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가 같은 반

약혼녀가 같은 반
장르	현대, 로맨스, 순애
작가	필돌이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
연재 기간	본편: 2021. 10. 01. ~ 2022. 10. 18. 외전: 2022 .10. 27. ~ 2023. 03. 05.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 노벨피아에서 2021년 10월 1일에 우주 최강 공모전 작으로 연재를 시작했으며 예선 종료 후 탈락,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2021년 11월까지는 매일 업로드 되었으나 이후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올라오는 등 불규칙해졌었다.[1]
• 2022년 10월 18일, 총 132화 + 에필로그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 동년 10월 27일부터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고 후년 3월 5일에 완결되었다.

• 1부: 1화 ~ 69화
• 2부: 70화 ~ 108화
• 3부: 109화 ~ 132화, 에필로그
• 외전: 134화 ~ 145화, 보너스 회차 (완결)

4. 특징

• 다른 요소 없이 하렘이나 캣파이트 조차도 없는 순애물이다. 작품의 메인 스토리가 되는 이로운과 한누림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진 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5. 등장인물

5.1. 주역 4인

이로운	한누림	유다빈	이한(반장)

5.2. 기타 인물

• 최정훈
  학교폭력 사건의 진범이다. 과거 중학교 시절 다짜고짜 욕을 하면서 누림을 폭행했으며 자신의 무리들을 이용해 누림을 도와주러 온 로운을 범인으로 몰아갔다. 실질적으로 그 일은 최정훈의 뜻대로 성공했고, 후에 로운과 누림이 데이트를 할 때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운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본인의 추악한 면모를 주변 사람들에게는 드러내지 않아서인지, 나름 친구가 많은 편인듯. 한지원도 최정훈과 친구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한다. 후에 진실이 밝혀져서 추하게 발악하지만 실패하고, 학교 내에서 그의 이미지는 로운이 그랬던 것처럼 완전히 무너지고 만다.
  외전 마지막화에서 밝혀지길, 졸업식 기준으로 이미 전학을 갔다고 언급하는 누림의 언급을 보아 3학년 초창기에 전학을 간 듯 보인다.

• 이시우
  작중 이로운의 반 부반장으로 등장한다. 처음에 로운에게 대놓고 욕을 날리는 등 성격은 별로 좋지 않았다. 한누림을 좋아하여 그녀와 친한 이로운을 질투하는 마음에 최정훈과 손을 잡고 그를 괴롭히려 했으나[2][3] 이후로 반장과의 접점 탓인지 정신을 차리고 두 사람에게 사과를 하게 된다. 현재는 로운, 반장과 친구가 된 상태다.
  이후 작중에서 가끔 언급되거나 간간히 등장하는 정도 였지만, 3부에서는 의도치 않게 로운과 누림이 헤어지는 일의 기폭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용서를 했다지만 당연하게도 로운은 그를 아직도 꺼리는데, 누림이 자신을 피하면서 이시우와 친하게 지내자 화를 내며 결국 폭발하고 만다.[4]
  다만 이후 오해가 잘 해결된 것인지 에필로그의 둘의 결혼식에도 참여한 듯 보인다.

• 유아연
  1학년 방송부 후배. 최정훈을 무너트릴 때 결정적으로 방송을 하는 역할을 했다. 1학년들 사이에선 로운의 평판이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로운이 유학을 간 동안 누림과도 사이가 멀어지지 않았는지 에필로그의 결혼식에 참여했다.

• 한지원
  학기 첫날에 누림에게 말을 걸며 그녀의 친구가 되었다. 이후로 특별한 등장은 없지만 로운과 누림이 사귄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로운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표현됐다.[5]최청훈과는 친구 사이지만, 그의 추악한 본모습을 알고 비난하는 것으로 보아, 성격도 정의로운 것 같다.
  나중에 누림의 독백에서 그녀가 생각보다 자신에게 선뜻 다가와준 지원에게 매우 감사를 느끼고 있으며 진정한 친구에 가깝게 여긴다는 점도 밝혀진다.
  이후 에필로그의 결혼식에서 김희수와 사귀고 있다며 재등장했다.[6]

• 김희수
  한지원, 유준호의 친구. 에필로그에서 연인이 된 한지원과 함께 등장한다.

• 유준호
  한지원, 김희수의 친구. 수학여행 편에서 반장의 추궁으로 한지원을 남몰래 짝사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막상 에필로그에서 그녀와 이어진 건 다름아닌 김희수였다. 결국 고등학교 시절 셋이 함께 다니던 모습은 어디 갔는지 사이가 틀어진 모양이다.

