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아신 | |||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 |
적현무 키르케 밀러스 |
견백호 무라사 랑시 |
진청룡 라이오라 란다마이저 |
알테어 엔시스 Altair En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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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3269,#1e3269><colcolor=#ffd732,#ffd732> 나이 | 23세 |
신장 | 157cm |
머리 / 눈 | 연두색 / 녹색 |
소속 | 남부 콘스탄트 아우리엘레 성기사단 |
직위 | 기사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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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SKT의 등장인물. 4대 아신 중의 하나인 명주작으로, 남부 콘스탄트 아우리엘레 성기사단 단장이다.2. 특징
사대 아신 중 명주작(明朱雀)으로 콘스탄트 왕국의 교황파 아우리엘레 신전기사연합의 리더라는 높은 직책을 가진 여자. 이 세상에서 검술로 견줄 자가 없다는 초인적인 은력을 지녔지만 성격은 투명할 정도로 순수하고 또한 꽤 위험한 수준으로 맹한 구석이 있다. 옛 친구
키르케와는 현재 적대관계이며
미온과는 약간 위험한 관계.......를 원하고 있다.
―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머리카락을 연두색[1]으로 물들인 미녀로, 중증의 소녀병 환자에
천연 혹은
백치미 캐릭터이다. 또한 보기와는 달리
노출광.[2] 상당히 소녀틱한 느낌의 노출 심한 옷을 예쁘다며 좋아하고, 키르케는 이것을 볼 때마다 노출 좀 그만하고 나잇값 하라며 화를 낸다.―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검은빛의 대검을 사용하며 빛 자체인 광선으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날개도 있고 파닥파닥거리며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주인공 엔디미온의 VIP 고객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명색이 아신이니만큼 최강의 검술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검을 쓰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굉장히 꺼리며, 미온에게 철을 자르는 법을 가르쳐 줄 때조차 자기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쇼메 블룸버그에게 '그 검으로 대체 몇 명을 죽였냐'라는 식의 지적을 받자 굳어지기도 한다. SKT1에서 검술을 사용하는 장면은 단 한번 등장하는데, 베르스에서 주최된 세계평화회담장에 입장하는 쇼메에게 자객이 달려들자 알테어가 그 자리에 없었음에도 순식간에 검의 궤적이 수차례 펼쳐지며 자객의 모든 힘줄과 근육을 끊어버린다. 작중에서 명주작의 검에는 사각이 없다고 표현된다.
아신중 가장 아신답지 못한 성격으로 라이오라의 회상에 따르면 자신이 보아온 수많은 명주작 중에 '알테어만큼 멍한 여자(..)는 없었다'고 회상한다.[3] 애초 누군가를 해치거나 높은 지위에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SKT 1
원래 도서관 사서를 바라는 평범한 아가씨였으나 어느 날 아신위를 물려받게 되었다. 본래 키르케 밀러스와는 절친한 친구였으나 콘스탄트가 내전으로 남부 북부로 갈리게 되자 앙숙이 되었다. 엔디미온의 평가에 의하면 두 사람의 실력은 비슷하지만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붙으면 극한에 이르기까지 독해질 수 있는 키르케가 우세한 듯.주인공 엔디미온을 동생처럼 아끼기도 하고 남자로 보고 사랑하기도 한다.[4] 고객들은 고객으로 끝내는 철저한 직업 정신의 호스트인 엔디미온이 알테어에게만은 약간이나마 연애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말할 것도 없이 엔디미온이 자신의 애인이라고 떠벌리고 다니고 있다.
후반부에 아신의 힘이 사라지자 의상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성기사단 시절의 영향인지 그녀가 만든 의상은 키르케를 잠적시킬 정도로 노출도가 심했다고 한다. 결혼도 했다고 한다. 미온을 찾아와 성기사단 기사중 한명과 맺어졌으며 곧 식을 올릴 것임을 밝히는데, 미온은 베아트리체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포기한 모양이다. 남편될 기사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결혼식에 초청하지만 미온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해 결국 눈물을 흘린다.
