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티야 Opati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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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 서북부 프리모레고르스키코타르 주(Primorsko-goranska županija)의 도시.바로 건너편이 리예카일 정도로 가깝다. 풀라와는 도로,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와는 철도로 연결된다.
지명은 세르비아어로 수도원이라는 뜻이다.
2. 언어별 표기
크로아티아어 | Opatija |
이탈리아어 | Abbazia (아바치아) |
헝가리어 | Abbázia (어바지어) |
독일어 | Sankt Jakobi (장크트야코비) |
3. 역사
본래 일리리아인의 거주지였으며 로마 제국을 거쳐 8세기 무렵에는 크로아티아인이 정착해 크로아티아 공국의 영토가 되었다. 이후 중세 크로아티아 왕국, 헝가리 왕국을 거쳐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다가 나폴레옹 전쟁 이후 빈 회의에서 오스트리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제국 시대에는 오스트리아 연해 지대에 속했다.19세기 후반부터 휴양지로 각광받아 많은 리조트와 고급 호텔이 들어섰다.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이곳에서 독일 제국 황제 빌헬름 2세, 루마니아 왕국 국왕 카롤 1세, 작센 왕국 국왕 알베르트, 룩셈부르크 대공 기욤 4세 등을 초빙해 만나기도 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 왕국으로 양도되었고, 사보이아 왕조의 별장이 들어서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유고슬라비아 영토가 되었고, 1991년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면서 크로아티아의 영토가 되었다.
4. 인구와 사회
2021년 기준 약 만 명으로 1980~90년대에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감소세에 있다. 대부분은 크로아티아어를 구사하는 크로아티아인이다.아드리아 해를 끼고 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에서는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하며, 겨울 평균 기온도 10℃ 언저리라 소규모 겨울 리조트가 있어 겨울철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