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군상을 다루는 만화 특성상 네임드급이 무진장 많다. 여기서는 총알받이(…)들은 최대한 제외하고 간부급 이상과 주인공네 일행 위주로 설명.
또한 인명에 관해서 오역이 상당히 많으므로, 각 소제목(및 향후 분리될 문서 명칭)은 정발판 기준으로 하되 추가설명을 붙이는 것으로 한다. 또한 고증에 어긋난 부분도 있는데, 성씨를 따서 XX조(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하자면 XX파)라고 부르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고 그마저도 통일이 되어 있지 않다.
1. 조지 일행(아쿠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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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츠 조지(阿久津 丈二 / あくつ じょうじ)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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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카오리(島村 カオリ / しまむら カオリ)
이 만화의 히로인. 그러나 만화 성격 자체가 야쿠자 만화라 그런지 작중 비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끔 등장할 때는 조지와 데이트를 할 때이거나 야쿠자 간의 치정(…) 문제에 휘말려 곤욕을 치를 때 등인 듯. 이후 미야코와 함께 세트로 등장하는 일이 많지만, 딱 한 에피소드[1]에서는 조지에게 삶의 이유를 깨우쳐 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작중 직업은 본래 술집 아가씨였다가 미야코, 사야카와 함께 바텐더로 전직하는데, 하필 그 바의 단골들은 전부 경찰이다. 그래서 조지가 술취한 형사들에게 두들겨맞기도 했다(…). 조지의 타임 슬립 이전의 세계에서는 에바라 싱고의 배우자가 될 운명이었으나 조지의 타임 슬립으로 역사가 모두 뒤바뀌어 버리는 바람에 조지의 애인이 된다.[2][3] 처음에 에바라와 사귀었다가 헤어졌고, 이후 조지와 사귀게 되자 에바라가 종종 찾아오지만 카오리는 그의 몰인정함을 질책한다. 속도위반으로 조지의 자식을 임신한 뒤 5부에서 결혼을 약속하게 되지만, 하필이면 결혼식 날 난입한 에바라에게 살해당하고 마는 비운의 히로인.
초기에 에바라와 아쿠츠 조지와 카오리까지 같이 등장하는 신이 있지만 그때엔 에바라와 카오리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에바라는 신경도 쓰지 않았었다. 그로 미루어보아 에바라와 카오리의 과거는 아쿠츠와 에바라의 갈등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 나중에 집어넣은 설정인 것 같다. 다만 나중에 이것이 조지의 착각(?)이었다는 연출이 나와서 결말의 복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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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美也子 / みやこ)
이 만화의 또 다른 히로인...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 위치의 여성 등장인물. 상당히 뚱뚱하고 못났지만 마음씨는 매우 착한 편. 게다가 괴력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 아쿠츠 파 조직원 20여 명을 모조리 두들겨 패고 사무실을 초토화시키기도 한다. 본인 입으로 유도 2단 합기도 3단 프로레슬링 10단이라고 한다. 본디 타임 슬립 이전의 세계에서는 조지의 배우자가 되어 진히로인이 될 운명이었으나, 타임 슬립으로 인하여 진히로인은 커녕 매일같이 조지에게 구박받고 차이는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3부에서는 카오리와 같이 운영하는 바의 단골이자 히로자와의 부하인 오노 형사와 연애 플래그를 세우지만, 오노 형사가 조지를 놀리던 사이코패스 킬러에게 끔살당하자 결국 조지와 카오리가 맺어지게 유도하고 본인은 한 발 물러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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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노 요이치(浅野 洋一 / あさの よういち)
조지의 사제. 타임 슬립 이전의 세계에서는 조지의 직속 사제였으나, 조지가 무기력하게 두들겨 맞고 능력 없는 모습을 보여 주자 점차 조지를 멀리하게 되고 결국 에바라에게 붙게 되며, 나중에는 사형인 조지를 희생양으로 삼는다. 이 때문에 첫 등장 시부터 타임 슬립한 조지에게 냅다 걷어차인다(...). 원래 무능한 부하였던지라 조지가 승승장구하자 살살 달라붙지만 당연히 계속 거절당하자 에바라의 앞잡이가 되어 설치다, 출세하기 위해 조지를 칼로 찌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조지를 무허가 의사에게 바로 데려가서 구했고, 이후 조지도 통 크게 용서하고 부하로 받아준 덕분에 아쿠츠 파의 멤버로서 활동하며 타카시와 함께 냉정한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는다. 5부에서는 용병들이 하수도를 통해 이동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으나, 클라이버의 함정에 빠져 위험해진 조지를 엄호하다 헤드샷을 당해 사망한다.
여담이지만 권수가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얼굴이 잘 생겨진다. 1권 때와 60권 때의 얼굴은 거의 다른 사람으로 봐도 좋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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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 아키라(森下 晶 / もりした あきら)
조지의 부하. 사제라기보다는 부하라고 보는 편이 알맞는데 왜냐 하면 교도소에서 처음 인연을 맺을 때 조지와 정식 사제 관계를 맺은 것이 아니라 조지가 치바로 피신하여 시라하마 파를 재건할 시 말단으로 합류하였기 때문이다. 조지가 에바라의 흉계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고 교도소로 가게 된 2부에서 조지와 만나게 되어 그때부터 조지의 부하를 자처한다. 아키라가 조지를 처음 만났을 때 보였던 인사법이 바로 야쿠자의 정식 인사법이라고 한다.
굉장한 싸움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원폭의 아키라' 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상당한 무투파이다. 조지도 그렇지만 이 인물은 실로 가공할 만하고 엄청난 신체 회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총을 몇 발을 맞고 폭발에 휘말리고도 여러 차례 살아남는다. 심지어는 심폐가 정지되어 의사가 사망을 선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몇 분 뒤 정신을 차리기도 한다(!!) 2부에서부터 변함없이 조지를 따른 충직한 부하 중 한 명이며, 엔딩에서는 4부에서부터 연애 플래그를 꽂은 사야카와 결혼하게 되지만 여전히 조지의 부하로 남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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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사야카(松田 さやか / まつだ さやか)
치바 현 키사라즈의 고교생 폭주족인 '붉은 공작'의 3대 대장 출신이지만, 조지가 있는 시라하마 파와의 갈등을 겪던 중 시라하마 파 사람들과 친해진다. 원래는 조지를 마음에 들어했으나 아키라의 끈질긴 구애 끝에 아키라와 사귀게 된다. 조지의 도쿄 복귀 이후에는 카오리, 미야코와 함께 '약초이야기(藥草物語)'[4]이라는 경찰 전용 바를 열기도 한다. 엔딩에서는 아키라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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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나가 타카시(福永 孝 / ふくなが たかし)
토시오 파 소속의 에바라의 사제이자 카이에다 파 내(內) 2대 에바라 파 두목. 조지를 죽이라는 에바라의 명령을 수행하다 에바라에게 토사구팽 당한 뒤 한쪽 팔까지 잃고 거의 폐인이 된다. 그 후 조지가 치바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히트맨이자 희생양으로 파견된다. 본인은 죽을 생각으로 찾아갔지만, 조지의 설득에 마음을 돌려 조지의 부하가 되고 조지가 도쿄로 복귀할 때 시라하마 파의 차기 두목이 된다. 본명은 후쿠나가 타카시였으나 조지의 수하가 된 이후엔 새 인생을 살겠다는 각오 겸 에바라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미카와'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이후 조지가 도쿄에서 에바라와 싸우고 있을 동안 치바에 머무르며 에바라가 치바 연합을 반토막내려는 공작을 막기 위해 분투하다가, 조지가 카이에다 파 3대 두목에 올랐을 때 에바라의 행적이 말소되면서 자연스럽게 복귀하고 본명도 되찾는다.
