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43

에스카와 토카

恵須川橙花

1. 개요2. 작중 행적
2.1.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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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서브 히로인. 2-E반, 학생회 부회장.

2. 작중 행적

2.1. 5권

5권에서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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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스에하루의 팬클럽 리더이다. 팬클럽의 리더가 된 이유는 교내의 질서가 어지럽혀지리라는 생각 때문에 리더가 된 것이다.[1]

팬클럽과 원활한 교류를 하기 위해 연휴 3일 중에 하루를 날 잡아 스에하루에게 부탁하는데 흔쾌히 수락을 해줬다. 모임 날에 오구마와 나바야 난입 때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카치 시로쿠사, 시다 쿠로하, 모모사카 마리아가 미행 중인걸 들킨 것도 토카가 알아챘기 때문이다. 쿠로하는 간단히 팬클럽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토카도 쿠로하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점심먹은 뒤에 함께 다니지 않겠냐고 제안하러 온 것이었다. 마리아가 어째서 처음부터 불러주지 않았냐는 말에 멤버들을 어느 정도 만족시켜주지 않으면 그 애들도 토카의 제안을 안 받아들일테니 오전 중에 목적하던 선물을 샀고 사이도 깊어졌으니 오후부터 받아들여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도중에 합류하게 되었다. 중간에 시온도 난입을 했지만 토카와 시로쿠사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AR 추리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테츠히코를 만나는데 테츠히코는 집단 데이트 중이었다. 당연히 토카는 폭발하였고,[2] 여기서 테츠히코 멤버 중에 교내 친구가 있었는데 몰래 배신하고 테츠히코랑 가까이 지내고 있다는 것이 들켰는지 싸움까지 번졌다.[3] 싸움이 커지자 토카가 이를 제지를 하였고 사태를 해결하였다.

팬클럽과 충분히 놀고 해산하기 위해 시부야로 가는 중 최후방에서 일행을 지켜보다가 스에하루가 걸음 속도를 늦추며 토카 옆에 섰다. 스에하루에게 감사한 말을 듣고 자기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한 표현을 한다. 대화를 나누면서 에스카와 토카는 오빠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오빠의 영향으로 검도를 배웠지만 오빠를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고 한다.[4] 에스카와 토카는 원래 1지망 학교가 있었지만 떨어져서 지금의 스에하루가 다니는 학교에 온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빠와 차이가 명확해져서 의욕을 많이 잃었고 허송세월하게 보내고 있을 때 학생회장과 만나서 학교와 주변 사람을 위해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금에 이른 것이다. 스에하루는 토카에게 "내가 보기에는 에스카와도 충분히 대단해" 하지만 본인은 딱히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니라고 쓴웃음 짓는데 여기서 스에하루가 "하지만 가장 대단한 건 그런 대단한 사람이 가까이에 있어서 좌절했으면서도 재기해서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말을 한다. 본인은 눈을 크게 떴고 그 이어서 스에하루가 말을 이어서 한다 "나도 옛날에 완전히 좌절한 적이 있었거든. 주변 사람들에게 폐도 끼쳤고 재기할 때까지 몇 년이나 걸렸어. 하지만 에스카와는 1년도 되지 않아 재기했고 그 사이에도 노력해서 지금은 부회장이잖아? 그런 자세라고 할까, 마음가짐 같은 게 평범한 나로서는 굳은 심지를 본받고 싶을 정도야" 토카는 당연히 놀란 듯 얼굴을 하였고 스에하루에게 저런 말을 들을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토카는 스에하루 사고방식을 깨달았고 여기서 "그래서 나는 너를..." 말하다가 도중에 끊었고 그리고 시부야 역에서 일행과 헤어졌다.

이튿날 싫어 동맹과 절멸회가 내던진 도전장을 받아들인 군청 동맹이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카를 심판 역할도 했다.

쿠로하,시로쿠사,마리아 밀담에서 스에하루 팬클럽 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기서 쿠로하가 전화로 켜둔 채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쿠로하가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하였고 토카는 밀담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5] 그리고 원활한 팬클럽을 해산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토카도 여기 입장에서 동의를 하고 도와주기로 한다.[6]
세 사람과 대화를 마치고 헤어져서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본인 반도 아닌 2-B 교실로 들어가[7] 낮 동안 앉아 있었을 자리를 주인을 떠올리면서 책상을 만진다.[8]

