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2 13:32:48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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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시 당시 평가3. 출시 1달 이후 매우 어려움을 거쳐 출시 100일까지4. 100일 전후의 평가5. 스토리 구현
5.1. 영웅전설 4 부분5.2. 영웅전설 5 부분5.3. 업데이트 속도 & 오리지널 스토리
6. 과금성

1. 개요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사 파우게임즈가 출시한 캐릭터 수집형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평가를 설명하는 문서.

2. 출시 당시 평가

모두의 추억을 좀 더 정성껏 대해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가가브 트릴로지가 워낙 오래된 IP이기에 과연 이를 모바일에서 올바르게 재현할 수 있을지, 캐릭터 수집형 RPG인데 잘못된 BM을 도입해 원작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지 등 우려가 많았다. 반면 PD가 가가브 트릴로지의 팬임을 강력히 어필했고 랑그릿사같이 올드 JRPG를 모바일 게임화 했음에도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한 경우도 있었기에 기대하는 시선도 없지는 않았다.

출시본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어설프다는 것이다. 나름 원작을 재현하고 따라가기는 했기에 원작 스토리만 즐기며 향수를 느껴도 좋지만, 이것만으론 당연히 부족하다. 콘솔 게임이라기는 기본적인 게임성이 부족하고,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등장 캐릭터들의 장르적인 다양성이 부족하다. 일러스트 또한 품질이 낮은 것이 존재하여 AI 논란도 있었던 편. 2023년 2월 IP계약 체결을 발표하고 그 해 지스타에 게임 시연, 다음 해 8월에 정식 출시를 했으니 개발 기간이 매우 짧았던 편이다. 이런 게임에서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것은 레트로 감성 혹은 고전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빈티지적인 감성인데, 이번 게임은 도입부에서 그런 감성 부분이 충족되지 않다보니 생겨나는 불만에 여러가지 해석이 붙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IP 계약부터 출시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다보니, 게임성이나 아트웍 모든 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지만 세심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짧은 제작기간에 비하면 특별히 모난 곳은 없는 게임이지만, 게임의 뼈대를 만드는 단계에서 출시된 느낌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며, 양산형 UI만 보더라도 혐오하는 고전 PC게임 유저들의 심리적인 장벽을 허물만한 때깔 혹은 매력 어필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표적인 부분이 레트로 감성과 모험 요소의 삭제이다. 이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때깔'이란 고퀄리티 그래픽이나 편리함이 아니라, 게임의 첫 인상에서 레트로 감성, 혹은 동인팬덤처럼 구작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어필하려는 노력이 보이느냐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초반부 스토리 가독성과 앞의 때깔 문제를 다듬어서 출시하는데 실패하다보니, 유튜브 댓글이나 게임의 첫인상을 대충 검색하고 끝나는 대다수의 유저들한테는 무난하다, 실망이다 라는 평가조차 실제 의미보다 더욱 얕잡아 보이는 평가로서 전파되는 상태이다.

그나마 스토리 문단에서 보듯 한국에서 제대로 된 신작 영웅전설 스토리와 해석을 사실상 처음으로 깔끔하고 접하기 쉬운 매체로 전달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PD의 가가브 트릴로지에 대한 이해도[1], 등장 영웅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시리즈에 대한 소소한 애정이 있는 다양한 등장 영웅들, 오토 배틀러 게임으로서 로딩이 전혀 없는 최적화[2], 지속적인 업데이트 의지가 장점으로 뽑혔었고 흥행단락에서 보듯 9월 인기 게임 5위로 오르며 게임 퀄리티에서 보이는 예상보다 좋은 시작을 보인다.

3. 출시 1달 이후 매우 어려움을 거쳐 출시 100일까지

9월달에는 인기게임 5위에 오르기는 했으나, 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에도 있는 매우 어려움 사건을 분수령으로, 모아놓은 다양한 유저층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갈리기 시작하며 급격한 지표의 하락이 일어나게 된다.