조지에게는 매우 충직한 부하이지만, 에바라의 오른팔 시절에 생겨난 냉혹한 성격도 있고 조지를 전국 최고의 야쿠자 두목으로 만들려는 욕심이 너무 강하다 보니 많은 충돌을 일으키며, 자신들의 본가였던 카이에다 파와 멀어지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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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카즈나리(石田 一成 / いしだ かずなり)
2대 카이에다 파 조직원으로, 원래 조지보다 항렬이 높은 간부였다.
원래 역사에서는 에바라의 빚을 갚기 위해 마약 장사를 하다가 마약에 중독되어 야마자키 타다요시를 살해했지만, 조지의 타임슬립 덕분에 역사가 바뀌면서 에바라의 빚을 전부 갚으면서 완전히 조지의 우군이 된다. 그러나 그만큼 뒤바뀐 역사 속에서 당시의 중대사인 아메젠야-키쿠수이 전쟁을 악화시킨 원흉인 타카야마를 자신의 사제 2명과 함께 처형했음에도 이후 자신을 챙겨줄 직속상관인 야마자키가 에바라의 계략으로 살해당하자 카이에다 파에 남을 수 없게 된다.
그러자 이를 기회로 여겨 2부 이후 석방되어 키사라즈로 잠시 귀양을 간 조지를 부하로서 따르기로 결심하고, 이후 신생 시라하마 파의 사제 총책임자(샤테이가시라)가 되어 아쿠츠 파의 기둥이 되어준다. 훗날 조지가 에바라에게서 카이에다 파를 되찾기 위해 도쿄로 상경했을 때도 함께했으나 에바라의 용병들이 일으킨 테러에서는 어째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알고 보니 딸 수준으로 엄청 어린 애인(!!)과 연애하고 있었다. 그래서 카오리를 잃고 반미치광이가 된 조지와 싸우고 잠깐 이탈하긴 했지만, 막상 조지가 용병들에게 납치되어 행방이 묘연해지자 결국 어린 애인과 결별하고 조직으로 돌아온다.
에필로그에서는 아예 야쿠자에서 은퇴하고 상술한 애인과 몬자야키 가게를 차려 일하고 있다. 내년에 18살이 되면 바로 혼례를 치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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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사토시(斎藤 聡 / さいとう さとし)
콘다 이사무, 츠치하시 토시와 함께 처음으로 조지의 부하가 된 3인방 중 하나. 원래 대학의 응원단 출신이었고, 길거리에서 조지, 요이치와 시비가 붙어 그 둘을 두들겨 패는 1권의 첫 장면에서부터 등장한다. 원래 역사였다면 이 날 이후 조지와는 인연이 없었어야 했으나, 타임 슬립한 조지에게 기백에서 밀려 도망친 이후로 조폭을 동경하게 되고 나중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조지에게 부하로 받아 달라고 떼를 써 결국 조지의 수하로 들어오게 된다. 그 이후 조지와 많은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치바 시절부터 도쿄 진공까지 많은 일을 해내지만, 아쿠츠 파의 독립 이후 발생한 도쿄의 다른 조직인 미시마 파와의 항쟁에서 자신의 부하인 류지가 죽게 되면서 일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사이토는 류지의 복수를 하고 싶어 몸이 달아 있었지만, 조지는 전쟁을 벌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타가미 연합의 회장이 직접 중재를 맡자 사건은 해결될 기미를 보인다. 그러나 류지의 복수를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이토는 매일 죽은 부하의 환영을 보게 되고, 결국 마약에 손을 대다 단신으로 미시마 파에 쳐들어가 미시마 파를 초토화시키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 대 다로 싸우다 보니 사이토 역시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그는 죽음 직전에 자신이 한 일 때문에 조지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워 자신을 파문시키기 위해 조지에게 술잔을 돌려 주러 조지를 찾고,[5]조지는 타가미 연합의 회장 입회하에 그를 정식으로 파문하게 된다. 이 사건은 조지와 타가미 연합 회장이 의형제 관계를 절연하는 결과를 낳게 되며, 2차례에 걸친 아쿠츠-카이에다 항쟁의 불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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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다 이사무(近田 勇 / ちかだ いさむ)
사이토 사토시, 츠치하시 토시와 함께 처음으로 조지의 부하가 된 3인방 중 하나. 3인방 중 비중은 가장 적지만 부두목으로서 내실을 꽤나 잘 운영한 편이다. 4부에서는 친구인 사이토를 잃기도 했다. 5부에서는 아쿠츠 파의 부두목까지 올라가지만, 이후 벌어지는 도쿄 대항쟁 때는 테러리스트에게 심한 총격을 받아 왼쪽 다리를 잃는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야쿠자를 그만두고 토시와 커피 체인점을 차려 생계를 꾸리는데 꽤나 번성했다고 한다. 조지의 이전 인생에서는 히사와 하마다가 그렇게 살았는데 똑같이 따라간 셈이다.
정확히는 '치카다 이사무'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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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치하시 토시(土橋 歳実 / どばし としみ)
사이토 사토시, 콘다 이사무와 함께 처음으로 조지의 부하기 된 3인방 중 하나. 본명은 츠치하시 토시사네이지만 다들 그냥 토시라고 부른다. 조지의 부하들 중 가장 많은 고생을 한 사람 중 하나로, 칸다 켄지의 출소 때에는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 사건 때문에 켄지에게 머리에 총을 맞아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살아나는가 하면, 교도소 시절에는 교도소 짬 때문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어디서 데리고 온 부하들을 끌고 다니며 조지를 우습게 보는 가 하면, 겁도 없이 아카시 파의 후치가미 시게마사를 잘못 건드려서 교도소 내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 뻔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조지가 해결함으로써 다시 조지의 부하가 된다. 이후에 치바 시절부터 도쿄 재진공, 대항쟁까지 조지와 함께 한다. 엔딩에서도 결국 살아남아 콘다 이사무와 함께 커피 체인점을 차린다.
