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일람 | |||||||
스테이지 1 |
1주 (2/15~18) |
2주 (2/22~25) |
3주 (3/1~4) |
4주 (3/8~11) |
5주 (3/17~18) |
PO (3/22~25) |
결산 |
스테이지 2 |
1주 (4/5~8) |
2주 (4/12~15) |
3주 (4/19~22) |
4주
(4/28~29) |
5주 (5/3~6) |
PO (5/10~13) |
결산 |
스테이지 3 |
1주 (6/7~10) |
2주 (6/14~17) |
3주 (6/21~24) |
4주 (6/28~7/1) |
5주
(7/7~7/8) |
PO (7/12~15) |
결산 |
스테이지 4 |
1주 (7/26~29) |
2주 (8/2~5) |
3주 (8/9~12) |
4주 (8/16~19) |
5주
(8/25~26) |
결산 | |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
: 홈 스탠드 경기 주간 경기는 한국 시각(GMT+9)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 2월 22일
2월 22일 금요일 | |||||||||||
오전 09:00 | |||||||||||
워싱턴 저스티스 |
2 | 3 |
런던 스핏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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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결과 | 승 | |||||||||
오전 10:30 | |||||||||||
필라델피아 퓨전 |
1 | 2 |
플로리다 메이헴 |
||||||||
패 | 결과 | 승 | |||||||||
오후 12:00 | |||||||||||
광저우 차지 |
4 | 0 |
댈러스 퓨얼 |
||||||||
승 | 결과 | 패 | |||||||||
오후 01:30 | |||||||||||
서울 다이너스티 |
4 | 0 |
청두 헌터즈 |
||||||||
승 | 결과 | 패 |
1.1. 1경기 WAS 2 : 3 LDN
스테이지1 2주 1일차 1경기 (2019. 02. 22.) | ||||||
부산 |
눔바니 |
호라이즌 달 기지 |
리알토 |
네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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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2 | 2 | 0 | 2 | |
1 | 2 | 4 | 3 | 2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Bdosin |
1주차에 런던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2경기를 모두 패배해버리면서 이번 스테이지 플레이오프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에 이 경기부터 승점을 제대로 챙겨야한다. 하지만, 워싱턴이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많아 뜻밖의 일격을 맞을 수도 있다.
결과는 2세트까진 워싱턴이 힘겹게 이기다가 3세트부터 런던의 제정신이 돌아오면서 승리. 특히 5세트는 압도적인 프로핏과 퓨리의 역량으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사실상 프로핏과 퓨리의 소년가장 메타. POTM이 발표되기 직전까지도 채팅방의 예상은 프로핏과 퓨리로 팽팽히 나뉘어져 있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기도인데, 거의 매 한타마다 초월이 차있는 수준이라서 해설진에게도 채팅창에서도 경기 내내 언급되었고, 심지어 중간에 기도가 죽을 뻔하자 해설진이 지금 팀의 유일한 희망인데 살려야해요! 라고 했을 정도였다. 초월 타이밍이나 킬 기여도는 이전과 비슷했지만 팀이 이겼다면 확실하게 POTM을 받았을 실력을 보여주었다.
1.2. 2경기 PHI 1 : 2 FLA
스테이지1 2주 1일차 2경기 (2019. 02. 22.) | |||||
네팔 |
눔바니 |
아누비스 신전 |
66번 국도 |
||
0 | 4 | 4 | 0 | 1 | |
2 | 3 | 4 | 1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BQB |
필라델피아의 경우 성공적으로 개막주 2승을 달성한 세 팀 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상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나 이번 리그에 워낙 이변이 잦고, 경기력이 다소 느슨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 플로리다의 경우 현재 워싱턴과 나란히 최약체 후보로 꼽히고 있고, 본래 같이 최약체 후보였던 댈러스가 대이변을 쓰며 더더욱 기량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시즌 1 때의 악몽을 재현할 위험이 있다.
플로리다의 경우 많은 전문가들이 '혹시나'라고 우려하던 이변을 터뜨리는데 성공하며 또다시 지난 경기에 비해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고, 필라델피아의 경우 붐박스가 건강 문제로 출전하지 못해 서브힐러진에 구멍이 나 버리며 전반적 경기력이 약화, 무려 쟁탈전 1승, 거점 점령전 무승부에 이어 66번 국도 선수비 완막까지 선보이는 대이변을 냈다. 특히 제퍼의 디바와 하고픈의 젠야타가 맹활약했고, 결국 66번 국도 완막 후 승리를 따내며 필라델피아라는 대어를 낚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댈-서-글-샌 개족보에 이어 플로리다>필라델피아>애틀랜타>플로리다라는 새로운 개족보를 완성하였다.
눈에 띄는 플레이어로는 애틀란타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카르페를 상대로 밀리지않는 자리야 플레이와 본인의 주 픽으로 불렸던 솜브라를 1세트때 능숙하게 다뤄내며 POTM에 뽑힌 bqb, 이번에도 팀을 꿋꿋히 지탱하며 활약한 하고픈도 있지만 첫 경기에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며 양날의 검이 된 제퍼가 이번에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2세트의 자폭미스를 제외하면 전 세트에서 서울때보다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고, 3세트 무승부를 따낸 것은 명백히 제퍼의 대활약 덕분이었을 정도. 상대 서브힐러가 부실한 점을 본인의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이용해 킬을 담는 모습이 백미. 앞으로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더 이상 노력은 열심히 하지만 노력한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선수가 아닌 끝없는 노력끝에 기량이 만개한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것이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기존 서울의 악성 로스터로 평가받던 쿠키/제퍼/기도, 일명 '쿠제기 라인' 중 쿠키, 기도에 이어 제퍼까지 이번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쿠스타에 비하면 약간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중박은 해 주었다는 평을 들었던 쿠키까지 포함하면 전원이 나름대로 재평가를 받은 셈이다.
