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 美胡
[clearfix]
1. 개요
나를 먹고 싶은, 괴물의 주역. 애니메이션 성우는 공개 예정.여주인공인 야오토세 히나코의 소꿉친구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히나코의 곁에 있어줘 그녀의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2. 소개
2.1. 외모
적갈색 머리에 눈, 하프 트윈테일이 특징인 소녀. 사실은 그녀 역시 여우 요괴이자 토지신이다.2.2. 성격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며,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히나코를 도와주는 좋은 친구이다. 히나코를 늘 걱정하고 있으며 이런 면모 탓에 반 친구들이 히나코를 과보호 한다고 한 소리하기도. 하지만 이런 정성 덕분에 히나코가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으며 단행본 1권 보너스 에피소드에서 요리를 직접 가르친다.하지만 과거에는 인간을 잡아먹는 등, 시오리 못지 않게 난폭한 성격이었다. 그렇지만 강제적으로 인간을 도우면서 지내다보니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한 영향인지 사람 돕기를 좋하는 등, 지금의 둥글둥글한 성격이 된 듯하다. 하지만 히나코에게 눈독 들이는 요괴들은 경계를 하며 요괴의 위협을 받는 히나코를 지켜주려고 노력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과거엔 다른 요괴가 다 그렇듯 인간을 잡아먹으며 지냈으나, 어느 중에게 퇴치당한 뒤 강제로 인간들을 도우며 지내게 됐다. 이후 자신이 모셔진 사당에 자주 참배를 오던게 히나코네 가족. 가족을 잃은 히나코를 돌보기 위해 기억을 조작해서 소꿉친구가 된 것이다.3.2. 현재
3.2.1. 1권
아침에 교복이 다 마르지 않은 탓에 교복 말리는 탓에 히나코에게 늦을 것 같다면서 연락을 주고, 학교 교실에서 히나코에게 아침에 같이 못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학교 등교하면서 이상한 사람이 들러붙질 않았냐며 그녀를 걱정한다. 그 모습을 본 반 친구들이 과보호하는거 아니냐며 한 마디 한다.히나코와 같이 하교하려고 하는데 학교 빠진 탓에 선생님들과 면담과 과제 프린트를 해야하는 탓에 히나코와 같이 못가게 되자 그녀가 기다려주겠다면서 배려해준다. 선생님들과 과제와 면담이 끝나고 학교 밖으로 나간 히나코를 찾는다.
다음 날 몸이 안 좋아서 결석하는데 하필 그 자리에 히나코를 잡아먹으러 찾아온 오우미 시오리가 전학을 온 탓에 자신의 자리에 앉아버려서 본의 아니게 자리를 바꾸게 되었다. 그 다음날 친구들이랑 인사하고
이런 신경전을 벌인 탓에 시오리가 전학서류 탓에 한 눈 판 사이에 히나코
3.2.2. 2권
축제 때 돌아다니는데 히나코가 시오리에게 이끌려 포장마차 도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다음 날 히나코와 등교길에서 만나 불꽃 축제 이야기를 꺼내자 히나코는 그 이야기에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잽싸게 히나코가 이야기 할 타이밍을 가로채서 히나코네 집 2층에 불꽃 축제가 보인다는 걸 언급하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넘긴다.어느 잡요괴 하나가 청소하다가 쓰레기 버리러가는 히나코의 뒷모습을 보자 시오리가 처리한다. 그 모습을 목격하고는 시오리와 일대 일로 대면하게 되었다. 서로의 정체가 인간이 아닌 걸 눈치챘는지 시오리에게 처음부터 식인하는 요괴의 냄새가 났다며 얼굴 빛이 어두워진다. 이어서 히나코를 상처입히는 녀석은 누가 됐든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선전포고하고는 둘 사이에 신경전이 거세진다. 하지만 히나코가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오자 자신에게 청소당번이냐며 묻는다. 그 물음에 그건 아니지만[1] 같이 하교하고 싶다며 히나코를 이끌고 같이 하교한다.
