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비밀 던전. 영문 명칭은 Whimsyshire이지만, 플레이어들은 보통 'Unicorn dungeon', 'Pony level', ' 포니방' 등으로 부른다. 디아블로 2의 카우 레벨과 같은 맥락의 정신나간 컨셉의 던전.2. 발매 전 떡밥
2.1. 2008년
알록달록 동산의 기획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해 만우절에 블리자드는 아이템과 금화를 넣어놓은 피냐타(Piñata)를 소개했다.[1]6월 WWI 2008에서 디아블로 III 스크린샷이 공개된 뒤, 사람들은 색감이 전작에 비해 너무 밝다고 깠다. 특히 무지개가 있는 스크린샷을 보고 "지금 디아블로 III에 있는 저게 무지개냐", " 저 끝에 가면 황금 항아리가 있는 거냐"하고 비야냥거렸다. 모든 일의 원흉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0월에 블리자드는 이런 로고를 블리즈컨에 공개했다.
이 로고는 2008년 블리즈컨 때 디아블로 III의 디렉터 제이 윌슨도 티셔츠로 입고 나왔고, 사내 밴드 80레벨 정예 타우렌 족장들이 공연할 때도 나왔다.( 사진)
2.2. 2009년
배틀넷 디아블로 III 포럼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악마 골고르(Thousand Pounder)( #)가 고스트 버스터즈의 머시맬로우 맨처럼 생겼다" → 관리자 Bashiok가 합성해줌( #)( #) → "쩐다. 카우 레벨에 써라" → "카우 레벨에는 유니콘 나오는 거 아니었냐" → Bashiok가 또 합성해줌(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렉터가 와우의 다음 확장팩에서는 "무지개 뒤에서 뛰어다니는 유니콘이 등장 할 것 같다. 비밀은 지켜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저 기사에서는 저 발언이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뜬 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주석을 달았지만…….
블리즈컨에서는 수도사가 무지개 발차기를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2.3. 2011년
블리즈컨에서 아즈모단 설정을 설명할 때 화면에 무지개가 지나간다. (24분 44초)제이 윌슨이 디아블로 난이도를 설명할 때에도 무지개가 지나간다.
3. 진입 방법
입장법은 게임 도중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재료를 모아 '소몰이 지팡이(Staff of Herding)'라는 아이템을 만든 뒤, 구 트리스트럼 길에 위치한 젖소 왕의 유령과 대화하는 것. 하나만 만들면 모든 난이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
3.1. 재료
필요 아이템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들 아이템은 전부 계정 귀속이고, 단 하나를 제외하면 필드에서 무작위 확률로 얻을 수 있어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드랍률이 낮은 재료도 있어서, 꾸준히 구해야 한다. 참고로 모든 아이템은 보통 난이도에서도 나오고 난이도를 높인다고 드랍율이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하니 적당히 파밍할 난이도에서 구하도록 하자.-
소몰이 지팡이 도안
4막 중간보스 이주알에게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지팡이 재료들이 다 그렇듯 드랍률이 낮아서 여러번 반복해도 쉽사리 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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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버섯
1막의 대성당 지하 1층의 V자 복도 위에 마름모 방이 붙어 있는 구역에서만 등장한다. 지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트리스트럼의 어둠에서 도살자가 있는 방의 모양을 하고 있다. 지형상 남서쪽 방향에 위치할 수 밖에 없으니 북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배제하고 남쪽에 마름모 모양의 구역이 나올만한 조짐이 없는 경우 검은 버섯은 없는것이므로 깔끔하게 리방. 구역 자체도 잘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버섯이 없는 경우도 있다. 검은 버섯을 획득할 때 플레이어는 이게 웬 신기한 버섯이냐며 의아해하거나 버섯이 꽤 크다는 말을 한다. 참고로 디아블로 1엔 아드리아가 이 버섯을 구해달라고 하는 퀘스트가 있었고, 주울 때 버섯이 크다는 섹드립성 대사도 그 때부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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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릭의 정강이뼈