처음 출시 때는 PD의 깊은 가가브 덕질을 보여주며, 리세마라도 필요없다, 월 소과금은 1만원, 코어과금은 20만원이면 족하다라고 말하니 기존 리니지라이크 모바일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층은 물론 소과금으로도 할 것 다 할 수 있지만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돈을 더 쓰는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층, 누구보다도 가챠형 모바일 게임을 싫어하여 NC 소프트를 증오하는 유저층까지 "내가 좋아하는 IP고, 디렉터가 저렇게 IP를 사랑하는데 리니지라이크로 만들 리는 없겠고, 월 만원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라 생각하게 만들며 끌어들였다. 많은 이들이 가차형 모바일게임은 영가트가 처음이라는 글을 남겼을 정도.

그런데 고작 출시 2주차인 추석 이벤트부터 시작해서 빡세게 키우지 않았으면 이벤트로 주는 보상도 다 타먹지 못하게 난이도를 책정하고, 난이도 1차 하락 때도 고작 2%를 줄이며 코어게이머 위주로 가겠다는 것을 보여주더니 출시 한 달 뒤에는 소과금의 상징인 패스 가격을 3만원으로 올려버렸다. 그러다 내가 뒤쳐지면 하루하루를 손해보는 것 같은 파밍컨텐츠인 모험 모드의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영웅 고초월이나 풀초월이 아니면 써먹지도 못할 난이도로 출시한 것. 그러는 와중 서브 컬쳐 유저층이 중요하게 여기는 캐릭터 관련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요소는 전혀 만들지 않고, 구현한 스토리에 등장하지도 않은 신규 캐릭터 소개는 스킬 소개 이미지 파일 하나로 때우고, 출시 때 다 만들지 못한 5편 스토리는 출시 2개월 뒤, 오리지널 스토리는 출시 3개월이 지나서야 나오기 시작했으며 마무리로 매우 어려움 등반은 지금까지 애정으로 키운 캐릭터 배를 갈라(초기화해) 재화를 얻은 다음, 능력치 순으로 줄세운 애들을 키운 다음에야 가능하게 만드니 무소과금과 서브 컬쳐 유저층의 대규모 이탈이 생기게 된다.

이에 대해 카페에서 의견을 표하면 사건사고 논란에서 보듯 돈을 많이 쓴 사람은 대놓고 욕을 해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적게 쓴 사람은 "약한 영웅 대신 강한 거대 푸필 같은 몬스터를 픽업으로 뽑고 싶다" 정도의 비판글만 써도 강퇴를 시켜버리니 이들은 단순히 이탈할 뿐만이 아니라 아예 게임과 회사에 극도의 적대감을 가져 부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게 된다.

한편 편향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편을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리니지 취향의 핵과금러를 만족시키고 그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기에는 과금성이 부족하여 고작(?) 2~3천만 원이면 웬만한 캐릭터들의 풀초월이 완료되어 계속해서 돈을 얻어낼 수 있는 게임 구조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렇게 돈을 써도 파밍컨텐츠인 모험 모드를 제외하면 이 스펙을 쓸 곳이 없고, 경쟁 컨텐츠는 너무나도 부족해서 불만이 계속되어 나오게 된다.

코어 과금러들은 풀초가 강요됨에 따라 출시 전 말한 1달에 30만원을 훌쩍 넘겨 2주에 하나 나오는 캐릭터를 풀초월 하는데만 40만원, 기원 무기 등을 더해 1달에 100만원 가까이를 쓰고 있었는데 떠나가는 유저들 잡겠다고 있는 컨텐츠 난이도는 계속해서 내려가고, 장신구 패키지 출시 등 현금을 요구하는 부분은 늘어났으며, 신규 캐릭터 2명이 출시되는 주가 생기면서 갑자기 2배의 돈을 쓰라하니 이들의 이탈도 가속된다. 그리고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취한 방법이 이벤트 컨텐츠의 난이도를 올려 출시하는 것이었기에 신규 유저가 시작해서 따라잡기에는 더더욱 힘든 게임이 되어버린다.