1.3. 3경기 GZC 4 : 0 DAL
스테이지1 2주 1일차 3경기 (2019. 02. 22.) | |||||
부산 |
할리우드 |
아누비스 신전 |
66번 국도 |
||
2 | 2 | 2 | 3 | 4 | |
0 | 1 | 0 | 2 | 0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Kyb |
이펙트의 세 경기 연속 자탄 실수와 팀원들 간의 합 부족으로 댈러스가 패배했다. 댈러스는 3세트의 시메트라+바리사+정크랫 등 전략픽을 자주 들고 나왔는데, 결과는 좋지 못했다.
1세트 부산 맵에서는 두 팀 모두 레킹볼 1탱에 솜브라 트레이서 위도우 3딜을 들고 나왔다. 해피와 재커리가 서로를 서열정리하는 대결이 한 가지 볼거리.
3세트 아누비스에서는 광저우가 첫째 공격 내내 222 조합을 썼다. 키브가 겐지를 들었는데, 용검까지 빼들었지만 0검...
1.4. 4경기 SEO 4 : 0 CDH
스테이지1 2주 1일차 4경기 (2019. 02. 22.) | |||||
일리오스 |
할리우드 |
호라이즌 달 기지 |
리알토 |
||
2 | 2 | 4 | 3 | 4 | |
1 | 1 | 3 | 2 | 0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Michelle |
젠지가 1년동안 못이긴 RNG를 서울은 만나자마자 박살냈다.
2019 시즌 최초로 맞붙는 한중전 경기이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전원 한국인 로스터, 청두 헌터즈는 전원 중화인 로스터인데다 각 팀의 연고지도 대한민국과 중국이다. 댈러스에게 패배하여 위축된 서울, 그리고 광저우를 잡고 한껏 기세가 오른 청두가 만나는 경기이기 때문에 승패를 쉽게 단정짓기 힘들다.
어멩의 레킹볼은 분명히 날카로운 모습으로 몇 번이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서울이 작정하고 레킹볼을 봉쇄하는 전략으로 잘 받아치는 바람에 경기 전체적으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제 다음 경기까지 레킹볼의 구체적인 활용법을 연구하는 게 청두의 남겨진 과제.
미셸은 디바와 솜브라를 오가며 아멩을 잘 마킹해냈고 EMP를 쓸 때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경기 내내 서울의 키 플레이어였고, 결국 리그 데뷔 후 3경기 만에 POTM을 얻었다.
경기 내용은 '서울이 잘했다'와 '그냥 청두가 약팀이었다'로 갈리는 의견이 있지만, 어쨌든 서울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거둔 4:0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이 마지막으로 거둔 4:0 승리는 2018년 5월 31일에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대결에서 거둔 승리였다. 무려 268일 만에 이룬 값진 승리. 이번 승리는 경기 외적인 면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우선 댈러스 퓨얼에게 패해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살려놓았으며 다른 상위권 팀들이 모두 승점 관리를 못하거나[1], 패배를 경험하기 시작한 것[2]을 감안한다면 다시 상위권 팀들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경기였다. 서울에게 승리한 댈러스 퓨얼이 광저우 차지에게 4:0 대패를 당해 도약의 발판을 잃어버린 것도 서울에게는 호재.
청두로서는 광저우 차지를 타이브레이커까지 가서 잡은 게 무색해질 정도의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더구나 청두는 1승 1패 라인 중에서도 승점 관리가 잘 안 된 편에 속하기에 1승을 얻고도 순위는 중하위권에 머무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인해 서로 물리고 물리는 상성의 더 복잡해진 개족보가 탄생했다. #
2. 2월 23일
2월 23일 토요일 | |||||||||||
오전 09:00 | |||||||||||
애틀랜타 레인 |
3 | 1 |
토론토 디파이언트 |
||||||||
승 | 결과 | 패 | |||||||||
오전 10:30 | |||||||||||
뉴욕 엑셀시어 |
3 | 2 |
LA 발리언트 |
||||||||
승 | 결과 | 패 | |||||||||
오후 12:00 | |||||||||||
상하이 드래곤즈 |
3 | 1 |
보스턴 업라이징 |
||||||||
승 | 결과 | 패 | |||||||||
오후 01:30 | |||||||||||
휴스턴 아웃로즈 |
3 | 1 |
항저우 스파크 |
||||||||
승 | 결과 | 패 |
2.1. 1경기 ATL 3 : 1 TOR
스테이지1 2주 2일차 1경기 (2019. 02. 23.) | |||||
부산 |
눔바니 |
호라이즌 달 기지 |
도라도 |
||
1 | 2 | 6 | 3 | 3 | |
2 | 1 | 4 | 0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Pokpo |
애틀랜타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필라델피아와 접전을 벌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는 휴스턴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았으나 이번 시즌 첫 리버스 스윕을 해내면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는 애틀랜타의 우세로 보이나, 토론토의 뒷심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연장전까지 간 3세트의 각 팀의 최고딜량이 엄청나다. 토론토의 아이비 선수가 43000딜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다프란이 반 가까이 더 넣어 62000딜을 넣으며 둘 다 훌륭한 자리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세트의 특이사항으로는 첫 수비 때 A거점을 내주자 메이를 꺼내들고 게임 끝까지 유지한 엔레어의 활약.