여기서 에스카와 토카의 독백이 이어진다.[9] 스에하루가 아역시절에 작품을 몇 편인가 보고 연애 감정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평범한 호의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스에하루는 어느 사이엔가 사라졌고 토카도 이를 잊고 있었다가 다시 떠오른 게 학교 축제에서 요란한 행동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몇 편의 영상을 보고 연기의 세계에 있는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고 불행한 사고로 인해 깊은 슬픔에서도 사로잡혀 있어도 혼란에 빠지면서도 어긋나지 않고 다시 일어난다.[10] 토카는 이를 감동했고 그 남자애를 근사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제대로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없고 슬픔을 극복한 이유를 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 정도 이유로 불이 붙어버리는 감정은 평생을 품어온 마음에 비해 하찮다고 독백을 한다. 그래서 빨리 실망하자고 생각했지만 학생회장에게 받은 스에하루의 팬클럽 다툼에 개입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스에하루 말에 더욱 강하게 끌리게 되었다.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에스카와 토카는 착실하고 좋은 사람이고 칭찬하지만 정작 본인은 투정부리고 싶을 때가 있고 모든 게 아무리 좋아질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 마음으로 자제하여 노력해왔고 노력했기에 착실하고 좋은 사람인 에스카와 토카가 될 수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 노력을 칭찬해주지 않았고 깨달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시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에하루 말에 금방 사이가 좋아지고 말았다. [11] 상정하지 않은 감정은 계속 흔들렸고 하지만 고백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승부의 무대 위로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12] 여기서 스에하루가 교실에 들어온다.

당연히 토카는 당황했고 지금 이 스에하루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없는 상태까지 오게 되었다. 스에하루 본인은 편의점 봉투를 가지러 온 것뿐이라고 말하고 스에하루가 자기 자리에 있냐는 질문에 토카는 뭔가 더럽혀져 있는 것처럼 보이길래 신경써서 온거라고 변명을 한다. 스에하루가 토카를 평소보다 다르다는 말에 토카는 자기는 평소대로이라고 말하지만 스에하루가 이를 파고들자 토카는 강하게 부정하자 기세에 눌린 스에하루가 간단하게 물러났다.

스에하루가 어차피 돌아가는 길에 역까지 바래다 준다는 말에 그런 말을 듣고 거절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함께 역까지 걸어간다. 토카는 속으로 이런 시시한 사랑에게 뭘 평정심을 잃고 있는 거냐는 자신을 질책 한다. 여기서 스에하루가 토카에게 상담할 일이 있다 하는데 토카는 상담이라는 한마디에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냉정함이 한순간에 날아갔고 무표정으로 가장했지만 토카는 상담이라는 말에 이를 기뻐했다. 어째서 쿠로하나 다른 애들에게는 말 못하는 일이냐는 말에 스에하루는 에스카와가 적임자로 말한다. 토카는 팬클럽 일이냐는 말에 스에하루는 맞다고 하며 원만하게 팬클럽을 해산할 수 없을까 말에 토카는 너무 놀라 굳어버리고 말았다. 어째서라는 말에 스에하루는 토카와 팬클럽 애들이 나쁘다거나 싫다는 건 아니라고 대답하고 성격상 맞지 않다는 이유를 된다. 토카는 등줄기에 오한이 내달리는데 한 시간전에 쿠로하가 '하루의 성격상 슬슬 팬클럽이란 것 자체가 자신과는 안 맞다고 느낄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관계를 쌓아서는 말이지....' 토카는 시다 쿠로하가 자신의 소꿉친구인 스에하루를 완벽하게 내다보았다고 생각을 하며 소꿉친구로서 쌓아온 시간에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시다의 능력이 뛰어나서 인지 어느쪽이든 시다 쿠로하에게 압도되었다. 스에하루는 팬클럽 때문에 너무 들떠 있어서 차분히 돌이켜 보며 반성할 일이 많았다고 한다. 토카는 "반성하는 건 좋아. 너무 들떠 있던 건 사실이니까" 그렇게 생각했었냐는 말에 당연하다고 말한다. 팬클럽이 생기면 들떠 버리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을 하며 스에하루는 그런 이유로 좀 더 성실 해져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토카는 팬클럽 애들에게 손을 댄 것도 아니면서 말에 스에하루는 "그래도 역시 팬클럽 애들을 보고 헤실거리며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으니까...쿠로와 시로, 모모는" 토카는 가슴을 욱신거리면서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하는 사이에 스에하루가 이어서 말을 한다.[13] 토카는 스에하루가 둔하기보다는 남자로서 자신감이 없는거라고 생각하고 스에하루가 해산이라는 단어가 나온 것에 놀랐다고 말한다. 스에하루는 쿠로하, 시로쿠사, 마리아에게 말하지 않고 정리하고 싶다고 말을 하며 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성의를 보여주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토카는 그걸 성의라고 하기에는 미묘하다고 한다. 토카는 시다, 카치, 모모사카 세 사람은 스에하루에게 특별한 위치에 서 있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고 토카는 그 안에 들어갈 배짱과 근성이 토카에게는 없다. 토카는 결단을 내렸고 이를 도와주기로 하였다. 당연히 보수도 받겠다고 말 하였다. 보수라는 말에 스에하루는 친구에게 돈을 받냐는 말을 하지만 토카는 돈을 받겠다고 안 했다며 친구에게 성의가 필요하다는 질문에 스에하루는 구체적으로 묻자 토카는 생각해 본다고 대답한다.[14]