• 이로운의 아버지
  사실상 강제로 자신의 아들인 이로운을 약혼시켜 모든 이야기를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 로운의 친어머니가 살아있을 당시에도 잦은 외도로 인해 가정을 신경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로운은 그를 자신의 부모라고 여기지 않는다.[7] 실제로 언행을 보면 언뜻 로운을 신경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티가 난다.[8]사실 진심으로 로운과 누림을 결혼시킬 생각은 없었으며, 어디까지나 아들에게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라고 형식적으로 한 약혼이었고, 누림의 어머니의 사업이 망하자마자[9] 약혼 파기 선언을 한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악역의 역할을 맡고 있으나 이후 전개에 따라 반전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결국 로운의 아버지의 일생이 요약된 외전이 나온 후 어느 정도 떡밥이 풀렸다. 아내와 로운을 비롯한 자신의 가족을 방치한 것으로 보였던 그는 사실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의 유언에 사로잡혀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다가, 정작 자신이 중요하게 여겼던 가정은 손을 놓게 되었다. 아내와는 소꿉친구였으며, 그녀가 살아있을 적의 외도는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던 시기의 후유증에 가까웠다. 점점 건강이 악화되는 아내를 볼 수 없던 그는 결국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로운을 방치했는데, 이제와서 아버지 역할을 자처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여태까지 완전한 악역으로 보였던 그의 행동들[10]이 새로운 관점으로 보이게 되었다. 이전에 누림이 대화를 나눠보고 그가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고 느낀 이유였다. 몇 년 만에 로운에게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불린 그는 묘한 감정을 느끼며 외전이 끝나게 된다. 다만 외전에서 그간 그의 행적들에 대한 이유가 나오긴 했으나 여전히 그가 한 행동들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 회장답게 대외적으론 이미지가 좋은 편으로 보인다.

• 이로운의 어머니
  병에 걸려 사망했으며 유일하게 로운을 믿어주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거의 유일하게 로운이 의존했던 인물. 그에 따라 로운의 꿈(악몽)에 등장해 의외로 그의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 이유는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야할 듯.[11]
  공개된 이로운의 아버지의 일생에 관한 외전에 따르면 그녀는 남편과 소꿉친구 사이였음이 드러났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병으로 인해 몸이 악화되고, 심지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남편이 일에 매달려 가정을 등한시하고 외도까지 저질렀지만 오히려 자신이 없어졌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자신을 잊게 되어 다행이라는, 남편에 대한 비정상적일 수준의 사랑과 믿음을 보여준다.

• 이로운의 의붓 누나
  71화 막바지에 로운에게 전화를 걸며 그의 유학 고민을 덜어주며 첫 등장한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로운이 바랬던 것처럼 예술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운과 처음 대화를 나눠봄에도 자신을 누나라고 편히 부르라고 하기도, 무뚝뚝한 양아버지인 로운의 아버지에게 '아빠' 라는 호칭을 쓰는 것을 보면 상당히 호쾌하고 가벼운 성격으로 보인다.
  이후 로운이 미리 유학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방문한 미국에서 함께 지낸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예정보다 조금 일찍 로운이 귀국하려 하자 누림과 함께 마시라며 정체불명의 음료를 주었는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술이었다.[12] 그 칵테일로 인해 술에 약한 누림과 다빈이 폭주하기도 했었다.[13]
  이후 에필로그의 결혼식에서도 언급됐다.

• 이로운의 새어머니
  현재 시점에서는 이혼 직전이라고 하며, 이로운과 같이 살기 위해서 찾아 오지만, 로운은 한순간 기대를 품었다가도 그녀가 돈을 위해 자신을 찾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하게 된다. 쫓아내자 마자 미련없이 떠나는 것으로 보아 별다른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떠보기 위해서 온 듯. 여담으로 새어머니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본래 더 길어질 예정이었지만 작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인해 한 회차로 종결됐다.
  다만 예상과는 달리 결국 로운의 아버지와 이혼하지 않았는지 에필로그의 결혼식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14]

