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6:39:00

연쇄사인마

1. 개요 2. 사례

1. 개요

팬 서비스가 좋은, 특히 사인을 잘 해주는 선수를 지칭하는 말이다. 어원은 연쇄살인마에서 온 것이지만, 어원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선수를 칭찬하는 용도의 별명이다.

MLB에는 마이크 트라웃 , KBO에는 박찬호, 김상수, 이재원, 박종훈, 박용택 등이 있다.

2. 사례

  • 마이크 트라웃은 매 경기 전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것이 습관이라 한다. #
  • 이재원의 경우 모 팬의 증언에 의하면 채병용 마킹 유니폼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던 팬이 따로 요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 팬의 유니폼에 자신의 사인을 해 주고 튀었다는 훈훈한 미담이 있었는데, 그 팬 왈 사인을 당했다고...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퇴근길에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팬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 뒤 사진을 찍어줬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
  • 박주현은 순진한 넥센 팬이 선수들 사인을 기다리고 있으면 다가와서 강제로 사인을 하고 사라진다고 한다. #
  • 김상수는 이 문서가 생기게 된 가장 큰 이유다. 김상수 연쇄사인마라고 검색만 해도 엄청난 양의 일화들이 나오는데다가 이런 짤방까지 등장할 정도.
  • 박용택은 본인의 은퇴식 날에 끝내는 시간을 정하지 않은 무제한 사인을 선언했는데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사인이 끝났다.
  • 미국의 영화배우 조니 뎁도 연쇄사인마 기질이 있다. 2006년 조사 기준 2년 연속 가장 사인을 잘 해주는 스타 1위[1]에 꼽히기도 했고, 사인을 해주다가 경호원들에게 연행(?)되는 장면도 찾기 쉽다. 얼마나 잘해주면 중고거래장터에서 조니 뎁의 사인은 가치가 굉장히 낮다.


[1] 반대로 같은 조사에서 선정한 가장 사인을 해주는 스타 1위는 카메론 디아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