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2bdf2><colcolor=#000> 오네미네 네네 尾根峰 ねね | Nene Onem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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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7월 7일 |
국적 | 일본 |
가족 | |
학력 | 이탄고등학교 |
신체 | |
성우 |
아오키 루리코 케이시 몬길로 |
드라마판 배우 | |
최초 등장 | 5권 58화 / TVA 10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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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네미네 양은 누님입니다.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등장인물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오네상(누님).2. 특징
털털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누나 캐릭터로 1학년 1반에서 보기 드문 정상인에 가까운 인물이고 반에서도 오네미네는 의지가 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짝꿍은 축제위원 오토리 카에데. 오랜 친구 사이로 학교에서는 거의 항상 붙어다니는 편이다. 둘은 서로를 이름으로 부른다. 다만 오네미네는 은근히 마음고생을 하는데, 오토리가 툭하면 딴 곳으로 새버리고 길을 잃어버리는지라 같이 다닐 때는 손을 잡고 다닌다. 이러다 보니 일부 여학생들에게는 오해도 받고 있는 상황.
오네미네는 타다노- 나지미 다음으로 코미를 여신이자 다가가기 힘든 아이로 우러러보지 않고 평범하게 대하며 교류를 쌓아가는 친구이다. 실제로 오네미네가 나타나는 시점부터는 그 전까지 자주 나타났던 '코미를 우러러보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착각물' 일변도에서 벗어나 코미가 점점 보통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교성과 사람을 대하는 법을 갖추는 성장통의 이야기로 변모해나간다. 오네미네는 그러한 역할로 등장한 첫 캐릭터로, 타다노와 나지미가 만들기 힘든 여자 모임 느낌을 주선하는 역할이다.[1][2] 이에 따라 나지미급 주요 조연이 된다.
타다노 히토히토처럼 점눈 사백안. 이에 보는 사람에 따라 눈매가 사나워 보여 악역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3]엄연히 성품이 선한 인물이다.[4]
눈물점과 애교점이 둘 다 있다. 잘 보면 미묘하게 입가가 아닌 턱 쪽에 점이 있다. 눈물점도 흔히들 떠올리는 위치인 눈꼬리 부분이 아니라 눈 밑 가운데 부분에 있는걸 볼 수 있다.
복장은 셔츠를 꺼내입고 맨다리이다. 작중 학생 멤버 중에서는 거의 제일 자유분방한 복장을 하고 있다.
처음 등장할 땐 생일이 4월이라고 했는데(5권) 나중엔 7월 7일로 바뀌었다. 20권 권말에 이 설정 오류에 대한 해명(?) 4컷을 그렸다. 결론은 타다노가 잘못 들은 걸로 우겨맞췄다. 그다지 특별한 이유로 생일을 언급한 건 아니고, '4월 생은 성격이 어떠어떠하다', '7월생은 어떠어떠하다' 같은 통념에 맞춰 적당히 넣은 대사인데 작가가 이전에 4월생 얘기를 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생일을 언급하지 않는다.
이름 '네네'는 물론 '오네상'에서 온 것이지만 일본어로 사람을 부르는 '네'(ねえ)와도 발음이 비슷하다. 2학년 즈음에 오토리 카에데가 오네미네를 네네라고 부르면서 "이름을 부른 게 아니라 그냥 ねえ하고 부른 거예요~" 하고 말장난을 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1학년
5권 첫 에피소드인 58화(애니메이션 10화)에서 학급반장으로서 문화제 준비를 떠맡아 도움을 구하는 타다노를 도와주면서 첫 등장. 이름부터 누나 속성이 강하며 오지랖이 넓은지라 문화제 일에 휘둘리는 타다노를 자연스럽게 도와주면서 등장. 코미 상대로도 언니스럽게 행동하며 나름 코미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오네미네는 처음에는 코미에 대해서 "미인이고 너무 첫인상이 세서 다가가기가 힘들다, 좀 고압적이지 않나?" 하고 코미를 좀 어려워하면서 코미가 남을 무시하는 타입일 것이라고 오해하는데 타다노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얘기해 보면 알 거예요."라고 딱 잘라 부정해 코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스토리상으로는 작중으로 처음으로 코미 양의 타다노에 대한 연심을 알아차린 제3자라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학생회 일을 도우려고 의욕에 넘치며 타다노를 도우는 코미 양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코미 양이 타다노 옆에 앉아서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행동하며 일을 도와주는 것을 보고 퍼뜩 눈치를 챈다. 눈치빠른 네네는 센스좋게 자리를 피해주고, 다음날 코미 양에게 "어제 타다노를 빼앗아서[5] 미안, 두 사람 응원할게."라며 귓속말을 하고 코미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짧은 인사 뒤 쌩하니 달아난다(58화).
