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21:18:10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있어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있어
파일:악녀에게 의리가 어디있어.jpg
<colbgcolor=#968564,#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천의얼
출판사 필연매니지먼트
연재처 리디
원스토리
연재 기간 2019. 10. 23. ~ 2021. 09. 15.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미디어믹스
5.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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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전설 바다에 춤추는>, < 램프의 아미나> 등을 집필한 천의얼.

2. 줄거리

시골 자작가의 사생아, 까마귀 같은 샬로테.
그녀는 힘없는 소꿉친구 황자에게 사랑과 헌신을 바쳤다.
수많은 정적을 제거하는 공을 세운 그녀에게
황제가 된 알베르트는 조용히 선고했다.
"불구로 만들어 뇌옥에 가둬라.
일가는 멸족해 기강을 바로 세운다."
더러운 누명과 철저한 배신.
샬로테는 친구들에 의해 다리가 부서져 뇌옥에 갇혔다.
울고, 빌고, 망상하고, 체념한 끝에
5년이 흐른 걸 깨달은 어느 날.
샬로테는 그 씨발 것들을 싹 다 족쳐 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부탁을 하나 하고 싶은데, 황제를 죽여 주지 않겠어?"

대공가의 양자, 정체불명의 출생을 가진 남자.
루슬란 폰 카이텔 백작이 그녀 앞에 나타났다.

"이 아이의 몸과 불로불사의 마법. 그걸로 당신은 다시 태어날 수 있어."

3. 연재 현황

리디에서 2019년 10월 23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0년 7월 15일 총 255화로 완결되었다.

