 지나치게 커져서 원성을 많이 샀다. 2022년 MapleStory DESTINY Live Talk 당시 김창섭 #
가장 큰 문제는, 신직업을 대책 없이 추가하는 와중에 기존 직업들은 철저히 외면했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이 시기의 신규직업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이요, 1차 스킬부터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보유함과 더불어 링크 스킬과 전용 보조무기와 같은 신규 혜택을 꾸준히 지원받음으로써, 기존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 캐릭터에 비해 훨씬 월등한 성장 경험을 제공하였다. RED 패치로 모험가가 한 차례 리뉴얼 되기 이전에도 기존 직업들에 대한 보완 작업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보수 및 보완에만 그쳤던 작업이었기 때문에 구직업과 신직업간의 격차는 개선되긴커녕 자꾸 벌어지기만 했다. 결국 구직업들은 기존부터 애정을 갖고 키워온 게 아닌 이상 키워야 할 이유가 추호도 없었던, 영락없는 신직업의 하위호환으로 몰락하고 말았고, 이는 많은 기존 유저들로부터 큰 박탈감과 분노를 안겨주었다.
특히 모험가에 대한 홀대는 매우 심각했었다. 당장 그때만 봐도 신직업하고 구직업이었던 모험가간의 성능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었고[29][30], 모험가의 스킬을 훔치는 팬텀의 출시는 말 그대로 모험가들에게 치명타로 작용해 조금이라도 꿈틀거렸던 모험가 유저들을 완전히 짓밟아버렸다.[31][32]
더군다나 방학 시즌에 출시되는 밸붕 수준의 신직업으로 유저들을 끌어모은 뒤 뽕을 뽑을 대로 뽑은 후에는 그 신직업들을 방학 이벤트가 끝난 1~2달 뒤에 거의 오체분시 수준으로 하향을 먹이고 생성 제한을 거는 패턴이 지속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대표적인 예시로 엔젤릭버스터는 오한별식 밸런스에 따라 여름에는 최상위권에 강림하여 있다가 방학 이벤트 종료 후 심각한 하향을 맞은 뒤로는 그 당시 최고 난이도 보스였던 하드 매그너스가 다시 격파 불가능 상태로 남게 되어버렸다.
이렇다보니 게임 외적으로는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막장 전개가 가속화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코메가 시간의 신전 편에 들어서 망조가 끼기 시작해 스토리를 수습해야 할 상황에서 빅뱅 시즌이 시작되자 영웅들과 블랙윙을 추가해 원작과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했지만, 스토리의 진전은 없고 계속 새로운 영웅들이 추가되자 한창 진행 중일때 이걸 전부 반영하기 어려워지면서 제로와 은월을 마지막으로 원작 반영을 포기하고 캐릭터들의 설정과 관계를 리셋시켰다.
3.3.5. 근시안적인 월드(서버) 출시 정책
방학 시즌 신규 직업 출시 남발에서 파생되는 문제점으로 오한별의 월드 정책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옐론드 + 카스티아(옐카), 메리엘 + 레오나 + 아스터(메레아), 갈리시아 + 메데르 + 컬버린 + 플레타(갈메컬플), 쥬디스 + 카디아 + 다르 + 류호(쥬카다류)가 정보망 통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등 유저 수 저조로 통합된 서버가 존재했고, 길드, 원정대 시스템이 추가된 후부터 서버를 옮기는 유저층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수익, 흥행만을 노리고 신규 월드를 남발하는 정책을 유지했다는 점이다.신직업을 보고 유입되거나 방학 시즌을 맞아 들어온 신규 유저들을 수용할 새 월드를 출시해 신직업 육성 이벤트, 경험치/드롭률 2배, 정착금 지급 이벤트, 랭커 달성 이벤트 등으로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은 좋았지만 정착지원 이벤트가 종료되고 신규 직업의 하향으로 인해 오픈 발이 빠져 유저가 이탈한 새 월드가 그대로 방치되는 문제가 반복되었다. 이런 문제를 앓던 신규 월드 뿐만이 아닌 유저 수가 저조해진 기존 월드를 살리기 위한 유인책도 마련해야 했지만 방학 시즌을 맞아 또 새로운 월드를 추가할 뿐 기존 월드는 철저히 외면했으며, 그로 인해 월드가 가장 많았던 시절의 메이플스토리의 월드 수는 43개에 이르러 서버 선택창이 전체 화면의 절반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이렇게 신규 월드를 남발한 결과 신규 유입 및 유동층 유저들조차 방학 시즌에 신설되는 월드를 기피하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언리미티드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신규 월드를 남발하는 정책이 후폭풍을 제대로 맞아 기존 중규모 월드조차 이용자 수 저조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지경까지 오게 되자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규모 월드 통합이 진행되는 것으로 이어졌다. 최초의 8서버 중 월드 통합에서 살아남은 서버는 스카니아, 베라, 제니스, 크로아 뿐이며, 최초의 신규 월드였던 플라나, 스티어스부터 언리미티드 시절까지 추가된 신규 월드 중 단 1개의 월드도 통합에서 살아남지 못했다는 점에서 언리미티드의 실패와 함께 근시안적인 서버 정책이 게임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를 보여준다.
