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2-28 20:10:34

오리무라 치후유/평가

1. 지금까지의 전적2. 골수 브라더 콤플렉스 누나3. 이치카를 제외한 다른 가족은 싫어해4. 진히로인 의혹?5. 독일의 제자들

1. 지금까지의 전적

현역시절 공식 전 무패와 각종 기록은 살아있는 전설[1]초대 브륜힐데이기 때문에 IS에 뜻을 둔 여성이라면 한 번은 반드시 동경하게 되는 존재다. 그녀 자신이 1학년 1반 담임이라는 사실을 소개하자 반 학생들이 '치후유 님, 치후유 언니'를 외치며 대환성을 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녀의 반응은 "올해도 이만큼 바보 녀석들이 모이는군." 하고 한숨 쉬는 것이었다. 한두 번 겪어본 게 아니었던 듯하다. 라우라는 그녀를 존경하다 못해 그녀의 2회 우승을 못 하게 된 원인인 이치카에게 살의를 퍼부었을 정도. 나중에는 라우라가 이치카에게 완전히 반했지만 말이다. 이치카가 IS 조종사가 되기 전에는 그가 IS에 대해 아는 것을 금하였지만 이치카는 몰래 그녀가 활약하는 영상을 보곤 했다. TVA 7화에서 IS를 전개한 상태로 전투 중인 라우라 보데비히를 겨우 맨몸 상태에서 '칼 한 자루만으로 막아내어 은퇴했지만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소설 정보를 첨부하면 이 때 사용한 칼은 IS 전용 근접 블레이드로 길이가 170cm에 달한다. 자신의 키보다 길다란 이 무기를 자유롭게 휘두를 정도면 그 실력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고 해도 좋다. 심지어 8권에서는 맨몸에서 단지 스푼 하나만으로 IS에 탑승한 사람을 제압했다.[2]

작중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대부분의 정보를 쥐고 있고 일부는 일으키기도 한 시노노노 타바네[3]와는 소꿉친구이자 이전에는 콤비였기 때문에 작중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상당한 부분을 정답에 가깝게 추측하고 있다. 다만 타바네는 나름대로 꿍꿍이가 있는 건지 치후유의 의문에 많이 대답해 주지 않으므로 완벽한 진실까지는 다다르지 못한 듯.

거기다 세포 레벨로 천재인 시노노노 타바네와 맨몸으로 격투를 벌여 전혀 밀리지 않는다

심지어 금강불괴인 것 마냥 황 링인의 킥을 맞고도 오히려 호오?[4]라 하면서 한 판 거하게 벌리려고 했다.

2. 골수 브라더 콤플렉스 누나

이치카 앞에서 겉으로는 이치카에게 다른 여학생들 보다도 더욱 엄청나게 냉정하게 행동하지만 골수 속까지 브라더 콤플렉스 성격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실제로도 마음속으로는 이치카를 엄청나게 많이 걱정한다. 특히 부담임인 야마다 마야하고 같이 바에서 같이 맥주를 마시고 이치카 앞날의 걱정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이치카가 여자 보는 눈과 0%에서 벗어나지 않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를 못하는 둔감함에 늘 많이 걱정스러워 한다. 냉정하게 이치카를 대하는 것도 소중한 동생이 위험에 처하지 않게 IS훈련을 철저히 시키는걸 포함해 공사를 확실히 구분하며 대해서 이치카가 편애받는다는 곤란한 입장에 처하지 않기 위해서다. 물론 남동생인 이치카 앞에서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절대로 보이기 싫어하는 부끄러운 감정과 자존심을 숨기기 위한것도 이유 중 한 가지이다[5]. 1조에서 1까지 남동생 사랑이 은근히 엄청나다.

거기다가 마야에게 자신이 임해학교에서 여자친구 5명에게 이치카를 안주겠다고 말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마야가 이유를 묻자 "그게 말이야. 남동생은 누나거잖아?"라고 대답해서 본격적으로 브라더 콤플렉스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다만 여자와 사귀는 것은 찬성하며 그래야 여자보는 눈도 높아진다고 하다가 질투하시는 거냐는 마야의 말에 잘 모르겠다며 말로 표현하기가 복잡한 감정이라고 대답한다.