그리고 해산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을 하는데 팬클럽 해산을 내일 당장 선언해도 되지만 아무런 계획도 없이 말하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토카가 예를 들어서 내가 바빠서 리더를 내려오면 지금 정도로 안정되어 있다면 다른 애를 리더로 세워서 존속할 가능성이 있고 해산해도 납득하지 못하면 폭주해서 스에하루에게 접근하는 애가 나올 수 있다. 스에하루는 그럴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만 토카가 "내가 총알받이가 되어도 상관은 없어. '간과 할 수 없는 행동이 많으니 리더의 자리에서 내려오겠어!' '팬클럽의 존속은 인정 못해!' '마루와 거리를 둬!' 하고 고압적으로 말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얌전하게 굴겠지." 말에 스에하루는 왜 신세를 진 토카가 욕을 들어야 하냐고 욕을 듣는다면 본인이 직접 듣는다고 그 부분은 확실하게 하자고 말한다. 토카는 우유부단하면서도 이럴 때만 남자다운 얼굴을 해서 곤란했다. 결국 이 방법은 최종 수단으로 정하고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는데 지금은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지 어려워한다. 모임에서도 쿠로하,시로쿠사,마리아도 좋은 방법을 떠오르지 못했으니 생각해내는건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기간도 정해진 이야기도 아니니 잠시 생각해보자 한다. 토카는 이 협력 관계가 끝나면 시시한 사랑인 스에하루의 짝사랑을 끝내려는 것을 암시한다.[15]

역에 도착해서 헤어지게 되었을 때 이때 스에하루가 손을 흔들고 몸을 돌린 다음에 학교용이 아닌 가정용의 표정이었다. 그 표정에 토카는 분한 마음이 치밀어 올랐고 자신에게 보여준 적이 없는 표정은 시다 쿠로하가 저런 얼굴에 해주는 것에 토카는 깨닫고 고개를 내저으면서 포기할 각오를 했다. 하지만 각오를 해도 완수할 수 있을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답을 한다. 스에하루가 아카네에게 상담을 받고 내 세운 계획에 정말로 괜찮냐는 말에 괜찮다고 답을 한다. 그리고 팬클럽 관련은 잘 유도하겠다고 말하며 협력자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고 대결 상대로는 반드시 협력자로 해야겠다는 말에 스에하루는 조지 선배님이랑 아사기 레나를 생각하고 있다.[16] 테츠히코에게 억지로 키스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 테츠히코인 것처럼 보여주게 작전을 세운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스에하루가 키스하려고 달려드는데 테츠히코가 엄청난 속도로 피하고 스에하루를 완전히 적으로 인식하였다. 얼마나 위협적이면 토카가 진정하라고 하지만 엄청난 살의가 담긴 말을 듣고 겁을 먹는다. 하지만 스에하루도 에스카와에게 의지할 수 없는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토카는 자신이 말하겠다고 했고 그 말이 나는 마루와 사귀고 있어! 한마디에 다 당황했고 심지어 팬클럽 애들도 배신을 느꼈다고 한다.[17] 하지만 스에하루는 말리려고 했지만 토카는 전부터 마루를 좋아했다고 했다는 고백을 한다.[18] 결국 레나의 개입 덕분에 불발된 계획을 다시 실행해 테츠히코 입술을 뺏아간 덕분에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스에하루가 폭식한 다음날 방과 후 안뜰에서 기운이 없는 스에하루에게 팬클럽이 정식으로 해산되었다고 스에하루에게 말하고 서로 둘이 얘기를 나눈다. 스에하루가 박진감 넘친 고백까지 해줬으니 미안하다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험악해지고 말았다.[19] 스에하루는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휘청했고 다이어트 젤리를 건네줬다. 그리고 보수 얘기를 하는데 스에하루가 혀를 찼다. 토카가 뻔히 보이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 스에하루 말 하면서 성인 아닌 이름을 불린 것에 당황했고 이게 보수이다는 걸 알아챘다. 스에하루도 에스카와 성인 아닌 이름인 토카라고 부르게 되었다.

