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3:24:25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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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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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1년 전의 싸움, 그리고...2.2. 교단의 본거지로2.3. 두 명의 후보2.4. 요마영빈관에서2.5. 시계탑에서의 재회2.6. 옥좌의 전투
2.6.1. 노멀 엔딩2.6.2. 조건 만족시
2.7. 성의 중심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
2.7.1. 배드 엔딩2.7.2. 굿 엔딩 루트
2.8. 수맥의 가장 깊은 곳2.9. 최후

1. 개요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의 스토리를 정리한 하위 문서

2. 스토리

전작 효월의 원무곡의 엔딩에서부터 스토리가 이어진다.
2035년 일본에서의 개기일식.
그것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나의 일상을 뒤집는 일이었다.
내 이름은 쿠르스 소마.
옛날에 마왕으로 공포의 대상이었던 드라큘라의 환생이다.
그 사실은, 일식으로 봉인된 드라큘라의 성에서 밝혀졌다.
한 때는 마왕으로서 악의에 휩쓸려버릴 수도 있었지만
나를 신뢰해준 동료들의 도움으로 내 자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로부터 1년의 시간이 흘러
아직 나는 평온함 속에 있다고 믿고 있었다..
프롤로그

2.1. 1년 전의 싸움, 그리고...

1년 전 악마성에서의 싸움을 끝내고 일상을 되찾은 쿠르스 소마 하쿠바 미나. 여느 때의 평소와 같이 소마와 미나는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소마는 악마성에서의 있었던 일들, 해머라는 무기상 동료의 실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내를 거닐고 있었다. 이야기를 듣던 미나는 불현듯 소마의 이름을 부르며 위화감을 느낀다. 미나는 1년전의 지배의 힘이 다 사라진게 맞는지 소마에게 물으며 불안함을 표한다. 이에 소마는 성을 빠져나오면서 모든 힘이 사라졌다면서 안심하라고 독려한다. 그런데..
당신이 쿠르스 소마군요. 당신은 여기서 죽어줘야겠어요.
셀리아 폴투나
갑자기 눈앞에서 나타난 노란 머리의 여성. 그녀는 소마의 이름을 물으며 그를 죽이기 위해 스켈레톤을 불러낸다. 미나는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떨었고, 소마는 갑작스러운 습격에 당황에 빠진다.

그 때, 아리카도 겐야가 나타나 소마를 돕기위해 나타난다. 세리아는 아리카도를 보자마자 그의 훼방을 저지하기 위해 결계를 친다. 결계가 완전히 공간을 가르기 직전에 아리카도는 소마에게 나이프를 건네고, 그것을 쥔 소마는 간신히 세리아의 사역마들을 처치한다. 그런데 그 순간, 사역마의 소울이 소마에게 날아들어 흡수된다. 소마는 지배의 힘이 아직 남아있음을 직감했고 그 모습을 지켜본 세리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죽여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상황이 정리되자 소마는 아리카도로부터 전후 상황에 대해 듣게 된다. 소마가 악마성을 빠져나오면서 마왕의 힘을 원하지 않았기에 흡수된 소울이 전부 해방되었지만, 정작 지배의 힘 자체는 남아있었던 것. 지난 1년간 힘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은 지배의 힘은 있을지언정 사용할 수 있는 소울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어 소마는 그녀의 정체에 대해 듣는다. 그녀의 이름은 셀리아 폴투나. 새로 나타난 신흥 종교의 교주이며, 그 종교는 마왕의 재림을 바라고 있다고. 그녀의 수상한 행적에 아리카도와 그의 수하들이 진작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지배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마왕이 되지 않으려는 소마의 존재를 두고, 세리아는 소마를 죽임으로서 새로운 마왕의 강림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리카도는 소마가 더 이상 개입할 필요는 없다며 그를 위로하며 사라진다.

하지만 소마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여버리겠다는 세리아의 전언에 불안한 듯 미나를 바라본다..

2.2. 교단의 본거지로

그 사건이 있은 직후, 소마는 무기상 해머에게 찾아가 교단의 소재를 묻는다. 해머는 소마에게 한랭지 황야에 숨겨진, 지도에 없는 마을의 위치를 알려준다. 해머는 줄곧 소마에게서 결의에 찬 굳은 표정을 보았고, 소마를 미행하기로 한다. 마을의 입구에서 소마는 해머를 말릴 작정이었지만, 동료를 홀로 남겨둘 수 없었던 해머는 그를 격려하며 보급을 맡기로 한다. 물론, 댓가는 받는 조건으로.

