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24

에르난 페레즈/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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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MLB/MiLB3. KBO 리그
3.1. 한화 이글스
3.1.1. 8월3.1.2. 9월3.1.3. 10월
3.2. 시즌 후 총평
4. 시즌 후

1. 개요

2021년 에르난 페레즈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

2. MLB/MiLB

2.1.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페레즈.png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1월 21일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 이후 개막 엔트리에 오르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10경기를 출장하면서 19타수 1안타 1득점 타율 .053이라는 처참한 수준의 기록을 남기고 방출됐다.

2.2. 내슈빌 사운즈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과 마이너 계약 체결 후 내슈빌 사운즈에서 뛰고 있다가 7월 5일 방출되었다. #

3. KBO 리그

3.1. 한화 이글스

7월 4일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외국인 타자 힐리를 대체하여 KBO 리그에 올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또한 페레스도 한화 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과 KBO 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서 KBO 리그에 올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내슈빌 사운즈에서 방출됐고, 동시에 개인 SNS에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 팬과 밀워키 브루어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글을 올린 것과 수베로 감독도 밀워키에서 알게 된 선수라며 이야기 하였다. 더더욱 한화로 공식입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일:에르난 페레즈 계약 사진.jpg
이후 7월 6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로 총액 40만 달러로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

일단 수베로 감독은 에르난 페레즈의 최근 경기를 보면서 '스트라이크존 컨트롤 능력이 향상되어 유인구에 방망이를 막 휘두르지 않는다'며 공격에 활력을 주는 것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으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외인선수 생활을 했던 만큼 한국에서 적응도 빠를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게다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오래 뛴 이유도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였기에 외야 포지션이 부족한 한화로써는 이 점은 매우 높게 평가할 만한 사항이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7월 28일에 가족과 함께 입국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충북 옥천에서 2주간 자가격리 이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3.1.1. 8월

0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 46 12 4 0 2 5 10 4 0 12 1 1 .261 .308 .478 .786

8월 9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등번호 소식이 없었으나 이도윤이 7번으로 바꾸면서 14번이 결번이었는데, 마침 메이저리그 시절에 달았던 등번호인 14번을 받았다.[1][2]

8월 14일 서산 두산전 2군 경기에서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첫 타석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구를 타격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4회 수비 때 김현민과 교체되었다.

8월 15일에도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실책 1개와 함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7회 송호정과 교체되었다.

8월 17일 LG전에서는 6회초에 팀이 0:7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사 2루에 상대 투수 임준형을 상대로 퓨처스리그 첫 안타(2루타)와 타점을 올렸다.

8월 18일 대전 삼성전에 앞서 KBO 리그 데뷔 첫 1군에 콜업되었고, 이 날 게임에서도 5번 1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타석에서 2구를 쳐 땅볼 아웃되었다. 이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 및 재개된 이후, 나머지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지만, KBO 리그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8월 19일 대전 삼성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고, 첫 타석에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KBO 리그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8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첫 타석에서 KBO 리그 첫 2루타를 처냈고, 2:0으로 앞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3:0으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 타점도 올렸다.

8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5번 우익수, 1루수로 출전하여 두번째 2루타이자 진루타를 만들어내었다. 현재 공격력 면에서는 큰 활약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수비 포지션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서 수베로는 일단 만족한다는 평이다. 라인업 다양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듯.
[kakaotv(421776575)]
8월 24일 잠실 두산전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1사에서 상대 선발 곽빈의 노히트를 깨는,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쳤다. 또,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방향 큰 타구를 날리며 추격의 점수를 뽑아내려고 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큰 아쉬움을 남겼다.

8월 25일 키움전에 5번 1루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1회 유격수의 송구를 미리 받은 뒤 강한 송구로 3루로 향하던 2루 주자를 태그아웃시키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타율은 .214로 소폭 상승했다.

8월 26일 키움전에 5번 3루수로 출장해 2회 땅볼로 출루한 뒤 장운호의 안타로 선취득점을 기록했고, 8회 장시환의 패전을 지우는 동점 2루타를 친 뒤 폭투와 스퀴즈번트 작전으로 역전 득점까지 기록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28일 NC전에선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쐐기 투런포를 포함하여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힐리가 누구에요?