2024년 11월달 들어서는 공식 카페의 멤버 숫자는 2달째 정체, 가입자는 9월달의 9%, 10월달의 31% 수준으로 떨어지며 신규는 거의 없어졌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다양한 유저층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만을 품고 있기 때문에 보상은 늘리면서 성장 재화는 완화하는 등 새로운 패치의 방향성이나 스토리, 경쟁 포함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추가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이 많아졌음에도 게임이 다시 살아날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4. 100일 전후의 평가

유입이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있는 사람들은 만족하는 방식의 패치가 지속되었다. 주기적인 스토리 업데이트, 오리지널 스토리, 쥬크박스, 배경 음악 바꾸기, 이벤트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등 출시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던 요소들이 이제야 도입된 경우도 많았으며, 이게 같은 게임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흔히 사료라 부르는 이벤트를 통한 보상 지급양이 늘어났다. 패키지의 경우도 패스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없이 코스튬을 추가한 것 같이 기존에 비해 가성비를 좋게 한 편.

상위 컨텐츠는 매우 어려움 논란 때 밝힌 것처럼 등급에 따른 보상 차이가 작은 레이드 류에 추가 상위 등급을 도입하거나, 거울의 심연에서 추가 목표를 달성하면 성능과 관계없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식으로 구현해 부익부빈익빈스러운 면은 줄인 편.

그 외에도 공명석의 도입으로 난이도를 전체적으로 낮추고, 정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재화의 양은 늘리고, 1, 2성이 필요로 하는 재화의 양은 절반도 안 되는 양으로 줄였으며, 에피소드 주인공과 2성 힐러들의 성능을 버프해 과금이나 리세마라 없이도 안정적으로 도달 가능한 지점을 높여줬다.

이 때문에 전당 변경 업데이트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 이전까지는 게임은 계속해서 하면서도 극도로 적대적인 스탠스를 가진 디시 영가트 갤러리에서조차 게임의 미래는 몰라도 업데이트 방향성은 좋은 것 같다는 반응이 계속해서 나왔을 정도였다.

5. 스토리 구현

5.1. 영웅전설 4 부분

한국에서 제대로 된 신작 영웅전설 스토리와 해석을 사실상 처음으로 깔끔하고 접하기 쉬운 매체로 전달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호평이다. 대표적인 부분이 루티스, 아이멜, 매드람, 알쳄, 섀넌이 구작의 쓰레기 같은 대접에서 벗어나 제법 감동적인 신작 영웅전설 기반의 명대사들을 다수 받은 캐릭터가 되었다. 악역인 볼게이드의 쓸데없이 개성적인 존재감은 덤이다. 영웅전설 시리즈의 인간찬가를 대표하는 어빈의 올곧은 시골 청년 캐릭터, 사실상 한국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정상적인 히로인 취급을 받은 루티스의 인생 서사, 구작에서 의미불명 캐릭터였던 매드람의 완성도 높은 캐릭터 서사까지, 도트시대 고전 JRPG 최후의 명작 중의 하나였던 영웅전설 주홍물방울의 완전판 스토리와 각종 후일담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많은 올드 유저들은 신영웅전설 4을 접해보지 않았고, 구영웅전설 4만을 접해보았기 때문에 신영웅전설 4를 기준으로 스토리를 만들었다는 것에 불호를 표하는 유저들도 있다. 특히 가장 불만이 많은 부분은 모든 구영웅전설 4 유저가 접했던 장작패기, 고기요리 선택지 부분이 날라간 것. 몇몇 무지한 올드유저는 신영전 4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스토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지못해 파우 게임즈가 자체적으로 수정한 줄 알고 분개하기도 하였다. 신영웅전설 4가 국내에선 CD로 정식 발매되지 못하고 아루온이란 업체에서 접근성이 낮은 정액제 온라인 서비스로만 제공하다 도산해 버리면서 올드 팬층이 생겨나지 못했고, 구영웅전설 4는 한국에서 일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큰 인기를 누린 것도 이런 평가가 많아지는데 일조하였다. 다만, 애초부터 구영전은 알선소마다 캐릭터들의 인격이 교체되어버리고, 심각한 설정 구멍이 많기 때문에 추억보정을 제외하고 보면 개연성문제가 많았던 편이다. 추억 미화를 제외하고 보면 구영전 4편은 캐릭터성이 아예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불평하는 사람들이 어떤 스토리를 보러온 것인지는 불명이다.[3]

