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1:54:39

안단테(드라마)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일요 드라마
신설 안단테
( 2017년 9월 24일 ~ 2018년 1월 7일)
없음
KBS 1TV 일요 드라마
안단테
(2017~2018)
Andante
파일:드라마 안단테.jpg
방송 시간 일요일 오전 10:00 ~ 11:00
방송 기간 2017년 9월 24일 ~ 2018년 1월 7일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유비컬쳐, 지원커뮤니케이션, 지오필름
채널 KBS 1TV


제작 최욱, 정시선, 최현묵
PD 성준해, 김정곤
연출 박기호
극본 권기경, 박선자
미술 김시호
출연 카이, 김진경, 백철민, 이예현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시경이 가족3.3. 병원 사람3.4. 교무실3.5. 학생들3.6. 그 외 인물
4. OST5. 시청률

[clearfix]

1. 개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반올림#3〉 이후 약 10년의 공백기를 거쳐 방영하는 청소년 드라마이다.

2. 기획의도

파일:안단테 기획의도.jpg

1. 한 소년과 그 가족이 잃었던 것 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시경은 게임과 인터넷과 자극적인 웹툰과 몰래 보는 야동에 거의 중독된 요즘 청소년이다. 자신이 원하는 걸 즐기기위해,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그럴듯하게 속이는 게 달인의 수준이었던 소년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시골로 이사 가게 된 소년에게는 스마트 폰도 컴퓨터도 즐겨먹던 인스턴트 음식도 주어지지 않는다. 마치 예능 프로그램의 작위적인 설정 같은 상황 앞에 소년은 저항한다. 사이버 공간과 기계가 주는 ‘중독성 환타지’ 대신에 소년에게 주어진 것은 아름답지만 말이 없는 자연과 온도감이 있는 사람들과 할머니가 손으로 주물러 만든 음식들처럼 하늘과 땅 사이에 입체적으로 살아 있는 것들이었다. 사이버 공간 속 감각의 제국에서 쫓겨나 자신만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믿는 진짜 눈앞에서 살아있는 생태계와 생명(사람)에 눈 떠가는 이야기다.

2. 열여덟 아이들의 멜로와 브로맨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본다.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거나,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걸쳐 있는 어른들에게 요즘 아이들은 낯설다. 문제가 많아 보인다.
인류가 출몰한 이래 어른들이 바라보는 청춘은 항상 위태로웠고 말세를 예고하듯 위험해 보였다. 드라마의 평범한 주인공 시경도, 현실의 어떤 어른에게는 심각한 문제아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아이들은 문제 덩어리인가?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문제가 많은 아이들이라는 현실과의 공감대에서 시작하지만 그 현실에 묶여있지 않고 움직여가는 방향성이 있다. 아이들이 이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 친구와의 우정을 인간관계라는 큰 틀 속에서 바라보고 풀어 가는 소통의 패러다임을 아이들 스스로 찾아가게 할 것이다.
미화도 비하도 과장도 아닌, 어른들에 의해 주입된 것도 아닌, 자신들의 느낌으로 세상에 부딪치고 깨지며 정리해나가는 열여덟 아이들을 통해. 지금 열여덟 아이들의 우정과 멜로의 패러다임을 찾아보고자 한다.

3. 부모와 아이 간의 새로운 대화법, 소통에 관한 드라마이다.
요즘 대부분의 부모들은 바빠서 아이들을 방치하거나 아이들에게 집착하거나 한마디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열 명 중 아홉 명 반은 어떻게 아이들하고 대화해야 될지 전혀 모르겠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엄마가 딱 그렇다.
아빠는 아이들이 어렸 을 때 실종돼서 아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 점점 멀어져 가는 내 아이와 어디서부터 대화를 시작해야 할까? 도시에서의 무조건적인 속도와 경쟁을 내려놓으니 그때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재가 시경의 마음에 얼마나 큰 구멍을 냈는지....엄마의 잘못된 채찍질에 마음의 구멍이 얼마나 더 커져 버렸는지....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서툴거나 아예 표현할 필요를 못 느끼는 소년과 소녀, 일방적으로만 자신을 표현했던 엄마가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그 과정을 실감나게 그리고자 한다.

