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22:33:00

오재일/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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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내야수 오재일의 2024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1. 시범경기

슬로우 스타터라면서 시범경기에서 무려 0.385의 타율을 찍었다. 삼성 팬들에게 매우 기대받는 중.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4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2 36 6 3 0 1 2 3 6 8 2 0 .167 .286 .333 .619
3월 23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8회 볼넷 출루 이후 대주자 김재혁으로 교체되었다.

3월 24일 개막 2차전에서는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방을 때려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3월까지의 모습은 선구안은 충분히 살아있으나, 컨택이 좀 떨어진 모습이다. 당장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은 스윙을 시도하고, 존 밖으로 나가는 공은 가차없이 거르는 출루 능력을 보여주기는 하나, 문제는 존 안에 들어온 공을 노리는 스윙이 다 헛스윙이 되거나 공을 제대로 맞추지를 못한다. 조이 보토

결정적으로 1시즌에 만루홈런 3개를 날리는 등 클러치 원툴로 불리던 2023년과 달리 클러치 능력조차 매우 심각한데, 시즌 8경기 진행하고 WPA가 무려 -1.5가 되지 않는다. 144경기로 환산할 시 -27로, 이는 21세기 최악의 약팀 중 하나로 불리는 2022년 한화 이글스의 144경기 종합 팀 전체 타선 WPA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1] 물론 현재 스탯티즈 계산식이 바뀌어서 2022년 김헌곤도 WPA 리그 전체 꼴찌가 아니게 되는 등 신뢰할 수 없기는 하나 리그 전체 밑에서 2위인 김영웅보다도 1이 낮기에 클러치가 안 좋은 것만큼은 확실하다. 거기다 LG전에서 구자욱과 함께 웃은 것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 여론이 매우 안 좋은 상황. 구자욱이야 커리어만 보면 누구나 올놈올을 예상했고 실제로도 곧바로 제 페이스를 찾아서 대패하는 상황에서 웃고 있던 것은 그저 해프닝으로 남았지만, 오재일은 그렇지 않다.

4월 4일 키움전에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4월 5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였지만 첫타석에서 초구에 병살타를 치는 등 4번에서 공격 흐름을 끊어먹었다. 결국 2타석만에 공민규와 교체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지만 너무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져있는 탓에 4월 6일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2군에서도 타율 0.080에 머무를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 배트 스피드가 느려져 상대 투수의 직구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는 등, 에이징 커브의 징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오재일이 빠지자마자 1루수 자리에서 데이비드 맥키넌과 만년 유망주로 여겨지던 이성규까지 활약하면서, 8연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던 팀이 3위까지 상승세를 타게 되었다. 사실상 팀 내 입지가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 비판론이 당연히 있으나 FA 마지막 시즌에 FA로이드는커녕 2군에서도 최악의 성적을 찍으며 은퇴 위기까지 몰린 것으로 인하여 안타깝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4월 30일 고양과의 2군 경기에서 3타석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활약했다. [2]

3.2. 5월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하지만 5월 1일 고양 히어로즈 상대로 다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하면서 타격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2일에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5월 8일 LG 2군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한편, 삼성의 1군 내야진이 1루 맥키넌 - 2루 류지혁 - 3루 김영웅 - 유격 이재현 체제가 고정되며 사실상 1군에서 설 자리가 지워지기 일보직전에 이르렀다. 사실상 지명타자 자리만 남은 셈인데, 그 DH 자리도 이병헌의 각성으로 포수를 번갈아봐도 되는 상황인지라 타격감이 그나마 슬슬 올라오는 강민호를 쓰는 경우가 더 많다. 무엇보다 2군 공도 못 치는 마당에 1군 콜업이 될 리도 만무하다. 올 시즌이 삼성에서의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으며 은퇴할 확률도 적지 않다. 이쯤되면 삼성판 마운트 아닌가...

5월 9일 LG 2군 상대로는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2삼진과 8회초 무사 희생플라이 결승타를 만들었다.

5월 10일 두산 2군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11일 두산 2군 상대로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5월 12일 전격 1군에 콜업되어 NC전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비록 전날 2군에서 2안타를 치긴 했으나 부진에서 탈출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삼성 이적 이후 첫 3루타를 때려내더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아웃 상황에서 2014년 한국시리즈를 연상시키는 1루 선상 결승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요즘 타선의 폼이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재일의 반등은 긍정적인 신호다. 하지만 두 안타 모두 변화구를 받아친 타구였고, 여전히 직구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첫 타석 3루타는 수비의 타구판단 미스, 2타점 2루타는 불규칙 바운드가 동반되어 행운이 따랐다. 이것이 반등의 신호탄일지, 일시적인 행운에 의한 결과였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

5월 14일 SSG전 원정 경기에는 3타수 1안타로 무난했으나, 5월 16일에는 첫 타석 삼구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의 동점 찬스에서 초구 병살타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아직 반등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심지어 그 대신 대타로 투입된 이성규가 결승 투런포로 맹활약하며 더욱 처지가 대비됐다.

5월 17일 한화전 홈경기에는 아예 선발에서도 제외된 이후 대타로도 출전하지 못했다가, 18일에서야 8회 말 8번 타자 전병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여기에서 8:7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극적인 중월 동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칫 추락할 뻔한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어 놓았다.[3] 시즌 2호 홈런이자 이 홈런으로 본인의 타율도 이제서야 0.213으로 2할대에 진입했다. 이후 팀은 9회 말 맥키넌의 좌월 끝내기 홈런으로 8:9 승리함에 따라 오재일 역시 팀의 승리에 큰 몫을 남겼다.

3.3. 6월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4. 7월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5. 8월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6. 9월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7. 10월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총평

2024 시즌 기록
경기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sWAR WPA wRC+

5. 시즌 후






[1] 즉 2022년 한화 타선 전체보다 오재일 한 명의 클러치가 두 배 좋지 않다는 것이다. [2] 이날 경기 전까지 25타석 연속 무안타였다. [3] 심지어 상대 투수가 그저그런 투수도 아니고 무려 한 달동안 실점 허용이 없었던 각성한 이민우 상대로 쳐낸 것이라 더욱 더 극적이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