실질적으로 연출 퀄리티가 올라가는 것은 알쳄의 뉴보른 스토리 이후이다. 초반부 진행은 굉장히 미흡해서 그냥 다음 전투만 누르다가 마을에 진입하지도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첼이 바다에서 표류하는 장면도 예수마냥 바다 위에서 눈 크게 뜨고 가만히 서 있는 식으로 구현했다.[4] 기형적으로 짧은 제작 시간동안 게임을 3개나 집어넣을려는 기획에다가 실제로는 이 마저도 실패해서 1.5개에 못 미치는 분량만을 넣은 만큼, 4편 초반 부분은 굉장히 연출이 나쁘다.

정령보스전, 특히 스코티아의 경우 괴물이 평타만 때리는 식으로 구현하여 불만이 많았으나 이후 네프티스를 길드 레이드 보스로 구현하고, 또 스코티아를 내겠다고 발표하여 누그러진 편.

더빙에 대해선 어빈에 대해 불만이, 디렉터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평한 볼게이드의 경우 호평이 많은 편. 다만, 어빈 더빙에 대한 불만 중 많은 수는 앞서 언급한 신영전 4 VS 구영전 4에서 이어지는 부분으로 구영전 4의 단호박 캐릭터가 아니라 팔콤이 새롭게 신영전 4에서 정사로 구축한 열혈 어빈이라고 불평하는 것이다.

====# 미구현 조형 #====
원작에서는 있으나 모바일 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모델 및 일러스트
  • 정령마법의 정령들: 신영웅전설 4의 어빈이 정령들을 만나 정령마법을 얻는 요소는 삭제되었고, 뮤즈의 불의 정령은 패시브에서 플레이버 텍스트로만 등장. 루키어스의 바람의 정령은 아예 등장도 하지 않고 뽑기 등장시 '바람의 검술'이란 말을 하며 굉장히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편. 물의 정령과 땅의 정령은 콘로드와 엘레노아를 통해 등장하긴 하지만 모두 하나의 기본 모델로 통일되었다.
  • 조형이 구현되지 않은 몬스터: 원작과 비교하면 이름과 특성이 묘하게 달라져 등장하지 않은 몬스터는 꽤 많으나 조형 자체가 없는 몬스터들
    • 엘리자베스 & 라르바
    • 크라스터 벌
    • 비-튼
    • 트윈 컨페: 가가브 모바일에서는 고트컨페에 초록색을 칠한 형태로 등장한다.
    • 부스칸
    • 다루다무워프: 가가브 모바일에 등장하는 다루다의 팔레트 스왑 버전 중 회복마법을 사용하는 개체가 있다.
    • 나와레스 선장, 해적: 구영전4가 아니라 신영전 4 스토리를 사용하기에 미등장
    • 마갑주: 암드로 대체되었을 가능성 존재
  • PSP에서 일러스트가 있으나 모바일에는 일러스트가 없는 인물: 2024년 9월 26일 패치로 레뮤라스, 디너켄, 크로월 등이 추가되며 대부분이 등장하게 되었다.
    • 레이톨
    • 밀리건 16세
    • 카라무스: 스토리 자체가 삭제되어 등장하지 않고 그의 작품만이 수집품으로 등장한다.
  • 원작에 고유 도트 모델이 있으나 영가트에서는 범용 모델을 사용하거나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
    • 도미니크: 범용 모델 사용
    • 디애나: 영가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루네: 스테인드 글라스 덕후. 영가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모험가들: 원작에서도 도트 모델을 공유하기는 했으나 영가트에서는 모험가 전용 모델 3종이 모두 구현되지 않았다. 뉴보른 무기점 주인이자 루키어스, 더글라스의 공통된 지인인 힐트의 경우는 존재가 삭제되었다.
    • 앤디, 돌크: 구영웅전설 4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라 삭제된 케이스. 비슷하게 생긴 모델도 존재하지 않는다.