히나코와 같이 디저트 카페에 가서 플렉스하던 도중에 히나코가 시오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미코와 같이 디저트 카페에 있던 도중에 그녀에게 시오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히나코에게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말이 있지만 그 전학생이랑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친하지 않다고 시오리와 선을 긋는다. 그리고 디저트 먹는 걸로 화제를 돌려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 디저트 다 먹고 난 뒤에 히나코와 바다 구경을 하는데 두 사람 앞에 시오리가 나타난다. 시오리가 히나코와 자신 사이를 떨어트리려고 하자 히나코의 손목을 잡는다. 시오리가 교무실에 빼돌린 학생명부를 들고는 히나코에게 야시로 미코가 네 친구인지 잘 기억해보라고 유도하기 시작한다.
히나코는 자기 나름대로 소꿉친구였다며 변호해주려고 하지만 시오리가 미코네 집에 가 본 적이 있냐는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하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2] 시오리는 히나코에게 요괴가 인간 사회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알려준다. 요괴들은 옛날에 신원을 속일 때 여행을 하고 있다던가 떠돌이라던가 둘러댈 수 있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호적, 주소, 신분을 나타낼 수 있는 증명물이 필요해지면서 주술을 사용하면서 조작한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시오리가 학생 명부에서 미코의 페이지를 찢으면서 찢은 종이가 검게 물든 걸 보여주고는 주술로 담은 문자로 글을 적고, 주술을 실은 언어를 사용해 인간의 오감과 기억을 조작한다고 설명한다.[3] 그렇게 존재하지 않지만 인간의 모습에 의태한 다음 마치 무해한 이웃과도 같은 얼굴을 하고 인간들 곁으로 살며시 다가가는 것이 요괴의 방식이라는 시오리의 설명을 들은 히나코는 굳는다. 이때 머릿 속에서 어린 시절 모습부터 고등학생 시절 모습의 미코가 스쳐지나간다. 히나코는 진위 확인을 하려고 하지만 시오리에게 폭로당했다는 사실에 빡쳐서 본 모습을 드러낸다.
진짜 최악이야.
미코가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 남긴 한 마디
정체를 드러내면서 용서 못한다는 말만 반복하고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런 말을 한다.미코가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 남긴 한 마디
너만큼은 천 번을 찢어죽여도 용서 못해⋯!
시오리와 마찰이 붙고는 그녀가 인어 요괴라는 걸 안 이상 물가에 다가가지 못하게 한다. 히나코가 말리려고 하지만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남긴다. 시오리가 자신의 정체를 토지신이라고 눈치채자 화날 대로 화나서 격하게 싸운다. 히나코가 어떻게든 싸움을 말리려고 하지만 히나코의 손에 돌조각이 튀어 상처가 난 걸 보자 인간으로 돌아온다. 히나코가 걱정이 되서 다가가려고 하지만 시오리가 저지한다. 시오리는 자신에게 포식 충동을 억누르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건 기특하지만 실제로는 히나코를 먹고 싶어서 참을 수 없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시오리가 히나코를 맛있어질 때까지 키우고 있냐는 말과 굶주린 상태에서 히나코의 곁에 있는 건 괴로웠을거라고 조롱을 듣자 닥치라고 스리친다. 시오리가 죽이려 들자 히나코의 가족들(다이치, 유리, 무츠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히나코를 지켜야 한다며 이를 악문다. 그 말에 히나코는 어린 시절 가족들과 어느 신에게 참배를 한 기억을 떠올린다.3.2.3. 3권
히나코가 어린 시절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집 근처 작은 사당에서 여우신에게 참배하던 시절을 떠올리고 그 여우신이 미코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시오리에게 알려준다. 히나코네 가족이 그 날 사고가 일어났었던 여행의 안전 기원을 위해서 왔었던 이야기를 듣고 신의 은혜 같은 건 없었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시오리에게 긁힌다. 시오리의 독설에도 그 말이 사실이지만 옛날 땡중에게 잡혀서 억지로라도 인간들을 도왔지만 자신에게 주먹밥을 준 어린 아이를 떠올리고는 자기 의지로 이 토지에 사는 인간들을 지키고 있기에 시오리와는 다르다고 딱 잘라 말한다. 그리고 남겨진 자 만큼은 지키고 싶은 마음, 즉 히나코를 지키고 싶은 마음 만큼은 진심이었다.-사실은 한 사람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신이 아니니까 작은 소원도 이루어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남겨진 자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히나코에게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히나코의 오빠인 무츠키가 사진을 보여준 추억과, 히나코의 부모님 이야기를 꺼내며 히나코만큼은 지키고 싶었다는 진심을 전한다.그런 미코를 본 시오리가 포식 충동을 생각해서 자신을 죽이려 하지만 히나코가 필사적으로 시오리를 만류한다. 히나코가 다가와서 지금까지 학교를 쉰 이유가 본인 때문이라는 걸 알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 사과를 듣고 히나코에게 오히려 내 본능 탓에 히나코를 힘들게 할 뻔했던 만큼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히나코는 옛날부터 곁에 있어준 미코에게 친구라고 위로해준다. 미코 본인도 요괴인 만큼 히나코를 잡아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있는데, 자신을 친구로 받아준 히나코의 상냥함에 감화되어서 결국 그것을 억누르기 위해 자신의 꼬리 두개를 스스로 뜯어버려 꼬리가 네 개가 된다.