2.2. 2경기 NYE 3 : 2 VAL
스테이지1 2주 2일차 2경기 (2019. 02. 23.) | ||||||
네팔 |
할리우드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리알토 |
일리오스 |
||
0 | 2 | 0 | 2 | 2 | 3 | |
2 | 1 | 2 | 1 | 0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MekO |
뉴욕과 발리언트는 각각 대서양, 태평양 디비전의 1위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필라델피아, 런던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력이 있다. 당시에는 정규 시즌 점수가 더 높은 뉴욕이 자동으로 3위를 받았기에 이 경기가 멀리 돌아온 3, 4위전인 셈이다. 뉴욕의 경우 2승 고지에는 달성했으나 느슨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부르는 중이고, 발리언트는 항저우를 상대로 역대급 명승부를 펼쳤으나 아깝게 1패를 한 상태이기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에 큰 파장이 일게 된다. 양쪽 팀 모두 플레이오프가 목적이라면 심기일전해야 하는 중요 경기.
1주차 경기에서 기존의 강팀다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두 팀의 대결이였던 만큼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명경기였다는 평이 많다. 다만 3세트에서 뉴욕이 2점을 잘 막아 놓고도 무리하게 다딜 레킹볼을 시전했다가 점수를 내주며 발리언트가 리드하나 했으나 리알토부터 뉴욕이 집중력을 올리기 시작하며 메코의 대활약과 발리언트의 비트-초월 초필살기 미스가 겹치며 뉴욕이 득점에 성공, 타이브레이커에서 뉴욕이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따는데 성공했다.
발리언트의 주특기 전략은 이자야키의 빠른 초월에 페이트, 스페이스의 빠른 템포를 앞세워 선초월 진입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비트는 최대한 수비 위주로 운용하는 공수 양방의 전술이었는데 쪼낙이 이자야키와 똑같은 템포로 궁극기를 채운다는 것을 아는 발리언트 쪽은 초월진입을 자제하는 양상을 보였고, 반대로 뉴욕 쪽은 상대적으로 수비적으로 운용하며 선킬과 카운터로 유리한 상황을 노리는 수비적인 전략을 줄이고 먼저 진입하는 호전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다. 경기 초반에는 마노가 너무 빨리 들어가며 녹아버리며 고전하는 듯했으나 메코의 대활약과 마노의 템포 적응으로 점점 뉴욕이 경기력에서 우위를 잡기 시작, 발리언트는 항저우 전 당시에 비해는 다소 몸을 사리는 플레잉으로 결국 2연속 졌잘싸를 달성하고 말았다.
이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가 플로리다에게, 그리고 이후 경기에서 항저우가 휴스턴에게 꺾이며 뉴욕은 리그 팀 중 첫 번째로 3연승을 달성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고, 발리언트는 초장부터 대전운이 꼬이며 분명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는데도 2연패로 하위권에 미끄러지는 다소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
POTM은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자폭을 날려주며 자폭킬만 총 24킬을 찍은 메코.
2.3. 3경기 SHD 3 : 1 BOS
스테이지1 2주 2일차 3경기 (2019. 02. 23.) | |||||
일리오스 |
왕의 길 |
호라이즌 달 기지 |
리알토 |
||
2 | 4 | 5 | 0 | 3 | |
0 | 3 | 4 | 1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DDing |
신사숙녀 여러분! 드디어 3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상하이 드래곤즈가 43번째 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들이 마침내 해냈습니다!
3세트 경기 종료 후, 북미 해설
3세트 경기 종료 후, 북미 해설
스코어 3-0, 결국 기나긴 연패! 42연패를 끊어냅니다 상하이 드래곤즈!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3세트 경기 종료 후, 한국 해설
3세트 경기 종료 후, 한국 해설
33이 취약한 팀과 33이 강점인 팀의 경기. 또한 감수의 친정팀 매치가 된다. 일반적으로 보스턴의 승이 점쳐지지만 감수가 얼마나 팀에 녹아들었느냐의 여부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또, 상하이 드래곤즈는 항저우, 밴쿠버에 연속으로 패하며 4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보스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상하이의 첫 승이 쉽게 오지는 않을 듯 했는데...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3세트를 내리 상하이가 승리하면서 출범 시즌부터 이어진 42연패를 끊고 정규 시즌 최초의 1승을 따낸 경기가 되었다. 만약 이기지 못했더라도 이 경기는 리그 출범 이래 상하이가 2:0으로 먼저 앞선 최초의 경기.
2세트 보스턴의 첫 공격 막판에 노트가 죽음의 꽃을 썼다가 영진의 방밀에 막히고 코마의 소리 파동에 낙사당했는데, 해외에서는 이 장면이 Note Blossom이라 불리며 aKm의 용검을 대신하는 새로운 밈이 되었다. 잠시 후 퍼즈가 발생해서 노트가 샷건을 쳤다는 말이 채팅창에 많았다(...) 다만 중계화면을 볼 때 이슈가 발생한 건 감수의 컴퓨터였던 듯.
4세트에 상하이가 공격을 시작할 때 디엠이 로드호그를 잠깐 들었다. 액시엄을 갈고리로 끌어 낙사시키고, 노트의 메카를 깨뜨린 다음 자리야로 교체.
상하이가 3세트 호라이즌 달 기지 맵을 가져가면서,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이래 444일 간 이어졌던 42연패 기록을 깨고 역사적인 1승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보스턴의 경우 매서운 라인하르트 실력을 자랑하는 퓨전스가 주전에서 빠지며 강점이던 라인하르트 33이 기대 이하였고[3], 상하이는 이를 갈고 왔는지 띵의 솜브라를 앞세워 디엠과 감수의 팀합이 빛나는 솜츠 조합으로 번번이 보스턴의 발을 묶어냈다. 그리고 띵은 총 152 해킹과 89 EMP 적중(1회당 평균 3.7명)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하고 POTM까지 가져갔다. 거기다 1세트 일리오스 등대맵의 파라로서 노데스 활약은 덤. 정말 리알토에서 맨 마지막 EMP만 들어갔다면 4:0이었을지도...