3.2. SKT 2
200년이 지난 후에도 엔디미온의 옆에서 살아 있는 듯. 그러나 각종 실험과 약물 탓에 자아를 잃고 인형 같은 상태가 되어 있다.이후 충격적인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메데우스라는 별볼일 없는 기사에게 강간(혹은 그에 가까운 화간)을 당한 뒤 결혼했다고 한다.
아신의 힘을 내려놓고 무력해진 알테어가 우울함에 빠져있는 틈을 노리고 접근하여 일을 저지르고 다음날 알몸으로 엎드려 석고대죄하며 용서를 빌었다고 한다. 평소 다른 아신들과는 다르게 순수하다 못해 푼수끼가 있으며 유약했던 알테어가 실연에 의한 우울감에 빠져있었던 것을 노린 것이었다. 더 큰 문제점은 알테어가 이것을 강간으로 인지하지 않고, 혹은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엔디미온에 대한 마음을 접고 순결을 빼앗긴 충격에 빠진 뒤, 원래 꿈꿨던 작고 행복한 가정이라도 꾸리고 싶다는 보상심리가 있었던 모양. 또한 SKT1 시점부터 알테어가 보기보다 수동적인 인물임이 자주 엿보였는데 최악의 형태로 발현된 셈이다.
본래부터 그저 평범한 여자로서 작고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던 알테어는 두 사람이 살만한 작은 집을 지은 뒤 자신의 지위를 포기하며 좋은 아내가 되려고 했으나, 처음부터 그녀의 지위가 목적이었던 메데우스는 알테어가 자신의 지위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자 화를 내고 집을 나가 알테어의 재산을 탕진했다. 그럼에도 알테어는 매일 돌아오지 않는 남편의 옷을 다리고 두 사람분의 식사를 차리며 그를 기다렸다. 메데우스는 이후 갑자기 다시 돌아와 용서를 빌며 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사실 이 여행은 알테어를 인체실험 연구소에 넘기기 위한 것이었고, 메데우스는 알테어를 넘기며 영생시술을 간청한다. 메데우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메데우스 항목에서 후술.
다만 결혼식부터 가정 생활을 보내기까지 진실로서 행복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결혼식중에도, 끝나고서도 한번도 웃지 않았다고 하며 작중 삽화에서 알테어는 결혼식에서도 주부 생활 중에도 언제나 우울증 있는 사람처럼 무표정이다.[5] 이미 심적으로 받았던 타격이 컸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데우스를 미워하지 않았으며, 그가 돌아와 여행을 제안했을 때는 기뻤다고 한다.
2권에선 힘을 되찾은 것으로 나오며 공안청을 습격한 스왈로우 나이츠를 상대하기 위해 나온다. 여전히 압도적인 힘을 휘두르며, 등장 당시 스왈로우 나이츠 모두가 벽을 사이에 두고 있음에도 기세만으로 쫄았고, 마법청년 쇼탄이 혼신의 힘을 다해 친 다중 방어 마법을 일검에 가르고도[6] 전혀 지치지 않은 채 다시 검을 휘두른다. 등장 당시 코디는 몸의 굴곡이 다 드러나는 옷에다가 사슬로 가슴과 허리 등을 압박하면서 번개같은 것이 찌직거린다고.
3권에선 키르케 밀러스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평소엔 권속의 세뇌로 인해서 거의 뇌사 상태마냥 의자에 앉아 있으며 특별한 명령 이외엔 외부의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7] 하지만 키르케의 이름을 듣고 일어나 키르케가 갇혀있던 연구실에 가 격리창을 꿰뚫으며 키르케의 눈을 베어 제정신을 차리게 해준다.
3.2.1. 메데우스
알테어 엔시스의 남편으로 시즌 2에 가서야 그 이름이 언급된다.작중 역사가들의 평가에 의하면 무훈을 세운 무인도 아니고, 훌륭한 마음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현자도 아니고, 지위나 재산도 알테어에 비해 하찮으며, 혈통이 좋거나 빼어나게 잘생긴 것도 아닌지라 논해야 할 것이 마땅치 않은 사람이라고 한다. 역사에 남긴 업적이라고는 '알테어 엔시스의 남편'이라는 기록 뿐이며 도대체 어째서 알테어가 이 남자를 반려로 선택했는지가 미스터리라고 한다.