지위의 상징인 여우의 꼬리를 물어뜯자 시오리가 미치기라고 했냐며 묻는다. 미코는 이렇게 반박한다.
넌 천 년이 지나도 이해하지 못하겠지. 요괴로서의 지위를 버리더라도 몇백 년간 모은 힘을 잃더라도
곁에 머물고 싶은 인간이 있어.
그리고 히나코에게 야시로 미코로서 다시 한번 히나코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이어서 히나코는 소중한 친구라고 말하며 자신의 손을 잡아준다. 그 말에 감동받아 울음을 터트린다.시오리가 훈훈한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서 히나코를 봐서 눈감아 준다고 하면서 요력 잃은 만큼, 신기가 늘어나서 히나코의 피냄새에 대한 내성도 다소 올라간거 같다며 능글거린다. 능글거리는 말투를 듣고 기가막혀서 히나코를 지키기 위해서 시오리에게 경호원으로 이용해먹기 위해 살려준 거 뿐이라고는 반어인인 네가 힘이 약해지긴해도 죽일 수 있으니까 기억해두라고 맞받아친다. 시오리는 반어인이 아니라 인어라며 자기을 부를 때는 시오리로 부르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시오리가 이마를 툭 건드리면서 능글거린다. 결국 화날 대로 화나서 시오리와 티격태격한다.
히나코를 집에 데려다주고는 그녀에게 다친 곳은 제대로 치료하라고 걱정한다. 히나코는 "⋯그럼 [ruby(내, ruby=·)][ruby(일, ruby=·)] [ruby(또, ruby=·)] [ruby(봐, ruby=·)]."라고 말하자 기쁘게 응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런 다음 시오리에게 왜 자기 근처에 있냐며 묻는다. 시오리는 자신의 포식 충동을 들먹이자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배가 고플 때는 히나코가 아닌 적당한 곳에서 생선이라도 뜯겠다고 한다. 시오리가 자신이 히나코를 신경쓴 게 히나코네 가족이 당한 사고 이후라는 걸 눈치챈다. 시오리에게 그 사고 전에는 히나코에게 요괴가 달라 붙는 일이 없었지만 사고 이후에 히나코의 살과 피가 요괴를 불러 모으게 된 계기는 그 사고 후였다고 알려준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미코에게 질문한다. 히나코가 어린 시절에 과거에 뱀 요괴한테 습격받은 일을 시오리에게 알려준다. 그 뒤로 요괴들이 자꾸 나타나서 곤란했다고 털어놓는다. 시오리는 이상하다면서 얼굴색도 바뀌지 않은 채로 대꾸한다. 왜 히나코의 몸이 변해버렸는지 모르겠다고 하고는 히나코의 냄새가 해마다 강해지면서 요괴들이 몰려오자 히나코를 지키려고 요괴들을 해치웠었다는 사실과 그런데도 포식 충동 탓에 최근 몇 년은 아슬아슬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시오리가 체력 쪽 이야기인지 식욕 쪽 이야기인지 또 정곡을 찌르자 그녀에게 짜증난다고 말한다. 요괴로서 고집을 관철했다면 언젠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터질지도 모른다며 예상하고는 시오리에게 히나코를 지키기 위해서 너를 이용하겠다고 확실하게 말한다. 시오리도 그 말에 지지않으면서 자신을 이용하겠다고 말하고는 이해 관계도 일치했으니 사이좋게 지내자고 하는데, 그 말에 "절대 싫어."라고 딱 잘라 말한다.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히나코와 다시 사이가 좋아진 기념으로 과자파티를 하면서 건배하려고 하지만 자신 옆에 시오리가 있자 왜 여기있냐고 따진다. 시오리는 히나코의 친구는 자기 친구라는 순 엉터리스러운 논리를 말하자 어처구니 없어한다. 히나코가 자신과 시오리를 보고 사이좋다고 하지만 같이