소마는 마을의 외곽을 거닐다 악마성을 거점으로 하는 교단의 본거지를 발견하고, 그 곳의 도개교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본다. 아리카도로부터 연락을 받은 율리우스 벨몬드 요코 베르난데스는 소마가 왜 여기있는지 의아해한다. 소마는 미나를 위협할지도 모르는 세리아를 가만 둘 수 없다며 자신도 성을 탐색하겠다고 말한다. 율리우스는 소마의 결심을 듣고 홀로 성 안으로 진입하고, 요코를 소마의 연락원으로 붙여둔다. 요코는 남자랑 항상 제멋대로라며 투덜대지만, 소마에게 에스코트를 부탁하며 마봉진을 건넨다.

요코는 이 성에서 마계로부터 소환된 개체들은 끝없는 재생력을 가지기 때문에, 대상을 빈사상태로 만들었다면 마봉진으로 마계로부터의 연결을 봉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소마는 마봉진을 가진 상태로 마을의 깊은 곳을 향해 다리를 건넌다. 그 때 육중한 중갑을 두른 플라잉 아머가 나타나 소마를 저지하지만, 소마는 그를 제압하고 마봉진을 사용함으로써 직접 마계로부터의 연결을 끊는다.

요코는 소마의 역량에 감탄하면서, 그간의 에스코트에 고마움을 표하고 각자의 목적지로 향한다. 지도에 없는 마을은 비정형하게 세워진 폐가들과 다리로만 이어진 마을이었다. 소마는 분수대 앞의 폐가에서 연락처를 만들던 요코를 만난다. 요코는 마침 잘되었다면서, 소마에게 지배의 힘을 통해 무기를 단련할 수 있는 마법을 익혔으니, 필요할 때 자주 방문해달라고 말한다. 한편 맞은 편에서는 해머 또한 보급품 상자를 정리하고 있었다. 소마는 해머가 가져온 장비를 둘러보다 요코를 보고 쑥스러워하는 해머에게 핀잔을 준다. 해머는 지역에서 발행되는 UMA 뉴스라는 신문을 가져왔으니 유용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소마는 율리우스를 만났던 성채의 도개교 지하를 향한다. 지하수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쇠파이프가 잔뜩 연결된 통로가 있었다. 마도연구동으로 진입한 소마는 마물들을 제압하면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향한다.

2.3. 두 명의 후보

셀리아: 우리 교단본부에 온 것을 환영해요.
소마: ...당연히 올 거라는 말투군.
셀리아: 당신은 자신때문에 다른 사람이 말려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틀렸나요?
소마: 아아... 보기좋게 도발에 당해버렸군.
마도연구동을 탐험하던 소마는 셀리아 폴투나와 두 명의 마왕 후보, 다리오 봇시 드미트리 블리노프를 만나게 된다. 셀리아는 신이 절대 선으로 존재하기 위해선 절대 악 역시 존재해야 한다면서, 두 명의 마왕 후보자를 소개한다. 소마가 사람들이 악을 원하면 악은 나타난다고 반박하지만, 셀리아는 악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한시바삐 마왕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두 명의 테스트 겸으로 소마를 죽이기 위해 두 명을 각자 위치로 보낸다.

이후 소마는 흑의 예배당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에빌을 쓰러트린 드미트리와 조우. 격렬한 전투 끝에 소마는 드미트리를 살려주는 대신 마왕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그걸 들을 생각이 없던 드미트리는 그 말을 부정하고 전투로 인한 데미지로 인해 사망하며, 소마에게 혼의 형태로 흡수당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혼의 흡수와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혼의 흡수라는 것을 느끼지만, 지금은 그것을 생각할 시간도 모자르다는 듯, 본래 해야 할 일인 다리오를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 소마. 이후 광란의 화원으로 돌아와 다리오와 조우하여 격파하지만, 다리오는 자신은 아직 지지 않았다는 듯 숨겨져 있었던 힘을 짜내려고 하지만 셀리아가 난입, 자신에게 계책이 있다면서 다리오와 함께 퇴각한다.

