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라는 이름을 가진 실존 인물 및 가상 인물에 대한 내용은 에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경제적 부가가치
EVA(Economic Value Added)2. 공업용 합성수지
EVA(Ethylene Vinyl Acetat)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로, PVC의 대체용으로도 쓰인다.
3. 대만의 항공사 에바항공
자세한 내용은 에바항공 문서 참고하십시오.4. 메이커
미니벨로의 메이커 중 하나. A-bike를 줄여서 에바라고 부른다.5. 에반게리온의 준말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또는 에반게리온의 준말.6. 신조어
관련 문서: 속어 유행어 관련 정보'과장되게 행동하다'라는 의미의 콩글리쉬인 '오버(over)'의 변형. 오버 → 오바 → 에바 순으로 변형되며 사용되어졌다.
음운학적으로는, 구강 및 후두개의 구조가 원인으로 유행했다는 설이 있다. ㅗㅏ 발음보다, ㅔㅏ가 'ㅗ발음'을 하며 입술을 오므리지 않아도 되고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ㅏ발음'과도 동일한 안면근육을 사용하기때문에 발음하기 용이하다. 또한 후두개와 성문의 구조상 'ㅗ발음'에서 호흡의 손실이 많기 때문에, 소위 '오바' 라고하는 어떠한 급한상황에 사용하기 적절하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자연스럽게 발음하기 편해서 어감이 좋고 빠르게 발음할수 있는 '에바'로 바뀐것이다.
의미적으로는, 원형인 '오바'가 동사로 쓰일 때 항상 오바하는 주체를 필요로 하는 데 반해, '에바'는 인물에 국한되지 않은 상황에도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자면, 자연재해는 '오바'하지 않지만 '에바'일 수는 있는 것이다. '처한 상황이나 사건이 이치에 맞지 않거나 예상을 벗어났다, 불합리하다'라는 의미로 '에반데' 라는 감탄사 형태로도 자주 쓰인다. 어찌 보면 일본어 야바이(やばい) 와 용도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해당 신조어 또한 급식체의 일종으로 분류되나, 오랫동안 널리 쓰이다 보니 다른 급식체에 비해 급식체스러움이 비교적 덜한 편이다. 급식 세대를 넘어 20대에도 많이 쓰인다. 발음의 편의성과 의미의 적절성, 의도 전달의 효율성이 높음 등의 이유로 인해, 아제닉스같은 경우를 보면 30대이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도 쓰는 사람들은 쓰는 듯하다. 무엇보다 급식체 자체가 2010년대 중후반에 만들어진 것인데 비해 신조어 '에바'는 2009~2010년경에 유행했다가 주춤한 뒤 후에 급식체의 일부로 일종의 재발굴 된 유행어이다.
파생어로 에바참치, 삼진 에바, '에바 참치 꽁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