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エドワルド / Edward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Gyu!(꼬옥!)의 등장인물. 성우는 전작의 나기뇨와 같은 야나기 나오키 / 최재호.
학원의 구 교사에 있던 초상화 속의 왕자. 행복의 왕자라고 불리었으며 살아있을 적 공주 스완과 함께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다. 죽은 이후에는 학원의 행복의 상징이 되어 스완과 함께 초상화로 그려져 남게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스완공주의 초상화가 사라졌고[1] 그 후 오랜시간을 외롭게 보내게 된다. 긴 시간을 외롭게 보내며 행복한 감정에 대해 증오를 느끼기 시작했고 발푸르기스 별의 왕자 토마[2]를 조종하여 로열 원더 학원을 학생들이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고 친구는 필요없다.라는 식의 분위기로 장악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파인과 레인이 학원에 입학한 뒤 학원친구 만들기 계획으로 학원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하자 토마를 통해 사역마로 사사건건 방해한다. 중간에 자신의 소재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 뻔 하지만 토마를 이용해 학원 내부 거울 뒤 비밀의 방에 숨긴다.15화에서 토마가 쌍둥이 공주에게 마음이 흔들리자 토마를 버리고 빠져나온다.
그후 토마를 대체 할 인물이 없던건지 나비 형태로 쌍둥이 공주 근처를 배회하며 주변인물들을 조종해서 불화를 조장한다.[3]
26화에서 퓨퓨와 큐큐가 자신의 사역마를 두려워 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두 천사의 탄생 후 반년을 기념하는날 비밀의 방을 빠져나와 본모습을 드러내며 사역마를 통해 학원을 장악한다. 이를 저지하려는 파인과 레인을 사역마로써 퓨퓨와 큐큐를 도망치게 만들어 변신을 저지하고 천사들을 초상화 안에 붙잡아 놓는다.
27화에서 쌍둥이 공주와 천사들을 이간질[4]하여 다시는 쌍둥이 공주가 활약하지 못하게 막으려 했지만 천사들이 팡고와 쌍둥이 공주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빠져나와 돌아간다. 그리고 그랜드 유니버설 프린세스가 된 쌍둥이 공주에 의해 힘을 잃고 영혼만 남아 도망친다.
따지고 보면 상당히 불행한 인물이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평생의 애인이 사라진데다, 혼자서 외로이 오랜시간을 보냈으며, 구 교사지에는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었고, 그로인해 마음이 타락해버린듯하다. 다만 내가 고독하니 너희들도 마찬가지로 고독해야 한다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상이나 일부 좀 찌질스러운 행동들은 좀 납득하기가 힘들다.
본래 모습은 상당히 잘생긴 얼굴에 목소리도 매혹스럽다. 더구나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할 때 내뱉는 대사는.... 예전에는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시간이 흘러 학원건물이 새로 세워지고 난 뒤에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모양이다.
중반까지의 악역을 담당하지만, 사실 친구 만들기 계획을 와해하려는 목적만 있을뿐 그 의외의 악감정은 없는지, 친하게 지내는 경우만 아니면 터치하지 않는다. 대부분 일을 방해하거나 불화를 조장할 뿐 직접 공격하는 경우나 학원을 파괴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끽해봐야 달려드는 쉐이드, 솔로, 브라이트를 사역마로 몇번 두들겨 준 정도다. 여자는 겁만 줄뿐 건드리지 않는다.
결국에는 쌍둥이 공주에게 힘을 잃고 비참하게 영혼만 남는다. 대개는 악한 영혼이 정화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만큼 증오가 강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비참하게 끝날 것만 같았지만...
30화에서 블랙별의 공주 비빈에 의해 돼지도 오리너구리도 아닌 기묘한 자주색 동물 모습[5]이 되고, 에드뚱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당연하게도 다른사람들이야 알아볼리가 만무하고 에드워드 자신도 이 상태를 싫어한다. 비빈과 뜻이 같아 동행한다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노예계약. 그리고 이때부터 보여주는 행보는 위에서 설명한 에드워드와 그냥 다른 인물이라 생각하는게 편하다. 한 마디로 말하면 그냥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비빈을 따라다니며 그녀가 불행의 과일을 수확하는 것을 도우며 푸모처럼 비빈의 뒤치다꺼리를 한다. 당연하게도 여기에 반발하지만 대부분 얻어맞는다.
동행이라고는 하지만 비빈이 작중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시종취급을 받으며 변장에 성대모사에 공돌이에 애원 등 이전까지 진지하고 사악했던 모습은 다 어디가고 의심스러울 정도로 처참히 망가진다.
50화에서는 이런 망가지는 모습에 나중에 자신이 에드워드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믿을 수 없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파인과 레인이 언급하는대로 간지나던 왕자님이 저 돼지랑 동일인물이라는데 믿을리가...
51화에서는 돼지 상태에서 사람들과 계속 어울리다보니 마음이 좀 바뀐건지 몰라도 고독이나 외롭다는 발언은 좀체 하지않는다. 흑막인 블랙 크리스탈 킹[6]이 나타난 이후에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갱생한 모습을 보였다.
블랙 크리스탈 킹을 무찌르기 위해 들어간 파인 레인을 돕기위해 자처했으며 비빈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희생하여 비빈을 구한다. 비빈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지켜주고 싶었다고한다. 이후 묘사를 볼 때 몸은 소멸하고 다시 영혼만 남아 블랙 크리스탈 킹에게 봉인되어 버린 듯하다.
52화에서 블랙 크리스탈 킹을 쓰러뜨린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스완과도 재회한다. 그리고 비빈과 쌍둥이 공주들과 작별한 뒤, 초상화 속의 풍경으로 돌아갔다. 동시에 2장의 초상화는 큰 액자 속에 하나의 초상화로 담겨졌다. 비록 중후반부부터 망가졌지만, 마지막에는 다시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잃어버린 애인과도 재회하면서 해피 엔딩을 맞은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