어느 날 시오리가 히나코에게 같이 바닷가라도 놀러가자며 제안하지만 히나코가 거절하려고 한다. 시오리가 끈즐기게 벗으면 꽤 굉장하다고 자랑하자 그 자랑질에 거죽을 벗으면 엄청 기분 나쁜 반어인이냐며 태클을 건다. 히나코에게 시오리의 겉면에 속으면 안된다면서 일본의 인어는 '기괴함, 불쾌함, 불길함'의 3박자를 모두 가지고 있어서 별로라고 평하자 시오리도 지지않고 당신은 '개냄새, 털복숭이, 숨막힘'의 3박자냐고 태클을 걸자 빡쳐한다. 시오리와 티격태격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히나코에게 괴롭힘당하고 있다고 이르자 그녀는 시오리와 사이좋게 지내야하지 않겠냐며 타이른다. 그래도 무리해서 가라는 건 아니어도 히나코에게 어디 놀러가는 건 찬성해준다. 이어서 그녀에게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도 해수욕장이라든지 카페 같은 다양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고 타일러준다. 그렇지만 같이 못간다면서 울상짓는데 시오리는 꼬리 두 개를 자른 탓에 현재 사는 곳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는 걸 파악하고는 자신을 보호자 취급하면서 히나코에게 같이 가자고 조른다. 시오리의 행동에 신경질을 내면서 히나코에게 시오리가 만에 하나 이성을 잃을 거같다면 날아가서라도 지키겠다고 말한다.
3.2.4. 4권
시오리와 같이 바닷가에 다녀온 히나코가 상점에서 사온 기념품[4]을 선물한다. 그걸 받고 기뻐서 좋아한다. 히나코가 다음에는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하자 그녀를 꽉 껴안으면서 어디라도 가겠다고 한다.그래서 히나코에게 합숙 같이 갈거냐고 묻는데 시오리를 포함해 셋이서라면 가보고 싶다고 한다. 히나코에게 승낙의 의미를 듣고 들떠하다가도 시오리 포함이라는 말에 정색을 한다. 시오리와 무슨 일이 있었냐며 히나코에게 묻지만 그녀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대꾸하고는 시오리는 거기에 한 술 더떠서 무슨 일이 있었다해도 가르쳐 줄 의리가 없다며 속을 제대로 긁는다.(...) 그래서 히나코랑 시오리 둘이서 어딜 보내는 게 아니라며 신경질을 낸다. 시오리는 그것도 모자라 자신을 후회막급의 표본 같은 사람이라고 신랄하게 깐다. 그 탓에 시오리와 티격태격하는데 히나코는 합숙 기대하고 있겠다고 화답한다.
합숙 당일날, 짐을 풀고 농구부 연습가기 전에 히나코에게 이상한 짓 하지말라고 견제한다. 그 견제에 능글맞게 연습이나 가라고 대꾸하는 시오리는 덤. 시오리가 농구 연습하는 부원들을 보자 잡아먹을 인간 찾지 말라고 견제한다. 시오리가 땡땡이냐며 묻자 연습 중이라고 신경질을 낸다. 시오리가 실례했다며 고생이 많다고 능글거리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며 속으로 투덜거린다. 시오리에게 땡땡이치면서 히나코에게 일을 다 떠넘긴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데 그녀는 히나코가 종업원인 치바 아야메와 같이 요리 중이라며 시오리 본인은 힘이 센지라 이불 준비 같은 걸 돕고 있다고 알려준다. 착실히 일한다고 평하자 시오리는 자기를 뭘로 보냐고 궁금해하는데 "야만스럽고 수상쩍고 어디서 굴러먹던 쓰레기인지도 모르는 요괴."라고 단적으로 대답한다.(...)