시즌 1 완결 직전 알테어가 미온을 찾아와 이야기하던 도중 성기사단의 기사와 결혼한다며 짤막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으로 정도로 언급되었다. 이 당시 알테어의 언급에 의하면 좋은 사람으로 그냥 평범한 기사라고 한다. 베아트리체를 사랑하는 미온에 대한 마음을 거두며 결혼을 결정한 듯 싶었다.
하지만 시즌 2에서는 상술한대로 그가 알테어를 능욕하고 결혼하였음이 밝혀졌다. 알테어가 가진 사회적 지위를 노리고 결혼했던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아신의 힘을 잃고 물리적으로 저항할 힘이 없는 알테어가 실연에 빠져있자 위로해 주겠다고 찾아가 몸을 빼앗았다.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했다는 사탕발림으로 정당화 시켰다는 모양. 아신의 힘이 없어도 알테어는 교황청 최고위 성직자이기에 말 한마디면 당장 화형대로 보내거나 죽을 때까지 고문을 시킬 수도 있었지만, 메데우스는 다음날 알몸으로 무릎 꿇고 구애하며 사랑을 주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결혼해주지 않는다면 자결할 것이라 맹세해버린다. 그리고 유약한 성격의 알테어는 그럼 죽으라 말하지 못하는 성격의 사람이었고, 그냥 결혼을 발표해 버린다. 메데우스는 알테어가 그를 용서하고 받아들이자 좋은 연인/남편으로서 행동했던 모양이다. 알테어의 순진무구한 성격과 순결을 잃은 뒤의 불안감, 미온을 떠나고 우울해진 심정을 완벽하게 파악한 뒤 걸었던 일생일대의 도박이었다고 한다. 구질구질한 쪽으로 비범한 재능이 있었다는 듯.
메데우스와 결혼이 발표되자 격분한 성기사들이 작위를 내놓고 메데우스에게 결투신청하는 일까지 있었지만 결투야 거절하면 그만이고, 결혼식은 교황청 주관인데다 교황청이 보증한 결혼은 이혼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되돌릴 방법도 없었다. 그렇게 알테어의 지위를 등에 엎고 승승장구 하는 듯 싶었지만, 그저 작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를 원했던 알테어가 성기사연합의 리더와 교황청 핵심성직자 자리를 모두 반환해버리자 교황청에 알테어의 입김을 넣어 평생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목표였던 메데우스는 분노해 길길이 날뛰었고, 다시 복귀하지 않으면 자결할 것이라 윽박질렀지만, 평범한 여자로서 사는 것이 꿈이었던 알테어가 이번 만큼은 고집을 꺾지 않자 가치가 없어진 부인을 두고 떠나버린다.
알테어는 하염없이 메데우스를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는다. 이후 알테어의 재산을 펑펑 써재끼며 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지만 편지 한 통 보내지 않았고, 보다못한 옛 부하 기사들이 몇 번이고 찾아와 명령만 내리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 버리겠다 요청했지만 알테어는 모두 거절해 버렸고 엔디미온, 키르케, 오르넬라 그 누구에게도 사실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건사할 수 있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권속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교황청에도 대숙청이 벌어지고 나서야 돌아와 또 다시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며 여행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대로 권속들에 의해 베르스에 세워진 인류진화연구소로 향해 실험체로 가져다 바쳐버리고 그 대가로 치안유지국의 하급 장교 자리를 받는다.
불행중 다행히도 그 최후 또한 3류 악역처럼 나름 통쾌하긴 하다. 정확히는 통쾌하다기 보단 쓰레기처럼 별볼일 없는 최후를 맞는다.
