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르타이, 숙련 마법사
영어판 명칭 | Ertai, Wizard Adept | |
한글판 명칭 | 에르타이, 숙련 마법사 | |
마나비용 | {2}{U} | |
유형 | 전설적 생물 — 인간 마법사 | |
{2}{U}{U}, {T}: 목표 주문을 무효화한다. "겨우 그 정도인가?" —에르타이, 숙련 마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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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방어력 | 1/1 | |
수록세트 | 희귀도 | |
Exodus | 레어 |
거기에 활성화 능력이므로 일반적인 카운터가 먹히질 않고, 역소환을 통해 상대방의 에르타이를 손으로 되돌려도 카운터는 된다. 스택 참조.
2. Ertai, the Corrupted
영어판 명칭 | Ertai, the Corrupted | |
한글판 명칭 | - | |
마나비용 |
{2}{W}{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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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인간 마법사 | |
{U}, {T}, 생물이나 부여마법 하나를 희생한다: 목표 주문을 무효화한다. 피렉시아의 과학에 의해 개조당하고, 흑마나에 의해 타락하고, 분노에 의해 뒤틀려버린 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르타이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영광만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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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방어력 | 3/4 | |
수록세트 | 희귀도 | |
Planeshift | 레어 |
3. 되살아난 에르타이
Ertai Resurrected 되살아난 에르타이 |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인간 마법사 |
섬광되살아난 에르타이가 전장에 들어올 때, 최대 한 개까지 선택한다 —
* 주문, 활성화능력 또는 격발능력을 목표로 정한다. 그 목표를 무효화한다. 그 목표의 조종자는 카드 한 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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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서 등장한 에르타이. 부활한 후에는 백색이 빠진 디미르 컬러가 되었다.
효과는 목깃을 두른 신비주의자를 연상시키는데, 카운터 능력과 더불어 생물이나 플커를 찍을 수도 있는 등 전설 레어 생물답게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다만 효과를 사용한 후, 상대에게 카드 1장을 뽑게 해주는 은근 거슬리는 패널티가 붙었다. 이 패널티는 하위타입이라면, 장막을 가르는 자, 나르셋으로 상쇄할 수 있다. 특히 생물이나 플커를 파괴하는 효과는 컨대컨에서 상당한 이득을 주는데, 만약 대지가 왕창깔린 신경전에서 상대가 눈 폭군의 둥지나 기어다니는 황무지같은 랜드변신 생물로 명치를 때리려 해도 에르타이가 갑툭튀해서 랜드생물을 박살내버릴 수 있기 때문. 보통 컨대컨이면 사이드로 디나이얼을 대부분 빼는 경우가 다수일텐데 에르타이는 카운터와 디나이얼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서 컨대컨에서 갑자기 디나이얼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내가 임의의 타이밍에 상대에게 카드를 쥐어줄 수 있기 때문에 대재앙, 시올드레드와도 호궁합이며, 카드 자체를 보상받고 싶다면 페어리 흑막과 같은 카드와도 연계할 수 있다.
하지만 엘드레인의 야생지의 미덕 사이클이나 익살란의 잃어버린 동굴과 천둥 교차로의 무법자들의 마법물체 등 에르타이로 없앨 수 없는 위험한 비대지 지속물이 점점 늘어나며 현재는 빠지는 추세. 대체로 더 가볍고 드로우도 안 주면서도 지속물 하나를 집중마크하는 티샤나의 파도마도사로 갈아타고 있다. 그래도 상대의 주문을 카운터하며 내 필드를 잡아 준다는 장점은 어디 안 가기 때문에 디미르 미드레인지가 상위권으로 보일 때마다 이 카드도 자주 보인다. 반대로 디미르 미드레인지가 힘을 못 쓰는 환경이 되면 찾기 힘든 카드라는 뜻.
아쉽게도 밸런스 때문인지 구 버전처럼 전장에 붙박으면서 활성화능력으로 카운터치는 모습은 없어졌다. 일단 최초에는 그쪽으로 개발되고 있었던 모양인데, 특히 최초의 버전은 생명점을 추가 비용으로 지불하는 방식도 고려되었던 듯 하다.