역사적인 3세트 직후 감수는 활짝 웃었고, 경기가 끝나고 엑시엄을 제외한 친정팀 보스턴 팀원들과 하나하나 포옹을 나누었다. 그리고 게구리는 3세트 직후 기쁨의 눈물을... 선수 인터뷰에는 이례적으로 게구리, 감수 두 명이 나와 질문을 하나씩 받았다.
위아더 월드.jpg |
정말 출범 시즌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상하이의 첫 승리라 반응이 폭발적이였는데 보스턴 팬이 말춤을 추고 뉴욕 팬들이 눈물을 터트리고 해설진이 상하이 승리 기념사진을 찍을 정도였다. 관중석에는 입고있는 팀의 티셔츠와 관계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상하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팬들의 모습이 비쳤고 현지 채팅창은 I WAS HERE라는 말이 도배되었다. 상하이 공식 트위터는 드디어 중국풍으로 꾸며진 승리 기념 트윗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수많은 다른 프로팀, 리그 선수들, e스포츠 관련 공식 계정들의 축하를 받게 되었다. 이후 상하이 해시태그가 잠시 한국과 미국 트위터 실트에 올라갔다. #
2.4. 4경기 HOU 3 : 1 HZS
스테이지1 2주 2일차 4경기 (2019. 02. 23.) | |||||
부산 |
왕의 길 |
아누비스 신전 |
도라도 |
||
2 | 5 | 4 | 0 | 3 | |
0 | 4 | 3 | 1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Muma |
휴스턴으로서는 굉장히 뼈아픈 2패를 기록하고 있다. 2세트를 이기고도 리버스 스윕을 당한 토론토전, 4세트에서 승리하며 타이브레이커까지 갔지만 아쉽게 패배한 보스턴전에 이어 이번에는 2연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항저우를 만났다. 전력 상으로는 항저우가 약간 우세하지만 과연 휴스턴이 이번에는 승리를 기록할 지 아니면 항저우의 3연승으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1세트 부산때부터 린저의 위도우와 단테의 트레가 불을 뿜으며 존재감을 과시한 반면, 항저우의 배찌와 갓스비는 활약이 미미했다. 가끔 4딜을 꺼내서 허를 찌르는데는 성공했으나 그게 전부였다. 디바를 맡은 리아는 항상 자폭 대박을 터뜨리며 팀을 멱살잡으려 했으나 실패.
휴스턴의 승리로 인해 보스턴>휴스턴>항저우>상하이>보스턴이라는 또다른 개족보가 탄생했다. 이쯤되면 웬만한 팀은 전부 개족보의 굴레 안에 포함되는 셈인데 그만큼 리그가 상향평준화가 되었으며 경기의 뚜껑이 열리기 까지는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것을 뜻하는 것일 수 있다.
3. 2월 24일
2월 24일 일요일 | |||||||||||
오전 05:00 | |||||||||||
LA 글래디에이터즈 |
1 | 2 |
파리 이터널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6:30 | |||||||||||
필라델피아 퓨전 |
1 | 3 |
댈러스 퓨얼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8:00 | |||||||||||
밴쿠버 타이탄즈 |
3 | 2 |
광저우 차지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9:30 | |||||||||||
청두 헌터즈 |
3 | 2 |
플로리다 메이헴 |
||||||||
승 | 결과 | 패 |
3.1. 1경기 GLA 1 : 2 PAR
스테이지1 2주 3일차 1경기 (2019. 02. 24.) | |||||
네팔 |
눔바니 |
아누비스 신전 |
도라도 |
||
2 | 2 | 3 | 2 | 1 | |
1 | 3 | 3 | 3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Finnsi |
이번 시즌에도 시즌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글래디가 파리를 만났다. 글래디는 서울에게 졌지만 강팀이라 평가받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파리는 예상과는 다르게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런던을 상대로 승리하여 좋은 분위기로 출발하였다. 전력 상으로는 글래디가 우세하지만, 파리는 신생팀이기도 하고 시즌 초반 반전이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매치이다.
파리는 1,2,3주차 모두 경기가 1번씩밖에 없어 경기 횟수에서 타 팀들에게 밀리는 와중 런던에 이어 글래디에이터즈를 잡아내며 조용히 2연승을 쌓아올리는데 성공했고, 이로서 밴쿠버/뉴욕과 함께 연승을 노려볼만한 세 팀 중 하나에 합류했다. 다음 주 애틀랜타 레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3연승으로 기분 좋게 후반부 4경기에 임할 수 있다.
3.2. 2경기 PHI 1 : 3 DAL
스테이지1 2주 3일차 2경기 (2019. 02. 24.) | |||||
부산 |
눔바니 |
호라이즌 달 기지 |
도라도 |
||
0 | 1 | 4 | 2 | 1 | |
2 | 3 | 3 | 3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aKm |
Jayne: 필리 고츠 숙련도가 너무 안좋다.
carpe: 그 안좋은 조합 숙련도로 질 준비나 하세요.
쉽게 이길 줄 알았던 플로리다를 상대로 힘든 모습을 보이며 결국 패배한 필라델피아는 댈러스전을 맞이했다. 댈러스는 시즌 초반 매우 기복이 심한 상황인데, (vs. 샌프란 0:4 패, vs. 서울 3:1 승, vs. 광저우 0:4 패) 이대로면 필라델피아전에서는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플로리다전에서 뜻밖의 패배를 한 필라델피아가 전력으로 댈러스를 상대할 것을 감안하면 댈러스가 필라델피아에게 승리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carpe: 그 안좋은 조합 숙련도로 질 준비나 하세요.