3.3.6.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과도한 축소
빅뱅 패치 당시 검은 마법사의 힘에 의해 메이플 월드에 지형 변화가 일어났다는 설정으로 과거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크게 축소한 바가 있다.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게임 세계관의 디테일을 크게 떨어뜨려 놓았기에 지금도 빅토리아 아일랜드 지형 대축소는 많은 유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빅뱅 이전 문서를 참고.3.4. 총평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방향성을 잡은 디렉터로 라이트 유저 및 신규직업 중심의 업데이트들은 복합적인 평이 있으며 지나친 과금 유도, 밸런스 관리 부족이 지적되고 동시 접속자만 늘리기 급급한 핫타임 남발, 신규직업 업데이트 시 기존 직업 홀대, 게임 밸런스를 깨는 단기성 이벤트 등 부정적인 평가도 함께하고 있다. 컨텐츠의 확장과 굵직한 성장을 이뤄낸 것은 긍정적이지만, 오로지 단기적인 흥행에 집착한 나머지 게임의 디테일과 장기적인 비전을 놓쳐버린 데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2010년대 이후의 메이플스토리의 아이덴티티를 견고히 다져놓은 디렉터라고 볼 수 있다. 그게 좋은 측면이었든 나쁜 측면이었든.
메이플스토리에 수많은 요소들을 도입하며 게임의 구조를 뒤바꾸고 유례없는 대흥행을 이끌었지만, 그러한 요소들 대다수가 단기적인 매출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또 그 변화 요소들 상당수가 후대에 와선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며 메이플스토리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서 많은 유저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시기를 보고 한철 장사로 단타를 치고 빠르게 문을 닫는 양산형 모바일 게임을 방불케 한다며 혀를 내두르는 이들도 많으며, 오죽했으면 "메이플 안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부정적 경험에 대해 이 사람을 원인으로 지목하면 반은 맞추고 시작한다"는 말까지 나오고도 있다.
이런 오한별도 한때 고평가를 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정도가 빅뱅 이전 시기 만큼이나 심했을 정도였다. 언리미티드 이후 유저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오한별 시기 이후에 메이플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오한별에 대한 악명은 묻히고 그 당시 흥행 기록만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 황선영 디렉터 시절의 메이플이 망가진 게임 환경을 되살피느라 게임 환경이 지나치게 루즈해져버린 데 이어, 2017년경 이후의 강원기 디렉터의 실망스러운 행보와 더불어 검은 마법사와의 최종 결투를 다룬 테네브리스의 스토리가 완전히 졸작으로 끝나버리면서, '오한별은 스토리만큼은 잘 뽑았고 오히려 신직업으로 유저들에게 재미를 확실하게 보장해줬다'며 재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렇듯 후임 디렉터들에 대한 혹평 속에 오한별은 유저의 니즈를 속시원하게 긁어준 참된 디렉터라는 식으로 미화되기 시작하며, 62만 동접자 기록의 전설을 써내려간 메이플스토리의 히딩크 내지 퍼거슨급 인물로 평가가 뒤집히기도 하였다.