5.2. 영웅전설 5 부분

호불호가 갈리긴하나 그래도 신영전 4의 스토리를 짧게 보기에는 좋다고 평하는 4 부분과 다르게 5 부분은 악평이 자자하다. 그 중 몇 가지를 뽑아보면
  • 심각하게 축약된 스토리: 공명석의 경우 대부분의 획득 방법이 스킵되었다. 신영전 4와 다르게 5를 접해본 플레이어가 많은 것도 이 불만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 변경된 캐릭터 스토리: 축약을 위해서가 아닌데도 스토리가 변경된 점이 꽤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기억하거나 좋아하는 캐릭터성이 바뀌었다며 불만이 있다.
  • 전투에 쓸 수 없는 5편 캐릭터: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모혐 컨텐츠의 난이도를 영웅전설 5 시작부분을 영웅전설 4 엔딩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설정해 두었다. 5를 시작하면 다루다급의 원숭이와 싸우면서 시작된다. 5의 주인공 영웅 3명이 주어진다고는 하지만 육성이 전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5의 스토리 컨텐츠를 5 캐릭으로 밀려면 4의 엔딩을 본 캐릭보다 강하게 키워야 한다.
  • 재탕된 몬스터: 대부분의 몬스터, 적군 캐릭터가 구현된 4와 다르게 20조형 이상의 5편 몬스터가 구현되지 않았고, 캐릭터의 경우 파티원들도 전부 구현되지 않은 형태라 엘 필딘의 몬스터가 5편에서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 4편에서 5편의 몬스터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5편에서 이 정도가 더 심한 편.
  • 출시 당시 불완전한 컨텐츠: 이후 출시를 약속했다고는 하나 아무 의뢰도 없는 알선소[5],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가지지만 구현되지 않은 공명석[6], 원작에서 3번이나 보스로 등장하지만 전투에서 등장은 커녕 일러스트도 없는 누메로스의 브레거 대사, 대사창에서 나왔다 안 나왔다 하는 알토스의 일러스트, 얀으로 불렸다 쟌으로 불렸다 하는 멕베인 음악단의 개 쟌 등 3장까지밖에 구현이 안 되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불완전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은 편.

출시 이후 바다의 함가 스토리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자 디렉터는 4장 부터는 구현도에 더욱 신경쓰겠으며 1~3장도 추후 꼭 보강하겠다고 약속하였다. 2024년 9월 27일에 약속한 보강 내역은 다음과 같다.
  1. 일부 캐릭터의 대사 및 역할 수정(주인공 폴트의 비중이 높아진 점 등)
  2. 지나치게 축소된 플로우의 복원 및 추가 작성(마르차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삭제 등)
  3. 생략되었던 연출들의 증량(류톰섬 전투 장면, 카발로 도주 장면 등)
  4. 생략되었던 기믹 요소들의 구현(공명석을 찾는 과정 보강)
  5. 일부 BGM들의 제작 및 적용
  6. 일러스트 컷씬의 추가

또한 이때 밝힌 업데이트 일정과, 이후 2024년 11월 6일에 확정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바다의 함가 에피소드
4장 : 10월 말 업데이트 목표 -> 10월 31일 업데이트
5장 : 11월 업데이트 목표 -> 11월 28일 목표
6장 : 12월 업데이트 목표 -> 12월 12일 목표
7장 : 1월 업데이트 목표 -> 12월 26일 목표
8장 : 1월 업데이트 목표 -> 1월 16일 목표
1~3장 보정 : 8장 업데이트전까지 목표

하얀마녀 에피소드
서장 : 1월~2월 업데이트 목표-> 1월 16일 목표

10월 31일 업데이트로 4장이 추가되었으며 말한 것처럼 불의 공명석 기믹을 살렸고, 컷씬 2개를 추가했으며, 포켓몬 도감이라며 악평받던 공명석의 모습을 원작과 비슷하게 바꾸고, 필드의 빠진 BGM을 되살려 주홍물방울 편의 퀄리티 정도로는 올라왔다는 평. 단, 정령의 공명석의 기믹은 빠지고 굉장히 대충 넘어간 편.