결론은 치후유가 남동생인 이치카를 끔찍히 아끼고 있는데 여자친구들을 사귀게 하자니 남동생을 주는게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못사귀게 하자니 남동생을 위해서 좋지 못한 일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얘기다.

이치카의 버릇까지도 잘 알고 있다. 이치카가 세실리아랑 반 대표 결투에서 상황실에서 부담임인 야마다 마야와 같이 지켜볼 때 왼손 주먹을 쥐었다 폈다는 하는 것을 보면서 "저 바보녀석 들떠 있잖아" 라면서 치후유는 "저 녀석 옛날부터 저런 버릇이야. 저 버릇이 나올때는 간단한 실수로 하지" 이 말을 들은 야마다 마야는 "그런 사소한 것까지 알다니 역시 남매이군요!" 표현할 정도. 물론 치후유는 그 말을 듣자마자 야마다 마야에게 더 말하면 가만 안둔다고 하며 부끄러워 한다.

라우라 보데비히에게 동생 이야기를 늘어 놓으면서 웬만한 여자는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남동생에게 빠져들게 될 거라고 말하질 않나. 라우라가 '그럼 오리무라 교관도 반한 겁니까?'라고 물었을 때는 '난 누나니까 반하지 않았다'고 하기도 했다. 미소 지으면서 저런 소릴 한 걸 보면 누나가 아닌 여자로서 이치카에게 완전히 반했다.

임해학원 전에는 이치카에게 '수영복을 골라달라'며 검은색 비키니와 흰색 원피스형 중 택일을 하라고 했는데 무난한 하얀색을 선택한 이치카이지만 이치카의 버릇[6]을 알고 있는 치후유는 한 번에 검은색 수영복을 고른다. 그러고 나서 해변에서 이치카의 시스터 콤플렉스 기질이 슬쩍 드러났지만 검은 토끼부대의 부관 클라리사의 지원까지 받아가면서(…) 대담한 검은색 비키니 수영복을 고른 라우라를 보고도 큰 반응이 없었던 이치카도 이 때만큼은 가만히 얼굴을 붉혔다! 치후유도 맞받아치길 "누가 골라준 수영복은 한 번 입어야 하니까."라고 말하며 브라더 콤플렉스를 다시 한번 간접 선언했다.

숙소에서는 히로인들을 죽 모아놓고 술 한잔 들이킨 뒤 조금 흥분해서

"근데 말이야, 너희들은 그 녀석의 어디가 그렇게 좋냐? 하긴 내 남동생이지만 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지. 요리도 마사지도 잘하고 말이야. 사귀는 여자는 행운을 잡은 셈이지. 어떠냐. 이치카와 사귀고 싶냐?"

"주시는 건가요?!"
(들뜬 기분이 된 5명이 동시에 물어본다.)
"멍청한 녀석들.
내가 이치카를 너희들에게 왜 주냐?"

"에엥..."

