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목동이었지만 노래를 잘해 러시아 궁전 예배당의 성가대에
캐스팅되었고, 잘생겨서 당시 황녀였던 옐리자베타의 총애를 받게 되었다. 옐리자베타가
여제로 재위할 때 그의 위치는
낙하산 인사로 육군 원수 자리까지 오를 만큼 독점적이었으나, 옐리자베타가 새로 들인 정부 이반 슈발로프와 경쟁하기도 했다. 그가 옐리자베타와 비밀 결혼을 했고 둘 사이에서 타라카노바라는 딸이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옐리자베타 사후 공직에서 물러났고
예카테리나 2세의 요청으로 옐리자베타와의 결혼에 관련된 서류를 불태웠다.
옐리자베타와 라주모프스키 사이에서 타라카노바라는 딸이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타라카노바는 예카테리나 2세 즉위 후 예카테리나 2세가
수녀원에 유폐시켜버렸다. 그 후에 유럽 사교계를 떠돌던 한 고급 창녀가 자신이 타라카노바 황녀라고 사기를 치다가 역시 예카테리나 2세의 명령을 받은 알렉세이 오를로프 백작에 의해 납치되어 러시아로 잡혀와 감옥에서 옥사한 일도 있었는데 19세기 화가 콘스탄틴 플라비츠키의 그림으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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