2.4. 요마영빈관에서

이후, 그 둘을 추격하며 요마영빈관으로 향한 소마에게 아리카도 겐야가 뒤따라온다. 아리카도는 일을 이렇게 만든 소마를 질책하지만, 교단을 내버려 둘 수 없으므로 결국 놔두기로 하면서, 미나에게서 부적과 편지를 전해준다.
소마군.
이 편지를 읽고 있다는 것은 교단에 가버렸다는 거겠지.
그 사건 이후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서 혹시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었지만...
나를 걱정해주는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나도 같은 정도로 소마군을 걱정하고 있어.
한번 얘기하면 절대 굽히지 않는 소마군이니까 당장 돌아오라고는 말하지 않을게.
하지만 이것만은 약속해줘.
무슨 일이 있어도 소마군 그대로 돌아와 달라고.
그것이 내 바램이야.
아 그리고 부적을 지니고 가줘. 분명히 네게 도움이 될거야.
미나

이후 아리카도는 소마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전해 듣고, 아리카도는 셀리아가 말한 계책이 신경쓰인다며, 다리오를 추적한다.

한편, 아리카도와 헤어진 소마는 악마성을 탐험하며 죄인의 탑까지 오게 되는데, 율리우스가 결계 앞에 서 있었다. 율리우스는 결계의 안에서 상당히 지독한 악의 기운이 흘러 나오고 있지만, 결계가 너무 강력하여 그 안으로 진입하여 조사할 수 없다고 한다. 그 후 율리우스는 소마에게 상황을 전해듣고, 본인도 아리카도와 함께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다리오를 쫓기로 결정한다.

2.5. 시계탑에서의 재회

그렇게 소마, 셀리아, 아리카도, 율리우스가 시계탑의 긴 통로에서 만나게 된다. 아리카도가 셀리아의 계책이 '다리오를 자신이 소환시킨 불꽃의 악마와 결합시켜 엄청난 힘을 가지게 한다'인 것을 듣게 되고, 셀리아는 곧 퇴각한다. 아리카도는 수맥의 깊숙한 곳에서 강력한 마력이 느껴진다며, 그것이 다리오일 테니 율리우스에게 다리오를 쫓으라고 한다. 그렇게 아리카도는 셀리아를, 율리우스는 다리오를 잡기 위해 갈라진다.

그러나 율리우스는 마봉진이 없는 탓에 힘의 본체가 무한재생을 패시브로 갖고 있는 다리오를 이길 수 없었다.[1] 때마침 온 소마에게 다리오는 최상층의 성주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하고는 성주의 방으로 이동하며, 율리우스 역시 여기서부터는 마왕 드라큘라의 환생인 소마의 영역이라며, 소마를 최상층으로 보낸다.

2.6. 옥좌의 전투

이후, 자신을 가로 막는 악마들을 쓰러트리며, 최상층에 있는 옥좌에 도달한 소마는 새로운 힘을 각성하게 된 다리오와 전투를 벌이게 되며, 여기서 다리오를 어떻게 쓰러트리느냐에 따라 노멀 엔딩으로 끝나거나 혹은 계속해서 스토리를 진행 할 수 있게 된다.

2.6.1. 노멀 엔딩

소마와의 전투에서 과도한 데미지를 받은 탓인지, 본래 자신의 몸에 있었던 마왕의 힘과 새롭게 받아 들인 아그니의 힘이 연결이 끊겨 버리게 되자, 두 힘을 같이 가지고 었던 탓에 결국 자신의 몸으로 감당 할 수 없게 된 다리오는 그 자리에서 불타 올라 흔적도 남김 없이 재가 되어 버린 것 마냥 사망 해버렸고, 이후 소마는 밖으로 나오게 된다.

성 밖으로 나온 소마를 맞이한 미나와 아리카도. 아리카도는 두 마왕 후보가 죽은 뒤, 셀리아가 도주했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소마는 그것보다도 드미트리가 죽으면서 자신에게 '지배의 힘으로 인한 혼의 흡수와 다르게 뭔가 이질적인 혼이 흡수 된 것 같다.'라는 말에, 놀란 아리카도.

그리고는, 혹시 모르니 교단으로 가서 그 혼에 대한 것을 한 번 확인 해보자는 아리카도의 말에 소마가 긍정하며 노멀 엔딩은 종료된다.

2.6.2. 조건 만족시

파라노이아의 소울을 사용하여, 최상층의 거울 뒤에 숨어있던 다리오와 새롭게 계약하여 또 다른 힘이 된 아그니를 때려잡고 돌아오면, 본래 가지고 있던 마왕의 힘과 아그니의 힘을 함께 상실하게 된 다리오는 더 이상 싸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전의를 상실한 체, 그대로 도주한다.

이후 셀리아가 나타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마왕 후보는 전부 사라지지 않았냐고 소마가 반문하자 마왕을 만드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소마를 자신이 있는 악마성의 중심으로 유인한다.

