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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놀미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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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놀미타 エノルミータ | Enormi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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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24665,#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명 | 악의 조직 |
거점 | 나하트 베이스 |
구성원 | 5인 |
리더 | 마지아 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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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소녀를 동경해서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여간부 집단.현 멤버는 마지아 베제를 리더로 해서 총 5명이다. 초기 에놀미타 멤버인 네모, 마타마가 베제 일행에 붙은 이후 베제가 초기 에놀미타의 우두머리 로드 에노르메를 제압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며 현 멤버 구성으로 자리잡았다. 반란조 격퇴 이후 시점에 멤버 소개를 보면 실질적으로 우테나 다음의 2인자는 키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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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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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본거지 나하트 베이스 |
마력이 강해질수록 몸에 새겨진 별의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많아진다.
초창기엔 베나리타의 권유로 가입한 로드 에노르메를 포함한 4명이 세계 정복을 위해 수많은 마법소녀들을 사냥하고 다녔다.[2] 그러다 초창기 맴버들이 베나리타에게 반기를 들면서 탈퇴와 동시에 로드단을 결성해 에놀미타 간의 내부 항쟁이 발생했다.
이후 로드 에노르메가 마지아 베제에게 패배한 후[3] 뒤를 이어 총사령관으로 마지아 베제가 등극하면서 '세계정복' → '마법소녀를 적당히 괴롭히다가 때가 되면 도망치기'를 방침으로 하는 전형적인 마법소녀물의 악의 조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의 조직이지만 일단 민간인들은 딱히 건드리지 않는다.[4] 다만 아무리 그래도 결국 초대 에놀미타 일당이 워낙 만행을 많이 벌여온 탓인지 민간인들은 에놀미타를 보면 겁에 질려 도주하는 모습이 많고, 트레스 마지아도 이들과 만나면 타협이나 갱생 시도도 없이 무조건 '전멸'을 목적으로 전쟁을 택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다.[5]
허나 에놀미타의 존재 자체가 베나리타의 모종의 계략을 위해 이용할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추측되며 마지아 베제도 점점 그걸 자각해 사실을 깨닫고 겉으로는 하하호호하면서도 점점 속으로는 서로를 견제하며 대립하기 시작한다.[6]
또 베제 휘하에서 비교적 평화롭게 활동해온 영향이 없을 수는 없었는지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친숙한 악역으로 여겨지는 묘사도 늘어나는 편이다. 초반에는 상기되어있듯이 그저 에놀미타를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묘사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43화 서두에서는 거대화한 마젠타 가슴 속에 들어가서 놀고있는 에놀미타의 사진을 투고하며 "또 멍청한 짓이나 하고 있는 에놀미타입니다."라고 놀리는 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시민들의 이런 묘사는 드물고 대다수가 에놀미타를 여전히 무서워하지만, 에놀미타에서 베르제르가를 사형시킨다고 공표했을 때 마젠타가 "베제가 갑자기 이상한 캐릭터 만든다"고 얼빠진 얼굴로 말하는 등 주적인 트레스 마지아에게는 이미 은근히 극악한 짓은 벌일 리가 없는 집단 취급당하고 있다. 트레스 마지아와 시오쨩즈가 연합하고 마지아 마젠타까지 불완전하나마 각성하면서 마법소녀측이 이기는 에피소드도 많아졌는데, 끈질기게 전멸하려고 추적하기보다는 일부러 장외로 날려버리거나 제압만 하고 사라지는 등 서로 무르게 구는 장면도 많아진 편이다.
