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7 22:09:24

검은 토끼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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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er Hase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에 등장하는 조직. 독일군의 IS를 운용하는 특수부대로 당연히 소속된 부대원 전원이 여성이다. 다시 말하지만 IS는 주인공인 오리무라 이치카 이외의 남성은 운용할 수 없다.

대장은 소좌(소령)인 라우라 보데비히이고 부대장이자 부관은 클라리사 하르포후 대위.

3세대 IS 최신형인 라우라 보디비히의 전용기 슈바르체어 레겐과 그 자매기인 클라리사 하르포후의 전용기 슈바르체에 츠바이크가 소속되어 있는 독일군 부대 중에서도 최정예로, 이 부대는 독일이 가지고 있는 IS 10기 중 3기를 보유하고 있다.(3권 초중반에 언급) 전술한 2기 외에 1기는 불명이나 아마 훈련기일 것이다.

부대원들이 전원 보단 오제(ヴォーダン・オージェ) 시술[1]을 받았으며, 그래서인지 부대원 모두가 부대의 상징으로써의 의미와 더불어 눈의 보호를 위해 전원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위의 이유보다는 부대장인 라우라에 대한 경애가 제일 큰 이유인 것으로 여겨진다. 라우라는 시술의 부작용 때문에 리미터로 거의 항상 안대를 차고 다니고 있다.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부대장인 클라리사 대위의 취미 덕분에 일본에 대한 상식이 매우 요상하게 전파되고 있다는 점이다. 저 사람 한 명 때문에 부대 전체가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2] 여담으로 부대장한테는 존경을, 대장에게는 경애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치카에게 반한 이후 부드러워지자 모에 요소까지 추가되어서 존경하면서도 귀여워하고 있다. 군인의 본분인 전투력은 독일의 최정예라고 할 만하지만 대장인 라우라가 일본으로 유학 가는 바람에 남은 부대원들이 거창하게 괴짜질을 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부대 마크가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왠지 비슷해보이는 포지션인 헤이즐 부대 관련 마크와 비교해보면 특히 인상적인 점은 부대원들의 정복이 미니스커트 니 삭스, 가터벨트, 절대영역라는 점. 군인 정복이 이래도 되는지는 그냥 넘어가자. 사실 여자 군인 제복으로 미니스커트나 힐 구두 같은 패션이 나오는 건 일본 창작물에선 흔한 일이다. 사실 이것보다 훨씬 큰 문제는

파일:attachment/IS_토끼부대.png

이쯤에서 눈치 챈 사람 있을 것이다. 이 부대의 제복이 나치 친위대 제복과 거의 판박이라는 부분이다.

이를 지적한 애니 커뮤니티 게시글 앞서 이를 지적한 한 유저의 댓글[3]

현대 독일군의 제복은 과거의 악몽(나치즘)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미국이나 주변 국가의 제복을 비슷하게 응용했기 때문에 제복의 색깔이 회색이다.

덕분에 독일에서는 말이 많다고 한다. 게다가 위 사진에서 라우라 앞에 앉아 있는 샤를로트는 프랑스인이다. 샤를로트 입장에선 그야말로 한국인이나 중국인 앞에 구 일본군 제복 입고 온 거나 마찬가지.[4]


[1] 해당 항목 참조. [2] 애니에서는 그게 짜릿해! 동경하겠어!라는 대사도 한다. [3] 전자의 게시글 제목 "전에 라우라 이야기가 나와서요"라고 언급한 그 이야기가 저 댓글인 듯하다. [4] 다만 최근에는 독일과 프랑스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니 주의깊게 생각하지 말고 만화로 보자. 물론 그것과 별개로 나치 독일에 대한 묘사는 양국에서 모두 민감하게 여기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