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판데믹의 등장인물로 모든 세계의 용사다. 만화 속 비중은 주연급. 다만 스토리 속 등장인물들 각자의 이야기가 풀려짐에 따라 압도적인 편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세계에 용사와 마왕이 선발되어 세계가 멸망할 정도의 전쟁을 축소시켜 서로 대신 싸워주는 시스템 사이에서 거의 유일하게 하나의 세계 속 용사가 아닌, 그야말로 모든 각각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모두의 용사. 때문에 작중 최강의 완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2. 소개
어릴 적 고아원에서 자라던 그는 우연히 시그널과 만나 친해지게 되며 자라다가, 시그널을 데리러 온 본체에 의해 헤어나올 수 없는 차원 속에서 3일간의 상황이 무한정 반복되는 루프의 공간에 빠지게 되었다. 당시 그의 스승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빠져나오게 된다. 이 때 루프에서 겪은 일들로 인해 일련의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처음 시그널의 부탁으로 아인으로부터 구출된 이후에는 이미 같은 루프에서 수백년의 세월이 흐른 이후여서, 완전히 맛이 간 상태였었다. 엑터스의 상태는 대개 PTSD 로 보이는 묘사들이며 이 탓에 최강
그가 작품의 시작점에서 묘사되는 나이는 서른. 하지만 약 서른이라고 붙은 것으로 보아 실제 나이인지는 불명.
이 때 헥터 교수의 두 아들( 슬링과 블렌더)을 도맡아 잠시동안 돌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귀찮다던지 아이가 싫다는 등의 노골적인 발언과 표정으로 온갖 싫어하는 내색을 하지만 결국 정이 들어 그의
사실 헥터 교수와 그의 아들들은 애초에 엑터스와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살아갔다.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평생 모르고 살았겠지만, 헥터 교수가 우연히 시그널이 해당 세계의 차원의 균열을 수리하는 도중 이공간으로 들어서게 되고, 천재적인 두뇌로 시그널의 차원 수리를 도와주며 서로의 친분이 생겨 결국 시그널의 친구인 엑터스에 대해 심리상담을 해달란 부탁을 받게 되어 만나게 된 것. 그러니까 슬링과 블렌더, 엑터스는 우연히 건너건너 만나게 된 것이다.
작중 최강의 힘을 지녔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미친 피지컬을 지녔다.
또한 일반적인 사물들을 무기로 삼는다면 해당 사물은 그 순간 용사의 무기가 되는데, 그러니까 길거리의 나뭇가지를 줍고 휘둘러도 나뭇가지(!)로 어떤 상대도 박살내버릴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도 지니고 있다. 이 쯤 되면 헬이 말했던 "물 밑바닥에 가라앉더라도 바닥이라도 박차고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발언은 그냥 농담이라고 여기기 힘들 정도. 덤으로 작중 엑터스가 슬링을 쫓을 때에도 삽 한 자루로 빌딩 하단을 두부 썰듯 잘라버렸다.
또한 타시온과 함께 다니는 이사야의 존재를 육안으로 직접 알아채기도 했다.
세계의 모든 관리를 맡는 마왕이자 모든 세계인 시그널과는 소꿉친구. 때문에 모든 엑터스의 행적은 시그널이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으며, 쓸데없는 깽판이라도 친다면 시그널이 공간 이동으로 다가와서 몇 대 패고 혼을 낸다. 이 때문에 항시 세계들을 감시하는 시그널과는 달리 할일 없는 백수. 비교적 평화로운 세계에 살고 있는데다 마왕과의 사투도 일으키지 않기 때문. 더불어서 엑터스가 지내는 곳은 작중에서 사무소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어떤 용도의 사무소인지는 아직까지도 불명이다. 자주 정부군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니거나 쫓겨다니기도 한다.
작중 나온 정보로는 엑터스는 약 7,8세기 이전의 사람, 옛날 사람이라고 한다. 글씨를 읽을 줄 모르며, 쓸 줄도 모른다. 글도 모르니 책도 못 읽는다. 근현대적 세계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모콘과 스마트폰의 작동법 조차 모르는 기계치, 수영도 못하는 맥주병. 다만 이러한 것들은 배우면 습득할 수 있는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엑터스 본인의 향상심이 없어서 일부러 배우지 않는다고. 알고 싶은 욕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 한다.
슬링이 엑터스에게 "스승도 가족이 있냐" 는 질문에 자신은 원래 고아였기 때문에 없다고 답하지만, 사실은 혈육이 한 명 존재한다. 이후 슬링과 헬은 시그널에게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가서 만나게 해 주겠다" 는 말을 듣게 되고, 세계 이동 단말기를 이용해서 단 하나뿐인 엑터스의 형과 마주하게 된다.
현재 그가 사는 세계의 정부와 대립하는 위치이며 그 이유는 평화로운 세계의 용사는 있어서는 안 될 위험신호로 보인다. 평화로운 세계에 용사가 있다면 전혀 평화롭지 않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한 마디로, 근현대 시대에 판타지급 위험 요소가 끼어든 격. 과거, 완력만으로 세계를 박살내고 그 박살난 공간에서 다른 세계로 밥먹듯이 이동하고 다녔던 것이 일련의 연쇄작용을 일으킨 것인지, 그것이 차원의 균열이 일어난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스스로가 말했다. 물론 정부군이 이를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엑터스가 정부를 신뢰하거나 긍정적으로 바라보진 않는다. 이러한 입장은 정부가 엑터스를 보는 시선도 마찬가지. 다만 엑터스는 이러한 정부의 제재 행위를 오히려 슬링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보는 듯.