"원하는게 있는 여자라면 힘으로 쟁취할 생각을 해야지. 실력을 키우고나서 "나"에게서 뺏어봐라. 애송이들아

이런 흐름이 되면서 이전부터 이치카의 태도 때문에 치후유를 질투하여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히로인들이 이 시점부터 치후유를 누구보다 더 강력한 연적으로 취급한다. 강한 인물이란것도 사실이고. 그런고로 이치카의 에게는 오리무라 치후유가 최대의 강적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휴일에 일 마치고 집에 왔는데 히로인들이 모여있자 압박을 받아서[7] 그냥 빠져나오기도 했을 정도. 그리고 위에 서술했듯 마야 선생이랑 술을 마시는데 사고방식이 꽤나 수상한 게 "남동생은 원래 누나 거잖아?"라고 태연하게 말하는거 보면 이치카를 남동생 이상으로 생각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 달에 한 두번 만나는 정도임에도 기본적으로 동생의 버릇 하나하나를 전부 다 알고있는 등 보기와는 달리 이치카를 무지무지 생각하는 듯 하다. 게다가 옷 역시 기본적으로 '이치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꽤 신경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치카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겉으로는 늘상 보이던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속으로는 당황한 나머지 커피에 설탕 대신 소금을 넣었고 자존심 상해서 얼굴이 빨개진다.[8] 그걸 지적하며 놀리려던 야마다 마야 선생에게 소금을 끼얹은 커피를 권하면서 "야마다 선생? 선생은 아주 달콤한 커피를 좋아하지? 뜨거우니까 단숨에 들이키도록." 나중에 이치카를 걱정하는 거냐고 묻던 야마다에게 '요즘 대련 안 했지? 한 10판만 하자.'라는 말로 침묵시켜 버렸다. 속으로 엄청나게 부끄러워 하는게 확실하다.

그래도 이 덕분에 인간다운 면모가 있다고 오히려 주변 평가가 올랐다. 뭐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야반도주 하는 바람에 세상을 둘이서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볼수있다. 그래도 자기 수영복을 남동생 취향에 따르는건 좀 그렇지만 본인의 자유이니 어쩌겠나.

5권에서는 타테나시 학생회장 때문에 지각한 이치카를 보고 이유를 들은후 "그래서 너는 내 수업보다 모르는 여자와의 대화가 더 중요하다는 거냐?" 하며 은근히 질투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샤를로트에게 이치카를 표적으로 래피드 스위치(고속발사) 시범을 보이라고 지시한다. 이후에 이치카는 총알 소나기의 공포를 체험한다. 'IS 세계 챔피언인 누나가 너에게 직접 가르쳐 주는 수업이 모르는 여학생보다 못하냐?' 하며 골수의 브라더 콤플렉스를 인증함.

TVA 2기 4화에서는 망국기업에게서 이치카를 보호하고 훈련시키기 위해서 사라시키 타테나시를 이치카에게 보낸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야마다 마야 선생이 사실은 남동생 지키는일을 직접하고 싶으셨던게 아니냐고 질문하자 "쓸데없는 소리하지마. 그건 타테나시의 임무다." 하고 말하며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한다.

파일:attachment/오리무라 치후유/Example.jpg
2기 5화에서의 이치카에의 서비스 대결이 된 생일 파티에서는 메이드복을 입고 대결 막판에 화려하게 등장.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서비스라곤 파르페를 먹여준거밖엔 없었다. 서비스 하는 내내 굉장히 부끄러웠는지 이치카가 묻자 홍조를 계속띄며 한 대사가 "아무 말도 하지마. 쓸데없는 소리하면 죽인다."였다.
이치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한 것은 오랜만에 자신의 생일날에 함께 있어준 치후유 누나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대결의 승리를 차지했고, 문제는 이치카가 히로인 5명의 이치카에 대한 애정표현에 너무나 둔감했다는 점이며 그 결과 이치카는 여자친구 5명에게 질투와 분노 가득한 집단 폭행을 당해야 했다. 오죽하면 이치카가 치후유 누나라며 더듬거리 답했을때 치후유도 바보같은 녀석이라며 이치카에게 한숨섞어 한마디 했다. 그 직후에 앞에서 설명한 히로인들의 이치카에 대한 집단폭행이 이어진다.

9권 최후반부에 링과 칸자시가 1반으로 와서 생활하게 되어 다른 히로인들과 이치카의 옆자리를 놓고 다투자 역대 최강이면서 최악인 문제아들의 반이 되겠다고 한숨쉬며 벌주려고 출석부로 히로인들 머리를 한대씩 쳐주었다. 항상 제대로 혼내주고는 있지만 이치카 쟁탈전 벌이는 히로인들 항상 단속하는게 치후유에게도 귀찮기는 대단히 귀찮은게 사실이다. 거기에 본인반에 여주인공들이 4명이나 있어서 골치아픈데 2학년인 타테나시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이 같은반이 되며 인원이 더 늘어나서 더욱 귀찮아졌고 남동생 이치카에 대한 강력한 애정과 히로인들에 대한 엄청난 질투심도 겹쳐서 그렇다고 할수있다.

