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1 15:05:58

오늘부터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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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채널A에서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방영한 전 예능 프로그램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대학생 버전이며, 2016년 4월 16일에 첫방송했으며, 매주 목요일 단국대학교/죽전캠퍼스에서 촬영되었다. 그 뒤 동년 6월 18일, 방영 2개월 만에 소리소문없이 종영되었다.

2. 출연진

2.1. 장동민

단국대학교 16학번 도예과로 입학했다. 등교를 앞두고 유세윤에게 전화를 걸어 대학 첫 날 무엇을 신경써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학교 등교 첫 날 장도연과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어 첫 날 부터 샵에 가서 화장 받는다고 구박했다. 군기반장을 맡고 있으며, 4명 중 유이하게 대학교를 졸업했다.[1][2] 예능인데 군기반장은 왜? 이러니 프로가 망하지 첫 수업은 교양으로 토론수업이 있었는데 더 지니어스의 활약이 기대되었으나 되레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3] 도예과 전공시험에서는 의외로 재능을 보여 물레치기를 잘 하였고 교수로부터 전과하라는 칭찬까지 받았다.

2.2. 탁재훈

단국대학교 16학번 도예과로 입학했다. 등교 첫 날 장동민의 예상과는 다르게 6시 30분에 학교를 도착했다. 교수보다 나이가 많을 수도 있고 학생들의 부모뻘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리고 오랜만의 복귀라 지나가는 학생들이 몰라보거나 긴가민가한 모습을 보이자 "역시 쉬긴 쉬었구나"하는 다소 의기소침한 반응을 보였다. 입고 온 옷이 가수티가 안나자 오리엔테이션에 가기 전 가수 스타일로 옷을 갈아입고 갔다. 첫 수업인 교양에서 특이한 시각으로 가정교육에 대해서 말하였고 교수의 질문에 잘 대답하여 칭찬받았다. 도예과 수업에서는 물레치기에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옆의 장동민이 잘하자 미리 정보가 새내가서 연습하고 온 것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2.3. 장도연

단국대학교 16학번 체육교육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하였다. 첫 날 젊은 애들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샵에가서 화장을 받고 등교했다. 그리고 연락처 저장된 이름을 선배님에서 동기님(그래도 님이다...)으로 바꾼 장동민으로부터 전화 상으로 갈굼을 받았다. 동기 컨셉이라 생각하고 응? 근데 과가 다른데? 용기 내어 장동민에게 반말로 "안녕"하며 인사하지만 돌아오는 건 장동민의 호통 뿐(...) 무서워... 통화 후 이게 동기냐고 하소연하기도. 그래도 메이크업은 정말 신입생 느낌으로 잘 되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예상과는 다르게 성적표가 좋지 않아서 모두가 놀랐다[4]. 전공 체교과 수업에서 저질체력이 드러나 고난이 예상된다. 장도연의 어머님은 장도연이 여군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셨다는데, 갔으면 큰일 났을 뻔 했다. 애초에 32세 일반인과 20대 초반 체육인이 상대가 될리가

2.4. 박나래

단국대학교 16학번 체육교육과 신입생으로 입학하였다. 본인은 태릉인의 기질이 있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대학 졸업장에 대해 아쉬워하면서 대학도 알아보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막상 본인은 크게 생각은 없는 듯. 개강날 장도연과 마찬가지로 샵에 가서 빡세게 메이크업을 받고 왔다. 그래서 역시 장동민으로부터 한 소리 듣는데 어버버했던 장도연과는 달리 맞고함과 본인은 안 꾸미면 예의가 아니라고(...) 대응했다. 오오 박나래 괜히 대상후보가 아님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생활기록부가 의외로 "수"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5] 교양수업에서 조별찾기에 처음에는 불러주는 조가 없었으나 막상 들어가서 토론을 해보니 아주 논리정연하게 말을 잘했다. 교양수업이 끝난 후 장도연과 함께 동아리 알림제에서 운세를 보다가 별로 좋지 않아 자리를 뜨고 체육교육과 전공 수업을 들으러 갔다. 모자를 지적받고 군기에 대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체력 평가에서 역시 장도연과 마찬가지로 저질이라 고난이 예상된다.

3. 논란

단국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바에 따르면 장동민과 탁재훈이 촬영한 도예과 수업 촬영중 재학생의 졸업작품 겸 공모전 작품이 카메라맨에 의해 파손되었다고 한다. 사건 당시 방송작가가 개인적으로 사과하긴 했으나, 결국 작품이 가마에 들어가지 못해 4월 중 있던 공모전 타이밍도 어긋났다고 한다. 또한 전공심화과정 수업 중 2명의 시끄럽고 교수의 말을 방해하는 식의 개그와 불성실한 태도로 수업에 방해된다며 방송 철수를 요구했다. 아래에는 촬영으로 인해 수업 변경이나 수업방해가 일어났다는 댓글이 달렸다. #[6]

[1] 장도연도 경희대는 중퇴했지만, 인하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기 때문에 초대졸이긴 하다. [2] 탁재훈은 국민대학교를 다니다 대학 첫 학기 때 반항심리로 때려치고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장도연은 본래 연예계 쪽 뜻이 없었는데, 인하공업전문대학 졸업 후 경희대학교 디자인과에 편입해서 재학하던 도중 심심풀이 삼아 알바비나 벌어보고자 출연했던 '톡킹 18금'에서 방송의 맛을 느껴 데뷔했고 그래서 졸업을 하지 못했다. 박나래 역시 상명대학교 재학 중 데뷔하면서 학업이 끊겼다. 박나래는 애초 예고 연극과, 대학 연영과 전공으로 연기자 지망생이었기 때문에 학위에는 미련은 없었을 것이다. 사실, 네 사람 모두 대학 학벌 자체는 괜찮지만, 장동민과 장도연을 제외한 두 명의 공식 최종학력은 '고졸'이다. 공식적인 최종학력은 '졸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 사실, 장도연을 제외하면 연기 관련 학과라 데뷔 이후에는 크게 상관은 없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막상 장동민은 본인의 출신대학을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3] 애초에 더 지니어스류의 게임과 대학에서의 토론은 결이 다르다. 더 지니어스 같은 경우는 사전지식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지능지수 자체로 해결이 되는 반면, 대학 토론은 관련 주제에 대한 사전지식과 주제에 대한 논리적 훈련 없이는 쉽게 이끌어 가기 힘들다. 장동민은 비록 지능지수 자체는 좋을지 몰라도 그동안 인문학적 소양이나 관련 지식을 쌓아왔다고 보기는 힘들다. 사실, 수십년 씩 공부만 한 교수들도 토론에서 실수하기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십년 만에 다시 대학 새내기가 된 장동민이 헤매는 것도 당연하다. [4] 경희대학교에 ( 인하공업전문대학 졸업 후) 토익전형으로 (편입해) 입학했다고 한다. 다만 활동을 겸하다 보니 중퇴로 끝났고 학사학위에 미련이 남는다고 한다. [5] 물론 예고이므로 실기수업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대단한 것임에는 틀림 없다. [6] 이것을 장동민과 연결시켜서 '장동민 저xxx 그냥 아예 안봤으면'이라는 식으로 트위터에서 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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