타율은 어느새 3할까지 상승하였다.

3.1.2. 9월

0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99 30 6 0 1 15 16 6 3 18 1 3 0.303 0.351 0.394 0.745


7일 창원 NC전에서 5번 1루수로 출장했고, 8회초 1:15에서 스찌 최금강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다.

15일 SSG전에서 5번 1루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6일 키움전 5번 1루수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8일 대전 롯데전에서 5번 유격수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19일 대전 롯데전에서 5번 3루수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일까지 총 2할9푼3리의 타율과 ops 0.772로 김태연, 이성곤 등과 함께 한화 타선 상승세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주루도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면서 공격에 활기를 계속해서 불어넣고 있다. 게다가 14일부터 19일 4할 5푼 8리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이면서 재계약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21일 대전 LG전에서 5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7회 왼쪽 팔을 맞고 고통스러워 했으나 다행히 경기는 끝까지 뛰었다.

22일 대전 LG전에서 정은원이 전날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수비에서 빠지면서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4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5일 두산전 5번 유격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0일 삼성전 5번 유격수로 출장해 볼넷 2개포함 3출루를 했다.

3.1.3. 10월

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사구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4 53 14 5 0 2 4 8 4 1 13 2 0 0.264 0.317 0.472 0.788


10월 5일 두산전 5번 좌익수로 출장해 시즌 4호 솔로 홈런 포함 3출루로 활약했다.

10월 6일 두산전 5번 좌익수로 출장해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SSG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첫 번째 타석부터 세 번째 타석까지 2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8회에는 김태훈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쳐냈다.

그러나 여러 포지션을 오갔던 탓인지 수비에서 종종 클러치 에러를 하며 팀이 최하위를 찍는 데 기여하고 말았다.

10월 28일 LG와의 홈 최종전에서 2루수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3.2. 시즌 후 총평

[시즌 요약]
대체 용병이지만 분위기 리더.

원래 수베로가 원하던 유형의 타자였으나 이미 힐리랑 계약해서 포기하였던 타자라 기대도 어느 정도 있었다. 실제로 마이너에서 3할 타율을 찍으며 콜업을 노렸으나 이루어지지 않았고 힐리의 방출 후 수베로의 추천으로 한화와 입단 계약을 하며 들어온 케이스다.

처음에는 14일 자가격리+a 간의 실전 공백으로 KBO 리그 변화구에 적응을 못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클럽하우스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고 방망이도 점차 맞혀나가기 시작하면서 적응함에 따라 9월에는 김태연과 함께 한화 타선의 반등의 조력자 노릇을 하였다.

장점은 분위기 리더도 있지만 포수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을 수행이 가능해 정은원의 휴식을 보장해주었고 외야수도 수행하였다.

단점은 장점이기도 한 유틸리티 맨이지만 매 경기 다른 수비를 뛰는 영향인지 클러치 에러가 은근히 있는 편이며 특히 이번 시즌 성적을 보면 LG, 삼성, 두산 순으로 매우 약하다.
[재계약 여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노출하며 팬들의 재계약 여론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다.

4. 시즌 후

외신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헨리 라모스가 한화와 키움 둘 중 하나랑 계약 추진중이라고 밝혔고[3] 행선지가 한화로 결정된다면 재계약은 아예 불발이라 볼 수 있다.

수베로 감독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동안 봐온 페레즈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한화와 동행은 여기까지인 것으로 보였고, 결국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팀에 입단하며 한화와 결별했다. 이후 11월 30일에 발표된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결별 확정. 이후 한화는 후임 외국인 타자로 마이크 터크먼을 영입했다.


[1] 저스틴 보어가 44번, 윌 크레익 제라드 호잉이 24번을 받았다. [2] 여담으로 페레즈가 14번이 확정되면서 대체 외국인 타자들의 등번호의 끝자리는 모두 4번이 되었다. 물론 KIA가 브룩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타자로 데려온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었으나 투수인 보 다카하시를 영입했다.(대체 외국인 투수들의 등번호는 브리검 8, 몽고메리 39, 가빌리오 33, 다카하시 36). [3] 하지만 예상과 달리 kt와 계약을 맺었으나 부상을 당해 20경기도 뛰지 못하고 웨이버 공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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