3. 성격
지금의 엑터스의 지독한 성격을 만든 계기는 따로 있었다.어릴 적 그는 고아원에서 자라며 보육원의 맏형으로써 밝고 활달하게 동생들을 이끌어 가는 타입이었으나,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용사와 동료들을 죽이기 위한 왕국의 끈질긴 추격에 의해 원장님과 보육원의 아이들은 항시 위험한 상황[1]이었다. 그 후에 우연히 엑터스와 만나게 되어 쭉 지내온 시그널을 회수하러 온 그의 본체가 엑터스를 포함, 시그널만 남기고 해당 보육원의 모든 인원을 죽여버린다. 다만 이는 언젠가 왕국의 손에 처형당할 것을 배려하여 세계가 대신 자신의 손으로 고통없이 죽여준 것이라고 한다.
이후 시그널이 본체에게 흡수당하고 엑터스는 시그널의 본체가 가한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았고, 숲에서 그의 스승인 아인에게 구출된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엑터스는 자신의 친구였던 시그널을 되살리기 위해 시그널의 본체에게 약속(계약)을 맺고, 시그널을 다시 돌려달라는 요구를 한다. 이후 오랜 시간 해당 세계에서 시그널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10대 후반이 되어서야 둘은 재회하게 된다. 다만 시그널은 이미 본체에게 흡수되어 소멸된 이후 다시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엑터스가 줄곧 어울렸던 온전한 시그널은 아니다. 하지만 엑터스는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어쨌든 이후 둘은 사이좋게 쓸모 없어진 세계와 용사들을 처리해 나가며 다시 이전처럼 친구로써 생활을 하지만...
그 둘의 뻔한 반복적인 행동을 지켜보던 세계, 즉 시그널의 본체가 이후에 또 다시 찾아와 시그널을 떼놓으려 시도한다. 이 때 엑터스가 앞을 가로막으며 자기가 대신 영원한 3일의 루프에 갇혀버리고 수백년 간 갇혀있으면서 성격이 파탄나버리게 된다. 그나마 지금은 감정이 격해지지만 않으면 괜찮지만 그때는 약물중독, PTSD등등 온갖 나쁜 증상은 다 끌어모은듯한 상태라는 듯. 지금도 그게 완전히 나은 것이 아니라 약간의 조절은 가능해진 정도이기 때문에 욱해지면 물불 가리지 않는 작중 최악의 성격파탄자의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4. 능력
작중에서 엑터스는 완력만으로 세계이동이 가능하다고 헥터 교수가 언급한 바가 있다. 또한 엑터스는 스스로 "어떤 용사가 여러 세계를 없애고 다녀서" 라고 말한 바도 있다. 2부에서는 엑터스가 세계 사이에 균열을 내고 시그널을 그곳으로 보내는 것 역시 보인적 있다. 이로 미루어볼때 엑터스는 자신이 원하는 크기대로 세계에 균열을 내고, 세계를 부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또한 엑터스는 1부에서 리히터 일행과 접전했을때
또한 2부에서 엑터스가 슬링을 공격하려 할 때 함께 있던 헬을 구하기 위해 바스타드가 난입한 적이 있다. 이때 엑터스는 바스타드가 자신의 머리에 대고 쏜 총알을 입으로 낚아채는 모습을 보인다. 엑터스는 아마 사기적인 반사신경을 지닌것으로 추측된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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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2부 52화에서 리히터와 저크시스의뱃 속대면을 위해 타시온이 괴물로 각성하여 저크시스를 삼키기 전까지 블렌더가 손수 꾸며준 머리 변장을 하고 나타난다. 이는 후에 리히터가 정부 관계자에게 심문 받을 때 엑터스 자신과 대치했음을 숨기기 위해서라고 한다.팬들 오열하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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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2부 72회차 중 헬의 장난으로 만들어진 물약을 마시고 하룻동안 성별이 바뀌게 된다.
이 장난은 엑터스와 그의 형과 그의 친한 동생이 나란히 받게 된다.
해당 약의 효능이 하루라는 것을 알게되자 나름 쇼핑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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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11화 마지막컷에 처음으로 엑터스의 오른쪽눈이 등장했다. 멀쩡했다.
쳇
- 이 웹툰에서 제일 노출이 많은 캐릭터이다. 실제로 작가가 트위터로 엑터스는 노출증이 있다는 언급을 날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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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하지만 본편에서 청소를 하는 모습은 안 나오다.
청소하기 쉽게 건물을 한번에 자른게 아닐까
- 심각한 기계치다. 리모콘으로 채널을 바꿀줄도 모르고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하기는 커녕 전화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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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덜미에 그어진 흉터나 옷을 벗었을 때 드러난
EX(취소선 포함해서)라는 글자가 등 허리춤에 적혀있는 듯 하다. 엑터스에 관한 떡밥들 중 하나인듯.
- 주량이 맥주 4병이다.
- 육체능력이 보통 사람들보다 월등히 높지만 충치같은 것에는 면역이 없다.[2]
- 2부 7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침으로는 비타민 젤리를 먹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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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마지막화에서 용사가 되는 대신 모든 세계의 멸망이라는 소원을 빈 것이 밝혀졌다.
주인공이 나쁜놈
- 과거 포션중독이었던 적이 있는 걸로 보아 엑터스가 최강최악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1:1 정면승부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용사급의 무력을 가진 다수와 싸우다가 부상을 입어 포션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