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5:02

오토 한(조석 유니버스)

오토 한
파일:행성인간 교수.jpg
특징 거인화하는 신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1. 개요

조석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2. 특징

정미은 김사능이 다녔던 미국 퀸스 의과 대학 출신의 교수. 본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폴 크루거 수술 집도 중 튄 피에 의해 행성인간이 되었다. 이후 재십자라는 조직을 만들어 행성인간 연구를 하고 있다.

흑막 포지션을 겸한 인물이지만 조석 캐릭터답게 묘하게 허술한 면이 있어서 폼 잡다가 퇴짜맞는 개그도 종종 보인다.[1]

3. 작중 행적

3.1. 행성인간

3.1.1. 과거

미은의 기억 속에서 등장한다. 행성인간이 된 후 거대화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김사능에게 속아 행성인간 카페에 들어갔다가 죽을 뻔한 미은이 자신을 죽이려던 행성인간들을 역으로 박살낸 후 사능을 찾아가 두들겨 패는 것을 제지한다. 이후 자신들이 행성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며 행성인간 카페 2회 주최자를 잡아와 이들을 잡아먹어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식인만큼은 차마 할 수 없었던 미은이 거부하자, 그간 정이 있으니 죽이기는 좀 그러니 주최자를 죽여 자신들의 신뢰를 얻으라고 제안한다.

풀어준 주최자가 미은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다가 외눈 행성민이 대신해서 미은의 몸을 조종해 주최자를 살해한다. 평소와는 너무 다른 움직임에 다른 사람이라는 걸 눈치챈 오토 한은 일단 미은(을 조종하는 외눈 행성민)을 제압하려고 하나 미은의 힘은 오토 한을 능가했고 입 안 속으로 들어가 외눈 행성민은 일단 본보기로 내장 일부에 손상을 입힌다.

그후 미은과는 완전히 결별하고 사능과 함께 행성인간에 대해 연구해 동물형 행성을 병기화한 듯 하다.

3.1.2. 현재

한국에 있다가 미은과 정황지, 위성연의 위치를 확인한 김사능이 미국으로 돌아가 오토 한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황지에 대해 아직도 그걸 자식이라 부르냐며 떡밥을 내고, 황지와 자신의 능력을 비교하다가 김사능에게 함부로 덤비다간 죽는다고 타박을 받는다. 이후 사능에게 동물형 행성 돌고래를 보여주는데, 이놈이 자신을 먹이로 보는 것 같다며 한탄한다.

이후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사능에게 소개해주는데, 이 여성은 정부 측의 스파이인 듯 자신과 사능 밖에 모르는 돌고래가 있는 시설에 들어와 촬영을 한다. 여성을 의심한 사능은 일단 물증을 얻기 위해 돌아가려고 하나, 독심술 능력으로 진작에 스파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돌고래가 강화 유리창을 깨서 여성을 죽인 후 교수를 부르라고 말한다.

대충 무엇인지 알게 된 오토 한은 사실 이런 감시가 예전부터 있었다며 크게 놀라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이며, 시설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돌고래를 몇 대 때려 구박한다. 그리고 정부에게 돌고래를 빼앗길 수는 없다며 돌고래를 한국에 옮길 계획을 세운다.

먼저 돌고래를 옮겼으나 돌고래는 황지의 몸을 얻은 외눈 행성민에 의해 허무하게 죽는다. 그후 본인은 본작이 끝날 때까지 등장이 없다.

3.2. 행성인간2: 행성의

너 설마 아직도.. 미은이가 주인공이고, 우리가 악당이란 생각을 하고 있나?
미안한데 이번엔 우리가 좋은 편인 것 같다.[2]
이후 행성인간2: 행성의에서 행성의에 대해 설명하며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20화에선 싸움이 끝난 황지네 앞에 나타났다. 행성의에 대하여 설명한 후 새 남매를 가져가려다가 복선에게 배빵을 얻어맞고(...)[3] 황지에게 위협당하자 거대화하여 다른 섬으로 도주한다. 미은이 자신에게 한 짓이 있어서 예전처럼 싸울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과거 외눈 행성민이 미은을 조종해 입힌 내상의 후유증이 심한 듯하다. 행성의들을 수용하고 있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21화에서 스스로의 언급으로는 행성인간의 하위호환격인 행성의들을 매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데, 어째서 행성의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안전하게 있을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는지는 의문이다. 그 자신이 행성의들을 지칭해 '고작 병에 걸린 주제에 행성인간인것처럼 굴고 있다'고 하는걸 보면 명백한 적개감이 드러나는데, 단순한 호의가 아니라 연구목적일 가능성이 크다.[4]

시설에 쳐들어온 황지를 상대하며 그 목적이 드러나게 된다. 전작의 돌고래처럼 자기수중하에 '철이'라는 황지에게 대항할 비밀무기를 만든 것으로 보이며, 행성의들을 모으고 돌보는것은 바로 철이에게 행성의들을 피를 먹여 그 피가 비록 불완전하고 일시적이지만 황지의 피와 유사한 성질을 가졌기에 그것을 철이에게 저장시키기 위함이었다. 즉 사람 좋은척 행동하며 행성의들을 위한 시설인척 하지만, 시설 자체가 교수 그 자신의 행성의들을 이용한 황지 연구소이자, 철이를 위한 먹이 창고인 셈. 황지가 침입했을때 철이 본인이 등장하여 황지에게 이길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교수도 제지하며 알고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행성의들을 시설로 모으고 몰래 철이에게 먹여 그 능력들의 상당량을 축적한 것으로 보인다.

4. 능력

파일:오토한_거대화.jpg

거인화 하는 능력을 지녔다. 거인화를 하면 피부가 잿빛으로 변하고 눈도 검게 변하며 신체능력 역시 크게 상승한다. 행성인간 카페 주최자 정도는 그냥 잡는 것만으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나 온몸이 납으로 변한 미은에 비할 바는 아니다. 두 손으로 잡았다가 역으로 손가락이 부러지고 내장 일부까지 잃어 현재는 더 약해졌다.

제법 강한 능력이나 본인보다 강한 행성인간이 있고, 내장을 잃은 후 후유증이 생겨 전면에 나서는 일은 적다. 싸움은 되도록 피하고, 거대화한 몸으로 도주하는 것에 능해졌다.


[1] 7살 황지랑 자신이랑 비교했을 때 누가 더 강하냐고 김시능에게 묻지만 당연히 교수님이 죽는다고 답하자 "아 그래? 그 정도야?"라며 머쓱해하거나,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다가 배빵을 맞는 등. [2] 이 대사는 후반부에 철이한테 그대로 돌려받는다. [3] 연수가 황지와 성연을 묶어두고 있어서 복선을 조종하지 못했다. 연수: 난 또 왜 당당히 가운데로 걸어오나 했네 [4] 부둣가에 있던 철렘과 황지선을 잡아다가 생체 실험 자행한 걸 보면 사실상 모르모트로 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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