시오리가 정면으로 욕을 들어서 너무하다고 항의하니까 오히려 왜 히나코가 너를 신용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정색한다. 그리고 시오리는「그것」을 이해하면 당신은 히나코의 「친구」가 될 수 없다며 정곡을 찌른다. 뒤이어 시오리는 자신에게 당신은 우직하고 순수하면서 히나코의 원하는 걸 알면서도 이루어주는 걸 거부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그 사실을 감추려고 하지 않으니까 히나코의 진심에 닿을 수 없는 거 아니냐고 팩트만을 말한다. 뒤이어 시오리는 요괴의 본질이 제멋대로에 거짓말쟁이인데다가 인간을 속이고 계략에 빠트리고 홀리는 점을 짚고는 인간을 흉내내서 기특하게 행동하면 인간들이 받아들여준다는 형편 좋은 이야기가 있을 리 있겠냐며 미코의 속을 긁는다.
그 말을 듣고 한숨을 쉬며 시오리에게 너랑은 안 맞다고 한 마디 한다. 시오리가 상시상애(相思相愛)라고 알려주자 어이가 없어서는 사전 다시 보고 오라고 지적한다.[7] 시오리는 인간에게 감화된 그 사상은 자신의 좋은 점이라고 칭찬하면서 히나코의 바람과 반대되는 소원을 품고 있으면서 히나코의 곁에 머물 수 있는 미코를 부러워한다. 그 말을 듣고 뭐라 말하던 찰나에 하필 히나코와 시오리에게 일을 안내해준 여자 종업원이 시오리를 찾는다. 시오리가 그 종업원을 따라 식당 상황을 살피러 가는데 가기 전, 연습 열심히 하라고 일러두고는 자리를 뜬다. 그 뒤에 미코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네가 그런 말 하지 않아도 그 아이가 정말로 무엇을 바라는지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작은 사당에 있는 히나코의 뒷모습을 떠올린다.) 나는, 늘⋯ 그 아이의 소원도, 바람도⋯ 무엇 하나 이루어주지 못햇는걸. 하지만⋯ 너 자신은 어때? 요괴가 모두 거짓말쟁이에 제멋대로라면⋯ 그 아이에게 듣기 좋기만 한 네 말은⋯.
시오리가 쓰레기를 버리고 히나코와 아야메를 바라보자 땡땡이냐며 한 소리한다. 그리고 히나코와 아야메가 사이 좋은 모습을 본다. 히나코한테 버림받아서 서운하냐고 놀리자 시오리는 그 놀림에도 불구하고 당신한테도 적용된다면서 맞받아친다. 시오리는 아야메가 히나코와 비슷하다면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평한다. 이어서 비슷한 처지끼리 서로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는 시시한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낸다. 밤이 되어 취침 준비를 하는 도중에 히나코가 기념품 가게에서 사준 머리끈을 묶고 시오리와 같은 부 친구들한테
관계자외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는 문 옆 밴치에 앉아있는 시오리를 만난다. 히나코를 찾는데 시오리는 혼자 씻고 있다며 대답한다. 시오리의 능글거리는 태도에 열받는다고 한숨을 쉰다. 그리고 히나코의 상처를 어떻게 알았냐고 궁금해하자
그런데 시오리와 같이 요괴의 기척을 느낀다. 시오리가 나서자 어딜 가는 거냐며 묻는다. 시오리를 따라 농구부 숙소 방으로 간다. 그러나 히나코가 없다는 걸 알고 시오리가 나가려는데 어딜 가냐고 시오리를 잡는다. 농구부 부원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냐며 심상치 않아하자 시오리는 히나코 이외의 인간들을 돌봐줄 생각은 없다고 단적으로 말해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베개싸움을 핑계로 대충 상황을 수습한다. 17화 마지막 페이지 옆에서 베개싸움을 하던 도중 속으로는 히나코를 걱정하며 시오리에게 짜증내고 있었다.