정확히는 '도바시 토시미'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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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신이치로(南 慎一郎 / みなみ しんいちろう) & 치바 시게키(千葉 繁樹 / ちば しげき)
일명 "특소 브라더스". 특소는 '특별 소년원'의 줄임말이라고. 토시가 후츄 교도소에 있을 때 사제로 받아들인 녀석들로, 작중 활약이랍시곤 다른 조직들과의 불화만 일으키는 훌륭한 사고뭉치이다(…).
2. 에바라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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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라 싱고(江原 慎吾 / えばら しんご)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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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우시오(内田潮 / うちだ うしお)
사실 '에바라 일행' 이라고 해 봤자 이 인물 뿐인데, 왜냐 하면 에바라라는 인물 자체가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같이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부하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에바라가 도쿄에서 쫒겨나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고 아카시 파의 오모리 밑에서 숨어 있을 때 에바라의 부하가 된다. 필요 없는 부하는 헌신짝처럼 내다 버리는 에바라 싱고도 어쩐지 우치다에게는 잘 대해주며, 결국 5부에서의 대항쟁을 거쳐 에바라의 최후를 지켜 보는 인물이 된다. 에바라와 조지의 일대일 대결 때 타카시에게 총을 여러 차례 맞고 사망한 줄 알았으나, 결국 살아남아 스토리의 맨 마지막에 조지를 죽이는 데에 성공하고 히사에게 분노의 반격을 당해 만족하며 사망한다.어쩐지 이 만화의 주인공급들은 다들 명줄이 고래심줄보다 질긴 것 같지만 넘어가자
3. 도쿄 및 수도권
- 야노 킨야(矢野 欣也 / やの きん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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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타다요시(山崎 忠義 / やまざき ただよし)
제 2대 카이에다 파 두목.
본디 자신의 조직이었던 타다요시 파의 두목이었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카이에다 파의 두목으로 올라선다. 야쿠자이지만 상당한 인격자이자 의리와 협행을 중요시한다.[6] 주인공인 조지를 상당히 아끼며 카이에다 파의 발전에 항상 애를 쓴다. 그러나 사제 칸다 켄지의 무개념 짓거리로 인해 경찰의 이목이 주목되는 등 차츰 타가미 일가 내부에서의 입지가 좁아지던 중, 차기 일가 총장 자리에서 밀리면서 사제 총책임자라는 한직으로 가게 된다.
이후에는 계속 이리저리 치이기만 하다가 야메젠야 일가와 키쿠수이 회 간의 항쟁의 중재를 맡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카이에다 파를 장악하려 드는 시미즈와 에바라 일당의 간계에 빠져서 키쿠수이 회의 야스다에게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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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 켄지(神田 賢治 / かんだ けんじ)
야마자키 타다요시의 사제. 본디 야마자키 타다요시가 세운 타다요시 파의 소속이었다. 굉장히 잔혹하며 앞뒤 가릴 줄 모르는 불한당이자 무뢰배. 삼국지연의에 비유하자면 동탁과 같은 이미지라고 할 수 있겠다. 5권쯤 느닷없이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것으로 시작하더니, 카이에다 파의 방계 조직들의 관할권에서 수도 없이 깽판을 치며 사고뭉치가 된다. 특히 자신이 평소부터 우습게 보던 토시오 파의 관할에서 심했는데, 그 때문에 토시오 파의 간부였던 에바라조차 켄지를 증오하는 등 아무튼 모두의 공적이 되고 만다. 결국 토시오의 부하였던 사토미가 켄지를 암살하려 들다 실수로 켄지의 부하인 츠토무를 죽이게 되고, 토시오 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 결국 조지에게(...) 덮어씌우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 때 오다하라 세이조도 한패가 되어 끼어든다. 계략을 낸 건 역시 에바라 싱고.
토시오 파의 계략에 넘어간 켄지는 조지 일행을 습격하여 토시를 총으로 쏘아 반 죽음 상태로 만든 뒤 조지와 나머지 사제들을 납치 감금한다. 그러나 켄지가 조지를 죽이기 직전 돈을 주기 위해 켄지를 방문한 사토미의 말실수로 인해[7] 결국 모든 것이 다 뽀록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켄지는 그 자리에서 사토미를 죽이고 복수를 위해 토시오 파를 초토화시킨다. 결국 타다요시는 켄지를 파문하고 자신의 조직과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만다. 켄지는 이에 반항하여 간부 회의 자리에 난입하지만, 병원에서 뛰쳐나온 토시에게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된다.
사실 칸다 켄지의 출소는 이 작품의 전체 스토리에 가장 거대한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다. 조지가 타임 슬립을 하기 이전의 세계에서 칸다 켄지는 감옥에서 출소도 못 한 채 병으로 죽었어야 했으나, 조지가 타임 슬립을 하는 바람에 감옥에서 출소해서 이러한 사단이 나게 된 것. 이 결과로 토시오 파가 궤멸 상태가 되는 바람에 조지의 철천지 원수 에바라의 세력이 급격히 성장하였으며, 본가에서 타다요시를 비토하는 세력이 늘게 되어 입지가 좁아지자 결국 에바라가 카이에다 파의 장악까지 노리게 된 것. 실로 엄청난 나비 효과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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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카즈오(中山 加津夫 / なかやま かつお)
본디 카즈오 파 두목이었으나, 니시무라 모키치의 뒤를 이어 타가미 우메자와 일가의 두목이 된다. 야마자키 타다요시와 같은 항렬이었으나, 타다요시를 아래에 두게 되면서 점차 관계가 틀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타다요시 사후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조지를 도와 주었던 사람도 바로 이 사람. 무기징역을 살게 될 수도 있었던 조지에게 고액의 거물 변호사를 붙여 준다거나 형기를 덜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출소할 수 있게 해 준 것도 바로 카즈오의 힘이었다. 그 후 자주 등장하지는 않던 중 5부에서의 대항쟁 때 혼란을 틈타 일가의 장악을 노린 4대 카이에다 파 두목 시무라 카츠오의 계략에 의해 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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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에이지(工藤 英次 / くどう えいじ)
야마시로 토라마츠를 이은 칸토 핫슈 타가미 연합회 회장. 조지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여 조지의 연령이 자신보다 훨씬 어림에도 불구하고 의형제 관계를 맺어 뒤를 봐 준다.[8] 이후 4부 후반에 아쿠츠 파와 미시마 파 간의 항쟁이 벌어지자 조지가 사이토의 소속을 지키기 위해 먼저 의형제 관계를 끊자고 해서 결별하지만, 조지를 매우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되도록 충돌은 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5부 후반에 조지를 제치고 회장이 되려고 한 시무라의 계략에 빠졌고, 카즈오와 함께 살해당할 뻔했다가 두 다리를 잃고 식물인간이 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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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시 야스오(大西 康雄 / おおにし やすお)