• 한누림의 어머니
  본래 화목한 가정에 흔히 있을 만한 평범한 어머니였다고 한다. 하지만 누림의 아버지가 식물인간이 된 이후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돈 이외에는 자신의 딸인 누림조차 거들떠 보지도 않을 정도로 돈에 집착하게 된다. 누림의 언급에 따르면 마음의 병, 즉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막상 사업에 대한 지식은 없는 편인지 로운의 아버지의 투자에도 말아먹었다고 한다. 3부에서 다시 등장. 누림이 로운하고 헤어질 것을 유도하는데, 사실 그건 누림을 위한 것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사실 누림의 몸 상태는 아직도 로운 몰래 간간히 약을 챙겨 먹어야 할 정도로 좋지 않았는데, 마침 뉴질랜드에서 일이 생겼으니 그곳에서 다시 함께 살자는 제안을 한다. 다만 의도가 어떻든 간에 로운과 누림이 헤어지게 되는 도화선이 되었다.

• 한누림의 아버지
  누림이 중학교에 막 입학했던 시절, '그 사건'으로 인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누림을 급히 찾아오다가 병원 바로 앞에서 자동차에 치여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누림의 언급에 따르면 자상하고 멋진 아버지였다고 하며, 아버지가 사실상 사망한 이후로 누림의 가정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후 잊혀진 듯 했으나 에필로그에서 의식이 깨어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혼식 며칠 전 깨어난 그는 로운에게 누림을 위한 깜짝 선물을 부탁한다.

• 한말숙
  한누림의 할머니. 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누림을 중학교 시절 도맡아 키운 장본인이다. 누림이 서울로 이사를 온 이후에도 늘 그녀와 함께 했으며 실질적으로 누림의 정신적 지주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결국 치매로 인해 누림을 포함한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 요양원에 들어가게 된다.[15]

• 한누림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다르게 작중 시점에서 고인. 역시 아내처럼 손녀를 아꼈으며 손녀를 위해서 보드게임을 만들어주는 자상한 할아버지였다고 한다.[16]

• 편의점 알바생
  누림이 알바를 하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남자 대학생. 반장과도 아는 사이인 것이 드러났으며 가끔 누림에게 연애에 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반장의 전여친의 오빠이기도 하다.

• 유다연
  유다빈의 여동생. 길에서 우연히 로운과 마주쳐 자신의 언니인 유다빈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등장한다.[17] 언행에 의하면 이로운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80화에서 반장과도 안면을 텄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그다지 친한 건 아닌 모양이다. 오히려 아직 어색해 할 정도.
  이후에 오랜만에 로운과 제대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는데 자신의 언니인 다빈의 상태에 대해 로운과 누림에게 설명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어찌보면 평범하지만, 언니인 다빈을 매우 아끼고 있는 듯하다.
  마지막화에서 드러나길 아직도 로운에 대한 호감은 남아있는 듯하다.
  외전 마지막화 졸업식 뒤풀이에 참석했다가 소주를 물로 착각해 한 잔을 마셨으나 술찌의 DNA는 이어지는지 로운에게 자신을 어필하며 한바탕 수라장을 일으켰다.

• 유다원
  유다빈의 남동생. 본편에서는 언급만 있다가 조금 뒤늦게 등장했다. 현재는 비밀글로 지정된 외전에서 반장과 자신의 누나인 유다빈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80화에 제대로 등장해 다연과는 반대로 반장과 친밀한 모습을 보인다. 성격도 조용한 다연과는 반대인지 자신의 누나인 다빈과 반장의 진도를 묻는 등 꽤나 소란스럽다. 다만 은근히 분위기를 읽고 그에 대처하는 등 눈치는 빨라보인다. 새로 작가가 연재 시작한 작품인 "소꿉친구는 웹소설 작가님!"에서도 등장.
  외전 마지막화 졸업식 뒤풀이에 참석했다.

• 이강
  반장의 형. 고등학교 3학년이며 학교에서 전교 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 교내에서 이미지가 나쁜 이로운과 어울리는 자신의 동생인 반장에게 질책을 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반장과는 어떠한 사건[18] 때문인지 사이가 급격히 나빠진 듯하다.
  외전 마지막화에서 졸업식에 참석해 반장에게 졸업을 축하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말이라 당황한 반장을 보면, 로운과 그의 아버지처럼, 이쪽의 관계도 진전될 암시로 보인다.
  에필로그의 결혼식에도 반장과 함께 참석했다.