부록 만화에서는 합숙 갈 당시의 일을 다룬다. 농구부 부원 중 하나가 시오리에게 짐이 없다며 어리둥절해하자 그녀에게
3.2.5. 5권
시오리와 몰래 돌아온 히나코가 피가 나는 걸 보고 개거품을 문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요괴에게 습격당한 히나코를 너무 걱정한 나머지 내 실수라고 울며 자책한다. 자신을 위로해준 히나코가 그렇게 가까이에 있었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말하자 인간이었다가 요괴가 된 녀석들은 성가시다며 특히 그렇게 인간 사회에 완전히 녹아든 녀석은 어설프게 껍데기가 진짜인 만큼 냄새로 구분이 안된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시오리를 보면서 반어인 만큼 냄새가 나면 금방 알 수 있다며 어그로를 끌자 시오리는 그 어그로에 대꾸조차 하지 않는다. 다른 농구부원들이 시오리를 부르자 그녀가 그쪽으로 간다. 거기에 나 완전 무시당했다며 열받아한다. 평소처럼 짜증나게 트집잡는 것도 화나는데 무시당하는 것대로 열받는다고 투덜거린다.히나코에게 시오리랑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물었는데 어제 일을 말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식당 종업원이 숙소로 와서 아침식사 준비를 알려주자 무산된다. 히나코가 종업원에게 아야메에 관해서 묻자 아야메가 누군지 기억못해하는 모습을 본다. 그런 히나코에게 다가가서 요괴가 사라질 때에는 누구인지 기억 못하는 게 맞다며 원래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사라져 없어지는 것이라며 히나코에게 마음쓰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녀에게 붕대를 새로 감자고 하며
히나코와 식당에서 식사하고 시오리가 자신과 히나코를 살짝 보고는 시선을 돌린다. 시오리의 그 행동에 태도가 재수없다며 뭔가 이상하다고 투덜거린다. 히나코가 휴대폰 알람때문에 숙소 방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히나코를 걱정해서 같이 가줄까하며 묻는다. 히나코가 괜찮다고 하고는 숙소로 간다.
합숙도 끝나고 점심시간에 시오리가 없이 히나코와 같이 밥먹을 수 있어서 새상 다 얻은 것 마냥 행복해한다.(...) 히나코가 기운이 없어하자 그녀에게 히나코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히나코에게 합숙 때 시오리랑 무슨 일이 있엇다면 이야기 해주는 것만으로 기쁘다라고 해주자 히나코는 아야메가 한 말[8]이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놓는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시오리의 피가 냄새 만으로 알 수 없을 정도로 몸에 녹아들어 있다는 건 한참 전에 피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파악한다.
히나코에게 예전에 시오리랑 만난 적 있냐고 묻는데, 히나코는 아니라고 부정하고는 시오리의 진짜 모습을 어디선가 본 적 있다는 느낌이 있다고 한다. 원숭이 미라냐며 묻는데 히나코는 아닐거라고 대꾸한다. 일본의 인어는 한 번 보면 꿈에도 나올 것 같을 정도로 추악한 외모라서 애초에 잊어버릴 수 없다고 한다.[9] 아야메가 거짓말을 하는지, 시오리가 뭔가 숨기는 지 냄새만으로 파악하기 힘들다고 하자 히나코가 자신의 손목 상처를 스윽 하고 보여주고는 조금이라도 핥아볼거냐며 묻는다. 거기에 땀이 삐질삐질흐르더니 농담이라도 그런 말 하지 말라며 히나코에게 멀리 떨어진다. 히나코에게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으로 시오리를
청소 끝내고 빨리 히나코와 시오리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히나코가 뛰쳐나가자 거기 있던 시오리에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무슨 짓을 한 것냐며 따진다. 시오리가 아무 대답도 안 한다. 불리하면 묵비권 행사하는 태도에 시간 낭비라고 투덜대고는 히나코를 쫓아가겠다고 하자 시오리가 내일 시간이 있으면 데이트를 하자며 폭탄발언을 한다.