4. "죽이는 학교"에서 "삶"을 배우다.
시경이 전학간 학교와 마을은 특이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학교재단은 호스피스를 함께 운영하며, 아이들은 그곳에서 봉사활동 점수를 따야만 한다. 관 체험이나 묘비명, 유서를 작성해보는 학교수업도 있다. 시경은 이 낯설음을 피하고 거부하다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람들을 돕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조차도 성숙하게 받아들인다.
시경은 죽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느낌을 대변한다.
소년 시경이 죽음 앞에 절실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역설적으로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파일:안단테 이시경.jpg
이시경 역 ( 김종인): 18세
주인공 시경은 게임과 인터넷과 자극적인 웹툰을 몰래 보는 요즘 청소년이다. 자신이 원하는 걸 즐기기 위해,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그럴듯하게 속이는 게 달인의 수준이었던 소년!!!

12년전 전쟁터로 자원 봉사를 떠났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의사가 위험에 처하자 친구를 만나고 곧 오겠다고 떠난 게 식구들이 아빠를 본 마지막이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모르는 채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말없이 겪어내는 시경의 식구들, 이제 그 기다림은 일상이 되어 특별하지도 않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는 얼마 되지도 않는 자금으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며 남매를 길렀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을 하고 있는데 매출이 바닥이지만 시경에게는 남의 일만 같다. 엄마가 바쁠수록 자신만의 시간이 많은 게 다행일 뿐이다.

게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실력이있고 웹툰과 그리고 인강 으로 위장한 비밀스런 동영상....
파일:안단테 김봄.jpg
김봄 역 ( 김진경): 19세
다른 아이들보다 한 살 많은 여학생..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중학교 때 이 마을로 전학을 왔다. 왜 한 살이 더 많은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름과는 달리 여학생 중 가장 하드코어적인 인물이다. 시경이 처음 전학 왔을 때, 용기가 그랬듯이 자신과 같은 이유로 전학을 왔다고 오해한다.

친구가 없지만 필요한 말 하고 싶은 말은 거리낌 없이 하고 산다. 왠지 잘못 보이면 한 대 맞을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남학생들조차 그 앞에서 몸을 사리는 인물이다.

아이들이 중학교 때부터의 선입관으로 봄을 대하는 것과 달리, 시경은 오자마자 봄에게 호감을 느낀다. 봄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자신의 느낌만으로 봄을 대하는 시경에게 봄 역시 끌리기 시작한다.

시경과 가까워지면서 봄의 사연들이 하나 둘 드러난다. 이혼한 부모, 차가운 새엄마… 단단하게 얼어 붙었던 얼음 같았던 봄이 시경이라는 햇빛에 녹아 내리는 듯 하더니 갑자기 죽음이 찾아온다. 뇌종양… 호스피스 병동에서 시경과 봄의 사랑은 어른들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애절하다. 봄의 죽음은 시경 뿐만 아니라 봄을 오해했던 친구들에게도 큰 아픔이 된다.
파일:안단테 이시영.jpg
이시영 역 ( 이예현): 17세
시경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학교에 들어가기 전 시영은 천재가 났다고 소문이 났었다. 한글도 혼자 떼고 영어도 본토발음으로 읊어대고 책이라면 죽어라 좋아하고....그래서 엄마는 욕심을 내서 시영을 일곱 살에 학교에 보냈다. 아니나 다를까 오빠 시경보다 훨씬 받아쓰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던 시영의 전성기는 그러나 너무 빨리 끝나 버렸다.

외모에 관심 많고 좋아하는 스타를 격하게 따르는 빠순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외에는 관심도 없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 시영!
당장이라도 학교를 그만 두고 의류쇼핑몰을 해서 돈을 왕창 벌어 재미있게 살고 싶어한다. 옷과 화장에 관심이 많고 특히 코스프레에 미친다. 돈을 모아 한번씩 엄마 몰래 코스프레 가서 대학생인척 하는 게 삶의 축제다.

그런 시영에게 시골로 이사 간다는 것은 지구의 종말이나 다름이 없다.
아니나 다를까 아빠의 고향이라는 후진 마을은 그 적막감에 숨이 막힐 것만 같다. 더 미치겠는 건, 싫어도 너무 싫은 할머니랑 방을 같이 쓰게 됐다는 것이다.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볼 때마다 뻥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할머니가 진짜 글을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안구정화 될만한 남자도 없다. 원래 학교에서 만나는 또래 수컷들은 어리기 짝이 없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이건 뭐 사방을 둘러봐도 눈이고 마음이고 붙여볼 인간이 없다. 마치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누군가 악의를 품고 셋팅 한 것 같은 주변환경과 사람들에게서 언제부터인가 시영은 서서히 반전을 경험한다
파일:안단테 박가람.jpg
박가람 역 (백철민): 18세
시골 고등학교의 훈남.
공부도 잘하고 유쾌하고 성격도 좋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선생님들에게는 더 인기가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 배경에는 몇 년 전 암으로 죽은 엄마에 대한 기억이 있다. 계부인 아버지 영근은 세상의 어느 아버지에 비해도 모자라지 않는 좋은 아버지이다.