11월 28일 업데이트로 5장을 추가하는 한편, 4장에 음성이 없던 NPC들의 더빙도 추가하는 등 보강을 이어갔고, 퍼즐의 경우 원작을 알고 있으면 오히려 헤매는 변화구를 넣기도 했다.

6장의 경우는 컷씬이 없다는 것 정도를 빼면 다들 적당히 만족하고, 오히려 어빈과 마일의 대사를 보며 재밌다고 했지만, 7장의 경우 대사의 오타, 통일되지 않은 화자의 표기 문제 등, 마감새가 떨어지고, 캡틴 토마스가 나오는 이벤트 컷씬 퀄리티가 낮다며 불만이 쏟아졌다. 또한 레오네를 비롯한 이계의 인물 중 아무도 신규 일러스트를 받지 못한 것 역시 불만스러운 내용으로 뽑혔다. 그나마 레오네는 7장 업데이트를 한 다음 주에 패치를 통해 추가되었다.
====# 미구현 조형 #====
  • 미구현 캐릭터
    • 브레거 대사: 원작에서는 3장까지 2번 보스로 등장하나 보스로 등장하지 않으며, PSP에도 있던 고유 일러스트가 없다.
    • 네크로스: 원작 보스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고유 모델은 있으나 PSP와 달리 고유 일러스트가 없다.
    • 프로드: 고유 모델은 존재하나 PSP에 있던 일러스트는 없으며 전투원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미 다른 형태로 5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기에 따로 안 만들었을 가능성도 존재.
  • 미구현 몬스터: 팔레트 스왑의 경우 따로 기록하지 않고 처음 등장하는 몬스터만 기록하였다.
    • 여권 도둑: 스토리 변경으로 스윙단으로 대체 되었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 그라비
    • 크레이젤
    • 라프레시아
    • 카모노
    • 멧돼지: 모바일 게임 내 더미데이터로 존재하지만 등장하지 않음.
    • 독침쥐
    • 매드아이
    • 크로러
    • 모스키토
    • 누에: 3장에 등장하는 보스 중 하나
    • 크라겔러
    • 화염수
    • 하드 셸
    • 사막고양이
    • 헬하운드
    • 오브스타
    • 킬나돌
    • 구형목인
    • 환구
    • 언브렐러
    • 포자옥
    • 본플라이
    • 시저헬
    • 달팽이: 데스카르고로 대체되었을 가능성 존재
    • 뿔벌레: 협객 오징어로 대체되었을 가능성 존재
  • PSP에서 일러스트가 있으나 모바일에는 일러스트가 없는 인물
    • 루프샤 여사
    • 에굴 자작
    • 페니솔라 공작
    • 리쉬
    • 메리토스
    • 데밀: 고유모델 없음
    • 바트졸
    • 웬디
    • 카츄아
    • 아거스
    • 메르빌 여왕
    • 레바스 13세
    • 레바스 14세
  • 원작에 고유 도트 모델이 있으나 영가트에서는 범용 모델을 사용하거나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
    • 우나 부모님
    • 알토스 어머니
    • 진짜 잭 슬레이드: 귀족. 영가트에서는 그냥 뚱뚱한 일반인 조형을 사용한다. 이 때문인지 식기 세트 스토리에서도 비중이 낮아졌다.