시오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자신 역시 처음부터 인간의 편을 든게 아니라며 계기 자체는 내 뜻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시오리는 운이 좋았다고 평하지만 그런 시오리에게 그걸 운이라는 한 마디로 끝내버리니까 네가 안 되는 게 아니냐며 팩폭을 한다. 시오리가 가차없는 태도에 혀를 차는데 나처럼 인간의 편에 살아보라고 한 마디한다. 그 말을 계기로 시오리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부록만화 악몽에서는 꿈에서 히나코네 가족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 있었다면 있었던 일을 다룬다. 히나코의 오빠인 무츠키와 아빠인 다이치를 만나고 히나코의 집에 들어가 현관에서 히나코를 기다리는데 히나코가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히나코의 피투성이 모습을 보고 식겁해서 깬다. 옆에서 자는 히나코를 보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3.2.6. 6권
시오리에게 과거 이야기-옛날에 어느 여자아이와 만나[11] 어린 히나코와 만났던 일을 듣는다. 시오리에게 왜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냐고 궁금해하자 당신이 진심으로 히나코를 아끼고 있기에 말한 거라고 대답한다. 히나코네 가족이 그렇게 된 건 안타깝지만 혼자 남은 히나코가 얼마나 괴로운지 알 수 있다며 그 아이가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자기 생각을 솔직히 말한다. 시오리에게 감사를 해야할지 주먹을 날려서 때려야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는데 그녀는 멋대로 감사하지 말라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럼 주먹만 남는다며 퉁명스럽게 굴자 시오리는 그건 내가 싫다고 맞받아친다.앞으로 히나코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 묻는다. 시오리가 합숙 때 있었던 일을 통째로 잊게 하는 주술을 걸까하고 의견을 내놓자 네 그런 일면을 최악이라며 골치아파한다. 시오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넌 제대로 대화를 해야해. 넌 옛날부터 말이 너무 부족했어. 자기 멋댈 생각한 독단적인 일을 저질러 버리니 벌을 받아서 몸이 날아갔잖아.
히나코에게 제대로 대화해보라고 이야기하지만 시오리가 노력조차 안하려는 태도에 노력이라도 해보라고 조언하고 갈 길을 서두른다.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시오리와 약간 떨어져 앉는다.4. 기타
- 군것질 거리를 상당히 좋아한다. 2권 6화가 마지막 페이지 옆에 군것질 거리를 여러 개 들고 있었고, 히나코와 같이 카페에 갔다올 때도 케이크 맛있었다며 만족해한다.
-
초기 설정은 차가운 성격의 미소녀였다. 초기 시오리와 히나코의 바보스러움이 다 몰빵되었다고(...)
- 차림새도 날라리스럽지만 학교에서 여러 일을 하고 있다. 도서위원도 그 예시. 스님한테 잡히기 이전에는 흉폭했지만 잡히고 난 뒤에는 성격이 점차 둥글둥글해져서 사람 돕는 일을 좋아하게 된 것. 3권 12화 끝에서 무슨 동아리를 하는지 나오는데 도서위원, 방송위원, 보건위원 세 개에 부활동은 농구부와 테니스부 매니저이다. 실제로 부활동은 귀가부이면서도 여러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할 다름이다.
[1]
여기서 시오리와 스쳐지나가는데 시오리와 서로 견제하고 있었다.
[2]
이 장면에서 검은 배경에 금이 가는 연출이 나온다.
[3]
시오리가 든 검게 물든 미코의 인적사항이 적힌 종이가 까만 재마냥 사라져 가고 있었다.
[4]
3권 15화 마지막 페이지 옆에서 기념품 포장은 히나코가 직접 해서 미코한테 준 것이다.
[5]
한 학생은 제사 때문에 할머니 댁에 가야한다고 하고, 또 다른 학생은 사촌언니 결혼 식 탓에 못 가게 되었다.
[6]
히나코는 미코가 자신의 꼬리가 두 개 자른 탓에 동네를 떠날 수 없는 제약이 없다는 걸 모르는 상태이다.
[7]
상시상애는 서로 사모하고 사랑하는 사이를 뜻한다.
[8]
시오리가 과거에 히나코에게 피를 준 건.
[9]
이 과정에서 23마리의 인어와 만나본 적 있다고 한다.
[10]
게다가 5권 마지막 4컷 만화에서 데이트라면서 옷이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신경써서 코디했건만 당일 시오리를 만나니 평소대로처럼의 의상을 하고 있자 왜 똑같은 차림이냐며 따진다.
[11]
그 여자아이는 자기를 속이고 자신에게 인어의 살점을 줘서 불로불사로 만들어 버린 시오리에게 죽여버리겠다며 벼르고 있었고, 커다란 전쟁이 끝나고 그 여자아이가 찾아와서는 인어인 시오리에게 폭탄을 던진다. 그 폭탄을 맞은 탓에 몸의 반절이 날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을 일이 아니라며 질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