2대 카이에다 파 부두목이자 야스오 파 두목. 타다요시와 함께 카이에다의 중추를 맡고 있다. 본디 3대 카이에다 파 두목으로 내정될 운명이었으나, 키쿠수이 회와 야메젠야 일가의 분쟁에 휘말려 타다요시가 살해된 일로 인해 키쿠수이 회와 항쟁에 돌입하여 싸우던 도중 그 역시 살해된다. 원래 역사에서는 죽지 않고 감옥에 들어갔다가 6년 정도를 살고 나와 카이에다 파의 고문역을 맡을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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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이에 토시오(氏家 利男 / うじいえ としお)
2대 카이에다 파 부두목 보좌이자 토시오 파 두목. 보통 폭력과 힘으로 이권을 쟁취하는 야쿠자와 달리 토시오의 경우 사기를 치는 장사꾼에 좀 더 가깝다. 그러다 보니 칸다 켄지와 같은 조폭에게 휘둘리기도 한다. 부하가 켄지를 잘못 건드려 조직이 박살난 이후 에바라에게 얹혀 살다시피하고, 타다요시 사후 에바라가 카이에다 파의 두목이 되자 쫒겨나게 되며 그 와중에 마약에까지 손을 대게 된다. 그렇게 완전히 폐인이 되어 가던 도중 히사의 도움을 받아 다시 재기에 성공한다. 에바라가 쫒겨난 뒤에는 다시 카이에다 파의 중진으로 복귀한다. 조지의 타임 슬립 이전 역사에서는 감옥에 들어간 오니시 야스오를 대신하여 카이에다 파의 3대 두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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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니시 켄조(仲西 健造 / なかにし けんぞう)
2대 카이에다 파 고문이자 켄조 파 두목. 야스오와 함께 평소에 조지의 편을 많이 들어 주는 간부이다. 조지와 가깝게 지낸 탓에 에바라에게 미움을 사 에바라의 카이에다 파 장악 이후 조직을 잃고 쫒겨난다. 그 이후 에바라의 말단으로 들어가 비참하게 살던 중 조지의 복귀와 에바라의 축출로 다시 카이에다의 중진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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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마 히사(佐山久 / さやま ひさし)
카이에다 파 조직원이자 조지의 직계 사형. 본명은 '히사시'이지만 줄여서 히사라고 부른다. 실제로도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할 때 조지를 대동한다. 역시 조지와 가까웠던 탓에 에바라의 카이에다 파 장악 이후 한직으로 밀려났다가 조지가 있는 후츄 형무소까지 흘러들어가게 된다. 형무소에서는 사회주의자들의 폭동에 휘말렸었지만 폭동 진압의 공을 인정받아 형기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출소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역시 에바라의 밑에서 폐인처럼 살던 중 조지를 죽이러 가지만 실패하고 종적을 감춘다.
이후 조지의 에바라 축출 과정에서 재등장하여, 마약에 절어 폐인이 되어 있던 토시오를 재활시켜 에바라를 쫒아내는 데 기여한 뒤 다시 카이에다 파 방계 조직으로 복귀. 엔딩 때에는 제 5대 카이에다 파 두목이 된다.
이름은 아무래도 스토리 담당의 아버지이자 마지막회를 못 보고 죽은 키우치 히사에서 따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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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하라 세이조(大田原 征蔵 / おおたわら せいぞう)
2대 카이에다 파 사제 총책임자이자 오다하라 파 두목. 토시오와 함께 조지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간부 중 하나로 켄지의 사제인 츠토무에 대한 살해 혐의를 조지에게 뒤집어 씌운 것도 에바라와 이 사람의 작품이다. 그러나 막상 에바라가 카이에다를 장악하고 난 뒤에는 배신당하여 30여명에 달했던 조직은 고작 3명으로 줄고 본인은 도박에 빠져 빚만 늘어간다. 이를 보다못한 조지가 빚을 갚아주고 오다하라의 사제가 되어서 에바라를 역관광시킬 발판을 마련한다. 이후 조지가 이것저것(대만 마피아와의 대결 포함) 도와주면서 한숨 놓게 되었지만, 유일한 부하 3명이 자신을 버리고 조지에게 가자 곧바로 에바라에게 조지의 위치를 불어버린다.
이후 에바라에게 두목 살해죄를 묻는 자리에서 에바라의 편을 들지만 마약중독을 극복한 토시오, 에바라의 협박에 굴하지 않게 된 켄조가 조지의 편을 들자 곧바로 편을 바꾼다. 하지만 조지가 3대 두목으로서 카이에다 파의 뒷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결국 파문되었다고 한다. 박쥐같은 근성, 조지를 배신한 괘씸죄, 뭣보다 에바라와 작당했다는 잘못이 더 큰 듯.
정확히는 '오다와라 세이조'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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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라 카츠오(志村 勝男 / しむら かつお)
카이에다 파 소속 야스오 파 2대 두목이자 3대 카이에다 파 부두목. 본디 야스오 파의 부두목이었다가 1부 마지막에 야스오가 살해당하고 난 뒤 야스오 파를 이어받는다. 에바라가 카이에다를 장악한 이후에도 부두목으로 버텨 나가다가 아쿠츠 조지가 에바라를 쫒아내고 다시 카이에다 파를 되찾은 이후 제 4대 두목 자리를 물려받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조지와의 관계가 좋았으나, 조지와 아쿠츠 파가 도쿄에 눌러앉아 버리면서 차츰 갈등이 생기더니 결국 4부 마지막쯤 가서 완전히 서로 등을 돌리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점점 아쿠츠 조지에 대한 열등감이 생기게 되고, 결국 에바라의 도쿄 침공 이후 흑화 되어, 혼란을 틈타 타가미 우메자와 일가 회장인 나카야마 카즈오와 타가미 연합 회장인 쿠도 에이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결국 이들을 살해하는 데 성공하고 암살에 동원된 청부살인업자들까지 깨끗이 제거하여 야망은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승리감에 취한 나머지 무장도 모조리 해제하고 사무실로 돌아왔지만 미리 기다리고 있던 에바라의 함정에 빠져 조직원들은 몰살당하고 시무라 자신은 부두목이었던 아키야마 켄에게 직접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게 된다. 사실상 카이에다 파 몰락의 주범. 에바라가 두목이었을 시는 조직이 박살나지는 않았지만, 이 인물은 순간의 흑화와 열등감을 견디지 못해 조직을 아예 말아먹은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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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 켄(秋山 元 / あきやま げん)
에바라 축출 이후 카이에다 파의 부두목을 맡는 인물. 시무라의 충직한 부하였으나 그가 흑화되는 과정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중, 어쩔 수 없이 시무라의 타가미 연합 회장 암살 계획에 동참한다. 그러던 중 에바라의 계략에 휘말려 조직은 전멸하고 모두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이자 자기 손으로 직접 두목인 시무라를 죽이고 혼자 살아남아서 반쯤 정신이 나갔으나, 결국 타카시를 통해 카이에다 파의 참상과 에바라의 범행에 대해 조지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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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로 토라마츠(山城 寅松 / やましろ とらまつ)
칸토 핫슈 타가미 연합의 회장. 상당히 노회한 백발 노인이다. 3부에서 조지의 도쿄 재입성과 에바라 축출 시기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자세한 묘사는 되지 않으나 조지를 죽이려다 실패하자 부하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자신은 면피하려 드는 에바라의 간계를 꿰뚫어보는 모습 등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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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모키치
타가미 우메자와 일가 4대 총장.