4. 스토리
톨라리아 아카데미의 수석 도제로 시세이의 구출을 위해 웨더라이트 호에 탑승한 인물. 원래 한나의 동행 부탁을 받은 것은 바린이었으나 높으신 분의 사정으로 인해 에르타이가 대신 간 건데... 래스를 탈출할 때 기껏 죽어라 포탈을 열어 동료들을 탈출시키고 정작 자기는 잡혀서 스트롱홀드에서 고문당하게 된다.참고로 마크 로즈워터가 만든 원래 스토리에서는 뒤에 남겨지긴 하지만 다시 에르타이를 만나게 되며, 이때 시간여행 때문에 에르타이만 늙어서 현자 분위기를 풍길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레벤 일 벡에게 끌려온 에르타이는 타락한 크로백스와 마주치게 된다. 크로백스는 그레벤을 힘으로 제압한 뒤, 옛 동료였다고 에르타이를 그나마 잘 대해준다. 그러다 스트롱홀드는 아반카르가 없는 상태에 놓여 새로운 아반카르를 선출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반카르 선출자인 Belbe를 본 에르타이는 그녀와 썸을 타게된다. 하지만 Belbe가 자신의 생전아버지를 만나게 되자 에르타이는 그를 Belbe의 뜻에 따라 도주시키는 것을 돕지만 자신의 딸이 피렉시안이 된 것을 견디지 못한 Belbe의 아버지 엘라담리는 그녀를 살해하고 만다. 엘라담리가 탈출하고 나자 더 이상 포탈의 에너지가 없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피렉시아에 복종하는 길을 택하고 개조당하여 피렉시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후 에르타이는 크로백스와 함께 Belbe의 장례를 치러준다.
이렇게 타락한 에르타이는 일러스트에서도 과거 한 눈에 딱 마법사라고 견적이 나오던 엑소더스 시절과 달리, 온몸이 근육질에 어깨에 뽕도 넣고 머리도 거진 다 빠져 몬스터로 착각할 정도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1/1이던 공방이 3/4로 업글된 것만 봐도...).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과거 경박발랄오만방자했던 성격도 확 삐뚤어져, 분노에 가득차 옛 동료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음험한 인간이 되어 버렸다.
최후도 비참하다. 제라드와 함께 어쩌다가 같이 납치당한 고블린 태수 스퀴를 야그모스가 상으로 Crovax와 함께 영원한 에르타이의 장난감으로 만들기 위해 불사의 능력을 부여해준 후 그 둘에게 넘겨준다.
이렇게 비참하게 타락했다가 허무하게 죽은 추억의 캐릭터로 잊혀지나 했지만 2022년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서 뉴 피렉시아의 총독 시올드레드에 의해 다시 부활하게 된다. 사실상 21년만에 부활한 셈이다.
아자니, 자야 발라드가 베날리아 기사들을 이끌고 납치된 기사단장 중 한명인 아론 카파셴을 구하러 오자, 거들먹거리며 피렉시안으로 개조당한 아론 카파셴을 보이며 시올드레드를 찬양하기 시작한다. 이후 피렉시안 드레드노트를 대동해 그들을 위기로 몰지만, 라다가 켈드인들을 태운 황금상선(Golden Argosy)을 이끌고 기습하여 전세가 불리해지자 일시적으로 후퇴한다.
이후, 빼앗은 웨더라이트를 피렉시아의 기술로 마개조하여 카른 앞에 나타나고, "늬들이 나를 버렸는데, 이젠 내가 웨더라이트를 갖고있네?" 라고 말하며 카른을 조롱한다. 그리고 카른을 다시 피렉시안으로 개조시키겠다는 음흉한 목표를 드러내지만 카른을 능욕하려던 찰나 또 황금상선이 에르타이를 뒷치기하고 아자니가 뛰어들어 에르타이를 후려패는 바람에 배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도 생사도 묘연한 상태가 된다. 일단 기계군단의 행진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결말에서 모든 피렉시안이 작동을 정지했으므로 에르타이도 마찬가지의 상태가 되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만, 이후 나히리나 브라스카처럼 피렉시안이 된 플레인즈워커들도 원래대로 돌아왔고 심지어 플레인즈워커 불꽃조차 없던 나사리와 같은 인물들마저 원래대로 돌아온 걸 생각하면 에르타이 또한 피렉시안으로, 혹은 아예 완전히 타락 이전의 모습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