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날개모기 (학질모기) Anopheles mosqu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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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nopheles Gambiae Skuse, 1894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파리목(Diptera) |
과 | 모기과(Culicidae) |
속 | 얼룩날개모기속(Anopheles) |
종 | 얼룩날개모기(A. gambi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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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기과 얼룩날개모기속에 속하는 모기로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이다. 말라리아가 한자어로 학질인데, 이 학질이라는 병을 옮긴다고 해서 학질모기라고도 불린다.2. 특징
이 모기의 특이한 점은 질병을 옮기는 종류가 확인된게 사상충증, 말라리아 밖에 없으며 여러 바이러스를 옮기는 집모기, 숲모기와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흡혈을 할때 꼬리를 위로 올리고 흡혈하는 것이 확연한 특징이다. 그리고 얼룩날개모기는 사람보다는 동물을 거의 선호하다시피 하며(동물이 거의 안보이면 인간을 물지만) 도시환경보다는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편이다.흰줄숲모기 그 이상으로 독하고 포악하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도시화로 인해 DMZ 접경지역, 촌락을 제외하면 거의 볼일이 없는 모기이다. 주로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 지역에서 출몰한다. 다만 북한 접경지역에서 삼일열 말라리아를 퍼뜨릴수 있기에 이 지역에 살거나 방문할때는 조심하자.
하지만 이렇듯 강건너 불구경이라고 생각했지만 2024년 7월에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나오면서 서울특별시에서도 건국 이래 최초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고, 전국적으로 얼룩날개모기 개체 수도 예년보다 많기에 전국 어디서든 조심하는 것이 좋다.[1] 꼭 말라리아가 아니더라도 물리면 매우 아프며 퉁퉁 붓는다.
태평양 전쟁 당시 라바울이 있는 뉴브리튼 섬의 열대우림에서 군인들, 특히 방어측인 일본군을 괴롭혔던 것도 이 모기다. 참전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패주기>에서 말라리아와 흡혈 공격의 공포를 잘 묘사했다.
참고로 이 모기는 새벽쯤에 활동하며, 밤에는 드물게 보인다.
일반 모기가 지면이나 벽면에 수평을 이루어 붙어 있는 것과 달리, 얼룩날개모기는 45도의 각을 이룬 상태로 붙어 있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웹 상에서 얼룩날개모기의 사진을 찾아 보면 수평으로 붙어 있는 경우도 보이므로, 수평으로 붙어 있는 모기라 하여 얼룩날개모기가 아닐 것이라 안심하지는 말 것.
얼룩날개모기는 날개 소리가 나지 않아 조용하다. 정확히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영역대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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