타고난 천성에 살면서 겪은 일들이 더해져 또래보다 훨씬 성숙한 소년이다. 속은 어른이다 보니 주변 아이들처럼 감정으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세상과 사람들에 살짝 거리를 두고 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학교 공부는 가람에게 너무나 쉬운 것이었다. 진짜 교과서 진짜 공부는, 사람이라는 교과서. 세상이라는 학교라고 가람은 늘 생각했다. 예고 없이 시작되는 새로운 과목처럼 어느 날, 시경과 시영 그 가족이 가람의 세계에 등장한다. 가람이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 힘든 인연들이 가람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 만남으로 시경과 가람 그리고 시영은 각자의 몫만큼 성장통을 겪는다.

이런 것은 이렇게 반응해야 한다는 세상의 선입관과 편견이 사실은 전부 다 옳지는 않다는 걸 가람은 어느 순간부터 알아가고 있다. 이런 통찰력을 누가 가르쳐 준 건지, 타고난 지력과 심성 때문인지 본인은 잘 모른다.
다만 세상의 모든 일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걸 믿는 가람이다.

3.2. 시경이 가족

파일:안단테 오정원.jpg
오정원 역 ( 전미선): 45세
시경과 시영의 엄마.
여리고 순수한 아줌마였다. 한때는.....하지만 남편이 사라지고 긴 세월 아이들을 혼자 키우다 보니 생활력 강하고 얼굴에 철판을 깐 아줌마의 전형이 되었다.

15년전 남편이 실종된 후 생계를 책임지느라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걸 늘 마음에 걸려 한다. 딸 시영이 겉멋만 늘어가는 것도 자신 때문인 것 같다.
그나마 시경이 중3 2학기가 되면서 성적도 오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게 희망인 줄 알았다가 크게 뒤통수를 맞는다. 어느 날 큰 맘 먹고 학교로 찾아간 정원은 시경의 담임을 만나고 충격을 받는다. 성별부터가 달랐다. 정원과 통화했던 담임은 남자였는데 깐깐한 여선생이 시경의 담임이란다.
그 담임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던 시경의 모든 것이 조작이었다는 걸 알고는 죽음을 앞에 둔 사람이 겪는다는 다섯 단계를 모두 겪는다. 부정, 분노, 타협, 우울을 거쳐 그 사실을 수용하게 됐을 때 정원은 일생일대의 중대한 결심을 한다.

망해가는 커피점 문을 닫고 시경의 친가로 내려가기로 한 것. 남편의 실종 후 자신을 남편 불행의 원흉으로 생각하는 시어머니...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정원은 남편을 잃은 세월 만큼 인연을 끊고 산 시어머니집으로 쳐들어 간다.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독하게 마음 먹은 정원은 그 무엇이라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
파일:안단테 김덕분.jpg
김덕분 역 ( 성병숙): 76세
시경과 시영의 친할머니.
2남 1녀 형제 중에 제일 공부 잘하고 말도 잘 들었던 막내아들 시윤이 사라지고 나서 며느리와 친손자마저 보지 않고 살아온 고집스런 촌로다.

대대로 물려받은 고풍스런 집에서 혼자 살다가 어느 날 쳐들어오다시피 한 시경의 가족들!!
아들 시윤이 실종 된 후 며느리를 원망하고 원망했던 덕분… 세월이 덕분을 변하게 했을까? 시윤을 꼭 닮은 시경이 마음을 흔들었을까? 결국 며느리와 손주들을 받아들이는 덕분이다.

서로의 생활패턴이 맞는 게 없어 눈뜨면서 잘 때까지 티격 태격이 이어진다. 특히 같은 방을 쓰는 손녀딸 시영이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알지 못하는 덕분 할머니다.

서로가 껄끄럽던 관계들이 풀려나가는 데는 덕분 할머니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이 한 몫 한다. 속에 감춰두는 게 없으니 부딪침은 많지만 쌓이는 것도 없다. 살아보니 며느리도 생각만큼 원수덩이는 아닌 듯 하고 손주손녀도 핏줄의 사랑스러움이 넘친다.