나이가 많이 들어 나카야마 카즈오에게 5대 총장 자리를 물려 주고 은퇴한다. 이후 공기화되지만, 조지가 카이에다 파의 3대 두목에 오르는 것을 인정하는 서명으로 잠깐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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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코이치(清水 光一 / しみず こういち)
타가미 연합 우메자와 일가 5대 부두목.
나카야마의 뒤를 이어 6대 두목이 되려고 더러운 공작을 벌이고 있으며, 조지를 견제하기 위해 에바라를 밀어준다. 이후 조지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폭주하는 시무라가 에바라를 처단(당한 것처럼 잠적)하고 자신을 부추기자, 쿠도 회장을 죽이고 그 죄를 조지에게 덮어씌우는 초강수를 둔다. 하지만 용병들을 데리고 되돌아온 에바라가 시무라를 죽이고 부하인 줄 알았던 킨야가 암암리에 조지를 살려주는 등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가, 결국 아키야마와 타카시를 통해 모든 진상을 알아낸 킨야에게 처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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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이 타카시(辻井 隆 / つじい たかし)
타가미 연합 우메자와 일가 5대 부두목 보좌.
시미즈의 측근으로서 에바라와 실질적으로 작당하지만 한편으론 젊은 나이에 치고 올라오는 에바라에게 반감을 품고 있다. 제딴에는 에바라를 이용해서 자신을 물먹인 조지를 처리하려고 했으나, 본인의 능력으로는 어림도 없었기에 시미즈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하수인으로 전락한다. 시미즈가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으나, 어쨌든 두목을 살해(미수)한 시미즈의 부하였으므로 처형 혹은 파문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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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마사히토(浜田 正人 / はまだ まさと)
2대 카이에다 파 조직원.
주인공 아쿠츠 조지와 함께 조직 최말단이자 사야마 히사의 사제이다. 원래 역사에서는 히사와 함께 일찌감치 야쿠자를 그만두고 커피점을 차렸지만, 오히려 이게 대박이 나서 대규모 커피 체인의 사장이 되는 등 조지 일행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셈이 된다. 그러나 조지의 타임 슬립으로 인해 역사가 바뀌면서 야쿠자 생활을 계속했고, 이후 조지를 죽이려던 에바라의 부하들 중 한 놈을 죽였지만 남은 녀석에게 목숨을 잃는다. 조지는 하마다의 죽음 이후로 자신의 타임 슬립에 대해 처음으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확히는 '하마다 마사토'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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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노보루(安田 登 / やすだ のぼる)
칸토 키쿠수이 회 회장.
부하의 목숨을 헌신짝처럼 내다버리는 소인배로, 이 성격으로 인해 1부의 클라이맥스인 아메젠야-키쿠수이 전쟁을 조용히 마무리하지 못하고 격화시킨다. 그리고 야마자키의 영향력을 줄이려던 시미즈 및 츠지이와 쿵짝이 맞아 오키다가 암살범이라고 카이에다 파에 일러바친 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얼른 츠지이의 사제가 되려고 한다. 하지만 시미즈 일당은 이를 이용해 야마자키의 후계자급인 오니시까지 제거할 계획이었기에 살고 싶으면 오니시를 죽이라며 겁을 주고, 야스다는 시키는 대로 오니시를 제거하지만 어느 쪽이든 츠지이는 받아줄 생각이 없었다. 결국 야마자키의 원수를 갚으려는 조지에게 방심시키다가 역습하겠다는 뻔한 잔머리를 굴리다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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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야마 키요시(鷹山忠 / たかやま ただし)
칸토 키쿠수이 회 간부.
신주쿠에서 주름잡는 건달이었으나 조지의 타임슬립을 통한 속임수에 낚여 파멸한다. 이후 야키소바 소스 하나 때문에 발발했지만 야마자키가 나서서 중재하려던 아메젠야-키쿠수이 전쟁을 아메젠야의 간부 하나를 죽여서 더욱 막장으로 몰고 간다. 제딴에는 조지 때문에 망가진 체면을 세워보겠다는 심보였지만, 이게 화근이 되어 야마자키의 부하인 카즈나리에게 목숨을 잃는다. 두목인 야스다와 마찬가지로 그 밥에 그 나물인 머저리.
정확히는 '타카야마 타다시'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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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다 요이치(林田 与一 / はやしだ よいち)
칸토 키쿠수이 회 부두목.
1부에선 시원찮은 두목인 요시다의 삽질에 학을 떼는 불쌍한 처지로 나왔으나, 이후 3부에선 야스다와 에바라가 작당한 증거를 빌미삼아 에바라를 지켜준다는 명목으로 수입을 떼어먹던 걸로 나온다. 그러나 조지의 계략으로 마약 사업을 할 수 없게 된 에바라가 폭주하는 통에 아키야마에게 입막음을 당할 뻔 하다가, 조지 일행에 의해 납치된다. 이후 증거인 녹음 테이프를 넘겨주고 자신은 경찰에 자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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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다 츠토무(沖田 努 / おきた つとむ)
칸토 키쿠수이 회 조직원.
조지의 타임 슬립으로 인해 신세를 망치게 된 키쿠수이 회 간부 타카야마 키요시의 사제이다. 원래 조지를 박살내기 위해서 시비를 걸었으나, 어쩌다 보니 둘이 친해지게 되어 친구가 되고, 후일 의형제 관계까지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키쿠수이 회와 야메젠야 일가의 항쟁 가운데에서 카이에다 파가 끼어들게 되면서[9] 자신의 사형 타카야마가 카이에다의 이시다 카즈나리에게 살해되자 이성을 잃고, 자신의 두목 야스다의 간계에 빠져 타다요시를 살해하는 히트맨으로 파견된다. 이후 시마무라 카오리의 집에 숨어 살다가 조지에게 들킨 이후, 마약 중독자가 되어 각지를 전전하다 밀항을 하려던 도중 조지에게 발견되어 죽게 된다. 사실상 1부 후반부 스토리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
사실 성씨는 탁점이 붙지 않고 훨씬 널리 쓰이는 '오키타'인데 어째서인지 '오키다'로 번역되었다.
4. 칸사이,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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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라 요시오
3대 고베 아카시 파 두목.
타가미 우메자와 일가의 니시무라처럼, 얼굴만 나왔을 뿐 상징적인 의미가 더 강한 인물. 2부에서 후치가미와 쿠라다의 대화 중 형무소 병원에서 골골 앓는 것으로 처음 언급됐는데, 이를 알고 있었던 조지가 더 좋은 곳으로 이감시켜 달라고 손을 써서 수명이 연장된다. 나중에 이를 알자 후치가미에게 조지의 뒤를 봐줄 것을 부탁하고 계속 요양 중인 걸로 나온다.