결국 서브힐러인 붐박스가 건강 문제로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그자리를 메인힐러인 엘크가 채우면서 팀원간 합이 중요하다는 33싸움에서 퓨전은 다시 살아난 댈러스에게 패배하게 되었다. 그와중에 화물이 밀리기 직전 위기 상황에서 카르페가 위도우로 연속 3킬을 해내며 슈퍼세이브를 했으나 한타 직후 바로 자리야로 바꾸는 어떤 의미로는 슬픈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엄청나게 집중받았는데, 얼마전 댈러스의 코치인 Jayne이 필라델피아의 고츠 숙련도를 비난하는 글을 트윗에 올렸고 그 이후 필라델피아 퓨전의 선수인 카르페가 그 트윗에 대해 맞받아치며 서로 신경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경기 후 인터뷰에 특이하게 선수가 아니라 Jayne 코치가 직접 나와서 내가 하는 분석방송은 대부분이 팩트다 만약 자신의 팀이 팩트폭행 당하고 있다면 그건 너네 잘못이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측과는 다르게 댈러스가 3대1로 승리를 따내면서 Jayne코치는 필라델피아가 왜 고츠 숙련도가 좋지 못한지 스스로 증명해냈다.
댈러스는 서울 전과의 데자뷰를 보여주듯 aKm이 나온 세트는 모두 이겼고 이펙트가 나온 3세트만이 패배하였다.
3.3. 3경기 VAN 3 : 2 GZC
스테이지1 2주 3일차 3경기 (2019. 02. 24.) | ||||||
네팔 |
할리우드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66번 국도 |
일리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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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3 | 3 | 2 | 3 | |
2 | 0 | 2 | 4 | 1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BUMPER |
강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밴쿠버는 41연패 중인 상하이를 압살해 버리면서 42연패로 만들고 1승을 기록했다. 반면에 광저우 차지는 청두에게 일격을 맞은 뒤, 댈러스전에서 분발하여 4:0 승리를 따냈다.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의 승리를 점치고 있으나, 광저우도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이라 밴쿠버가 쉽게 승리하지는 못할 것이다.
1세트 상대의 트레 솜브라 조합을 예측하고 서민수 대신 히트스캔류 영웅을 할수있는 스티치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범퍼가 계속 짤리는 실수를 연달아 하면서 광저우가 1세트를 손쉽게 가져오게 되었다. 다만 광저우 선수들의 배치를 보면 범퍼가 쉽게 들어가기 어렵도록 선수들을 배치했기 때문에 전략의 승리라고도 볼 수 있다.
2세트에선 스티치 대선 서민수가 들어왔고 두 팀 다 33으로 붙었으나 밴쿠버가 1포인트도 내주지 않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압도하면서 2세트를 손쉽게 가져간다.
3세트에서도 광저우가 1세트처럼 위도우 트레 솜브라를 이용해서 재미를 보려 했으나 실수가 계속 나오면서 킬은 광저우가 거점을 밴쿠버가 가져가는 기묘한 싸움이 나왔고 밴쿠버에게 4분 50초나 남기고 2점을 주는 참사가 벌어지면서 결국 조합의 재미를 보지 못하고 3세트 마저 밴쿠버의 승리로 돌아가게 된다.
4세트 벤쿠버가 3점을 다 따냈고 2점 앞에서 완막을 하나 했지만 라인하르트에게 나노강화제를 준다는것이 그만 루시우에게 들어가 버렸고 이게 스노볼이 되면서 광저우가 3점을 따낸다. 그리고 연장전에게 광저우가 4딜+레킹볼 조합으로 밴쿠버의 33 조합을 무너뜨리면서 5세트 까지 가게 된다.
마지막 세트 밴쿠버에게 행운이 따르는지 33조합이 좋은 일리오스맵이 나왔다. 광저우는 위도우, 트레이서, 솜브라로 33을 맞받아치려 했지만 거점 싸움에서 밀리면서 1점을 주게 된다. 그리고 2번째 맵에선 밴쿠버가 광저우의 파라, 위도우를 예측하고 맥크리를 선보였지만 광저우가 오히려 정석적인 33을 가져오면서, 심리전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고 먼저 자리를 확보한 광저우가 밴쿠버를 잡아 먹으면서 1대1로 비기게 된다. 마지막 우물맵에서 밴쿠버는 오리사, 맥크리 변칙 조합으로 99%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쉽게 이기나 했으나 광저우가 저력을 보이면서 80%까지 끌어 올렸고 마지막에 밴쿠버가 빠른 템포로 해설진들도 예측을 하지 못할 정도의 과감한 자탄-자폭 연계를 시도했고 이것이 4명에게 들어가면서 경기를 가져가게 된다.