3. 이치카를 제외한 다른 가족은 싫어해

이치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갑자기 사라져 버린 부모로 인해 고생을 심하게 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치카를 제외하고는 '가족'이라는 단어에는 약간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 앨범에는 이치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이전. 즉 부모님이 있던 시절의 사진이 없다. 앨범을 보던 일부 히로인은 버리고 떠난 부모를 보기 싫어 그런 줄 알고 넘어가는 편이나, 망국기업 오리무라 마도카가 등장하면서 알다 모를 의문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를 두고 봐야 알 것 같다.뭔 개소리야, 작가가 포기해서 이젠 나오지도 않는데

4. 진히로인 의혹?

자료가 많이 날아가버려서 내용이 얼마 없지만, 위에 기술한 대로(특히 골수 브라콤 항목) 이래저래 의혹이 많은 사람이다. 정녕 이 누님이 남동생을 말 그대로 아주 소중한 자신의 동생으로 보는 건지, 아니면 연하 애인 수준으로 보는 건지 심지어 자기 남편처럼 여길 정도며 대단히 이치카를 끔찍하게 아끼는 건 변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저 셋을 다 합쳐놨을지도 모른다.

새롭게 나온 신장판 8권에서 백기사와 함께 표지 주인공이 되었다. 이외에도 삽화에서 경장 타입의 아머와 장검 4자루를 양 허벅지에 차고 머리는 포니테일 비슷한 형태로 묶어 올리고 나서는 모습과 엉망이 된 바닥에 이빨 빠진 검 3자루가 박혀 있고 마야의 IS와 같이 서있는 모습이 나왔다.

5. 독일의 제자들

치후유는 독일에서 1년간 교관 생활을 하면서 라우라 보데비히를 가르친 바 있다. 그리고 라우라 보데비히의 부관이자 검은 토끼부대의 부대장인 클라리사 하르포후도 치후유를 '교관'이라고 부른다. 아마 검은 토끼 부대의 교관으로 생활한 듯.
[1] 사실상 IS를 국제무대에 데뷔시킨 장본인 중 한 명이다. 자세한 것은 백기사 사건 참조. [2] 분명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IS는 전차나 전투기 등 기존 재래식 무기를 은퇴시키다시피 한 최강의 '병기'라는 점이다. 즉, 치후유는 숟가락 하나 들고 전차나 전투기를 제압한 셈...... 이쯤 되면 그냥 인간병기 수준이다. [3] 초등학생 때부터 타바네의 조작으로 쭉 같은 반이였던 소꿉친구이고 IS가 개발되기 전 부모에게 버림받은 중학생시절의 치후유는 건드리기만 해도 베어질 것 같은 느낌의 칼같은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고등학교 입학과 타바네의 IS 개발 후 많이 온순해졌다. [4] 이때 황 링인을 포함한 모든 히로인들이 새파랗게 질렸다. [5] 실버레이 고스펄과의 전투에서 이치카가 중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아 의료진들에게 치료를 주문하고 난 뒤 히로인들에게는 별도의 명령이 있기 전까지 전원대기 할 것을 명령한 것 이외에는 평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을 정도로 냉정함을 유지했다. 혼자 남았을 때야 비로소 분노를 표현했었다. [6] 마음에 드는 쪽을 오랫동안 주시하는 버릇. [7] 치후유가 집에 오고 이치카가 챙겨주는 모습에서 이치카 본인은 그저 조금 신경 써 준 정도로 생각하지만 다른 히로인들 눈에는 "이게 남매야, 부부야?"라고 생각할 정도니 말이다. [8] 원작 소설에서는 소금을 약간 넣은 상태에서 지적 받아서 다시 설탕을 넣었지만, 애니에서는 그런거 없이 소금을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