하지만 결국 4부 즈음에서 돌발성 간암으로 사망하고, 이는 에바라가 재기할 계기가 되는 아카시 파 분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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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치가미 시게마사(渕上 重正 / ふちがみ しげまさ)
3대 고베 아카시 파 부두목, 후치가미 파 두목.
상당히 훌륭한 인품과 인의를 지닌 인물로, 원래 역사에서는 타무라 두목의 이른 죽음에 격분했다가 오모리에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타임슬립한 조지가 후츄 형무소에서 타무라의 목숨을 늘려주고 아카시 파에서 받아주겠다는 제안도 거절하자, 그 배포와 인덕에 감탄하여 이후로도 계속 인연을 맺는다. 이후 에바라가 조지를 계획적으로 파문시킨 걸 풀어주고, 그런 조지에게 자숙하는 셈치고 키사라즈에서 재기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오모리가 강행한 치바 진출을 마지막에 막아주는 등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준다. 5부에서도 자신들 때문에 카오리가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며 오모리의 산에이 회에 쉴새없이 공격을 퍼부어서 에바라의 계획을 망치는 데에 공헌했다. 사실상 타임슬립으로 뒤바뀐 역사에서 조지의 강력한 지원군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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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리 타케히로(大森 丈博 / おおもり たけひろ)
3대 고베 아카시 파 부두목 보좌, 오모리 파 두목.
후치가미 시게마사보다는 한 항렬 아래이다. 아카시 파의 두목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후치가미와 경쟁하는 입장이며, 공을 세우기 위해 계획한 치바 진공이 후치가미의 손에 의해 저지되자 원한을 품게 되고 나중에 아카시 파의 분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산에이 회' 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분가하지만, 후치가미를 위시한 아카시 본가의 맹공에다가 에바라가 용병을 동원해 도쿄를 쑥밭으로 만드는 등[10] 손아귀를 제대로 벗어나는 바람에 제대로 곤란해진다. 결국 쿠라다와 짜고 목숨이라도 부지하려 했으나 후치가미에게 들키고, 나중에 조지가 경찰에 모든 사실을 밝히자 '이미 잡은 오모리도 사정청취하겠다'는 언급을 통해 체포됐음이 밝혀진다. 작중에서 변호사가 '살고 싶으면 에바라와의 관계를 부정하라'고 조언한 만큼, 죽은 에바라에게 모든 걸 떠넘겨서 내란죄에 의한 사형만큼은 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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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다 미치토시(倉田 通利 / くらた みちとし)
3대 고베 아카시 파 내(內) 오모리 파 간부, 쿠라다 회 두목.
오모리의 부하이면서 후치가미와 우호적인 관계라는 묘한 입장에 있는 인물. 처음 교도소에서 출소한 조지를 후치가미의 부탁을 받고 보살펴 주기도 했으며, 에바라가 조지를 암살하려 할 때 후치가미가 위험해지자 이를 감싸다 대신 칼에 찔려 부상을 입기도 한다. 이후 조지의 치바 시절에는 오모리의 계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치바 진공에 참가하지만, 조지의 계획에 말려들어 퇴각한다.
작품의 최후반인 도쿄 대전쟁에서는 오모리가 테러범 두목으로 몰려 죽을 위기에 처하자 오모리를 욕하면서 처형이 아닌 추방으로 합의하려고 했으나, 후치가미에게 들통나고 만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인데 아마 오모리와 함께 어떻게든 책임을 졌거나 후치가미 라인으로 편입됐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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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노 코지(伯野 浩二 / はくの こうじ)
쿠라다 회 사제 총책임자, 하쿠노 파 두목.
예전에 모리시타 아키라와 함께 어울렸지만 이전에 모셨던 두목의 조직을 부흥시키기 위해 아카시 파에 들어가면서 갈라진 인물. 그 바람에 아카시 파가 키사라즈에 진출할 때 앞잡이 노릇을 하다가 야나기시모를 죽이면서 아키라와 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아키라의 총알을 피한다는 게 오히려 아키라의 눈 먼 총알 쪽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배가 관통되어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5. 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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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오카 미츠토시(政岡 光利 / まさおか みつとし)
7~8대 시라하마 파 부두목.
시라하마 파 오리지널 멤버 4인방 중 한 명으로, 칼을 매우 잘 써서 '살인마 마사오카', '귀신 잡는 마사오카' 등의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어 있는 무투파 야쿠자이다. 원래 본인이 시라하마 파를 이어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말없이 조지를 따르며, 이후 합류한 카즈나리와 함께 시라하마 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다. 3부 마지막에 아카시 파를 물리치면서 치바의 조직들이 대결합한 치바 아쿠츠 연합이 탄생했을 때는 9대 시라하마 파 두목 겸 시라하마 일가 부두목이 되었다가, 이후 타카시에게 10대 시라하마 파 두목을 넘겨주고 시라하마 일가 부두목만 맡는다. 4부에서 에바라의 계략으로 치바 연합이 분열하자 당황했으나 어찌저찌 잘 수습한 뒤에는 타카시와 함께 다시 치바의 다른 두목들을 묶어준다.
후술할 카자마 신지와는 의형제, 카자마의 누나와는 약혼 관계였으나 그녀가 야쿠자 항쟁에서 사망한 이후 계속 독신으로 사는 순정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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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시모 히로미
시라하마 파 오리지널 멤버 4인방 중 한 명. 조지의 치바 시절을 함께 보냈으나 비슷한 지역에 있던 오닌 파와의 항쟁 때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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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이 켄이치
시라하마 파 오리지널 멤버 4인방 중 한 명. 조지를 죽이러 온 타카시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자 나중에 타카시를 죽이려 했지만 미끼 역할이었기에 죽이지 못했고, 나중에 타카시가 조지 덕분에 죽은 척하고 아쿠츠 파에 들어오자 화해한다.
4부에서는 시라하마 파 내(內) 시라켄 파 두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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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신페이
시라하마 파 오리지널 멤버 4인방 중 한 명.
스토리 뒷부분에서도 계속 시라하마 파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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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신지(風間 真司 / かざま しんじ)
4대 마나베 파 간부, 카자마 파 두목.
마사오카와는 의형제였고 누나는 마사오카와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야쿠자 항쟁에 휘말려 사망하자 마사오카가 시라하마 파를 잇게 하기 위해 분투해왔다. 때문에 치바에 막 도착한 조지와 대립했으나, 그의 진심을 깨닫고는 든든한 우군이 되어 키사라즈의 현지 세력들 중 하나인 마나베 파와의 다리가 되어준다. 그러나 5부의 대항쟁에서 클라이버가 설치한 클레이모어의 폭발에 휩쓸리는 바람에 다른 부하들과 함께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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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베 요시미로(真鍋 吉三郎 / まなべ きちざぶろう)
4대 마나베 파 두목.
