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언급만 된 인물. 아내는 에니드 롱보텀.2. 작중 행적
1권인 마법사의 돌 편에서 종손자인 네빌 롱보텀의 입을 통해 언급이 되었다. 스큅으로 의심되는 종손자 네빌의 마법을 끌어내기 위해 부두에서 밀어버리는 등 온갖 방법을 썼다. 결국 네빌은 죽을 뻔한 위기에서 마법을 발휘해 무사히 착지했고, 앨지는 롱보텀 가문의 어른들과 함께 기뻐하며 네빌에게 두꺼비를 선물한다.한참 동안이나 언급이 없다가 5권인 불사조 기사단 편에서 다시 언급된다. 아시리아에 여행을 다녀왔다가 밈뷸러스 밈블토니아를 구해서 네빌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3. 기타
이 사람은 정확히 말해서 네빌의 종조부, 즉 할아버지의 형제란 뜻이다. 포터모어에서 확인된 롱보텀 가문 족보에서도 앨지 롱보텀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오역으로 인해 이 사람이 오거스타 롱보텀의 동생으로 알려졌고, 나무위키도 마찬가지. 원문에서는 네빌이 Great-uncle인 앨지 할아버지라고 소개했으며 그 누구의 동생이라고 언급되지 않았다. 한술 더 떠서 5편에서는 큰 삼촌이라 번역하는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다.[1]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사람의 성이 '롱보텀'인 점에서 네빌의 할머니인 오거스타 롱보텀의 동생일수는 없다. 오거스타 롱보텀은 롱바텀 가문에 시집을 온 것이고 결혼 전의 성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데릴사위 같은 매우 희귀한 사례가 아닌 다음에야 앨지 롱보텀은 네빌의 친가쪽 친척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데 아쉽게도 오역을 해버리고 말았다.[2]
블랙 가문은 아니지만 자신의 가문에 스큅이 있다는 것을 어지간히도 용납 못하는 성격인 듯하다. 네빌의 마법을 발휘하게 해주겠다고 2층에서 거꾸로 매달아놓았다가 아내가 구워온 머랭과 파이를 먹기 위해 네빌을 놓아버리는 모습을 봐서는 부주의한 성격으로도 보인다.[3] 하지만 온갖 선물을 주는 것을 봐서는 종손자인 네빌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인 듯.
[1]
비슷한 경우로 위즐리 형제가
자신들의 고모할머니 혹은 이모할머니를 큰 이모라고 부르는 오역을 범했다.
[2]
하지만 앨지 롱보텀이라는 풀네임은 포터모어에서만 나왔고, 작중에서는 그저 앨지 할아버지라고만 언급됐을 뿐이다.
[3]
역설적으로 보면 이런 점이 네빌한테도 유전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