밴쿠버는 역시 33에서는 변함없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문제는 상대가 33이 아닐때. 광저우가 솜브라를 필두로한 이색 조합들로 밴쿠버를 공략해 왔을때 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냉정히 짜누의 자탄 먹방과 광저우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게임의 방향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를 정도로 위기의 순간이 많았다. 또한 범퍼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독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정식 33싸움에서는 범퍼의 공격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반대로 상대가 33이 아닐때에는 계속 하염없이 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지표로도 들어가는데 라인하르트도 3만 딜을 넣을 정도로 딜도 많이 넣었지만 힐러진의 케어를 등에 엎고도 23데스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상대 조합에 대한 부족한 대처능력과 범퍼의 뇌절부분을 고치기만 한다면 앞으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광저우는 밴쿠버가 33에서 워낙 강하다 보니 실제로도 2세트에서 33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등, 33싸움으로 승부를 보는것 보다는 솜브라, 위도우, 트레이서 같은 딜러들을 사용하면서 상대의 33조합을 공략+자신 있어하는 딜러들을 사용하면서 효과적으로 밴쿠버를 공략해갔다. 특히 1세트에서의 선수들 위치를 보면 아나와 위도우가 서로 떨어져서 서로를 보안하면서도 거점 싸움에 도움을 주는 인상적인 포지셔닝으로 범퍼의 윈스턴을 전선에서 완벽하게 이격시키면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점에서 조합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는 인상을 남겼다. 이는 해외 해설진들도 하프타임 때 따로 포인트로 집어 줬을 정도의 인상적인 전략이였다. 그러나 33조합이 아니다 보니 거점 싸움에서 불안감을 노출했고 거의 다 이긴 시점에서 사소한 실수들이 겹치면서 다 이긴 게임을 아쉽게 내주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33싸움을 피할 거면 사소한 실수를 줄이는 게 시급할 것으로 보이고 또 계속해서 밀리는 거점 싸움에 대한 해결책도 가져와야만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33메타가 끝날 때까지 존버하는 방법도 있다.
여담으로 범퍼가 약속했던 모든 경기를 4:0을 내주겠다는 '그 발언' 공약을 한 경기만에 깨뜨리며(...) 리그의 벽을 느껴야 했으나 고전 끝에 2연승 달승에 성공했기 때문에, 지난 주 2연승을 달성했던 뉴욕, 항저우, 필라델피아 중 오직 뉴욕만이 3연승 라인에 진입했으나 오늘 경기로 파리와 밴쿠버도 2연승 대열에 합류, 다음 경기에서 뉴욕이 4연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밴쿠버가 3연승을 달성하면 단독 선두로 진출할 찬스를 잡게 된다.
3.4. 4경기 CDH 3 : 2 FLA
스테이지1 2주 3일차 4경기 (2019. 02. 24.) | ||||||
네팔 |
왕의 길 |
아누비스 신전 |
리알토 |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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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2 | 2 | 2 | 3 | |
1 | 3 | 0 | 3 | 0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Elsa |
청두는 광저우를 잡아내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으나, 서울에게 0:4로 대패하며 청두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는 사라지고 있다. 반면에 플로리다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에는 승리를 따내면서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이 매치업은 약체 VS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플로리다가 보여준 의외의 모습 때문에 플로리다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5세트에 사야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등장해 위도우와 솔저를 시도했는데, 솔저는 아예 존재감이 전혀 없었고 궁극기는 물론 나노조준경으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왜 솔저가 현 메타에 고인인지만 보여줬을 뿐이었고, 위도우메이커로는 헤드로 꾸준히 몇명을 잡아줬음에도 생존력에 올인한 청두의 조합이 거점에 달라붙어 무한 비비기를 시전하자 유효한 타격을 전혀 내주지 못하며 청두가 타이브레이커를 가져갔다. 왜 고츠를 상대로 딜링 위주 영웅들이 힘을 못 쓰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4. 2월 25일
2월 25일 월요일 | |||||||||||
오전 05:00 | |||||||||||
항저우 스파크 |
1 | 3 |
런던 스핏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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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 결과 | 승 | |||||||||
오전 06:30 | |||||||||||
뉴욕 엑셀시어 |
4 | 0 |
휴스턴 아웃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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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결과 | 패 | |||||||||
오전 08:00 | |||||||||||
토론토 디파이언트 |
2 | 1 |
LA 발리언트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9:30 | |||||||||||
밴쿠버 타이탄즈 |
3 | 1 |
샌프란시스코 쇼크 |
||||||||
승 | 결과 | 패 |
4.1. 1경기 HZS 1 : 3 LDN
스테이지1 2주 4일차 1경기 (2019. 02. 25.) | |||||
일리오스 |
눔바니 |
호라이즌 달 기지 |
도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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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0 | 3 | 1 | |
2 | 2 | 2 | 2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Gesture |
London is back! 디펜딩 챔피언이 돌아왔습니다!
한국 해설
한국 해설
런태식이 돌아왔다. 우리 런던이 달라졌어요
2연승 후에 휴스턴에게 일격을 맞은 항저우와 반대로 2연패 후에 워싱턴을 잡고 간신히 최하위권은 면한 런던의 대결, 비록 패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저력을 보였고 이미 2승을 따낸 항저우가 우세할 거란 의견이 많으나 런던 또한 워싱턴을 패패승승승으로 잡으며 폼이 되살아나는 모습이 있었기에 승패를 가늠하기 어렵다.
4.2. 2경기 NYE 4 : 0 HOU
스테이지1 2주 4일차 2경기 (2019. 02. 25.) | |||||
네팔 |
할리우드 |
아누비스 신전 |
66번 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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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2 | 2 | 4 | |
0 | 0 | 0 | 1 | 0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Mano |
3연승으로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뉴욕과 1승 2패로 승수가 필요한 휴스턴의 대결. 다만 뉴욕은 3승을 거두고도 세트 득실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뉴욕은 기본적인 3탱 3힐도 준수하지만 솜브라를 넣은 솜츠 조합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휴스턴은 본래 약체로 분류되었으나 선수들 교통정리가 끝나자 항저우의 2연승을 끊어버리는 이변을 냈기에 이번 스테이지 경기들이 대부분 그렇듯 붙어보기 전에는 승패를 확신할 수 없다. 뉴욕 입장에서는 발리언트라는 강적을 성공적으로 꺾은 지금 4연승을 달성하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찬스이고, 휴스턴은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한다면 잔여 경기 전승을 노려야 하는 상황.