1막의 레오릭의 저택 입구에서 계단을 올라가기 전에 보면 계단 양옆으로 방이 하나씩 있는데, 이 중 오른쪽 방에 위치한 벽난로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장작에서 얻을 수 있다.[2] 장작이 없는 경우 꽝이므로 방을 다시 파면 된다. 딱히 정리하기 어려운 던전도 아니고 레오릭의 저택 순간이동진이 바로 옆이므로 작정하고 하면 무난하게 얻을 수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정크랫이 레오릭과의 상호 대사에서 정강이뼈를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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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트의 종
2막의 칼데움 시장에 등장하는 행상인 꼬마가 항상 100,000 골드에 팔고 있다. 행상인 꼬마는 플레이어가 칼데움 수색/거짓의 군주 퀘스트를 수행하고 있을 경우에는 숨겨진 야영지에 있다. 다만 모험모드에서는 2막 마을 숨겨진 야영지에 반드시 있고 워트의 종도 동일하게 판매하므로, 모든 재료템 중 가장 얻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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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물
2막 오아시스로 가는 길 순간이동진을 이용하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다가 아래쪽 샛길로 들어가면 있는 집이나 달구르 오아시스 근처에 랜덤으로 생기는 집이 있는데[3] 이 둘 중 한 곳에서 괴물들이 연금술사 자벤이라는 상인을 위협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괴물들을 정리하면 자벤이 신비한 동굴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는데, 동굴 안에 "신비한 상자"라는 오브젝트가 있고 이 안에 무지개물이 들어 있다. 일단 신비한 상자에서 무지개물이 나올 확률은 100%지만, 신비한 상자는 번쩍이는 궤짝과 외형이 똑같고 1, 2층 중 한 곳에서 랜덤하게 나오므로 제대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아깝게 놓칠 수 있다.
달구르 오아시스가 상당히 넓은 지역이라 던전 위치를 찾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모험 모드 임무 중 신비한 동굴 소탕 퀘스트가 있다. 따라서 해당 임무가 뜨는 걸 보고 찾아가면 맵에 마커까지 띄워주기 때문에 매우 쉽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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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보석[4]
3막 학살의 벌판(코르시크 교각)에는 얼음폭포 동굴과 서리 동굴이라는 두 개의 던전 중 하나가 생성되는데, 이 중 서리 동굴 지하 2층에서 가끔 나타나는 고유 괴물인 '칠타라'가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 소몰이 지팡이 재료 중 가장 구하기 힘든 아이템으로, 일단 얼음폭포 동굴과 서리 동굴의 등장 확률은 반반이고, 서리 동굴이 뜬다 해도 칠타라가 없을 수도 있으며, 칠타라의 보석 드랍률은 약 5%로 알려져 있다. 즉 칠타라가 무조건 뜬다는 가정 하에 대충 40번쯤 방을 파면 얻을 수도 있는 확률. 칠타라가 등장할 확률은 꽤 높지만 모험 모드에선 가끔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5] 맵 구석에 박혀 있는 경우도 많다보니 구석구석 도는 데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 캠페인에서는 칠타라만 100% 확률로 등장하니 얼음폭포 동굴이 안뜨는 건 아니지만 칠타라가 등장하지 않는 서리동굴에서 허탕치고 싶지 않다면 뚫는 것도 방법이다. 캠페인은 참가만 해도 해당 시점에 한해 해금이 가능하니 정 처음부터 뚫기 귀찮다면 3막의 공성파괴자 퀘스트를 열어줄 사람을 찾자.
코르시크 교각 순간이동진을 사용하면 바로 학살의 벌판에 갈 수 있고, 동굴의 위치는 중앙의 공성 병기를 기준으로 동서남북 4방향 중 한 곳에 있다. 또는 눈밭에 맨땅이 넓게 드러난 곳은 동굴이 스폰되는 위치를 뜻하니 구석까지 찾을 것 없이 그 점을 유의하면서 찾으면 된다. 이 맵에는 정예 취급을 받는 악마 쇠뇌가 고정적으로 젠되기 때문에 인검을 차고 이동기를 세팅하면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의 현상금 퀘스트 중 저주받은 빙하, 얼음폭포 동굴 소탕 퀘스트는 얼음폭포 동굴에서만 진행 가능하므로, 이 두 퀘스트가 떴다면 서리 동굴이 없는 방이다. 고민할 거 없이 바로 리방하면 된다.