후술할 카토 파 및 후지와라 파와 함께 키사라즈의 3대 토박이 세력 중 하나인 마나베 파의 우두머리. 이후 사제 총책임자인 토도로키 켄타로가 못된 술버릇으로 인해 카토 파의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목숨을 잃으면서 카토 파와의 전쟁과 후지와라 파와의 수익권 다툼 사이에서 갈팡질팡했으나, 카자마에게 소개받은 조지 덕분에 일을 원만히 해결짓자 조지의 동맹군이 된다. 이후 3부 마지막에서도 아카시 파와의 전면전에서 아무런 희생 없이 조지가 승리하자, 이참에 토야마에게 조직을 넘겨주고 완전히 은퇴한다.
정확히는 '마나베 키치자부로'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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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마 신이치(富山 新市 / とみやま しんいち)
4대 마나베 파 부두목, 토야마 파 두목.
마나베 파의 간부이긴 하지만 인상과 달리 소심한 성격이다. 그래서 선대 두목인 마나베에게 조직을 넘겨받았을 때도 기뻐하기보단 부담된다는 표정이었고 아카시 파와의 전면전이 닥쳤을 때도 경찰에게 밀고하자는 등 유약한 면을 보였다. 하지만 조지의 겁쟁이 발언 (그리고 아마도 카자마의 격려) 탓인지 카토에 뒤이어 지원군으로 나타났다. 이후 아카시 파를 물리쳐서 전국에 명성을 떨치게 된 조지의 정식 사제가 되어 치바 아쿠츠 연합을 만드는 데에 기여한다.
조지가 도쿄로 돌아간 이후엔 치바 아쿠츠 연합의 2대 회장이 되었으나, 천성적인 소심한 성격과 과도한 업무 탓에 건강을 해쳐서 결국 물러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어찌저찌 재결합한 치바 연합이 도쿄 대전쟁에서 조지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을 때도 얼굴을 비춰서 뜻을 같이한다.
정확히는 '토미야마 신이치'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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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마코토(加東慎 / かとう しん)
초대 치바 카토 파 두목.
처음에는 상당히 능글맞고 뒤가 구린 성격이라 상당히 음험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알고 보면 그저 단순한 멍청이(...) 일 뿐이다. 처음 주인공 아쿠츠 조지가 키사라즈 연맹을 만들 당시 아카시 파에 붙느니 어쩌느니 난리를 치다가 조지에 의해 데꿀멍 당한 이후로는 아카시 파와의 항쟁에서 참여하는 등 조지의 충직한 부하가 된다. 5부의 대항쟁 때는 자신의 조직원들을 이끌고 도쿄로 올라왔다가 용병들의 함정에 빠져 수십 발의 클레이모어 폭발에 휩쓸리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정확히는 '카토 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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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신지로(吉田 慎次郎 / よしだ しんじろう)
4대 후지와라 파 두목.
치바 편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지능적인 인물로, 조지의 함정에 단 한 번도(!) 말려든 적이 없고 그 외의 다른 사건도 전부 꿰뚫어본다. 하지만 치바 편의 클라이맥스인 아카시 파와의 결전에 참여하지 않은 것 때문에 비판을 받자, 조직의 명예를 핑계삼아 부하인 아사다에게 두목 자리를 넘겨주고 자신은 후다닥 은퇴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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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코지(浅田 光二 / あさだ こうじ)
4대 후지와라 파 부두목, 아사다 파 두목.
치바로 진출하려는 아카시 파의 위장전술에 휘말려 아카시 파와의 분쟁을 낳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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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카미 테츠로(川上 鉄郎 / かわかみ てつろう)
2대 치바 연합 이사장.
명목상으론 과로로 인해 허약해진 토야마의 뒤를 이어 치바 연합을 맡게 됐지만, 사실은 에바라의 분열 공작에 넘어간 것이라서 조지는 에바라와 대결할 때 치바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이후 조지가주인공 보정으로에바라를 두목에서 끌어내리고 절연하자 뒤늦게 변명하며 데꿀멍했지만, 연합의 분열을 우려한 조지가 통 크게 용서하고 3대 회장으로 임명하자 감읍하고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5부에서 도쿄 테러가 발생했을 때 조지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서 다시 흑화한 듯했지만, 사실은 조지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6. 대만 삼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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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지에첸 / 왕걸신(王傑臣 / ワン ジィエチェン)
대만 삼합회 "사룡방(四龍幇)" 간부. 별명은 "피스톨 왕(ピストル王)".
주 사업은 마약이며, 조지와 최초로 조우한 것은 조지가 이름을 날리기 전이었으나 그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에바라 싱고와의 마약 거래 사이에 조지가 끼어들어 거래를 망쳐 놓자 복수를 다짐하며 물러난다. 후일 같은 대만 출신 조폭 황은매와의 분쟁에서 조지가 활약하는 것을 보고 조지의 기량을 인정하게 되며, 후일 황은매와 손을 잡게 된다. 4부 후반에서는 카이에다 파와 아쿠츠 파 사이의 항쟁에 끼어 오갈 곳 없게 된 이시다 카즈나리의 사제 두 명을 대만까지 밀항시켜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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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인하이 / 황은매(黄銀海 / ホアン インハイ)
대만 삼합회 "호림방(虎林幇, 후린판)" 간부.
주 사업은 도박이며, 도쿄에 진출해서 왕 지에첸의 조직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오다하라 세이조와 엮여 왕 지에첸의 사업을 침범하고 왕의 조직원을 끔살시킨 일 때문에 항쟁이 벌어질 뻔 하지만, 조지의 활약으로 전쟁은 무산되고 나중에는 왕 지에첸과 손을 잡는다. 그러나 조지의 무서움을 알아서인지 다시 수작을 부리진 않고, 에바라의 자금을 끊기 위해 카이에다에 마약을 절대 팔지 않는다.
정확히는 '황은해'가 맞다. 매양 매(每)가 아니라 물수 변이 있는 바다 해이기 때문이다.
7. 경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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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자와 후미지(広沢 文治)
도쿄의 형사. 조지 일행이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이며 초반부에 그들을 가장 괴롭힌다. 그러나 조지가 점차 인망과 명성을 쌓게 되자 점차 태도가 달라지며 이후엔 한 소녀로부터 조직원을 찾아달라는 얘기를 듣고 이에 협조해 줄 것을 조지에게 부탁한 경우도 있다. 조지와 관계된 야쿠자들이 죽어나갈 때마다 기분 나쁘게 이죽거리며 조지를 열받게 하지만, 4부에서는 미시마 파와의 항쟁에서 경찰 간부가 조지를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하려 하자 그 건은 조지의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하기도 한다. 5부에서는 등장이 없는 듯하다가 용병에게서 중상을 입고 도망쳤다가 경찰에게 잡힌 아쿠츠를 구하러 경찰청으로 몰려온 아쿠츠 파 일당을 말 몇마디로 물리치는 패기를 보여준다.