메데우스는 이후 내막을 알고 찾아온 엔디미온과 그와 대동한 리젤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치안유지국 국장이 자신을 직접 찾아온 것에 자신이 눈에 든 줄 알고 들떠 온갖 아부를 늘어놓으려 한다.[8] 하지만 이내 엔디미온이 자신에게 분노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그 기백에 눌려 '그녀를 단 한번이라도 소중하게 여겼던 적이 있냐'는 물음에도 말을 더듬으며 대답조차 하지 못한다. 엔디미온은 메데우스의 그런 속물적인 잡배와 다를 바 없는 모습에 '고작 이 따위 놈에게 소중한 사람을 구해내지 못했다'는 자기혐오를 느끼고, 이제와서 메데우스를 처벌해봐야 한참 뒤늦게 뒷북치는 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나도 너와 다를 바 없는 놈이다."란 말 만을 남기고 떠난다.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엔디미온이 떠나기 무섭게 혼자 열폭하며 '미친놈. 자기도 한때는 애인이었다는 거냐.'며 '남자가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온갖 망발을 늘어놓으며 미온에 대한 호박씨를 까다가 아직 가지 않고 자리에 남아있던 리젤을 발견하고 사색이 된다. 리젤은 언제나처럼 미소지으며 '자신 역시 살다 보면 남에게 상처 입힐 수도 있는데 문제없는 거라 생각한다', '법, 상식, 도덕보다 욕망과 충동이야 말로 인간의 감정이다' 공감하며 맞장구 쳐준다. 그 이야기에 순간 안도하는 메데우스였지만 리젤이 이어서 말하길 "분명 당신도 이해할 거예요. 당신이 출세하고 싶어서 알테어 님을 판 것처럼, 저도 당신을 죽이면 엔디미온씨가 기뻐할 것 같거든요."라고 답한다. 공포에 질려 잘못을 뉘우칠 테니 제발 살려달라 울면서 용서를비는 메데우스에게 "왜 다들 죽기 전엔 뉘우친다느니 앞으로는 착하게 살겠다느니 하는 시시한 소릴 하는 거죠? 어째서 자기 인행을 부정해요?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당신이 뉘우치든 말든 관심 있는 사람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어요."라면서 메데우스의 목에 대낫을 걸었고, "웃어요, 웃어. 기분이 훨씬 좋아지니까." 라며 낫을 당긴다.
3.2.2. 논란
2권이 발매될 쯤 강간을 당했다는 떡밥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독자들은 낚시가 아닐지 일말의 기대를 가져 보았으나 2부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애초에 강간당한 탓에 억지로 결혼한 거였다고 한다. 1부 마지막에서의 알테어의 모습은 엔디미온의 시점이었기에 뒷사정이 가려진 것인 듯.이후 작가 블로그에서는 스포일러 댓글이 바로바로 삭제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작가가 자기 손으로 능욕 동인지를 쓴 격 아니냐며 반응이 격렬하다.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무리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무리 아신의 힘을 잃었다지만 검술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알테어에게 야매로 검술을 배운 전직 호스트 주인공조차 강철을 자르는 시점에서 엑스트라 기사 하나가 알테어를 강간했다는 전개는 무리수다.[9] 알테어가 기본적으로 평화적이고 순수해서 그렇다고 억지로나마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강간을 당하고도 결혼까지 하고 자기 돈을 멋대로 탕진하며 노는 인간을 집에 돌아오길 기다리며 지극정성으로 챙겨준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다. 이 에피소드로 인해 작품보다 작가에게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그야말로 능욕 동인지에서나 나올 법한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라 작가의 여성에 대한 인식 자체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 중.