그의 부정적인 측면이 재부각되며 평가가 나빠지기 시작한 계기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으로, 그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 여론도 해당 사건 이후로는 다소 사그라든 추세다. 그의 재임 시절 추가됐던 레전드리 잠재능력[33]과 장비 추가 옵션이 해당 사건의 중심에서 큰 논란이 되었고, 그 외 그의 재임 시절 추가된 수많은 랜덤 요소나 사행성 스펙업 수단들 및 동접자뽕을 위해 남발한 신직업들과 핫타임 이벤트로 인한 부작용 등 그에 대한 안좋은 요소들이 추가로 재조명되며 오한별에 대한 평가도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사실 오한별은 디렉터로 있던 당시에도 여론이 굉장히 좋지 않았었다. 현질 유도를 비롯하여 아이템 리셋을 너무 자주 한다며 싫어하는 유저들도 굉장히 많았고, 2013년 1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 그가 나타나자 많은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하였다. 따지고 보면 욕은 오한별이 강원기보다 훨씬 많이 먹었고, 당시 유저 평균 연령대가 지금보다 낮았던 탓인지 욕의 수위도 지금보다 더 높았다. 얼마나 이 시기 평가가 좋지 않았으면 2012년즘부턴 넥슨이 기존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후속작을 출시하려 한다는 루머가 돌기까지도 했었다.
오한별 시기가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에는 어느 정도 추억 보정이 가미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개 오한별에 대한 평가는 레전드 패치가 있은 후 저스티스 패치를 전후로 급격히 나빠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강력한 신규 직업을 출시한 다음 너프를 먹이고 그것보다 훨씬 강력한 신규 직업을 또 출시하는 방식이 고착화되어 더이상 반향을 이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4. 특정 시기 업데이트 개입 여부
메이플스토리에서의 특정 활동시기 및 콘텐츠 개입 범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다. 주요 논쟁은, 2012~2013년 시기에 대한 부분으로 저스티스 ~언리미티드 업데이트에 관여를 했는가에 대한 이야기. 정말로 이 시기 오한별이 국내 메이플 운영을 주도한 것이 맞냐 아니냐는 것이다.
오한별은 2020년 넥슨과 성균관대학교 주최 강연에 서서 게임산업 관련된 발표를 한 일이 있으며, 이때 메이플 관련해서 질문들이 나왔고 놀장강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이 문서 위에서 서술한대로 답변했다.
요약을 하면 오한별은 위에서 서술한대로 놀장강 출시 당시인 2013년에는 글로벌 메이플 개발[34]을 맡아 오한별은 놀장강 출시에 개입을 하지 않았던 것이 맞다. 놀장강 패치 이후 국내 디렉터에게 롤백을 제안했으나 이런 식의 롤백 패치는 전례없는 일이라 결국 해내지 못했다고 답변했다.[35] 참고
놀장강 출시 당시 국내개발은 고세준이 지휘하고 있었으며 더불어 고세준측 역시 본인이 2012년부터 "한국 메이플 총괄디렉터" 직을 수행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역시 넥슨 내부사정을 모르는 외부인의 시선이 아닌 당시 내부 당사자였던 고세준 본인이 직접 작성한 부분이니 조직구성에 관해 이보다 더 신뢰도 높은 정보는 없을 것이다.
고세준과 오한별의 조직도상 위치는 2023년부터 한국디렉터 개발을 총괄하고 지휘하는 김창섭과 그 위에서 한국 포함 글로벌메이플 전체와 메이플 관련 전체사업을 총괄하게 된 강원기의 관계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지금도 역시 실질적인 한국 메이플 개발은 사실상 김창섭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참고로 오한별이 당시에 해외에 메이플을 영업하고 다녔던 것과 같이 오한별 일본메이플 전국시대패치 홍보 기사 현재 강원기도 로스엔젤레스 Maplestory Fest2023 영상의 후반부 등장을 포함 대만, 샌프란시스코, 태국 등 오만 국가에 가서 메이플 행사에 참석하고 메이플 관련 이야기도 구 메이플스토리나 해외메이플 협업 관련 이야기만 하는 등 국내 메이플 운영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손을 뗀 모습이다. 