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0:53:56
[Clearfix]알렉산드루 마르케스 지 올리베이라, 통칭 알렉스 올리베이라(Alex Oliveira)는 브라질 출신의 축구 선수이다.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한 바가 있다.2. 선수 경력
2.1. 제주 입단 이전
1997년
AA 폰치 프레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으며, 브라질 내 여러 팀을 거치다 2005년 J리그 디비전2 소속의
방포레 고후에 입단하여 시즌 초반부터 수비수임에도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얼마지나지 않아 팀을 퇴단하고 말았다. 이후 2006년 행적은 불명으로 알려져 있다.
2.2. 제주 입단과 퇴단
2007년 6월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공격수
히칼딩요와 함께 입단하였다. 계약 기간은 7개월 단기 계약이었으며, 전반기에 자책골을 넣고 자신감이 떨어진 수비수
니콜라 바실례비치의 대체 요원 선수의 자격이었다. 알렉스는 입단 이후 후반기부터 황지윤과 짝을 맞춰 2007년 8월 1일에 열린 2007 하나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
성남 일화 천마와의 경기에 나서 날카로운 공격 가담과 오버헤드킥을 보여주며 활약을 예고하였고, 이후 8월 8일에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4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FA컵 상대팀으로 만난 성남 일화 천마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강민혁 선수와 짝을 맞춰 출전한 알렉스는 전반 23분 만에 공중볼 경합 도중 코를 강하게 부딪혀 황지윤과 교체 아웃되고 말았고, 이 경기가 알렉스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이후 계약기간이 끝나고 제주를 퇴단한 뒤 선수 생활까지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이터형 수비수에다가 공격 본능까지 있어 득점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었다. 정해성 감독도 알렉스의 기량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알렉스를 중심으로 황지윤과 강민혁 선수를 기용하는 방법으로 후반기 전략을 세웠지만, 성남전에서 부상이 아쉽게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