2.1.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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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사냥을 완수한 로드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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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스 마지아 |
조직원들의 전투력은 중반까지는 총합적으로 트레스 마지아보다 상당히 우위였다. 극중 1권 이전 시점의 우테나의 가입 전부터 로드와 그 아래 3명은 타지의 마법소녀들을 차례로 소탕해서 씨를 말리고 있었으며, 초반부의 마지아 베제도 본 실력을 발휘한 설퍼에게는 1:1로 밀리는 등 아주 막강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전개가 진행되며 로드단과의 연전과 본인의 각성을 거쳐 굉장히 강해졌고, 레오팔트도 각성 시 지속력은 짧아도 베제 이상의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네로 앨리스는 본인의 결계 마법으로 마법소녀들을 전부 가뒀으며, 로코 무지카와 루베르블루메는 평소에는 아주 강한 정도는 아니지만 대신 서로 감정이 극에 달하면 마력이 강해져 마젠타와 설퍼를 압도할만한 합체공격으로 조직원들 일동이 마법소녀와 대등 이상의 강함을 자랑한다. 거기다가 트레스 마지아는 3명에 불과하지만 에놀미타는 5명으로 머릿수마저 우위를 점한다. 이렇다 보니 트레스 마지아는 베제의 SM플레이도 모자라 간부들에게도 종종 패배하면서 승률이 상당히 좋지 못한 상태였다.
다만 근본적으로 네로 앨리스는 직접적인 육탄전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며, 기본적으로 트레스 마지아 쪽이 육탄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점도 있어 실제로는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고 생각보다 트레스 마지아 쪽에 더 유리하게 흘러가는 경우도 꽤 있다. 거기에 근본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자세에서 에놀미타 쪽은 결정적인 동기가 부족하며, 마지아 베제는 설령 트레스 마지아가 승리하더라도 그건 그것대로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승률에 연연하지도 않고 있다.
어찌보면 상술된 여러 우세함을 가진 에놀미타가 트레스 마지아를 단숨에 전멸시킬 여력은 충분했지만, 다행히도(?) 총수 베제가 마법소녀를 우상으로 동경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힘을 가졌음에도 그녀들을 전멸시키긴 커녕 적당히 박살내고 돌아가기만 하다가 그녀들이 강해지면 큰 만족을 하는 패턴이 일상다반사였다. 이후 전개로 트레스 마지아가 차례차례 진화를 이루고 난 이후에는 진화를 체득하지 못한 구성원들을 상대로는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에놀미타측에서도 능력 진화를 하고 나서는 개개의 전력은 거의 대등한 상태이며 거기에 시오짱즈가 참전하고 개심한 뒤로는 머릿수도 비슷해졌다.
추후 트레스 마지아가 시오짱즈 구성원의 특징인 효율적인 마력 운용을 익히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암흑진화라는 부분을 제쳐두면 진화한 마젠타의 거듭된 활약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에놀미타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아직 힘을 숨기고 있는 시스터 기간트가 있긴 하지만 애당초 베제를 포함한 5명은 시스터 기간트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있는데다 유일하게 그걸 알고 있는 베나리타가 알려주지를 않고 있는 상황이니 본인들이 가진 동시에 알고 있는 전력하에서는 열세가 맞다.
다만 바꿔 말하자면 이미 사실상 6명 전원이 진화한 마법소녀 진영에 비해 에놀미타는 아직 라 베리타에 이른게 베제와 레오팔트밖에 없음에도 대립이 가능한 것이라 나머지 셋이 각성할 상황까지 생각해보면 5명만으로 여전히 포텐셜 기대치에서는 앞선다. 거기다 asmr편에서는 네로 앨리스의 로보코라는 새로운 강한 전력의 탄생으로 머릿수가 더 늘어나 다시 에놀미타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커진 편.
3. 구성원
3.1. 초창기 멤버 → 로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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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기간트 | 로드 에노르메 | 루베르블루메 | 로코 무지카 |
3.2. 현재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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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무지카 | 레오팔트 | 마지아 베제 | 네로 앨리스 | 루베르블루메 |
4. 기타
- 로드단 시절엔 로드 에노르메가 리더로 군림하면서 나머지 인원들을 부하로 삼았지만 신생 에놀미타로 활동하면서 레오팔트가 각자에게 이하의 직책을 정해주었다.
