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휴게소 礪山休憩所 / Yeosan Service A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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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방면 익산IC ← -.- km |
논산 방면 논산JC -.- 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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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
순천 방향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호남고속도로 191 (호산리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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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방향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호남고속도로 192 (호산리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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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 ||
㈜한남상사 | ||
개장 | ||
1980년 4월 1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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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호남고속도로 상의 대표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노선 번호상으로 호남고속도로와 한 몸인 논산천안고속도로[2]에 있는 정안알밤휴게소가 고속버스 환승 정류소를 무기로 호남선 방면의 대표 고속도로 휴게소로 불리지만, 여산휴게소도 이에 못지않게 명성이 대단해서 많은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다.논산천안고속도로가 완전히 호남고속도로에 병합되기 이전에는 여산휴게소 다음 휴게소 표시가 호남고속도로지선의 벌곡휴게소로 표기되었다. 호남지선이 구 호남본선이기 때문에 호남지선을 따라간 것이다. 2023년 에 다음 휴게소가 정안알밤휴게소로 표시가 되어있는 데, 이건 표시가 잘못되어 있다. 이 휴게소에서 다음 휴게소는 이인휴게소이다.
2. 지리적 위상
호남고속도로는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전라남도 순천시까지, 지선을 기준으로 해도 대전에서 순천을 잇지만, 실제적인 위상이나 통행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수도권과 호남, 특히 광주를 연결하는 목적이 강하다. 여산휴게소는 광주와 그 이북 구간을 잇는 데 있어 중간점 역할을 하여 이용객이 과거부터 많았다.지금은 수도권과 광주 등 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의 정차지로 정안알밤휴게소가 자리하면서 고속버스의 메카로서의 위상은 크게 잃어버렸지만, 고속도로 네트워크의 발달에 힘입어 중요도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휴게소를 중심으로 북으로는 논산천안고속도로(천안 방향)와 호남고속도로지선(대전 방향), 남으로는 호남고속도로(광주 방향)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및 순천완주고속도로(순천 방향)를 연결한다. 수도권이나 충청도에서 호남 곳곳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이동하려는 사람 또는 그 반대로 호남 곳곳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고속도로 위에서 모이는 지점이 여산휴게소가 되는 셈. 장거리 고속버스의 휴게 시설로서의 가치는 잃어버렸지만 일반 차량은 여전히 이 휴게소를 많이 이용하며, 중거리를 이동하는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도 이 휴게소를 이용하기도 한다.
3. 리즈 시절
논산천안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여산휴게소가 호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대부분 쉬는 휴게소였다. 당시 호남고속도로는 대전을 경유하는 더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경로였으며, 차로도 더 좁고 선형은 더 엉망이었다. 경부고속도로의 사정 역시 지금처럼 좋지는 않았으며, 우등 고속버스의 등장 이전에는 좁은 45인승 버스에서 몇 시간을 이동해야만 했다. 장거리 코스인 만큼 승객들 역시 출출함을 달래야 했는데, 여산휴게소의 리즈 시절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큰길어묵같은 즉석 어묵과 우동이었다.지금보다 더 짧은 10분의 휴식 시간동안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해결하고 허기도 해결해야 했는데, 더운 물에 담가 놓아 포장만 뜯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어묵과 1분이면 나오는 우동은 번개처럼 해치울 수 있는 먹거리였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이 된 지금도 광주는 버스 초강세 지역이지만 그마저도 없었던 그 시절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를 연결하는 버스는 아예 5분에 한 대 꼴로 운행했는데, 5분마다 쏟아지는 승객들로 휴게소는 늘 북적였고,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형편이 되지 못하는 고속버스 승객들은 서서 우동과 어묵을 번개처럼 먹고 속을 달랜 뒤 다시 버스에 올랐다. 대전역의 아이콘이 호남선을 운행하지 않는 지금에도 가락국수라면 여산휴게소의 아이콘은 고속버스가 잘 쉬지 않는 지금도 즉석 어묵과 우동이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4. 시설
여산휴게소는 순천 방향과 천안 방향의 시설이 큰 차이가 났었다. 순천 방향은 2010년에 재건축을 하여 완전히 새로운 시설을 자랑하지만, 천안 방향은 2001년에 시설 개량만 한 지금은 낡은 시설이었기에 편의 시설 차이가 크다. 순천 방향은 이 휴게소가 한 때는 고속버스 승객들의 천국이었다는 사실을 찾아볼 수 없는 최신 휴게소 구조를 따르고 있다. 그나마 천안 방향은 한 구석에 정식 테이블이 아닌 편의점식 간이 테이블이 남아 있어 빨리 허기를 달래야 했던 과거 버스 승객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허나 2024년 천안 방향에 신식 건물을 짓고 구 건물을 철거하면서 더욱 좋은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휴게소의 메뉴 역시 과거의 흔적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양방향 모두 더 이상 즉석 어묵을 판매하지 않으며 우동은 판매하지만 메뉴의 고급화에 따라서 주문하면 3 ~ 5분은 기다려야 한다.
순천 방향 휴게소는 주유소 옆에 흡연구역과 야구장이 있다.
5. 사건사고
2022년 2월 6일 하행선 휴게소 지하 1층의 진공 보일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고의 여파로 건물 일부가 훼손되었고 휴게소 내부에 있던 10여명의 인원이 긴급 대피했으며, 천만 다행히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6. 기타
익산시의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이며, 이것 때문에 익산시에서 휴게소 명칭을 여산에서 익산미륵사지로 변경을 추진하려 했지만 여산면의 반대로 아직까지 휴게소 명칭을 변경을 못하고 있다.고속버스 광주 ↔️ 청주 노선에서 이 휴게소를 지나갈 때마다 자동으로 휴게소 정차 방송이 나오지만, 항상 씹고 달린다. 광주행은 이서휴게소, 청주행은 벌곡휴게소 아니면 신탄진휴게소에서 쉬는 경우가 보통이다. 사실 여산이 더 정중앙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1시간 20 ~ 30분 정도는 가고 쉬는 게 덜 밍숭맹숭한지 두 휴게소가 개업한 이후로는 항상 그곳에서 쉰다. 아무래도 두 휴게소가 개업하기 이전에 설정해놓은 걸 그대로 쓰는 모양.
예전 이서휴게소가 생기기 전에 여산휴게소와 정읍녹두장군휴게소까지 거리가 50km가 넘어 휴게소 간의 거리기준을 넘어 교통량이 많은 호남고속도로 특성상 운전자들이 원성이 유명했었다.[3]
심야 하행 한정으로 서울 ↔️ 광주 고속버스가 여기서 쉬다 갈 때가 있다.
천안 방향 휴게소의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때문에 주말, 연휴시 휴게소에 진입하기 위해 길게 줄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행히 2024년 현재 주차장을 증설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익산 분기점 - 논산 분기점까지 구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산휴게소에서 쉬었다 가면 구간단속을 피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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