작가 김철곤은 블로그에서 성격대로 글을 쓴 것이라고 말했지만 워낙 생뚱맞은 내용이다 보니 관심을 끌기 위한 떡밥 투척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사실 드래곤 레이디 때부터 눈물 짜내기 형식의 뜬금없는 전개를 꽤나 남발하기는 했다. 당장에 SKT 1부 역시 개연성 있는 전개라고 보기에는 꽤나... 생각해 보면 드래곤 레이디의 히로인 카넬리안도 강간 피해자다. 1부 히로인 베아트리체도 아들이 있으며, 이멜렌도, 이자벨도 강간당한 걸 보면 김철곤식 히로인 플래그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유독 시즌 2의 알테어가 논란이 된 것이 인기 여성 캐릭터, 그것도 히로인이 그러한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 때문인데, 따지고 보면 시즌 2는 캐주얼했던 1편과는 분위기와 장르가 역변하여 알테어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시궁창 신세다. 국가는 전복되었고, 많은 이들이 학살당했으며, 국민들은 영혼을 징수당하고, 스왈로우 나이츠 멤버들은 강제 인체실험 당해서 몇 백년이 지나도록 죽지도 못하는 몸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엔디미온은 세뇌당해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권속들에게 충성을 바치며, 크리스티앙은 정신이 파괴되었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인생을 농락, 기만당했고 앞선 예시 외에도 더 많다. 포지션상 알테어가 유독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뿐 마냥 특별시될 상황도 아니다. 시즌 1에서부터 알테어가 본인의 직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타인의 생명을 빼앗거나 모질지 못한 유약한 성격임이 나타났던 것을 보면, 교황도, 키르케 밀러스도 사라지면서 알테어를 지탱해줄 구심점들이 사라짐과 함께 작품 분위기 역변에 따른 역풍을 가장 세게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굴리는 남성 캐릭터들과는 달리 여성 캐릭터에게 고난을 줄 때 소재를 너무 하나만 써서 식상하다는 평이 있다.
4. 기타
- SKT의 여성 캐릭터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작가 말로는 남성팬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인기투표 전체 순위는 4위[10]이며 2부 인기투표에서도 여성 캐릭터 중 1위를 차지했다.
[1]
소설 삽화에서는
금발로 나오는데 염색하기 전 머리색이다. 개정판 5권 표지에서는 진한
초록색으로 나오며,
웹툰판에서는 비취색으로 나온다.
[2]
그리고 그녀의 상급자로 있는 대주교가 알테어에게 이런 옷을 입히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아 교황청의 고위 성직자들 차원에서 더욱 부채질 되는 모양이다. 평화회담에서 노출 심한 복장 입혀놓고 '내 딸' 예쁘지 않냐며 음습하게 취향 커밍아웃하는 꼴에 미온이 노망난 변태 늙은이라며 매우 혐오했지만.. 사실은 대외적으로 능력없는 얼간이처럼 보이기 위한 정치적 위장이었던 모양이다.
[3]
아무래도 명주작들은 대체로 강단이 있거나 나름의 기품을 갖춘 여성들이었던 모양.
[4]
죽기 전에 그를 찾아와 마지막 시간을 보냈으며, 그가
베아트리체를 구하러 가고 없자 울면서
키르케 밀러스에게 가기도 한다.
[5]
딱 아래 첨부된 이미지 같은 표정이다.
[6]
작중 표현으론 아신위의 일검을 막은
쇼탄이 엄청나다는 듯. 모든 사람들이 감탄했으며 알테어조차 고개를 갸웃거렸을 정도.
[7]
미온이 방에 꽂혀있는 감귤꽃을 갈아줄 때는 조금씩 반응을 보인다.
[8]
영생을 원하냐는 엔디미온의 물음에 자신도 세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며 속으로 환호했다. 하지만 정작 작중에서 영생은 죽지도 못하고 계속 살아가야만 하기 때문에 그리 좋기만 한것도 아님이 암시된다.
[9]
다만 SKT1에서 이미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신의 힘은 얻는 순간부터 이미 온전한 힘이기 때문에 아신이 수련 따위로 성취를 이루어 더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일은 없다고 한다. 아신 상태에서 얻은 검술에 대한 지식과 전투력이 힘을 잃고도 어느정도 잔존하여 유지 되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설정상 참작할 구석이 있다.
[10]
참고로 1위는
키스 세자르, 2위는
카론 샤펜투스, 3위는
엔디미온 키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