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광의 본투
영어판 명칭 | Bontu the Glorified | |
한글판 명칭 | 영광의 본투 | |
마나비용 | {2}{B} | |
유형 | 전설적 생물 — 신 | |
호전적, 무적 이 턴에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이 죽지 않았다면, 영광의 본투는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 없다. {1}{B}, 다른 생물 한 개를 희생한다: 점술 1을 한다. 각 상대는 생명 1점을 잃고 당신은 생명 1점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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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방어력 | 4/6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아몬케트 | 미식레어 |
상징하는 것은 야망. 본투는 아몬케트의 인간들에게 "강한 자만이 영광을 얻는다. 그러나 그 어떤 자도 강하게 태어나는 자는 없다. 스스로 강하게 성장하는 것 뿐". 이라는 교훈을 가르쳐주며 인간들의 마음 속에 자부심과 야망을 불러일으키고 영광으로 향하도록 만든다. 아몬케트의 다른 네 신들과는 다르게 인간들을 가르치고 도우며 훈련시켜서 시험을 통과하도록 만드는게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준비할 것을 요구하는게 아몬케트의 다른 네 신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
또한 영광스럽게 사망한 자들을 방부처리하는 것과도 큰 연관이 있는 신으로, 그녀는 신들의 시험 중 야망의 시험을 감독하며, 그녀는 그녀 자신을 신들 중에서도 가장 특별하고 지고한 존재로 생각하며 평소에는 신들 중에서도 고독하게 방부처리장에서 그녀의 미라를 만드는데 열중한다.
그러나 스토리와는 다르게 아몬케트 세트에는 흑색 방부처리 생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아몬케트에 방문한 기디온은 오케트라를 보고서 신들의 사랑과 선에 대하여 큰 감동을 느꼈으나 본투를 보고서 혼란함과 분노를 느꼈었는데..
실제로 그녀는 배반자였다. 니콜 볼라스에게 자발적으로 협조하여 영생자를 만드는 한편, 세뇌당한 신들의 세뇌를 직접 유지시켜 아몬케트 차원의 파멸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몬케트 세트 전체에서 방부처리 생물이 하나도 없었던게 본투는 죽은 자를 방부 처리하는게 아니라 전부 흑색 영생자로 만들었다는 복선이었던 것. 그리고 파멸의 시간에서 볼라스의 명령을 받아 하조렛과 싸워 승리하나 볼라스에게 토사구팽당한다.
카드의 성능은 2턴부터 폭격기가 날아다니는 환경에서 장승마냥 멀뚱멀뚱 서있는 아몬케트의 다섯 신들 중 하나. 2017년 7월 현재 가격은 4불 대.
일단 액면 성능 자체는 준수하다. 발비 대비 높은 공격력인 4에 죽을 걱정 안하고 마음 껏 달릴 수 있는 키워드인 무적. 여기에 두 생물 이상 막아야만 하는 호전적까지 붙어서 본투가 아무 생각없이 달렸을 때 무피해로 막으려면 방 5이상의 생물 2마리가 달라붙어야 한다는 점에서 까다롭다.
문제는 공격 한번 가려고 초가삼간을 태워야 하는 극악의 공격/방어 조건. 문구 상으로는 내 생물이 죽어야 공격/방어가 가능하니까 컨스에서도 사용했던 카드인 줄라포트 살인귀와도 발동 조건이 비슷해보이나, 공격/방어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공격자/방어자 지정 단계 이전에 내 생물이 일단 죽어야 한다는 것이 함정이다. 즉, 실사용에서는 희생하거나 전투에서 달려서 죽거나 상대 디나이얼에 찍혀도 능력이 발동됐던 줄라포트 살인귀와 전혀 다르게, 내 생물을 전투 단계 이전에 희생해야만 공격/방어가 가능하다는 소리다.