5권 64화에서는 단짝인 오토리가 코미에게 문화제 재료를 같이 사러 가자고 제안하자 둘만 보내는 게 불안했던 오네미네가 따라붙어 셋이서 사러 가기로 한다. 오토리가 코미에게 문화제 준비 힘내자고 말하자 코미가 남들 앞에서 거의 처음으로 "네!"라며 기쁘게 육성으로 말하자, 코미가 말을 했다는 사실에 오네미네가 조금 신기해한다.
6권 81화에서는 코미와 고양이 카페 gateau에 간다. 물론 짝 오토리를 끌고. 이 만남은 코미가 처음으로 타다노-나지미 일행과 다른 그룹 사람들이랑 논 거였는데 타다노가 어느 정도 등을 떠민 것도 있다. 나지미는 고양이털 알레르기라서 갈 수가 없었고 타다노는 사실 별 일 없었지만 코미 양이 다른 사람에게 말 거는 걸 연습시키려고 일부러 볼 일이 있다고 거절했다. 그래서 왠지 잘 승낙해줄 거 같은 사람을 물색하다가 타다노가 오네미네한테 부탁해보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오네미네가 코미 옆으로 찾아온 것이다.
7권 97화에서는 나지미가 모은 코미네 집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낀다. 코미 신자들은 코타츠를 선점하고 코미 자리를 비워뒀지만
8권 104화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짝 오토리와 더불어 이나카 노코코와 한 조가 된다. 반장으로서 조 구성을 둘러보던 타다노는 오네미네가 있으니까 이 조는 괜찮겠다고 안심한다.
3.2. 2학년
2학년 때는 반이 갈렸지만 가족적이고 생활 밀착적인 캐릭터성이 강해서 약방의 감초처럼 에피소드가 자주 나온다.[6]2학년 초 에피소드인 10권 173화에서는 체력 측정 때 코미 달리기 실력에 놀라면서 코미와 함께 달리기 성적을 소재로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코미 옆에 만바기를 보고 처음 보는데도 스스럼 없이 말을 건다. 만바기가 당황하면서도 50m 달리기 성적을 얘기하자 오네미네는 자기가 이겼다면서 씨익 웃고 이것도 인연이니 앞으로 같이 놀자고 제안한다. 거의 나지미 급의 상당한 커뮤력을 보여주는 장면. 나지미가 본인의 하이텐션으로 처음 어색한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이 뒤흔드는 타입이라면 오네미네는 가벼운 일상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는 타입인 듯하다.
13권 175화에서는 레이와 함께 나온 코미 쇼코와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비눗방울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 시럽을 넣어서 불면 잘 터지지 않는다는 묘한 스킬을 알려주었다. 이때는 특이하게 오토리가 옆에 없었다.
만바기가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끼게 된 14권 194화에서는 마을 축제에서 타다노와 하하호호 뛰어노는 만바기를 발견하고 카토우- 사사키, 히토미- 쇼스케 멤버와 함께 6명이서 의구심을 갖는다.[7] 직후 195화에서 카토우-사사키는 코미를, 히토미는 오빠 타다노를 놓고 타다노-만바기와의 관계에 대해서 캐묻지만[8] 오네미네는 '될 대로 되겠지' 하고 딱히 터치하지 않는다.
18권 243화에서는 오토리, 만바기, 코미, 중간에 만난 나카나카와 함께 5명이서 오토리네 엄마를 찾으러 오토리네 집에 간다. 갔더니 오토리까지 사라져버리고 퀴즈만 남아서 방탈출 카페 같은 전개가 펼쳐진다. 거의 바로 뒤 에피소드인 18권 246화에서 코미와 타다노가 체육관 창고에 갇혔을 때도[9] 마지막에 오토리와 함께 문을 열고 나타나 타다노와 코미가 단둘이 있는 것을 보고 휘이이거리며 놀린다.
1학년 때 그랬듯 2학년 때도 연례행사로 같이 초콜릿을 만든다. 이번엔 만바기도 불러서 같이 만들었다(22권 298화). 2학년 때는 만드는 장면이 에피소드로 나오진 않고 오네미네가 같이 집에서 초콜릿 만들자고 부르는 장면만 나온다.