시윤을 쏙 빼 닮은 시경을 끔찍하게 아낀다. 어느 날 부터 인가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시경을 자신의 막내아들 시윤으로 착각하는 일들이 생긴다. 시영이 제일 먼저 덕분의 초기 치매증상을 알아챈다. 덕분의 남아선호사상을 비난하던 시영의 마음이 바뀌게 되는 대목이다. 치매로 인해 시영과 가까워지고 오히려 담을 쌓았던 식구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소통이 되기 시작한다. 덕분의 치매는 드라마 끝까지 심각하지 않다. 치매라는 병명을 붙이지 않으면 건망증이나 착각이 아주 심해진 할머니 수준이지만, 치매라는 질병의 핵심만은 보여줄 것이다. 손녀딸 시영이 툭툭 가르쳐 주는 글이 재밌있어 나중에는 본격적으로 배우더니 구닥다리 핸드폰을 들고 와 문자 보내는 것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컴퓨터도 배우겠다고 한다.
파일:안단테 오정수.jpg
오정수 역 ( 박지연): 27세
시경과 시영의 이모.
아들을 꼭 하나 낳겠다고 늦둥이로 낳은 게 또 딸이었고 그 딸이 정수이모다. 엄마나 다른 언니들보다 셋째 언니인 정원이 어려서부터 편하고 좋았다. 역사교육을 전공했지만 임용고시에 계속 탈락해 제일 만만한 셋째 언니에게 붙어사는 취업백수다. 사돈어른이 불편하긴 하지만 제주도에서 잔소리에 들볶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처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가끔 섭식장애가 온다. 시경네가 이사한 동네근처에서 문화재 해설사 를 하겠다고 눌러 앉더니 마을 뒤쪽 신림이라는 숲에 다녀오고 나서는 이번엔 숲해설가가 되겠다고 한다. 무슨 일이든 진득하게 끝까지 하지를 못한다.

더 이상 정원에게 짐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기간제 교사를 신청하고, 시경의 학교 기간제 국사선생님이 된다. 역사라는 전공에서만큼은 진지함과 열의가 있어서 뜻밖에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생님이 된다.

남자를 제대로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철은 없지만 미모는 뛰어나 동네 청년들이 눈길을 한 몸에 받는다. 시경의 담임선생 현우와 체육선생 종훈 사이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아름다운 마을에 와서 철이 드는 청춘은 시경과 시영뿐만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 덜 자란 어른의 성장통을 앓는다.

3.3. 병원 사람

  • 박영근 역 (김광식) - 병원 원장
  • 영숙 역 ( 김주령) - 수간호사
  • 염창훈 역 (이창주) - 젊은 의사
  • 환자 역 (전진기)

3.4. 교무실

  • 도경자 역 (권남희) - 교감선생님
  • 최종민 역 (안홍진) - 교무주임 17년 전에는 초임 교사였는데 초고속 승진
  • 강현우 역 (김견우) - 국어선생님

3.5. 학생들

파일:안단테 석주연.jpg
석주연 역 (송지현): 18세
시경과 시영이 전학한 반의 반장.
남학생들을 젖히고 반장을 할만큼 리더쉽이 있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스스로 손을 들어 반장을 자청할 만큼 나서기를 좋아한다.
은근 입도 가볍다.