뉴욕은 지난 시즌부터 쪼낙, 새별비, 파인과 같은 스타플레이어가 선킬을 내주기까지 대치를 하다가 선킬이 나는 순간 빠르게 진입해 6:5 한타를 빈집털이, 채운 궁극기를 유연하게 관리하며 스노볼링하는 영민한 플레잉을 선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파워랭킹 1위를 달성했으나 스테이지 4에 브리기테가 등장하고 메타가 바뀌며 줄곧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을 살리지 못해 왔다. 때문에 강팀이라는 평가를 들으면서도 이전에 비해 다소 아득바득 이기는 경향이 있었고, 세트 스코어도 아쉬웠던 와중 이 경기는 각 선수들이 팀 스타일 변화에 적응을 마쳤는지 출범시즌 스테이지4 중반부 이후로 뉴욕이 거의 처음으로 완벽한 압도를 선보인 경기가 되었다. 3탱 3힐은 킬 하나를 내기 위해 궁극기를 몇 개씩이고 들이부을 정도로 1킬의 무게가 큰데, 휴스턴이 선킬을 내고도 5:6 한타를 뉴욕이 가져가는 모습이 몇 번이나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차가 보였다. 절망적인 차이에 압도당하는 경기양상에 제이크가 샷건을 치는 모습이 포착되었을 정도.
4세트에는 아나모에 밀려 출전하지 않던 아크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로서 뉴욕 측은 새별비, 파인, 플라워 세 선수가 출전기록이 없는 상태이다. 또한 이 경기의 압도적인 승리로 뉴욕은 부족하던 승점도 만회하고, 현 리그에서 유일하게 4연승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데 성공했다. 스코어 역시도 +8로 껑충 뛰어 현재 2승0패로 2위인 밴쿠버 역시도 추가적인 3:0, 4:0 승리 없이는 따라잡을 수 없게 되었고, 20팀 중 첫 번째로 플레이오프 유력권에 진출하였다.
4.3. 3경기 TOR 2 : 1 VAL
스테이지1 2주 4일차 3경기 (2019. 02. 25.) | |||||
일리오스 |
할리우드 |
호라이즌 달 기지 |
도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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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4 | 2 | 2 | |
1 | 3 | 3 | 3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ivy |
발리언트는 항저우와 뉴욕에게 모두 3:2 풀세트 접전 후 패배를 당해 2패인 상황이고, 토론토는 휴스턴에게서 시즌 최초의 역스윕승을 해냈으나 애틀란타에게 1패를 당해 1승 1패인 상황이다. 발리언트는 비록 2패를 하였으나 만났던 두 팀이 유력한 최상위권 팀이었고, 압도적으로 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팀이라는 평이 있고, 토론토 측은 예상보다는 강력하지만 신규팀들 중에서는 하위권으로 점쳐지고 있기에 대체로는 발리언트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발리언트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Envy가 상대팀에 있는만큼 변수도 존재한다.
2세트에서 한타가 시작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이 퍼즈 걸리고 대기실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공격과 수비도 추가적으로 교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발리언트 측이 한 명을 빠르게 잘랐기 때문에 크게 불만이 있을 상황. 한국 해설 측은 혹시 공수가 잘못되어서 다시 고친 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였으나, 공수 실수든 그냥 실수로 대기실로 돌아간 것이든 어느 쪽이든 간에 대회 관리에서 큰 실수인 것은 변함이 없다.
이전 경기들까지는 강팀이 상대였기 때문이라는 해명이 가능했지만 중위권 정도의 입지에 있는 토론토에게 3연패를 당하며 발리언트는 그냥 기량 자체가 떨어진게 아니냐는 의혹을 피하기 힘들어졌다. 이미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은 불가능에 가까워졌고, 한 경기라도 진다면 타이틀매치 탈락이 된다.
4.4. 4경기 VAN 3 : 1 SFS
스테이지1 2주 4일차 4경기 (2019. 02. 25.) | |||||
부산 |
왕의 길 |
볼스카야 인터스트리 |
66번 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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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5 | 2 | 4 | 3 | |
0 | 4 | 1 | 5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BUMPER |
완성도 있는 33의 끝!
2세트 1라운드 종료 후, 정인호해설
2세트 1라운드 종료 후, 정인호해설
2주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밴쿠버와 뉴욕이 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이 자리에서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해외 해설진의 총정리 시간때
경기가 끝나고 해외 해설진의 총정리 시간때
마찬가지로 2연승 중인 파리의 경기가 다음 주기 때문에 밴쿠버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이기면 뉴욕에 이어 2번째로 3연승 라인에 합류 가능하지만 상대는 신 열강 후보인 샌프란시스코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선수들의 기량 자체는 리그 상급이라고 평가받지만 글래디에이터즈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으며 플레이오프 턱걸이까지 미끄러졌기 때문에 이 경기를 이겨야 타이틀매치 가시권에 재진입해 항저우라는 강적을 대비할 수 있다. 33만은 최강이지만 그 외 메타에는 취약점을 보인 밴쿠버와, 넓은 선수풀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할 수 있지만 선수기용이 까다로운 샌프란시스코는 서로의 빈틈을 찌르는 사이이기에 결과를 쉬이 예측할 수 없는 와중, 징계를 마치고 비활성화가 풀린 바이올렛의 기량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세트 부산맵이 나오면서 33 싸움이 아닌 변칙 조합들을 사용하기 좋은 맵이 나왔고 이에 응답하듯 쇼크는 솜브라, 위도우, 레킹볼을 필두로 한 조합을 선보였다. 그러나 위도우를 플레이하는 스트라이커 선수가 연달아 에임 미스로 전혀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밴쿠버가 비교적 손쉽게 1세트 부산맵을 가져가게 된다.
