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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왕 엔드리스/忘却の王 エンドレス/End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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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브(만화)에 등장하는 존재.망각의 왕이라 불린 거대한 괴물. 멸망한 현행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성인 아르쉘라 레아그로브가 별의 기억으로 시간을 조작하여 평행세계를 창조했을때, 그 반작용으로 태어난 신. 별의 기억으로 인해 만들어진 평행세계를 파괴하는게 목적이며, 리샤 발렌타인( 엘리)의 마도정령력 에테리온으로만 쓰러뜨릴 수 있다. 팔을 한번 휘두르거나 광선을 한번 쏘기만 해도 산 수십개가 날아가고, 대륙 건너편까지 파괴되는 무시무시한 힘을 지니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사천마왕은 엔드리스의 자식 같은 존재라고 한다.
다크블링도 엔드리스로부터 태어났다고하는데, 사실 엔드리스 자체가 다크블링이었다. 즉, 엔드리스는 다크블링의 근원이라 할수있는 존재.
최종보스의 세계지배용 도구로 이용 당하고, 그와 동화한단 점이 만화 나루토의 십미와 상당히 흡사하다.[1]
2. 작중행적
첫등장은 별의 기억의 흔적이 있던 동굴에서 싸우던 하루와 루시아가 싸우는 곳에 등장. 이때는 불안정한 상태여서 사천마왕 메기도의 옥염에 저지 당한다.
그리고 마계에서 블루 가디언즈 두목 하드너의 사념에 이끌려서 등장한다. 주변 지형을 전부 바꿔버리는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주지만 리샤의 기억이 잠시 돌아온 엘리의 에테리온을 맞고 몸이 파괴되어 동작이 멈춘다. 그틈을 타 하드너가 엔드리스와 동화하려 하지만 하루 일행들에 의해 실패하고 엔드리스는 시공의 지팡이에 의해 사라진다.
루시아가 미르디온에 마지막 마더 DB를 찾으러 왔을 대 또다시 등장한다. 루시아가 마더 DB를 다 모으자 DB의 색으로 변하고, 다섯개의 마더 DB와 융합. 본모습인 차원 붕괴의 다크블링, 엔드리스로 돌아온다.
엔드리스는 루시아와 동화하며 루시아에게 시공간을 조종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부여해준다. 그리고 루시아와 하루의 최종결전에서 루시아가 엘리의 에테리온 발사를 막기 위해 거대한 엔드리스 육체를 소환하고 그 안에서 하루와 대결한다.
소환된 거대한 엔드리스가 대파괴(오버 드라이브)를 일으키려 하자, 루시아가 쓰러진 후 엘리의 에테리온에 의해 하루와 함께 소멸한다.
[1]
하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전혀 다르다. 애초에 십미는 행성의 모든 생명을 흡수하고 열매를 맺어 최종적으로
오오츠츠키 일족이 흡수하는 식으로 짜여진 오오츠츠키 일족이 재배하는 신수의 묘목이자 생체병기로 오오츠츠키 일족이 사육 혹은 재배하는 존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또한 십미는 나루토 시점에 나온 개체 외에도 여러 마리가 있지만, 엔드리스는 별의 기억으로 탄생한 평행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 반작용으로 태어난
파괴신과도 같은 존재이며, 단 하나밖에 없다. 무엇보다 엔드리스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마더 다크블링은 빛도 들지 않는 어두운 감옥에 유폐된 존재들 앞에 나타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루시아 레아그로브로, 루시아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마더 다크블링으로부터 세계의 지식과 정보 등을 교육받았다. 즉, 루시아가 품은 어두운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인 별의 파괴를 달성하려 한 것. 엔드리스가 인격체로 묘사되지 않은데다 루시아도 조종당한다는 묘사를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았지만, 루시아의 스토리라인을 자세히 보면 절묘하게 다크블링이 그의 행동을 유도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다크블링의 대척점인 레이브가 시바 다음의 마스터로 하루를 선택한다든가 옥염의 메기도가 루시아야말로 진실이라는 유언을 남긴것을 볼 때 단순한 이용도구가 아닌 다크블링, 즉 엔드리스에게 선택받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