4. 동생들
집에서는 동생들 네 명의 뒤치다꺼리를 맡는 큰누나이다.[10] 이름이 등장한 동생은 5살인 카즈야. 이후 193화 축제노점편에서 다른 동생 둘의 이름이 나나, 노노임이 나온다.오네미네의 동생들 중 셋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로, 누나의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가거나, 똥침을 놓고 도망가는 장난을 치는 등 시끌벅적하게 노는 걸 좋아한다.[11] 오네미네의 초대로 집에 왔을 때는 코미를 무서운 누나라고 불렀다. 하지만 어린아이답게 당돌하게 "왜 누나는 말이 없는 거야?" 라고 질문하기도 했고, "샤아[12] 누나는 목소리 예쁘니까 말 많이 하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코미는 "노력할게요"라고 답한다.
둘째로 보이는 소년은 내내 자고 있었는지 오네미네의 집이 무대가 된 116화 말미에나 하품을 하면서 등장했는데, 체격으로 봐서 중학생 정도로 나이 차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장남(첫째 남동생)을 제외한 다른 동생들의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었으며, 성우는 신규 배정되지 않았다. 카즈야 성우는 이나카 노코코를 맡은 한 메구미.
5. 여담
같은 반 남자애들이 만약 오네미네와 사귄다면 안심할 수 있는 푸근한 누님 같을 거라고 평가한다.[13]2019년 12월에 이루어진 1회 인기투표(18권 권말 수록)에서 25334표를 얻으며 무려 3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 작가조차도 "오네미네 엄청 세다!" 하고 놀랄 정도. 해당 시기에 상당한 푸시를 받은 만바기 루미코보다도 높은 순위이다. 작가도 꽤 좋아하는지 권말 보너스 만화에서 아무 이유 없이 뜬금없이 오네미네를 그린 한 컷이 등장한 적도 있다. 343화에서도 귀 파주는 오네미네가 별 이유 없이 등장했다.
이러한 인기의 이유는 발암은 고사하고 오히려 치유 내지 사이다계 캐릭터& 의지성이 높은 호감형 캐릭터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오네미네의 역할이 대부분 나지미 등의 계도, 타다노 보조 등에 해당한다.
[1]
나지미 주도의 이벤트는 시끌벅적한 경우가 많고 나지미 특유의 성별 불명 때문에 여성스러운 이야기가 전개되기 어렵다. 그리고 오네미네가 나오기 전까지 초반부에는
야마이가 99%의 확률로 끼어들어서 난장판을 만들었기에 걸즈토크 같은 건 거의 보기 어려웠다. 또한 아래
초콜릿 만들기 모임 같은 것도 타다노한테 줄 초콜릿도 만드는데 타다노가 이를 주선하면 모양새가 영 이상할 것이다.
[2]
단, 연애 이야기는 8권 수학여행 에피소드(103~113화)부터 친해진 카토우-사사키가 전담한다.
[3]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시원스러운 눈매로도 볼 수 있다.
[4]
사실 이 만화의 특성상 악역이라 할 캐릭터가 거의 없고, 극초반의 악역 담당이었던
야마이 렌도 나중에 가서는 그냥 개그캐화되었다.
[5]
여담으로 '○○를 빌린다/가져간다' 등의 표현은 일본 로맨스 만화에서 종종 나오는 표현이다. 한국에선 이런 표현을 일상에서 그리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다면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6]
이는 나지미랑 비슷한 부분이긴 한데 이쪽은 1,2,3,학년 다 같은 반이었다는 걸 명심하자.
[7]
불꽃놀이를 보면서 "응?" 하는 식으로 연출된다. 단, 쇼스케는 사실 아무래도 상관 없었는데 히토미가 그냥 "응?" 하라고 해서 그냥 한 거였다(....).
[8]
여기서 히토미는 계약서마냥 코미를
갑, 타다노를
을, 만바기를
병으로 설정한다. 이 호칭은 이후 23권까지도 오래 이어진다.
[9]
이때 코미가 243화 방탈출 이야기를 한다. 혹시 이번에도 방탈출 같은 게 아닐까 하고 좀 두리번두리번 관찰해봤다고. 그리고 타다노와 그때 풀었던 퍼즐 이야기를 나눈다.
[10]
나잇대에 맞지 않는 어른스럽고 씩씩한 성격, 집이 다소 가난하고 내내 오네미네만 동생들을 보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부모님을 일찍 여읜 듯 하다.
[11]
물론 오네미네도 당했으나
괄약근 조이기로 되레 동생 손가락을 꺾어 비명을 올리게 만든다. 단련이 된 듯.
[12]
오네미네가 "코미는 성격이 샤이하다"하는 걸 잘못 들어서 샤아라고 한다.
[13]
이를 엿들은 타다노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