그렇게 공격/방어 조건이 까다로우면 최소한 능력이라도 준수해서 능력 쓰는 김에 공격/방어는 서비스로 하는 정도. 뭐 이런식으로 돼야 쓸만한 카드가 될텐데, 사용 능력은 {1}{B}에 추가적으로 생물 하나 희생해서 1점 빨고 점술 1... 생물 희생이라는 게 사실 쓰기 쉬운 것도 아니고 생물 희생이 의미가 있는 덱에서는 이렇게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생물 희생하는 카드는 쓰기 힘들다.
또한 젠디카르 전투의 흡혈 의식이라는 부여마법도 B로 나와서 {1}{B}로 생물 희생하면 생명점 1점 얻고 드로우였었는데 전혀 안 썼었다는 것. 난투코 껍질도 생물 하나 희생하면 공 4로 공격할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엄청 별로인 카드.
2. 본투의 마지막 심판
영어판 명칭 | Bontu’s Last Reckoning | |
한글판 명칭 | 본투의 마지막 심판 | |
마나비용 | {1}{B}{B} | |
유형 | 집중마법 | |
모든 생물을 파괴한다. 당신이 조종하는 대지들은 당신의 다음 언탭단에 언탭되지 않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본투는 신 파라오의 신하 중 최고가 되기만을 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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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세트 | 희귀도 | |
파멸의 시간 | 레어 |
성능은 MTG 최초의 3마나 흑색 무제한 매스. 4마나 매스도 나오지 않는 세상에서 무려 3마나 매스가 등장한 것만으로도 큰 충격이지만. 심지어 흑색 매스다.
엄청난 성능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대지가 언탭이 되지 않는지라 결국 3턴에 사용하면 4턴에도 놀아야 하는 흠좀무한 페널티를 가진 게 큰 단점.
프로 플레이어 Mike Sigrist는 3마나 매스는 엄청난 성능이지만, 대지 언탭이 안 되는 페널티 덕분에 거의 주문 2개를 사용할 수 없어서 보기보다 많이 안 좋은 카드로 평가하였다. 특히 Mike Sigrist는 특정카드가 아니라 그냥 이 Last 사이클 시리즈의 카드 전부가 다 안좋다고 평가하였다. 프로 플레이어 LSV는 시험할만한 가치는 있는 카드지만.. 웬만하면 파멸의 시간을 사용하겠다고 말하였다.
뭐 그래도 Last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일단 컨트롤 덱이 어그로 덱을 상대로 5턴까지 반드시 맞으면서 매스를 기다려야만 하느냐~ 일단 매스를 쓸 수는 있느냐 자체가 굉장히 큰 차이점이라 최소 사이드에서라도 보이기는 할 카드.
3. 신 영생자 본투
영어판 명칭 | God-Eternal Bontu | |
한글판 명칭 | 신 영생자 본투 | |
마나비용 | {3}{B}{B} | |
유형 | 전설적 생물 — 좀비 신 | |
호전적 신 영생자 본투가 전장에 들어올 때, 다른 지속물을 원하는 만큼 희생한 후, 그만큼 카드를 뽑는다. 신 영생자 본투가 죽거나 전장에서 추방 영역에 놓일 때, 당신은 신 영생자 본투를 소유자의 서고 맨 위에서 세 번째에 놓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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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방어력 | 5/6 | |
수록세트 | 희귀도 | |
플레인즈워커 전쟁 | 미식레어 |
그렇게 추하게 갔던 본투가 영생자로 다시 돌아왔다. 성능은 그래도 생전에 비하면 쓸만은 해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마침 재앙의 여주인공, 주디스도 스탠다드에 있고 같은 팩에서 잔인한 사제[1], 아수라장 마귀[2]라는 화족 덱에서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수단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토큰과 대지들을 씹어먹고 나오면서 상대 명치에 큰 피해를 주는 피니셔로 기용할 수 있다. 다만 상대가 장막을 가르는 자, 나르셋을 필드에 냈다면 그저 끝없이 부활하는 떡대로 전락한다.
그래도 신 영생자들 중 최후까지 살아남아, 릴리아나의 조종 하에 니콜 볼라스를 끝장내는데 큰 기여를 한다. 생전에는 볼라스에게 충성을 바쳤으나 배신당해 죽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