- 마지아 베제 - 에놀미타 총수(エノルミータ総帥)
- 레오팔트 - 베제짱 친위대장(ベーゼちゃん親衛隊長)
- 네로 앨리스 - 낮잠본부장(おねむ本部長)[7]
- 로코 무지카 - 아이돌 지망 선전부원(アイドル志望宣伝部員)
- 루베르블루메 - 살금살금 잠복공작원(コソコソ潜伏工作員)
- 아지트인 나하트 베이스는 이공간에 있는데 로드단 항쟁 이후 레오팔트의 요청으로 인해 아지트 바로 옆에 모텔이 세워져있는 상태다. 단, 우테나와 키위가 원나잇을 하려고 할때 트레스 마지아와의 전투가 발생하여 중요한 순간에 초를 쳤다고 빡친 키위(레오팔트)로 인해 폭발하고 만다.[8]
- 초기에는 세계정복을 목표로 만들어진 조직이지만 정작 소속된 주요 인물들이 세계정복은 커녕 엉뚱한 일에 집중하며, 악의 조직치곤 인명피해가 전무한 부분이 꼭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의 비밀결사 겟코와 유사하다. 다만 에놀미타가 일단은 시민들에게 '공포의 악당'으로 각인된 부분과 달리 겟코는 세간에게 전혀 공포가 각인되지 않아 그들이 히어로 집단과 싸우면 무슨 공연을 보듯 단체로 신이 나서 전투를 재밌게 구경하는 차이점이 존재한다.[9]
- 마법소녀 사냥을 하면서 빼앗아 온 트랜스 아이템은 나하트베이스에 보관 중인데, 이 중 2개가 소재로 활용되어 시오짱즈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나머지 아이템도 소재로 활용될지는 불명이다.
한국팬들 사이에서 마타마와 네모가 우테나의 동료가 되기 이전 우테나 일행이 3인방이었던 시절을 두고 봇농빵(..)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봇치(우테나),
농(코리스),
빵(키위) 순으로 특징에 따른 밈을 갖다붙인 표현.
[1]
다만 라이벌 구도와 별개로 베제와 앨리스는 거의 일방적으로 아주르, 마젠타를 농락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진짜 라이벌에 가까운 건 레오팔트와 설퍼.
[2]
이탓에 우테나, 키위, 코리스가 신입으로 들어왔을 무렵엔 나하트 베이스엔 일단 아무도 없었다.
[3]
참고로 에놀미타의 항쟁 동안 트레스 마지아는 현재 자신들의 힘으로는 이들과 대적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수행에 들어갔고 항쟁이 끝난 무렵엔 그 여파로 부숴진 마을의 복구 및 뒷처리 등을 전부 처리했다.
[4]
초창기 시절엔 로드 에노르메의 능력으로 만든 마물이 마을에서 난동을 부렸지만 현재는 에놀미타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나타나기만 해도 트레스 마지아가 마력을 감지해 알아서 찾아오면 서로 싸우는게 주패턴.
[5]
그나마 마젠타가 베제의 의도를 의심한 적이 있지만 베제가 워낙
개똥철학(?)을 자랑하는 만큼 타협을 시도하긴커녕 전쟁이 반복되는 상태다.
[6]
특히나 마젠타에게 밀린 후
베나리타에겐 마스코트 주제에 총사령관에게 대들지 말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기까지 한다.
[7]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쿨쿨 본부장'
[8]
이후 번외편에서 다시 재건했는지 마타마, 네모가 이용하는데 원나잇 다음날 건물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고...
[9]
작중 초반에 묘사를 보면 우테나나 다른 여간부들 직접 나서는게 아닌 가면을 쓴 괴인들도 에놀미타의 짓이라고 나오며 주인공이 합류 이전에는 로드의 주관하에 마법소녀 사냥이 이루어지는 등 확실히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정황 증거들이 보여서 이 부분이 어색하진 않다. 물론 로드의 실각 이후 베제가 리더가 된 체제에서 베제가 세계정복에도 관심 없고 성벽만 빼면 크게 싸우는 것도 싫어하는 지라 민간인 피해는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