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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국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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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烏昭度생몰년도 미상
발해부흥운동 시기의 인물. 올야국의 지도자.[1]
995년 연파와 함께 철려(鐵驪)를 침공했고, 요나라는 화삭노를 보내서 이를 막게 했다.
이듬해인 996년 오소도는 거란에 항복했고[2], 997년에 땅이 멀다는 이유로 매, 말, 담비 가죽 등의 공물 진상 면제를 요청했다. 요나라는 생진(生辰)과 정단(正旦)은 이전과 같게 하고 나머지는 면제시켜주었다.
이후 999년 올야국의 지도자가 오소경으로 교체된 것을 보면 999년 이전에 사망했거나 물러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오씨지만 오소경과 어떤 관계인지는 기록이 없어서 불명이다. 다만 발해국지장편에서 김육불은 한자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고 둘이 동일인물이라 하였다.[3]
2. 기타
975년 요나라 황룡부에서 반란을 일으킨 연파가 올야성으로 도피한 점을 미뤄보면 올야 세력은 최소 970년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록의 부재로 오소도가 올야의 몇 번째 지도자였는지는 알 수 없다.
[1]
발해의 인물
오소도와는 100년 뒤에 활동한 인물인데다가 성명의 한자도 달라서 동일 인물은 아닌 한글로 동명이인이다.
[2]
戊午，烏昭度乞內附.
[3]
997년 오소도가 진상 면제를 청했을 때도 속국표에는 오소도가 아닌 오소경이라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