이 재료들을 죄다 모으면 50,000골드를 내고 소몰이 지팡이를 만들 수 있다. 워트의 종까지 생각하면 150,000 골드를 써야 하는데, 소몰이 지팡이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꽤나 큰 돈이었다.
원래는 난이도별로 다른 소몰이 지팡이가 필요해서 여기서 또 업그레이드를 해야 했으나, 2.0.1 패치 이후로는 한번 소몰이 지팡이를 만들면 모든 난이도에 갈 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일단 한번 소몰이 지팡이를 만들게 되면 이를 버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 알록달록 동산에 입장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원한다면 계속해서 진입이 가능하다. 다만 종종 버그로 인해 소몰이 지팡이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 이 때문에 아이템 복구를 신청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콘솔판에서는 워트의 종은 25,000골드면 살 수 있으며, 조합비도 5,000골드밖에 들지 않는다. 재료도 검은 버섯, 워트의 종, 재잘재잘 보석 3가지로 줄어든다. 따라서 이 3가지를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콘솔판에는 해당 장소에 가도 나타나지조차 않는다. 아예 데이터 자체가 없는듯 하다.
단, PC판과 달리 구세대 콘솔판(그러니깐 대악마판이 아닌)은 난이도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그 돈이 그 돈이다. 불지옥 난이도 도면은 100,000골드, 제작비는 50,000골드가 필요하다. 구세대 콘솔 버전 (PS3판과 XBOX 360판) 대악마판, 현세대 콘솔 버전인 (PS4판, XBOX ONE판, 스위치판) 이터널 컬렉션에서는 난이도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된다.
4. 던전
나오는 몹들은
1막에서 갈 수 있는 맵이지만 카우 레벨과 마찬가지로 나오는 템은 4막에서 나오는 아이템과 유사하며, 나오는 몬스터들도 4막 수준이다. 부활해도 알록달록 동산의 포탈에서 시작하기에 죽으면 아이템 못챙겼다고 절규할 것 없이 부활해서 먹으러 가면 된다. 종합하면 아이템 파밍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
파괴할 수 있는 버섯이 있고, 상자와 유사한 구름, 반짝이는 상자와 유사하지만 파괴할 수 있는 오브젝트인 종이박이 있다. 종이박을 부수면 낮은 확률로 이곳에서만 나오는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두 아이템은 무기로서의 가치는 높지 않지만 룩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비범하기 때문에 형상변환을 위해 찾는 것.
다만 화사하고 밝은 배경에 아기자기한 몬스터들 때문에 괴리감이 들고, 이 몬스터들을 죽이면 화사한 배경에 시뻘건 피가 칠해지고 고어도가 높은 시체가 굴러다니기 때문에 징그러워서 못 돌겠다고 하는 유저도 있다. 또 미니맵도 동화적이라 사실적인 플레이어 캐릭터와 심한 부조화를 일으킨다. 사실 어떻게 보면 플레이어가 동화 세계를 박살내는 악당처럼 보이기도 한다.
동영상을 보면 총천연색 필드에 웃는 구름이 있는 등 동화적인 분위기에서 위에 언급한 몬스터들이 나온다. 위 스샷을 봐도 알겠지만 죽은 유니콘들은 피를 흩뿌리며 처참하게 죽는다. 극대화 피해를 입은 채로 죽으면 사지가 찢겨 나가서 플레이어를 경악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곰들은 죽으면서 머리통이 통째로 날아가기까지 한다.
알록달록 동산의 구름 중에는 엄청 보석을 많이 주는 구름이 있다. 맵에서 무지개 하나 = 구름 2개에서 나오는데, 대부분 생성위치는 맵의 중앙부 이다. 한국지도 비슷한 곳에서 구름을 찍으면 거의 100% 보석을 준다. 다른 구름에서는 보석을 거의 안주니 보석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곳만 열어보고 나가도 된다.