다만, 오한별이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로도 꾸준히 벼루의 비밀일기가 연재되기도 했고 국내 쇼케이스 행사나 기자회견에서는 꾸준히 모습을 비췄던 만큼 국내 메이플 운영만 손을 뗐을 뿐, 캐릭터의 디자인 측면이나 전반적인 개발에서까지 완전히 손을 뗀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강원기 역시 국내 메이플 총괄 디렉터에서 메이플 IP 총괄 디렉터로 보직을 옮긴 후로도 종종 국내섭 공식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다만 오한별은 언리미티드, 놀장강 등을 제외하고도 디렉터 재임 시기[36] 미라클 큐브의 확률을 유저들 몰래 낮추고 인기옵션인 보보보의 출현을 막고도 유저들에게 고지하지 않은 전적이 있고, 2011년 4~5월 8주년 이벤트 당시 지급됐던 8樂 주문서의 확률이 불리하게 적용되도록 설계하여 유저들을 기만한 이력 또한 있어 #1 #2 #3[37] 오한별에 대한 평가가 극적으로 뒤집힐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2008년 3월 15일에 발간된 온라인 게임 해킹 (해커들이 사용하는 실전 해킹 공격법과 기술) 이라는 책을 후배로 추정되는 전상우와 함께 공역(공동번역)을 했다. 기사. 이 링크를 보면 2008년 당시 넥슨에서 게임 프로그래머로 재직하고 있다고 나오기 때문에 동명이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헤비메탈과 밀크티를 좋아하며 네오펑크에 관심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워낙 악명이 높아서 그런지 책의 링크에 들어가면 일부 리뷰의 댓글에 욕이 있었으나 사라졌다. 흔적 1, 흔적 2
- 한때 위키백과에 반달 당하기도 했다. 결국 문서는 사라졌다. 이미지[38]
- 2022년 4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방영된 드라마 별똥별의 주인공 이름이 오한별인데 배경이 되는 회사 이름이 스타포스 엔터테인먼트이고 심지어 등장인물 중 박호영[39]이 있어서 드라마 작가가 예전부터 메이플을 즐겨한 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링크, 링크 2
[1]
2002학번인걸로 보아 빠른 84로 추정된다만 과학고 출신이라면, 조기졸업을 통해 1년 빨리 올라올 수도 있다. 물론 자세히 밝혀진 것은 없다.
[2]
10주년 시즌에 본부장으로 승진.
[3]
출처. '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팀의 오한별 팀장은 "오랜 기간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에게 사랑 받아 온 모험가 직업군의 강화로 모든 직업군이 고르게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4]
지금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지라 뒤에 있던 아이들도 성인이 되었을 것이다.
[5]
일본 업데이트 기사에서는 출현한 바 있다.
한국 서비스에서 전세계 프로듀서가 되었다는 언급
[6]
실제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수많은 신직업들이 양산되기 시작했고, 많은 비판을 받았던 언리미티드 업데이트가 2012년 겨울에 있었다.
[7]
강원기디렉터 4개월차에
블래스터가 출시되었지만 사실상
황선영이 만든 직업으로 보는것처럼, 직업 출시에는 최소 6개월정도의 기간이 요구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때 은월, 플위, 나워는 오한별과 고세준 디렉터 시기때 추진되었던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
[8]
스타포스가
황선영디렉터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아는 유저가 많은데 이는 황선영이 조정 후 출시했을 뿐이고, 황선영이 디렉터가 되기 몇달 전부터 이미 스타포스 개발이 완료되어 테스트서버에서 가격과 시스템을 조정중이었다.
[9]
공지 발표 시점. 합류는 그 이전 시점부터 된 것으로 추정된다.
[10]
펫 샵 보이즈의
Go West를 패러디하여 복장도 해당 MV의 펫 샵 보이즈를 패러디 했다.
[11]
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변화가 없음을 기념하는 최초의 이벤트이다.
[12]
혼테일의 아버지로 유명한 인물. 과거 오한별 디렉터 시절 2인자로 알려져 있었고, 이후로도 오랫동안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으로 있었다.
[13]
리부트 월드 너프를 부르짖던 몇몇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를 자쿰(리쿰)에, 리부트 월드 만의 고유 요소들을 자쿰의 팔에 빗댄것에서 유래. 몇몇 유저들은 오한별이 자쿰 팔을 주는 것을 김창섭에 의해 떼어진 리쿰 팔(리부트 만의 고유 요소)을 다시 붙여서 그의 의도를 거스르려는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그가 담당하고 있는 GMS를 제외한 나머지 해외 메이플스토리들은 리부트 월드 시스템이 모두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14]
리부트 유저들은 오한별 시절의 메이플을 경험하지 않은 유저들이 많고, 오한별이 욕을 먹는 이유 중 하나인 과금 유도가 리부트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오한별에 대한 평이 일반 월드 유저들만큼 나쁘지는 않다.