5.3. 업데이트 속도 & 오리지널 스토리

출시 때 스토리 전부가 아닌 1.3개 분량을 넣은 것도 모자라 새로운 스토리를 짜는 것도 아니고 이미 있는 스토리를 구현하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냐는 비판이 많은 편. 5편의 4장 업데이트가 10월 31일로 확정됨에 따라 2달 동안 스토리 한 장이라는 페이스에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품게 되었다. 그동안 다른 스토리라도 업데이트 됐으면 모를까 2달 동안 업데이트 된 스토리는 다음이 전부다.
  • G-Star 때 사용했다 정식 버전에서 제거한 신영웅전설 4 오프닝 부분 재추가
  • 스토리 축소할 때 날라간 부분 중 일부 혹은 원작 NPC 마라톤에서 나오는 정보, 아주 약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하나에 1~5분 정도 걸리는 알선소 퀘스트로 배치 (4편 21종, 5편 25종으로 총 46개의 퀘스트 추가)
  • 스토리 퀄리티 상승을 셀 경우 레뮤라스, 디너켄, 크로월의 스탠딩 일러스트 총 3장 추가
  • 게임 내 이벤트를 셀 경우:
    • 할로윈 때 원작 캐릭터와 전혀 얽히지 않는 짧은 스토리 하나
    • 추가 스프라이트는 추석 때 이종주 디렉터의 모습을 나타낸 NPC 하나, 할로윈 때 고양이 NPC 하나, 팔레트 스왑한 NPC 3개
때문에 매우 어려움 논란 이후 정이 빠진 유저들은 이대로라면 3편 스토리 서비스 종료하기 전에 볼 수 있겠느냐며 한숨쉬는 편. 특히 팔콤의 검수를 받은 오리지널 스토리 보기 위해 온 유저들의 불만이 이로 인해 많은 편이다.

여기에 더해 스토리 추가 없이 2024년 10월 31일까지 새로운 영웅 5명이 추가될 동안 이들을 소개하는 PV, 인게임 스토리도 하나 없이 스킬을 간략히 설명한 일러스트 한 장이 전부였다는 것도 비판받는 요소. 많은 이들이 랑그릿사 모바일처럼 각 캐릭터의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 혹은 이들의 매력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간략한 시스템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이런 것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이 5명 중에 3명은 스토리가 나오지 않은 3편의 캐릭터라 마땅히 해야할 캐릭터의 소개를 유저들의 추억에 떠넘겼다라는 비판까지 나오게 되었다.

이후 2024년 11월 21일에 처음으로 오리지널 스토리가 이벤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더빙이 없고 추임새만 나오는 것에 혹평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주요 캐릭터들의 간단한 후일담과, NPC 마라톤에서 알 수 있던 카테드랄과 관련된 이들의 스토리를 잘 다뤄내면서 호평을 받았다.

6. 과금성

모험모드 쉬움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자신이 가진 태초의 에테르 개수에 유의하며 파티에 들어가는 3성 숫자만 제한하면 무과금으로도 큰 무리없이 깰 수 있다.

다만 모든 컨텐츠를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할 경우 같은 영웅이나 기원 무기를 여러 번 뽑아 강화시키는 초월이 필수적이다. 총 8번 같은 영웅이나, 6번 같은 기원 무기를 뽑아야 끝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많은 경우 이 끝까지 강화하는 풀초월을 해야 캐릭터를 제대로 쓸 수 있다. 매우 어려움 업데이트 이후 많은 공략 질문에 대한 답이 "X 캐릭 초월 어디까지 하셨어요?"로 시작되는 것이 그 단적인 예. 그후에는 "그 캐릭 사용하려면 영웅하고 기원 무기 모두 초월 풀로 해야돼요."로 이어진다. 그럴만큼 초월이 강요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흔히 조각작이라 부르는 한 번만 뽑은 상태(명함)에서도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초월에 필요한 재화를 얻는 컨텐츠가 가가브 모바일에서는 없기 때문에 뽑기 등장 확률 0.03%인 가가브의 전설 영웅을 제외하면 초월을 모두 뽑기에 의존해야 한다.

