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흑비둘기 Bonin wood pig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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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olumba versicolor Kittlitz, 1832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비둘기목(Columbiformes) |
과 | 비둘기과(Columbidae) |
족 | 비둘기족(Columbini) |
속 | 흑비둘기속(Columba) |
종 | †오가사와라흑비둘기(C. versicolor) |
멸종위기등급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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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ガサワラカラスバト (小笠原烏鳩)
1. 개요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 서식했던 고유종 흑비둘기.전체 길이는 약 45cm 정도로 일반적인 흑비둘기보다는 크기가 약간 큰 편이라고 한다. 같은 섬에 살면서 멸종을 면한 아카가시라흑비둘기보다도 큰 편이었고, 털 빛깔은 흑비둘기라기엔 옅은 회색에 더 가까웠다고 한다. 아카가시라흑비둘기와 마찬가지로 숲에서 살았던 듯 보이지만, 이미 멸종된 탓에 생태를 연구할 방법은 없다. 다만 아카가시라흑비둘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짐작할 뿐이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원래 무인도였던 탓에 이 새는 인간을 전혀 본 적이 없었다. 그 때문에 멸종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심지어는 인간이 잡으려고 할 때도 가만히 있었다는 기록까지 있을 정도다. 인간 외에도 섬에 들어온 쥐, 염소 등도 오가사와라흑비둘기가 멸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1889년 오가사와라 제도 나코도지마에서 포획된 뒤로는 목격되거나 포획된 적이 없어 멸종했다고 본다. 현존하는 표본 3개는 각각 런던, 프랑크푸르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자연사 박물관들에 보관 중이라 정작 일본에는 표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