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키와 함께
라쇼진 미즈키를 토벌하러 오소레산으로 찾아갔지만 라쇼진 미즈키에게 비즈키와 하온이 패배하고 비즈키는 미즈키에게 흡수당해 미즈키의 몸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비즈키의 최후의 힘으로 이세에 돌아가게 되고, 주인공으로 선택한 캐릭터가 현대의 이세로 돌아가려 할 때 여자로 돌아가겠다고 혼자 남는다. 그 이유는 아이를 낳아서 검을 가르치고 그 아이가 아이를 낳으면 그것을 반복해서 언젠가 미즈키가 다시 날뛸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즉 질풍의 레온은 히온의 오랜 후손인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히온과 각 남성 주인공과의 분위기가 묘한데…,
하오마루와 갈포드일때는 반드시 미즈키를 쓰러뜨릴것을 당부, 맹세하며 헤어지는 반면에(갈포드일 경우에는 헤어지는 순간까지 개그)
우쿄의 경우에는 이별을 고하는 시를 읊으며 현재(200년 후)로 돌아간 뒤에 혼자 남은 히온이 "뭐야,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겠어! 너의 서투른 노랫소리를 들려줘! … '나. (우쿄를) 좋아했어' 라는 독백으로 끝나는데
겐쥬로의 경우에는 의외의 전개가 펼쳐진다.
아이를 낳고 기르겠다는 히온의 대사 이후.
겐쥬로: "호오… 하찮은걸 생각하는군. 여자라는 것은…."
히온: ……겐쥬로…
겐쥬로: "여기도 질렸다…. 돌아가서 미즈키와의 장난이나 계속 하도록 할까"
히온: (갑자기 겐쥬로에게 뛰어들며) 겐쥬로!
겐쥬로: "그렇군. 여기에도 못다한 일이… 있었구…나.
화면이 까맣게 바뀐다.
다시 밝아진 후.
히온: "어떡해서든 가려는구나."
겐쥬로: "흠… 미즈키와의 장난도 그렇지만 어떡해서든지 베어야 할 남자가 있어서 말이야."
겐쥬로: "너… 좋았다고."
히온: ……바보녀석! (화면이 번쩍이며 겐쥬로는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