여담으로 이 곳의 몬스터들은 처치 시 생명의 구슬 대신 분홍빛 컵케이크를 떨어뜨린다. 스킬이나 효과에 의하여 생성될 경우에는 일반 생명의 구슬이 생성된다. 맵의 형태는 아라네애 동굴을 본떴다.
4.1. 알록달록산골
보물 고블린 중에 무지개 고블린이라는 녀석을 잡으면 알록달록산골이라는 이름만 바뀐 버전의 알록달록동산행 포탈을 열고 죽는다. 종이박이 나올까말까한 동산과는 달리 거의 항상 2개 이상이 나오는 편.2.4.1 패치 부터 알록달록동산의 윌리엄 경 이라는 고유몹에겐 무지개 초상화가, 알록달록산골의 공주 리리안에겐 우주날개라는 꾸미기 아이템이 드랍되어 오랜만에 알록달록 지역을 찾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지만, 극악의 출현 확률 때문에 최소 수 시간은 투자해야하고, 운이 없으면 21시간 동안 찾아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운이 억세게 좋다면, 한 번 만에 출현 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2.5.0 패치 이후에는 알록달록산골에서 구름을 클릭하면 황실 보석이, 선물 상자를 부수면 전설을 포함한 각종 아이템이, 작은 버섯을 부수면 죽숨이, 큰 버섯이나 종이박을 부수면 다량의 잊힌 영혼과 죽숨이 나오게끔 바뀌었다. 산골은 우주 날개만 먹으면 눈길도 주지 않는 곳이 아닌, 아이템/죽숨 파밍 혹은 폐지수집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특히 뉴비이거나 시즌 초기인 플레이어가 운 좋게 발견할 경우 비슷한 플레이어들에 비해 자본이 확 늘어나는 보물고.
5. 패러디 요소
5.1. 음악
배경음악은 마치 약을 빨고 만든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특징. 계속해서 이 BGM을 듣고 있다 보면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다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던전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까지 겹쳐 공포감마저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다.
이 음악을 역재생해보면 모리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중 '교수대'를 8비트 풍으로 편곡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원판 피아노. 이 곡은 밤중의 공포체험을 묘사한 알로와쥬 베르트랑(Aloysius Bertrand)의 시를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5.2. 몬스터 이름
다음은 MPQ 파일에서 추출한 몬스터 이름이다. 이름에 Tentacle이 들어가 있는 것 같지만 무시하자.
TentacleBear_A Cuddle Bear TentacleBear_A_Unique_01 Tubbers TentacleHorse_A Pink Rainbow Unicorn TentacleHorse_A_Unique_01 Midnight Sparkle TentacleHorse_A_Unique_02 Maulin Sorely TentacleHorse_A_Unique_03 Miss Hell TentacleHorse_A_Unique_04 Killaire TentacleHorse_A_Unique_05 R'Lyeh TentacleHorse_B Purple Rainbow Unicorn TentacleHorse_B_Unique Nightmarity TentacleHorse_B_Unique_01 Nightmarity TentacleHorse_C_Unique_01 Princess Stardust TentacleHorse_Fat_A Chubby Pink Unicorn TentacleHorse_Fat_A_Unique_01 Creampuff TentacleHorse_Fat_B Chubby Purple Unicorn TentacleLord Ghost of the Cow King tentacleFlower Twinkleroot tentacleFlower_A_Unique_01 Maisie the Daisy Unique_TentacleHorse_A Midnight Sparkle Unique_TentacleHorse_A Nightmare is Magic Unique_TentacleHorse_B Generosity in Death |
Midnight Sparkle, Nightmarity[6], Rainbow Western[7], Nightmare is Magic은 Friendship is Magic을 변형한 듯.
그리고 르뤼에(한글판은 르리에)라는 이름을 가진 유니콘이 있다.
그리고 특수 능력을 갖춘 ' 팀 유니콘'(국내에서의 번역은 유니콘 팀)이라는 유니콘들이 다섯 마리 있는데, 크기가 매우 작다는 점이 특징.