서울서 전학 온 시경을 보자마자 호감을 느낀다.호감이 열병이 될 만큼 시경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나서기 좋아하고 나대는 성격인데 시경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른다.시영을 굉장히 싫어하면서도 시경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잘해주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시영을 통해 시경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주연의 속을 꿰뚫어본 시영은 시경에 대해 반대정보만 흘린다. 게임하느라 책과는 담을 쌓은 시경을 책에 미쳤다라고 알려주는 시영.곧이 곧대로 믿은 주연은 미친 듯이 책을 읽어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괴롭기 짝이 없던 독서에 서서히 재미를 붙일 무렵,아빠가 남긴 책들 덕분에 진짜 독서에 재미를 붙인 시경과 한 두 마디씩 말이 통하기 시작한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꿈도 고민하고 찾아가게 된다.둘이 진짜 통하는 걸 보고는 시영은 어이가 없어진다. 나대는 느낌은 있지만 악의는 없는 인물이다. 귀가 얇아 남들의 시선을 잣대로 끊임없이 자신을 분석하고 고민한다. 자꾸 나서는 건 사람들에게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역설적인 표현이라는 걸 스스로 잘 모른다. 그런 긴장이 사라졌을 때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본래의 모습이 나온다는 것도 본인은 모른다.다른 사람의 시선 속에서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던 소녀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알아가게 되는 성장 스토리의 상징적인 인물.
파일:안단테 엄용기.jpg
엄용기 역 ( 하경): 18세
대한민국 어느 학교에나 문제아는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존재.반항적이고 삐딱하다. 학교도 잘 안 오고 와도 마음대로 가버린다. 아이들에게 적극 다가오는 담임 현우에게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현우와 가장 심하게 부딪치면서도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자신이 이해가 안된다. 아이들이 “지혜와 용기가 필요해!” 라고 농담하며 같은 반 지혜와 자신을 엮는 것을 특히 싫어한다. 누군가 자신을 가르치려 하고 입바른 소리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가끔 수업시간에 교사에게 대드는 물의를 일으킨다. 시경의 이모 정수가 기간제로 교사생활을 시작했을 때 정수에게 격하게 맞서는 하극상으로 학교를 시끄럽게 한다. 한번도 누군가의 제대로 된 관심과 인간다운 관리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어디서 주워들은 음지의 이상한 정보들을 사실이며 진실로 믿는 구석이 있다. 시경이 처음 전학 왔을 때 오해를 한다.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올 정도면 큰 사고를 낸 문제아라 여기고 자신과 같은과라는 동질감과 경계심을 동시에 품는다. 지만 전혀 예상을 빗나가는 시경을 보며 동질감은 이질감으로 경계심은 적개심으로 변해 시경을 몹시 싫어하게 된다.음으로 양으로 시경을 괴롭힌다.

힘 좋은 용기와 맞서기 귀찮고 솔직히 말하면 두려웠던 시경은 한 번 맞장 을 뜨게 된다. 두려운 게 없고 겁나는 사람이 없는 용기의 천적은 시영이다.
물어보면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박학다식하다. 그나마 분야를 가리지도 않는다, 상식이든 학교 일이든 물어보면 척하면 척이다 .
거기에 사람좋고 호기심이 많아서 정보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정작 성적은 하위권인 뇌순남(?)이다.
그래도 분위기 메이커로는 기훈만한 아이가 없다. 미워할 수 없는 해맑은 수다쟁이.
  • 김지혜 역 (백은경)
  • 장민석 역 (김정호)

3.6. 그 외 인물

4.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Part.1
파일:안단테 OST Part.1.jpg
2017.09.24 그댈 만난 이후로 허각
Part.2
파일:안단테 OST Part.2.jpg
2017.10.08 선물 같은 그대[1] 서교동의 밤
Part.3
파일:안단테 OST Part.3.jpg
2017.10.22 넌 내 안에 스탠딩 에그
Part.4
파일:안단테 OST Part.4.jpg
2017.11.05 매일 정준영
Part.5
파일:안단테 OST Part.5.jpg
2017.11.12 언젠가 우연히 IMFACT
Part.6
파일:안단테 OST Part.6.jpg
2017.12.10 Sunshine 김이지(꽃잠프로젝트)

5. 시청률

회차(방영일) 닐슨 변동 TNMS 변동
1화 (2017. 09. 24) 2.8% - 2.9% -
2화 (2017. 10. 01) 2.0% ▼0.8 1.8% ▼1.1
3화 (2017. 10. 08) 2.3% ▲0.3 2.3% ▲0.5
4화 (2017. 10. 15) 2.4% ▲0.1 2.1% ▼0.2
5화 (2017. 10. 22) 1.8% ▼0.6 1.8% ▼0.3
6화 (2017. 10. 29) 1.7% ▼0.1 2.2% ▲0.4
7화 (2017. 11. 05) 1.7% - 2.1% ▼0.1
8화 (2017. 11. 12) 1.9% ▲0.2 1.9% ▼0.2
9화 (2017. 11. 19) 2.1% ▲0.2 2.4% ▲0.5
10화 (2017. 11. 26) 1.4% ▼0.7 1.6% ▼0.8
11화 (2017. 12. 03) 2.1% ▲0.7 2.3% ▲0.7
12화 (2017. 12. 10) 1.9% ▼0.2 2.3% -
13화 (2017. 12. 17) 2.1% ▲0.2 1.8% ▼0.5
14화 (2017. 12. 24) 2.1% - 2.1% ▲0.3
15화 (2017. 12. 31) 1.7% ▼ 0.4% 1.9% ▼0.2
16화 (2018. 01. 07) 1.8% ▲ 0.1% 2.4% ▲0.5


[1] 오프닝과 엔딩 때마다 자주 나오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