2.7. 성의 중심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

갖은 고생을 하며 악마들을 쓰러트리고, 앞으로 성의 중심부로 향하기 시작한 소마. 그러나, 성의 중심부에서 반긴 것은 셀리아와 그녀가 납치하여 구속한 미나. 그러면서도, 셀리아는 소마의 소중한 사람을 죽여서 그 분노로 마왕으로 각성하게 만들면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내 소마를 각성 시키게 하기 위해, 미나를 죽이며, 소마는 그 광경에 분노하게 된다. 이 때, 미나의 부적을 장비하고 있지 않느냐. 장비하고 있느냐에 따라 베드 엔딩과 굿 엔딩 루트 스토리로 나뉘게 된다.

2.7.1. 배드 엔딩

만약, 진입하는 순간 미나의 부적을 장비하고 있지 않다면, 미나가 죽었다는 사실에 제대로 분노하고 증오심에 사로 잡히게 된 소마는 셀리아가 바라는 대로 마왕 드라큘라로 각성하지만, 오히려 첫 희생자로서 지금까지 그녀를 죽이고 싶어하던 것을 억누르고 있던 것을 해방한 것인지, 그녀를 일격에 살해한다.

한편, 율리우스와 아리카도는 소마가 마왕으로 각성한 것을 인지. 아리카도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소마에게 미나의 부적을 건내주었지만, 설마 그것도 가지고 않았다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셀리아의 수작질로 인하여 도플갱어라고 하지만, 미나가 죽음으로서 마왕이 되어버린 소마에 대해 한탄을 내뱉고만다. 그러나 율리우스는, 효월 때에 약속 했었던 자신이 혹시라도 마왕이 된다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 소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다시 한번 과거에 벌어진 악마성 전쟁이 발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아리카도와 함께, 성으로 들어간다.

2.7.2. 굿 엔딩 루트

만약, 진입하는 순간 미나의 부적을 장비하고 있다면, 셀리아가 미나를 죽이고, 소마는 분노에 사로잡히며 마왕으로 각성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아리카도가 난입. 분노에 사로 잡히며, 마왕으로 각성 할 뻔한 소마에게, 그 미나는 가짜이며, 셀리아가 만들어낸 도플갱어라는 사실을 밝히자, 각성이 중단. 소마는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마왕 드라큘라로 각성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걸로 인해, 분노한 소마를 마왕 드라큘라로 각성 시키려던 셀리아의 계획이 파토나려던 순간... 소마에게 혼의 상태로 흡수 되었던, 드미트리가 도플갱어를 자신의 새로운 육신으로 삼아 부활하게 된다.

그동안 소마의 육체에 깃들어 있었던 덕분에 지배의 힘을 무사히 흡수했다고 호언장담 하는 드미트리. 이내 셀리아는 오히려 드미트리가 지배의 힘을 흡수 했으니, 새로운 계획으로 넘어 갈 수 있겠다고 느낀 것인지, 소마에게 죽음을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드미트리와 함께 그 곳에서 벗어난다.

2.8. 수맥의 가장 깊은 곳

셀리아와 드미트리를 추적하게 된 소마 일행. 그러던 와중 이전에는 결계로 인해 막혀있었던 곳으로 진입하게 된 그들은, 수맥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아직도 결계로 추정 되는 것이 남아 진입하는 것을 막고 있는 상태. 아리카도는 이곳의 진입을 위해 율리우스에게 힘을 사용하여 파괴하는 것을 부탁하지만, 율리우스는 너무 지나치게 힘을 사용하는 것을 꺼렸으나 율리우스 외에는 파괴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파괴하지 않는다면 진입 할 수 없다는 말에 하는 수 없이 그랜드 크로스로 결계를 파괴하는 율리우스.

결계를 파괴하고, 탈진하여 주저 앉게 된 율리우스는 소마에게 늙는다는 것은 끔직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어서 들어가 그 두사람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을 실망시켜주지 말라고 말하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다. 자신은 회복하는 대로 뒤따라 가겠다고... 그리고는 아리카도와 함께, 수맥의 깊은 곳으로 도달한 소마. 그런 그 두사람의 앞에 나타난 것은...

2.9. 최후


[1] 이 때, 어떻게 지금까지 싸웠냐고 물어본 소마에게 재생하는 것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재생할 수 없게, 쓰러트렸다고 말하지만, 소마 본인은 율리우스의 이 말을 듣고는 '평범한 사람으로는 절대로 무리라고...'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