2세트 화물맵인 만큼 양 팀 다 33을 준비했다. 처음에 범퍼가 상대 딸피를 보고 들어간데 너무 깊게 들어가서 죽고 말았고 쇼크가 이때부터 엄청나게 빠른 템포로 밴쿠버를 압도하면서 2거점을 뚫은 상황에서 4분 30초나 남기게 되었다. 그러나 서민수가 상대 시나트라보다도 더 빠른 궁 게이지로 밴쿠버가 다시 템포를 찾았고 무려 4분 30초를 막으면서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마지막에 범퍼의 실수로 밴쿠버가 3점을 주게된다. 밴쿠버 공격, 역시 쇼크가 대처를 완벽히 하고 오히려 템포 빠른 경기력으로 압도하나 싶었지만 기지 앞에서 너무 욕심을 부리면서 궁이 다 빠지게 되고 서민수의 자리야가 계속적으로 궁 게이지를 빨리 채우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대3 동점을 만들어 낸다. 양 팀 다 연장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경기의 행방을 알수 없었으나 결국 서민수가 한발 빠른 자탄 타이밍과 학살-범퍼-짜누의 연계가 완벽하게 들어가면서 짜누가 4인자폭을 저번 경기게 이어서 또다시 해내면서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3세트에선 시나트라가 완전히 멘탈을 놓는 바람에 밴쿠버가 완승하나 싶었지만 남은 송하나를 처리하는 와중에 범퍼의 희대의 예능 돌진때문에 쇼크가 A거점 극적으로 잡아냈고 B거점에서도 저력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학살이 둠피스트를 들고와서 거점 싸움을 이겨주는 덕분에 3세트 마저 가져오게 된다.
밴쿠버는 그야말로 서민수와 짜누가 다 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둘의 경기력이 엄청났다. 짜누는 지속적인 자탄 먹방으로 시나트라의 멘탈을 박살냈고 서민수는 그 에임 좋기로 유명한 시나트라 보다도 더 빠른 궁 게이지로 위기 상황일 때 경기를 구해내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학살은 브리기테 방밀로 짜누의 자폭각을 만들어 줬고 마지막 거점 둠피로도 톡톡히 제 몫을 해냈다. 두 힐러진 역시 제 몫을 해냈는데 슬라임은 루시우로 적은 데스를 해냈고 트와이라잇은 좋은 에임으로 깔끔한 젠야타, 아나 플레이를 해냈다. 다만 범퍼가 이번 경기 옥의 티였는데 특유의 뇌절까진 범퍼의 플레이 스타일이라서 그렇다 치더라도 궁극기로 인한 처치 0은 분명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렇다고 상대 궁극기를 잘 막았으면 모르겠으나 상대 라인의 궁극기를 막아내지 않는 라인하르트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인 방패받이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런 부분은 앞으로 상위팀들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피드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해설진들에게 인정받았을 정도로 오늘경기 준비가 철저했었는데 전 경기 광저우가 밴쿠버와 33싸움을 피하고 딜러들을 기용하면서 승부를 봤다면 쇼크는 33 정면승부를 선택했고 대신 밴쿠버의 33을 제대로 분석해내면서 밴쿠버 특유의 집결 다이브를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한층 빠른 템포로 밴쿠버의 정신을 완전히 흔들어 놨다. 해설진들도 '오늘 쇼크 준비 엄청 했네요' 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한층 더 완벽한 33을 보여주는 듯했다. 다만 밴쿠버가 워낙 공격적으로 운영하다 보니까 궁 게이지가 금방 금방 찬다는 사실을 인지해내지 못하면서 상대의 한발 빠른 자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시나트라가 이에 동요하는 바람에 궁을 신중하게 쓰지 못하고 막 쓰게 되면서 이를 짜누가 놓치지 않고 경기의 분기점 순간에서 자탄이 막히는 바람에 결국 시나트라의 멘탈이 날아가면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여담으로 해외 해설쪽에서 wolf를 빼고선 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Wolf 해설위원은 밴쿠버가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고 범퍼를 과도할 정도로 실드를 쳐주는 바람에 경기가 끝나고 나서 '범퍼의 아버지'란 칭호를 해설진들 사이에서 얻었다. 여담으로 wolf는 러너웨이팬이다. 여러모로 범퍼의 플레이가 많은 해외 팬들과 해설진들의 마음에 든 듯하다(...) 결국 MVP까지 받아내는데 성공, 해외 채팅창에선 왜 짜누가 아니냐는 원성아닌 원성이 올라오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승자 인터뷰에서 '리그에서 자신은 이 사람보다 실력이 더 좋다'라는 도발 유도성 질문을 받은 범퍼는 과감하게 서울 다이너스티의 피셔를 지목했다. 밴쿠버와 서울의 경기는 빠르면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그렇지 않으면 스테이지2에서 매치가 성사된다.
[1]
뉴욕 엑셀시어는 보스턴전에서 2:1, 워싱턴전에서 3:1로 2승이지만 세트득실 +2이고 항저우 스파크는 상하이전 3:1, 발리언트전 3:2로 마찬가지이다. 서울은 오늘 경기로 두 팀보다 1패가 많음에도 세트득실은 +4로 앞선다
[2]
필라델피아 퓨전은
Boombox의 결장의 영향으로 하위권이라고 여겨지던
플로리다 메이헴에게 패배했다
[3]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퓨전스의 투-웨이 계약에서 문제가 생겨 나올 수 없었다고 한다. 승격된게 아니라 그냥 로스터에만 올라갔던 거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