5.3. 기타
던전 자체가 「 My Little Pony」 시리즈의 패러디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상태.알록달록 동산은 마이 리틀 포니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크게 흥하고, 이에 따른 '포확찢' 등의 반발이 등장하기 이전인 2008년 블리즈컨에서 비롯되었기에 My Little Pony 시리즈만의 패러디라고 보기는 힘들다. 애초에 알록달록한 유니콘들의 이미지는 My Little Pony 시리즈보다 훨씬 이전부터 마초스러운 것에 대비되는 유치한 것에 대한 상징으로 흔히 쓰여왔다.
그러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패러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블리자드의 패러디는 현대에 인기가 없는 마이너한 것도 게임 내 패러디로 집어넣을 정도로[8] 덕력이 높은 집단이다. My Little Pony가 처음 나온 것이 1981년이니 패러디가 아니라고 딱 집어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또한 2008년에 저 컨셉이 나왔다고 해도 실제로 알록달록동산의 실체가 드러난 건 2012년이고, 2008년에는 대략적인 컨셉만 잡았던 것을 이후 My Little Pony가 흥하자 재빨리 집어넣은 것일 수도 있다. 게임 제작시 던전을 하나 추가해 넣는 것은 몇 개월 정도면 충분하다.[9]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는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힘들 듯.
정리하자면 이 황당한 던전은 2010년의 My Little Pony 4세대 라인업 출시와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방영 이전부터 개발이 진행됐을 수 있고 이에 대한 암시는 이 이전에 여러 번 있었다. 다만, FIM의 인기 때문에 막판에 브로니들이 낄낄거릴 요소가 추가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저길 돌아다니는 곰돌이들은 Care Bears일 가능성이 높다.
네팔렘의 차원 균열에서 랜덤으로 이 던전이 나오기도 한다. 동화틱한 몹들 역시 그대로 나온다. 가끔씩은 알록달록동산 맵이 나와도 몬스터는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맵만' 알록달록동산인 것. 반대로 맵은 보통 디아 3의 맵인데 알록달록동산의 몹들이 나오기도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선 여기서 나오는 구름을 전설 등급 탈것으로 판매한다. 기본은 웃는 얼굴, 보라는 슬픈 얼굴, 빨강은 화난 얼굴로 색마다 표정이 다르다.
[1]
후일 이 피냐타는
오버워치의
도라도에서 재등장하게 된다.
[2]
이때 장작을 클릭해 정강이뼈를 얻는 순간 벽난로 위에 걸려있는
레오릭 왕 초상화의 얼굴이 해골 왕 얼굴로 바뀌었다 돌아온다.
[3]
첫 번째는 늘 고정인데 두번째는 매번 위치가 바뀐다. 그러나 두 곳 모두 생긴 모양은 같다.
[4]
이는 전작의 대기실 채팅에서 볼 수 있는 이스터 에그로 원래는 'Chat Gem (채팅 보석)'으로 불린다. 아이템 이미지도 동일하고, 아이템 설명도 채팅을 지칭하고 있으며, 플레이버 텍스트 역시 Chat Gem을 이스터 에그로 삽입한 배경을 함축하고 있다.
[5]
칠타라와 '목을 죄는 젤루사'라는 고유 몬스터 2마리가 등장하는데, 둘 다 나올 수도 있고 하나만 나올 수도 있다.
[6]
우연인지 영어 녹음 기준으로
나이트메어 문의 성우가
래리티와 같다.
[7]
이 역시 우연인지 몰라도 영어 녹음 기준으로 레인보우 대쉬의 성우가 카우걸 스타일의 캐릭터인
애플잭과 같다.
[8]
개봉한 지 상당히 오래된, 알 사람만 아는
밀림의 왕자 레오 패러디도 존재한다.
[9]
FiM 인기 이전에도 많은 애니, 게임 등에서 무지개와 유니콘, 포니 요소들을 까거나 패러디하는 요소는 여럿 존재했다.
덱스터의 실험실의 디디라든가... 일종의 어린 소녀들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으로 여겨질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