[15]
특히 김창섭 디렉터에 적대적인
리붓갤과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정상화에 거역하는 비정상화의 신으로 불리며 찬양받고 있다.
[16]
대표적으로 솔 에르다 조각이 월교가로 들어왔고, 거기에 더해 사냥 일일 기운 400 제한까지 들어올 예정이었다. 2024년 들어서야 겨우 GMS 본섭에 한해 교가로 바뀌었다.
[17]
강원기 체제 이후로는 레벨이 오르면서 해금되는 지역 내에서 메인 스토리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특수 지역내에서 서술하는 서브스토리 비중이 굉장히 축소된 반면 스토리가 지나치게 수직적으로 쌓는다는 점 때문에 빅뱅 전에 서술하던 방식이 오히려 좋다라는 반박 의견도 다수 생기긴 했다. 그러나 오한별 시기 메인스토리의 줄기를 세웠다는 점은 그 당시 메이플에서는 과감하다고 볼 수 있는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18]
보스에 대해 전혀몰라도 누구나 깰 수 있는 보스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그 혼테일 실력 이라고 부를만한 것들은 전부 꼬리 머리 손 중 어느것이 먼저인지 순서나 상태이상 내용 정도이지, 기본적으로 컨트롤을 전혀하지않으며 5분내내 말뚝딜을 해서 유닛 하나씩 부시는 식의 보스전이었고 이게 세간의 게임유저들에게 '메이플은 키보드 꾹이 전부인 컨트롤이 전혀 필요없는게임' 소리를 듣게 한 이유였다. 말이 길어서 그런데 한마디로 빅뱅전 메이플은 '움직여서 피해야하는 패턴'이란게 단 하나도 없었다. 빅뱅전 메이플 보스전 영상을 보면 농담이나 과장이 아니고 정말로 10분동안 점프외 어떤 이동도 하지 않으며 한자리에서 말뚝딜을 하는 영상들이 수두룩하다.
[19]
초기에는 공반 판정이 먼저 걸리고 공반 이펙트가 그 뒤에 나왔기 때문에, 보고 멈추면 죽었다. 때문에 시계를 들고 간격을 필수적으로 재야 했다.
[20]
강원기때 유입된 플레이어중엔 이걸 데몬어벤져 때문에 도입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애초에 데몬어벤져 출시되기 전부터 체비뎀이 도입되고 있어서 전혀 관계가 없다. 사실 체비뎀이란 시점이 도입되기 시작한거는 듀얼블레이드와 팬텀의 존재 때문이기도 한데, 오한별의 파워 인플레와 함께 올라간 회피치 때문에 보스의 모든 공격을 MISS로 회피하는 문제가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의식한건지는 몰라도 체비뎀은 일반적으로 붙어있는 회피확률이 절대 적용되지 않는다.
[21]
물론 빅뱅 전에도 자쿰 불기둥을 포함 몇몇 맞지 않고 피하기 위해 캐릭을 움직여야 하는 패턴이 극소수 존재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저들의 체력이 늘어나면서 그냥 다맞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게임이 되어있었다.
[22]
실제로 오한별때 부터 메이플 보스에 안내창이 나오기 시작해, 안내창에 따라 보스의 패턴을 피하게 됐다.
[23]
최대 체력은 상승하는데 현재 체력이 최대 체력에 맞게 차오르지 않아 버프를 받은 최대 체력 비례 현재 체력이 약 60%가량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갑자기 사망위험에 빠뜨리게 만들어 버리는 상황을 야기하였고 체력이 높으면 쓸데없이 비숍 같은 서포트 직업이 주는 힐 효율이 감소된다는 이유로 스킬을 꺼달라고 할 정도였다.