정확히는 '히로자와 분지'일 가능성이 높다.[11]
2부에서 조지네 아파트 사설경마장을 습격했지만 전송 전화 때문에 엉뚱한 아파트로 난입해 실패했고, 4부에서 역시 조지네 아파트 불법도박장을 습격했지만 이미 증거가 인멸되어서 실패했는데, 이 때 플로피 디스크를 보고 플로키라고 말해서 조지 일행의 비웃음을 샀다. 어떻게 보면 늘 허탕만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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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시게오(大野 繁雄)
4부에서 등장하는 도쿄의 형사. 히로자와와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보이며 둘 다 카오리&미야코&사야카네 술집의 단골이다. 그래서 둘은 물론 단골인 형사들이 조지네 일행을 떡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후 미야코와 연애 플래그를 세웠지만, 조지를 노리던 킬러가 미야코를 죽이려는 걸 막다가 대신 끔살당한다. 히로자와는 그의 죽음에 조지를 탓하며 눈물을 흘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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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라 형사
치바의 형사. 조지가 처음 시라하마 파의 수장을 맡았을 때 아래에 있는 무토 형사와 함께 찾아와서 잔뜩 시비를 걸고 간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공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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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형사
치바의 형사. 역시 비중은 별로 없다. 원래 치바 쪽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3부에서는 경찰과의 대립이 거의 없다고 보니 그런 것.
8. 이그제쿼티브 델타
에바라 싱고가 스토리 5부에서 고용한 용병들에 대한 설명이다.-
카를로스 클라이버(カルロス・クライバー)
용병 그룹의 리더. 오스트리아 국적이며 계급은 대령이다. 프랑스의 PMC인 '이그제쿼티브 델타' 소속으로써 각종 험지와 오지에서 수 많은 임무를 수행해 왔다. 5부에서 에바라에게 고용되어 도쿄를 습격해, 도쿄타워를 붕괴시키고 고속도로를 파괴하여 사회 인프라를 마비시킨 뒤 형무소를 침공해 범죄자들을 풀어놓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로 인해 도쿄에 폭동이 발생하자 혼란을 틈타 아쿠츠 조지를 납치하지만 실패하고, 그를 함정으로 몰아넣어 죽이려고 추격하다 조지의 역습으로 일본도로 양팔이 다 잘리고 가슴을 찔려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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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롤링스(ジェームス・ローリング)
용병 그룹의 제 2인자. 계급은 상사다. 마지막에 에바라가 돈은 약속대로 줄 테니 돌아가도 좋다는 약속을 했을 때 카를로스 클라이버를 남겨 두고 나머지 부하들을 챙겨 탈출하려고 하지만 자위대에게 들킨다. 최후가 임박한 와중에서도 탈출 계획을 짜다 허벅지에 총을 맞자 알랭과 케빈을 보내고 뒤에 남기로 하지만, 먼저 간 알랭과 케빈이 들켜서 사망하자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다 본인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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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자블론스키(ルイス・ザブロンスキー)
계급은 일등중사. 크메르 루주에서 포로로 잡혀 있었던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냄새에 무진장 약하다. 그래서 조지를 지키고 있었으나 조지가 탈출하기 위해 말 그대로 똥오줌을 가리지 않자(…), 속아넘어가서 화장실에 보내줬으나 수류탄이 터져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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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푸르니에(アラン・フルニエ)
계급은 중사. 문제아라서 무시당하거나 시선을 끄는 걸 좋아하지만 용병답게 실력은 출중하다. 제임스 롤링스, 케빈 브라운과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지하철로 탈출하지만 자위대에게 발각되고, 자위대가 최루탄을 쏘고 전철 안으로 침투하는 틈을 타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미리 그쪽을 감시하고 있던 헬리콥터에게 또 다시 발각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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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알렉산더(ケン・アレクザンダー)
계급은 하사이고 그룹의 유일한 일본계.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서 에바라와의 통역 등을 맡고 있다. 조지가 탈출할 때 대나무 밭에서 총격전을 벌이다가 손에 총을 맞는데, 이로 인한 파상풍으로 고통을 받다가 우치다 우시오의 계획으로 인해 병원까지 이송되는 데에는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언급이 전혀 없어서 체포됐는지 탈출했는지 알 길이 없다. 다만 소속사에서 손절을 선언한 이상[12] 오래 가지는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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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바운드(フランシス・バラウド)
계급은 하사. 동료들과 하수도를 통해 이동하다 맨홀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용병들을 몰아버리려던 아쿠츠 파의 아키라와 마주치는데, 휘발유를 뒤집어쓴 상태에서 서로 총을 쐈다가 폭발이 발생하는 바람에 몸 전체에 엄청난 화상을 입고 클라이버에게 자비 사살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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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브라운(ケビン・ブラウン)
용병들 중 제일 비중이 적다. 알랭 푸르니에와 함께 탈출하다가 역시 헬리콥터에게 발각되어 사망.
[1]
조지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 이 때 카오리가 한 명대사가 "이 세계가 진짜든 거짓이든, 시마무라 카오리란 여자가 아쿠츠 조지란 남자를 사랑했다는 건 사실이야."
[2]
그런데 초반부에 싱고와 타카시가 바에서 조지에게 시비를 걸었을때에는 싱고를 보고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3]
그리고 나중에 나오지만 타임 슬립 이전의 세계에서 에바라의 배우자는 유키라는 다른 여성이고 그로인해 조지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4]
야쿠자 이야기(야쿠자모노)와 발음이 유사하다.
[5]
야쿠자는 사제간의 의식(
사카즈키고토)를 맺을 때 먹었던 술잔을 늘상 가지고 다니며, 술잔 자체가 사제간의 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카즈키고토참조.
[6]
그러나
야쿠자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것들은 사실 죄다 허구이며 미화된 것임에 불과하다.
[7]
자신을 의심하는 조지를 두들겨 패다가 범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사건 현장의 단서를 말하고 말았다.
[8]
물론 쿠도 에이지가 사형인 관계이다.
[9]
카이에다의 두목 야마자키 타다요시가 어렵게 중재를 맡았으나, 중재가 진행되는 과정에 타카야마가 야메젠야 일가의 두목 하나를 살해해 버리자 타다요시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손가락을 자르게 된다. 이에 분노한 부두목 오니시 야스오가 전쟁을 선포한 것.
[10]
정확히는 에바라를 통제하겠다고 우시오의 애인을 이용했다가 도리어 우시오가 직접 죽이도록 만드는 것이 결정타가 되어 완전히 결별한다.
[11]
이름에 사용되는 文을 '분'이 아닌 '후미'로 오역하는 경우는 많다.
후지와라 '후미'타라거나...
[12]
일본 경찰이 프랑스 경찰의 협조를 받아 사무실을 뒤져서 신상정보를 캐낸지라, 결국 클라이버 일행의 단독행동이라며 꼬리 자르기를 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