• 반장의 전여친
  반장이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 반장의 트라우마의 결정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전 남자친구에게 불법촬영을 당한 피해자로, 반장은 그녀를 위해서 전 남자친구의 요구를 들어줘야 했었다. 이후 다빈과 찜질방을 찾았을 때 마주쳤으나, 사실 다빈과 그녀는 1학년 때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반장의 중학교 시절 사건 얘기를 다빈에게 해준 것도 그녀였다는 듯. 아직 반장에게 미련이 남은 태도를 보이지만, 그 이후의 등장은 없다. 여담으로 누림, 반장과 인연이 있는 편의점 대학생 알바생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이후 등장이 없었으나 에필로그의 결혼식에서 오빠와 함께 등장, 반장을 찾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사라진다.

• 반장의 전 여친의 전 남자친구
  불법촬영의 가해자이자 반장을 협박해서 원하는 결과를 이루려고 하였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분노한 반장이 그를 폭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불법촬영의 가해자라는 사실이 탄로가 나서, 오히려 위기에 몰렸다. 결국 적절한 합의로 학교폭력 건은 넘어갔다. 반장은 그를 때려서 모든게 무너질까봐 죄책감을 가졌지만, 학교에서 그는 영웅 취급을 받으며 오히려 전 남자친구 쪽을 비난했다. 이 사건으로 반장은 회의감을 약간 가지게 되었다.

• 유하나
  61화에서 집적거리는 남자를 쫓아내준 로운에게 도움을 받으며 첫 등장한다.[19] 중간고사가 끝났을 때 놀러갔던 멤버 중 하나였지만 당시에 로운은 그녀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주변에 완벽하게 동화되어 있었다고 언급한다. 자신을 도와준 답례로 로운에게 멋대로 열쇠고리를 주며 사라지게 된다.[20] 단순히 로운과 누림의 화해를 위한 일회성 캐릭터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이후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91화에서 그녀의 친구인 조여울의 연애 상담을 위해 누림에게 말을 걸면서 재등장, 반장의 소꿉친구임이 드러난다.[21]
  이후 이로운에게 자신의 소꿉친구인 반장을 좋아하고 있다며 협력을 요청한다. 로운도 처음에는 고민하지만 반장과 다빈의 재결합을 바라고 있는 탓에 끝내 도움 요청을 거절한다. 결국 수학여행에서 반장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에게 대놓고 들키지만 이후에는 무난하게 그 일을 넘기고 친구 사이로 지내는 듯.
  고등학교 시절 함께 다니던 신세림, 조여울과는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친한 듯하다.

• 신세림
  유하나, 조여울과 함께 반에서 시끄러운 무리에 속해있다. 누림에 따르면 겉은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친구들을 놀리는 것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남자친구가 있으며 연애 경험이 전무한 여울이 짝사랑을 시작하자 유하나와 함께 진지하게 걱정 해준다.

• 조여울
  유하나, 신세림과 함께 반에서 가장 시끄러운 무리에 속해 있어 그녀도 시끄럽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상은 조용한 편이다. 최근 짝사랑을 시작해 누림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22]
  다만 단순히 엑스트라라고 치부하기엔 뭔가 모호한데, 단편적으로 보면 이후 전개에 등장할 확률은 거의 없고 근황을 비추는 정도로 예상되지만 그녀가 짝사랑하는 다른 학교의 남자 선배에 대한 애매한 대사 묘사 등이 그녀가 앞으로 주요 캐릭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
  2학기에 전학을 가는데, 은근히 같은 반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작가가 밝히길 연재하고 싶은 차기작의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 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약혼반에서는 그 복선이었다고.[23] 하지만 실제로 새로운 신작에서는 조여울이 등장하지 않았다. 아마 조여울이 등장하는 차기작은 폐기 되었거나, 혹은 이후에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 겨울
  누림이 햄스터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로운이 데려온 햄스터.
  여담으로 이름은 18살, 혼인신고의 완결 축하 겸 오마주라고 한다.[24]

• 마트의 커플
  60화에서 나온 커플로 지나가는 단역. 하지만 작가가 밝히기를 차기작의 주인공으로 쓸 예정이라고 한다.[25] 완결 후기에서 작가가 잠시 연재했던 작품 중 하나인 <제자와의 동거생활>의 주인공들이란 것이 밝혀졌다.