대화를 나누다가 토카가 빙글 회전하며 등을 돌렸고 작은 소리로 "시시한 사랑이라... 용기가 없는 나 치고 힘낸 편이려나"라고 말한다. 스에하루는 듣지는 못했고 토카가 웃는 모습에 귀엽다고 말하니 자신이 내놓은 결단은 어떻게 하냐고 화내면서[20] 사과하라고 한다. 스에하루는 이를 사과하고 토카는 이를 받아들이고 친근함 있게 서로 대한다.[21]


[1] 본인도 스에하루에게 관심은 가지고 있다. [2] 팬클럽 소녀들과 쿠로하,시로쿠사,마리아도 화가 난 상태였다. [3] 테츠히코는 교내에서 쓰레기라고 알려질 정도로 여자애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당연히 다른 학교 학생들은 제외. [4] 토카 말대로 오빠의 검도 실력은 검도로 4강까지 갔다고 한다. 그리고 명문고 들어가서 여유롭게 제일의 국립대를 합격했다고 한다. [5] 당연히 시로쿠사와 마리아는 당연히 당황했다. [6] 토카는 팬클럽이 빨리 분열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이유는 마리아가 오구마와 나바야 개입을 추진한 덕분에 결속력이 단단해지다가 테츠히코 만남으로 더욱 강해져 마무리가 된 상태이다. 가장 큰 이유는 스에하루 였다. 여자들과 마음대로 놀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들 사이에서 주도권 다툼이 일어나지 않아 해산할 계기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7] 2-B반 교실에는 스에하루,테츠히코,쿠로하,시로쿠사가 있다. [8] 이때 이 책상 자리 주인은 마루 스에하루 책상 자리이다. [9] 토카는 사실 스에하루를 좋아했다. 하지만 이를 시시한 사랑이라고 한다. [10] 불행한 사고는 스에하루의 어머니 죽음이다. [11] 이유는 "응. 에스카와의 오빠는 장난 아니지. 하지만 에스카와도 엄청 착실한 데다가 모두를 생각하고 행동하니까 사람이 너무 좋아서 놀랄 정도라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싹싹하고 다정했고 "내가 대단치 않은 사람이라는 건 스스로 가장 잘 안다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겸허했고 성실하지 않을 줄 알았더니 여자애들에게 손을 대지 않았고, 적당 적당한 태도는 대범한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었다. 나쁘다고 생각했던 상성도 딱히 그렇지는 않았고 오히려 금방 사이가 좋아지고 말았다. 시시한 사랑인데도 나는 [12] 쿠로하,시로쿠사,마리아가 있었기 때문이다. [13] "나는 바보고 자신감이 없어서 여자애의 마음이나 호의를 잘 이애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쿠로는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해줬고, 시로 모모도 호감이 있다는 건 직접적으로 보여줬어. 나도 세 사람에게 팬클럽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조금 탐탁지 않겠다 싶었어. 그러니까 해산하고 싶어. 물론 팬클럽 애들이 싫은 건 아니니까 되도록 원만하게, 복도에서 만나도 친구 같은 감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는게 가장 좋은데...." [14] 여기서 보수 내용은 스에하루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시다, 카치, 모모사카는 쿠로, 시로, 모모 하지만 나는 에스카와 세 사람과 비교하면 마루와의 거리가 멀었다.라는 내용이다. [15] '끝내자. 시시한 사랑은, 어리석은 짝사랑은, 이 협력 관계가 끝나면서 사라진다.' [16] 스에하루가 레나의 말에 토카는 레나? 라고 되물어보았지만 아사기 레나를 아냐는 말에 토카는 '아, 1학년 성적 1등인 아사기 말인가.'라고 말을 한다. [17] 당연히 쿠로하는 목소리가 떨었고 시로쿠사는 격분했으나 마리아는 입을 다문채 주위를 관찰했다.연적이 하나 더 늘었다 [18] 스에하루가 박진감 넘치는 연기다... 나마저도 빨려들 듯한 박력이 있었다고 한다. [19] 그야 토카는 스에하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사실 고백한 것이 다름없기 때문에 이걸 연기로 받아들여서 불쾌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20] 토카 본인은 스에하루를 좋아하지만 섣불리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짝사랑을 끝내려는 시점으로 보인다. [21] 여기서 스에하루가 토카(橙花) 이름의 의미를 알아챈다. 그 이름답게 오렌지색 석양빛을 받으며 꽃처럼 미소 짓는 게 가장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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