[24]
일부 현재 메이플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서는 지금 메이플스토리의 엔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수천만원 이상 과금을 해야 도전할 수 있다면서 조롱을 하고, 오한별 시기에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하드한 컨텐츠를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물론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최상위 보스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부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고 오한별 체제에서는 허점 없는 극엔드 장비를 맞추기 위한 시도까지 요구되는 컨텐츠는 존재하지 않은 것도 맞지만, 오한별 체제의 메이플 운영이 2년을 못가 다행이지 이보다 더 길었으면 점점 더 많은 비용을 매몰시키면서도 통수를 주기적으로 맞았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현재 메이플은 각종 100% 성공 이벤트 주문서, 무료 큐브, 인게임 재화인 메소를 활용한 강화 수단이 마련되어 있어 어느정도 스펙업 계단이 갖추어져 있는 편이지만 오한별 체제에서는 앞서 서술한 하드 컨텐츠들을 즐기기 위한 스펙업을 위한 방향들이 죄다 막혀있는 것이나 다름없었고 모조리 캐시를 사용했어야 했다.
[25]
이에 2013년 12월, 과도하게 많은 주문서 종류, 주문서 수급 문제, 밸런스 문제로 기존 주문서 시스템을 개편하여 주문의 흔적 시스템으로 대체되었다.
[26]
스타포스 시스템은 황선영 체제에서 완성되긴 했지만 강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주문서 작이 끝난 장비 아이템에 별을 붙이는 기본적인 틀은 오한별 시기때 출시한 것이 맞다.
[27]
고세준 디렉터가 재임할 시기인 2013년에 수상한 큐브 등 인게임에서 메소로 구할 수 있는 큐브들이 출시되었으며,
황선영 디렉터가 재임하게 되면서 수상한 큐브의 등급 하락 삭제 및 토드의 망치가 출시하는 등 에픽 등급까지의 접근성은 좋아진 편이다.
[28]
그 당시 DPM 계산으로 1엔버=26데슬(...)이란 말이 나왔을 정도로 신직업과 구직업의 밸런스 차이는 최악이나 다름 없었다. 참고로 비교당했던 데슬은 출시 당시인 1년전에는 정확히 반대의 위치에서 밸런스 논란의 중심이었다.
[29]
이동기는 본디 마법사와 도적만의 전유물이었는데, 이후 신직업들은 개나소나 이동기를 달고 오는 바람에 기동력 면에서도 엄청난 패널티를 안고 갔고, 기본적인 스킬 범위도 신직업들이 엄청나게 우월했기 때문에 육성 면에서도 치명타를 입었다. 게다가 기본적인 데미지 조차도 신직업과의 격차도 굉장히 컸기 때문에 보스전에서도 최악의 성능을 자랑했다.
[30]
2011년 봄 시즌에 모험가 점프패치 등 밸런싱 작업을 안 한건 아니었는데 남아 있던 도적, 해적군을 남겨놓고 Legend 이벤트를 감행하면서 중단해버린다. 그리고 신규직업
캐논슈터,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를 연달아 추가하였다. 물론 당시에도 상당히 밸런스 붕괴 수준으로 내놓아서 패치 외면받은 도적, 해적 모험가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었다.
[31]
이로 인해서 특히, 파티 플레이에 특화된 비숍이 처절히 몰락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비숍의 서포팅 스킬들을 다수 훔침으로써 비숍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이었다.
[32]
특히 이때, 여름에 외면받았던 도적, 해적 모험가군 점프패치를 '이름 빼고 다 바뀐다'면서 패치를 해줬는데 어딘가 나사 빠진 구석이 있는 수준으로 패치를 해놓고 팬텀을 밸붕 수준으로 내놓았기에 이 또한 원성이 자자했다.
[33]
정확히는 레전 잠재 내 특정옵션이 세 줄이 안뜨지 않느냐에 대한 논란. 일명 보보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34]
JMS, GMS의 전국시대 패치로 해외전용 캐릭터인
칸나(메이플스토리),
하야토(메이플스토리) 를 출시하던 시기이다.
[35]
처음 글 원본은 오한별 본인이 패치했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게 글이 쓰여있었으나, 이후 두번째 사진처럼 강연을 들은 다른 참석자가 오류 내용을 정정하였고 원본 글쓴이도 글을 수정했다.
[36]
2012~2013년도가 아닌 반박의 여지가 없는 2010~2011년의 일이다.
[37]
이에 대해 오한별은 팔락 주문서의 확률 감소는 클라이언트에만 존재하는 더미데이터이며 실제로 클라이언트의 값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해명하였다.
[38]
여담으로 위키백과에 문서가 있는
메이플 디렉터는 전직 가수였던
황선영밖에 없다.
링크.
[39]
직업 중 호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호영과 이름이 같은 백호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