패키지 기준으로 10뽑당 대략 8,000원 정도하며, 깡가넷으로 구입하면 10뽑당 2만6천원 정도다. 과금없이는 흔히 광산이라 부르는 일회성 보상으로 픽업 캐릭터 2명을 풀초월할 수 있을 정도의 재화를 획득 가능하며, 월당 주어지는 재화는 대부분의 뽑기권이 원하는 것을 얻을 확률이 낮은 스토리 뽑기를 많이 주는 형태로, 정규 보상으로 주어지는 가넷은 2개월을 모아야 영웅을 픽업 뽑기를 통해 풀초월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 주어진다. 스토리 뽑기에서 원하는 영웅을 얻을 확률은 0.05%+α(추후 3성 영웅이 추가될 수록 이 수치는 낮아지며 기원무기와 다르게 원하는 캐릭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따로 없다)이기에 픽업 기간이 아닐 때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는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해당 캐릭터를 사용할 예정이면 픽업 기간에 풀초월을 하는 것이 매우 권장되며, 픽업 기간내에 한 명의 초월을 끝내기 위해서는 게임 내 2주간 보상 가넷을 모두 사용해도 평균 40만원 정도를 추가적으로 지출해야 한다. 여기에 전용 기원 무기 뽑기는 덤. 새로운 영웅 추가 빈도는 2주에 한 명 혹은 두 명이다. 그나마 100일 이후로는 이벤트로 주는 가넷의 양은 많아져서 부담이 덜해진 편.

무과금의 경우 광산을 제외하면 아래 계산에서 보듯 새로운 캐릭터가 최소 4개는 나오는 2개월 동안 정규 보상으로 주는 모든 가넷을 모아두고 신비로운 상자, 새로 추가된 광산을 다 합치고 기원 무기까지 거른 다음에야 픽업 캐릭터 하나를 풀초월 할 정도의 재화가 나온다. 이중에는 풀초월이 아니면 못 써먹는 캐릭터도 많기 때문에 팬심 접고, 과금러들의 홍보성 평가를 거르고, 자세히 파악한 뒤에 하나를 픽하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평 받는다(…) 만약 계산을 잘못하거나 운이 나빠 풀초월 기회를 놓치면 스토리 뽑기에서 0.1x의 확률을 뚫고 원하는 영웅이 나오기를 빌거나 정해진 캐릭터 풀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등장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데일리 픽업 이벤트를 기다려야 한다. 디렉터의 경우 출시 전 방송에서 조각작이 없는 대신 뽑기 재화를 많이 주는 시스템이라고 밝혔으니 실제로 재화를 많이 주는지는 둘째치고 조각작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는 예측이 많다.

뽑기를 통한 영웅 & 무기 초월과 태초의 에테르를 제외하면 0.1% 확률을 뚫어야 하는 무기연마가 빡빡하다고 평 받으며 2주마다 신규 캐릭을 나오는 족족 뽑아 초월을 풀로 땡기는 과금러의 경우는 3성 하나당 12장이 필요한 스킬업 재화가 과금 없이는 안 된다고 평가 받는다.


[1] 과거 한국 영웅전설 팬덤이나 팬픽에서나 알려져 있었던 신작 영웅전설 기반의 캐릭터 해석이나 다양한 설정 요소들이 구현되어 있다. 의외로 PD의 가가브 트릴로지에 대한 덕질 내공이 상당한 편. 사실상 그런 부분을 제외하면 짧은 기간 동안 급조한 게임이라는 부분이 많이 느껴지는 게임이라서, PD가 없었다면 경쟁력을 떠나서 아예 의미가 없었을 게임에 가깝다. [2] 모바일 환경에서 유튜브를 틀어놓고 그위에 초소형 앱으로 실행하면서 진행하더라도 첫 실행 이외에는 인게임 로딩이 없다. 의외로 만만해보이는 방치형 게임이더라도 로딩이 아예 없는건 드문 케이스라서 반복적인 육성이 필요한 게임으로선 장점이다. [3] 한국에선 구영전을 즐겼던 사람들이 알선소 스토리와 본편 스토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작품은 4편 파트의 초반부 진행의 가독성이나 연출이 너무 완성도가 낮아 마을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데, 뜬금없이 구영전 4편의 스토리가 더 좋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구영전 4편은 급히 출시되어 메인 스토리의 분량 자체가 거의 없는 미완성 게임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알선소 스토리와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편. [4] 2024년 9월 26일 패치로 수정. [5] 2024년 9월 26일에 추가 [6] 2024년 12월 5일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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