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시설

청주시 일반 고등학교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고등학교보다는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잘 되어있다. 2012년 개교한 후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학교라 웬만한 설비들이 깨끗하고 최상위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 학생들이 청소 시간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고용된 청소부와 1년에 몇번씩 업체를 불러 청소를 꾸준히 진행하기에 정말 깨끗하다.

각 층마다 학생들을 위한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휴게시설은 현재 독서실 책상으로 교체되었으며, 학생회의 신속한 정책 추진으로 독서등도 비치되어 있다.[1] 남아있는 휴게 시설으로는 1층의 간이 도서실 및 좌식 쿠션 및 소파가 비치되어 있으며, 안마기 2대가 준비되어 있다. 식사 후 남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이다. 2층 오송 아고라(독서 및 토의 공간), 3층은 평상 및 넓은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공부하다 집중이 되지 않을 때에 사방이 뚫린 공간에서 자습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4층 중앙에는 대나무 모형숲이 있으며 2층과 마찬가지로 아고라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대나무숲 때문에 5층까지 천장이 없어 5층의 유리천장을 통해 맑은 하늘을 관측할 수 있다. 5층에는 1학년 교무실 앞에 다도를 할 수 있는 전통을 살려놓은 공간이 있다. 좌식 자습공간으로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실시하였다.[2] 2019년도까지는 교과교실 학급에만 설치되어 각 반에서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2020년 상반기에 2차 사업을 진행하며 모든 반에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되었다.[3] 또한, 모든 층에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어 수행평가나 생기부 작성에 이용할 수 있다. 교실 컴퓨터에 비해 대체로 연식이 있는 컴퓨터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학교 곳곳에서 개인 인터넷 장비 없이도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3층을 제외하고 각 층에 탁구대가 비치되어 있어, 쉬는 시간, 점심 시간, 저녁 시간 등에 탁구를 즐길 수 있다. 탁구채는 비치되어 있으나, 탁구공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강당으로 통하는 입구 앞과 1층 보건실 앞에 골프를 할 수 있는 미니 골프공간이 설치되었다. 기타 운동 시설로는 기숙사 앞 야외 공공운동시설과 각 층마다 구비된 실내자전거와 턱걸이 철봉이 있으며, 5층에는 야외 헬스장이 구비되어 있다.

기숙사 앞 운동기구 있는 쪽 주변 주차장 건물쪽에서 1층부터 4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 4층에 공용학습실에서 계속 직진하면 끝에 그 입구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존재하는데, 필요시를 제외하고는 보통 잠겨있기에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가끔 소방안전훈련 때 사용하기도 한다.

또 한때 네이버 지식인 답변에 학교 내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고 하였으나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허위사실이니 믿지 말자. 다만 에스컬레이터 대신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학교 중앙을 가로질러 올라가며, 통유리로 되어 있어 미관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훌륭하다. 시설면에서의 단점은 거의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편.

오송고등학교는 21개 학급 규모로 인가했으나 설계를 잘한 덕분에[4][5] 최대 27개 학급까지 수용할 수 있다.

행정실, 교장실, 1층 교무실, 방송실, 시청각실, WEE클래스, 보건실, 고운반(특수학급), 택배 보관함, 교사 휴게실, WEE클래스 상담실, 급식실, 분리수거장, 야외공연장이 있다. 뒤쪽 현관에는 운동기구와 음료수자판기와 다용도자판기가 설치돼있고, 시청각실로 통하는 현관은 야외공연장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현재 뒤쪽 학사 건물 맞은편 현관으로 출입할 수 없다. 교실이 없어 오송고에서 가장 조용하고 햇빛도 잘 안들어오는 편이라 분위기가 어두컴컴하다. 시청각실은 엄밀히 따지자면 본관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으나 통로가 있어 그다지 이동이 어렵지는 않다. 택배 보관함은 원래 보안상 점심시간과 청소시간에만 개방했었으나 요즘은 항시 열려 있는 편.

WEE클래스 상담실 앞에 안마의자와 소파 등과 함께 휴식공간이 설치되어있다. 급식실은 1층 현관 바로 맞은 편에 있으며 외벽이 유리창으로만 되어있어 겨울철에 햇빛이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최근에 햇빛가리개가 설치되어 불편함이 개선되었다. 이것 말고도 급식실 내에 거울, 풍등, 스피커가 설치되어 이전의 밋밋한 급식실 이미지는 사라졌다. 급식실 바로 오른쪽에 강당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다.

시청각실 바로 왼쪽에 분리수거장이 있고, 그 바로 오른쪽에는 야외공연장이 있다.