• 이유리
  
  10년 후 외전에서 등장한 이로운과 한누림 사이의 딸. IF라는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공식적으로 둘의 자식이다. 첫 등장 회차에서의 나이는 네 살. 외모는 누림을 닮았으나 고작 4살임에도 따박따박 엄마에게 말대꾸를 하는 것이 성격은 대체 누구를 닮았는지 의문이라고 한다.
  한참 뒤 후속작을 연재하던 도중 올라온 후일담에서 대학생이 된 모습으로 등장, 반장과 다빈의 아들인 이현수와 소꿉친구가 되었으며 나이차는 5살이 난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자주 만났고 나이차가 있어 이유리 본인은 이전까지 별다른 생각이 없었지만 이현수의 진심을 들은 후 마음을 열게 된다.
  또한 외모는 로운과 누림을 쏙 빼닮아 본인이 생각해도 뛰어나다고 한다. 다만 무난한 두뇌도 똑같이 물려받은 건 덤.

• 이현수
  앞서 서술한 후일담에서 이유리의 소꿉친구로 등장하며 나이는 고3, 반장과 다빈의 아들이다. 시험이 끝난 후 카페에서 과제에 매달려 있는 이유리를 발견하고 어릴 때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쪽도 외모와 두뇌를 부모인 둘에게서 그대로 물려받은 듯.

6. 설정

• 작중 배경은 평범한 대한민국이다. 대전이나 경복궁 등 구체적인 장소도 등장하며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코로나, 급변한 수업 방식[26] 등을 고려해 작중 시점이 2017년이라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내용이 비현실적이니 배경 만큼은 현실적이길 바란다고.

• 남자 주인공 같은 경우엔 가족이 대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복한 가정이며, 여자 주인공들은 가난하거나 평범하게 사는 정도의 가정이다. 그리고 각자 암울한 사정이 있다.

• 고등학교는 이로운과 한누림, 유다빈이 다니던 중학교에 가까이에 있으며 시험 직후에 축제가 열린다. 방송부가 존재한다.[27]

7. 평가

• 작품의 평가에 대한 의견은 반으로 갈리는데, 광고의 효과인지 이 작품으로 인해 노벨피아에 입문한 사람들도 있고,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연재 초기에 답답한 전개가 상당히 심한 편이었다. 일부 유치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그것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될 수 있고, 이 작품을 비판하는 이유는 크게 초반 부분의 답답함 하나로 좁혀진다.[28]

• 작중 초반을 담당하며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가 상당히 늦게 해결된 것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다.[29] 그래도 그 부분만 넘기면 볼만 하다는 편.

• 작품의 특성상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면 곧바로 다른 사건이 터진다. 그러한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의 달달함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린다.[30]

8. 역대 본편 삽화

1화	3화	35화
58화	93화	108화
131화	최종화	에필로그

• 외전에서의 삽화는 AI를 사용해 제작해 저작권 문제에 대해 장담할 수 없으므로 나무위키에는 업로드 하지 말아달라고 작가가 직접 부탁했다.

9. 오마주

• 반장의 이름이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 점은 우리 집 메이드는 학교 제일의 미인입니다를 오마주했다.[31]
• 87화의 제목이 처음이란 말야의 완결을 소소하게 축하하는 김에 지어졌다.
• 작중 이로운이 데리고 온 햄스터의 이름이 '겨울'인 것은 마찬가지로 18살, 혼인신고[32]의 완결 축하겸 오마주이다. 그리고 다른 세계선에서 18살에 성년 의제를 한 커플들이 있을 거란 대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이 작품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 102화에서 짧게나마 가짜 여자친구와 나쁜 짓을 저지르는 법을 패러디한 문장이 나온다.[33]
• 120화에서 서울의 달토끼 65화의 한 장면이 오마주 되었다.[34]
• IF에서 소문난 걸레와 순애, ㄱㄴ?의 제목이 오마주 되었다.
• 외전(143화)에서 18살, 혼인신고의 제목이 오마주 되었다.

10. 기타

• 2022년 4월 1일, 만우절 장난으로 작가가 제목을 '파혼녀가 다른 반'으로 변경하고 직접 그림판으로 그린 듯한 표지로 잠시 변경된 적이 있다.

• 작품 내에서 비가 불행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작품 초반부터 완결 직전까지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장치인데, 예를 들면 작중 초반 누림에게 불행이 일어났을 때가 있다. 그리고 그 불행 등이 해결되고 나면 날씨가 맑아졌다는 묘사가 나오는 등 명백히 비를 불행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반대로 무지개는 행운, 혹은 행복한 미래를 의미한다.

• 작가의 다른 작품인 소꿉친구는 웹소설 작가님!에서 소소한 오마주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