현재는 코로나를 대비하여 전교생 모두 1층 급식실 방면 출입구로만 등하교가 가능하며 나머지 출입구는 잠겨있다. 다만, 2층 강당으로 통하는 입구는 체육수업 등으로 인해 가끔씩 열려있다. 출입시 손소독을 실시하고 적외선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한다.

학교에서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주소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3로 95 오송고등학교 택배보관함"으로 하면 된다. 위치는 1층 시청각실로 통하는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원칙상으로는 점심시간과 청소 시간 외에는 잠겨 있지만 요즘은 그냥 열어 두는 편. 택배보관함이 생기기 전에는 1층 교무실에 택배를 두고 갔었는데 여간 눈치가 보이는 것이 아니여서 학교로는 택배를 잘 보내지 않았었는데 보관함의 신설로 택배 자유 공간이 되었다. 여담으로, CJ대한통은은 점심시간 경, 로젠택배는 16시 경, 한진택배는 저녁시간 경, 우체국택배는 이른 아침이나 점심시간 경에 온다. 쿠팡택배는 항상 시간이 다르다.

일반적인 경로로 등교를 한다면 정문 계단을 통해 올라오는 곳이다. 현관 왼쪽편에 강당이 있다. 신발장, 도서실, 컴퓨터실[6], 탈의실, 도덕 토의학습실, 2학년 1/2/3/4/5반, 2학년 교무실, 발간실, 회의실, 평가실, 학생회실이 있다. 1층보다 더 1층같은 공간으로, 가장 많이 다니게 되는 공간 중 하나이다.

2012년에 개교했고, 학생 수가 650명 가량되는 학교 치고는 1인당 장서 수 18권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다. (전국 평균 16권) 다만 신설 학교이니만큼 장서가 대부분 신간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이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본교 졸업생 조현이 이곳에서 책을 읽곤 했다.

도서관 안쪽으로 있는 컴퓨터실. 정확히는 도서관 입구에서 바로 왼쪽에 위치해있다. 예산이 풍족한 학교여서인지, 서버 구축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각 자리에 컴퓨터가 한 대씩 구비되어 있다. 무려 3D 프린터도 있다는 점. (물론 오염물질 발생 등을 이유로 사용할 수는 없음.) 컴퓨터실이 첩첩산중으로 쌓여 있다 보니 당연히 개인적인 이용은 불가하다. 하지만 오송고는 주위를 둘러보면 학생용 컴퓨터들이 즐비하니 이를 잘 이용하자.

요약하자면 3학년 층이다. 3학년 각 반 및 정독실 등은 다 이곳에 포진돼있다. 기술가정실, 토의학습실, 탈의실, 온라인 클래스 촬영실[7] 및 3학년 교무실이 3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 층에 3학년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어서 이 층에 가야 될 일이 없으면, 웬만하면 출입을 자제하거나 조용히 있는 게 낫다.

교과별 과학실(물리실, 화학실, 생명과학실, 지구과학실), 1학년 6/7/8반, 2학년 6/7/8반, 4층 교무실, 소강의실, 교육공동체(도란도란)실, 외국어전용실, 탈의실, 공용학습실이 있다. 이 층은 여학생 반으로만 이루어져있어 유일하게 이 층만 남자화장실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에는 중국어/일본어실이었으나 2019년 들어서 일본어 수업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고, 2020년에는 선택과목 차출에 따른 교실 분배상 일반교실에서 제2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게되어 이 곳은 현재 공용학습실로 바뀌어 수업을 하거나 3학년 학생들이 자습을 하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공용학습실 옆에 있는 교실인데 교실이 매우 넓다. 뒤쪽에는 매트와 함께 준비공간이 있는데 마치 가게 가판대처럼 조성을 해놓았다. 회의를 진행하기 위한 탁자와 의자 등이 있다. 교실명은 외국어전용실이나 주로 영어 과목 수업을 하는 장소로 쓰이며, 다른 과목 수업이나 방과후 수업을 하는 장소로도 쓰인다.

음악실, 미술실, 1학년 교무실, 진로실, 체력단련실, 소강의실, 탈의실, 지리 토의학습실, 1학년 1/2/3/4/5반이 있다. 1학년 교무실 앞 다도공간에 컴퓨터 4대가 설치되었다. 5층 천장은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2012년 개교 이후 한번도 수리한 적 없는 천장인지라 선팅도 다 벗겨지고 비가 올 때는 비도 새는 문제가 있어 방수포로 덮어두는 등 미관상 매우 좋지 못했는데, 2020년 상반기에 이를 모두 새 유리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선팅도 잘 되어 현재 5층에서 천장을 보면 매우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다. 3층에서 위를 올려다 봐도 똑같은 하늘이 보인다. 구조상 특이한 배치가 의외로 학생복지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