외전이 2020년 9월 3일부터 연재되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살로테 모덴
    여주인공. 모덴 자작가의 사생아. 모덴 자작가는 이후 숙청당하는데 자작 부인이 마지막에 샬로테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애칭은 로테. 소꿉친구이자 연인인 알베르트를 위해 남모르게 정적을 암살하는 등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해왔다. 하지만 황위계승에 성공한 알베르트와 친구들에게 배신당해 황후시해미수 누명을 쓰고 몸이 망가진채 북부 뇌옥에 갇혀 5년간 수감생활을 하게된다. 뇌옥을 찾아온 루슬란의 조력으로 탈옥한 뒤, 그와 협력하여 알베르트와 친구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이미 일정 경지에 올라있던 몸이며, 정적들을 암살하고 살수들을 부린게 전부 본인의 실적인만큼 무력을 담당하고 있다.[1] 결말에는 황제가 된 도로테아에 의해 누명을 벗고 복권되어 악녀 살로테라는 오욕을 씻게된다.
  • 루슬란 폰 카이텔
    남주인공. 정체는 제국에 멸망당한 이페니야 소왕국의 왕자. 본명은 루슬라니드 자하리예비치 세르체-이페니야. 대외적인 신분은 아넬리스 폰 리히트 대공의 조카이자 양자이며 차기 대공인 도로테아 폰 리히트의 의붓오빠이자 사촌. 뛰어난 마법사이기도 하며, 대공의 혈통으로 보이기 위해 본래의 머리색과 눈색을 마법으로 감추고 있다.
    양모이자 자신과 친모 발렌티나의 은인인 대공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부러 도로테아와 적대하는 시늉을 하고 알베르트의 신임을 사 하나하나 끌어내리는 판을 계획하고 있다. 뇌옥에 갇힌 샬로테의 조력을 얻을 생각으로 찾아갔으며, 탈옥을 돕고 혹한 속에 쓰러진 샬로테를 데려와 협력을 제안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샬로테에게 매료되었는데 이에 그녀는 자신이 현재 쓰는 쥬쥬의 미모에 매료된 건 아닌지 불안해하기도 했다.
  • 쥬쥬
    리히트 대공가의 하녀. 부모님은 두 분 다 역병으로 사망했다. 미모 때문에 이전 집에서 위협받던 차에[2] 자신을 구해준 전대 리히트 대공을 매우 존경하여 은인으로 모셨다. 도로테아와도 친자매처럼 가까운 사이. 리히트 대공이 알베르트에게 암살당한 걸 알자 루슬란을 찾아가 황제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기꺼이 자신의 몸을 샬로테가 쓰도록 바친다.[3] 샬로테의 몸은 이미 손쓰기 힘들도록 망가졌기에 작품 내내 쥬쥬의 몸으로 돌아다니며, 루슬란의 연인으로 행동한다. 평상시에 그녀의 의식은 샬로테에 눌려 잠들어 있었으나 마지막 복수를 수행할 즈음에 샬로테의 부름에 대신 깨어나 결정타를 날리는 활약을 펼친다.
  • 알베르트 폰 로이스
    샬로테의 옛 친구이자 원수 1. 애칭은 알비. 선황 게오르크의 7황자이자 현 황제. 한 때 샬로테의 연인이었으나 황제에 오른 뒤 샬로테에게 황후 시해미수 누명을 씌워 뇌옥에 보내버린다. 거의 잊고서 권태에 젖어 살다가 샬로테의 사망소식을 듣고서부터 미련을 갖기 시작한다.[4] 루슬란의 이간질과 내심 느끼던 친구들의 지나친 간섭에 대한 불만이 커진다. 5년간의 우정도 삐걱대기 시작하고 하나씩 잘려나가지만 본인만이 잘나고 안쓰럽다는 소인배적 면모를 보인다. 쥬쥬에게서 외양도 분위기도 전혀 다른 샬로테를 연상하며 집착하기 시작한다.
  • 파스칼리나
    샬로테의 옛 친구이자 원수 2. 현 육군 원수로 이종족 출신이다. 애칭은 파샤. 샬로테의 몸을 망가뜨린 장본인. 본래 종족 내에서 높은 신분 출신이나, 고향의 답답하고 발전없는 분위기에 질려 스스로 뛰쳐나왔다. 자신의 출신을 세탁하기 위해 귀족 출신 남자와 결혼했지만, 무능하고 도박에 빠져 인간이라 매우 환멸하고 있다. 루슬란의 계책으로 남편의 무능과 육군 내의 부정이 엮여 가장 먼저 알베르트의 눈에 나게 되며, 샬로테에게 제일 먼저 살해당한다.
  • 디트리히
    샬로테의 옛 친구이자 원수 3. 현 궁내부장관. 애칭은 디도. 다른 친구들과 달리 원래 수도 귀족가문의 적자 출신이다. 친구라고 부르면서도 내심 선민의식을 갖고있었다. 샬로테에게 누명씌울 계획을 세운 흑막이다. 선동이 특기로, 파스칼리나 숙청 후 루슬란의 입지가 급등하자 위기감을 느껴 예술계를 통해 루슬란과 쥬쥬에 대한 선정적인 소문을 낸다. 은근히 행해오던 월권, 언동이나 정책에 계속 말을 얹던 행동으로 알베르트에게 가장 큰 불만을 사고 있었고, 결국 한직으로 밀려나고 책상빼기와 같은 일을 당하다가 잠적한다. 미련이 있던 이레네가 찾아와 조건부로 손을 내밀자 고민했으나 특유의 선민의식을 드러내며 멸시하고, 떠나는 이레네를 뒤쫓던 중 집에 잠복해있던 샬로테에게 살해당하고 불태워진다.
  • 이레네
    샬로테의 옛 친구이자 원수 4. 현 상단 조합장. 모던의 평민출신. 성격이 딱딱하고 고위층 출신이던 파스칼리나에 비해 친근하고 애교있는 성격, 낮은 신분의 동년배라는 공통점으로 샬로테와 가장 친근한 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배신감도 컸다. 샬로테를 묶어 연행한 사람이 이레네였다. 특유의 애교있는 성격이 이성에게는 오해, 동성에게는 미움을 사는 경우가 잦아 동성친구에게 집착하는 면이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 대한 그리움도 있는지 옛 친구들과의 초상화 원본을 갖고 있다.[5] 이미 친구 둘이 갈려나간 상황에 대한 위기감, 특유의 눈치와 수완으로 역으로 집안에 잠입한 스파이들을 잡아내거나 용역을 고용해 조력자의 본거지를 위협하기까지 한다. 결국 살해당하지만 요나단에게 마지막으로 메세지를 남긴다.
  • 요나단
    샬로테의 옛 친구이자 원수 5. 현 대주교. 애칭은 요니. 굉장한 신성력을 갖고 있으나 행실은 전혀 성실하지 않다. 형수인 엘리제에게 집착해서 온 가족이 전염병에 걸려 죽어갈 때 엘리제만 치료해주고, 현재는 조카와 생활비를 빌미로 붙잡아두고 있다. 참고로 스스로 생식 능력을 없앴다고 한다. 알베르트가 가장 사적으로 신임하고 친근하게 여기지만 그와 별개로 샬로테 사건의 내막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난다. 신성력을 끌어올려 쥬쥬와 난투를 벌이나 결국 패배하여 불구가 된다. 하지만 쥬쥬에게도 상당히 데미지를 주었고, 이때 난입한 알베르트가 쥬쥬를 잡아가며 요나단을 버림패로 저버리자 나중에 알베르트를 끌어내릴 때 결정적인 증언을 해준다.
  • 바틸드
    카른슈타인 공작가 출신의 현 황후. 오빠와 남동생이 있다. 친정과 시녀장에게 후계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알베르트를 사랑하지 않다못해 남몰래 경멸하여 그의 아이를 갖지 않기 위해 몰래 피임을 하고 있었다.[6] 자신의 기사인 필리프를 사랑하고 있으나 자리에 대한 책임감, 주변의 시선과 평생 받아온 교육 등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필리프 또한 기사의 예로만 바틸드를 대한다. 알베르트에 대한 적개심, 자신이 살해위협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죽은 샬로테를 이해하고 연민하는 모습으로 쥬쥬에게 동질감과 호의를 사게된다. 이후에도 알베르트가 쥬쥬에게 집착하는 것을 제일 먼저 눈치채 경고하고 걱정해주며, 루슬란과 쥬쥬의 계획을 돕는다. 결말에는 사랑하던 필리프와 맺어진다.
  • 도로테아 폰 리히트
    리히트 대공의 친딸이자 루슬란의 의붓여동생. 병약하여 거의 침상에서 지내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다. 친근했던 루슬란이 어머니의 사후 돌변하여 후계자를 노리며 자신을 은근히 몰아내려는 모습을 보이자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차분히 대적하고 있다. 이후 진실을 알고나서 화를내지만 루슬란과 관계를 회복하고 조력한다.
  • 리리야
    고국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는 이페니야 출신자들의 중심격인 인물.
  • 엘리제
    요나단의 형수. 죽은 전 남편인 요나단의 형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 이 아이는 정황상 남편 아이가 맞는 듯.[7] 하지만 요나단과 육체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고 있다가 끝내 임신까지 했다.[8] 어떤 의미로는 샬로테의 요나단에 대한 복수를 방해한다.

5. 미디어믹스

5.1. 웹툰


[1] 부리던 살수들은 지금도 알베르트가 그림자로 활용하고 있다. [2] 특히 미하엘 코흐라는 작자의 구애를 빙자한 스토킹에 시달렸다. [3] 스스로 독을 마셔 가사 상태에 빠졌다. [4] 작중 로테가 있었다면, 로테라면 그래줬을텐데 하는 속마음이 여러 차례 나온다. [5] 황궁에도 같은 구도의 그림이 있지만, 원래 샬로테가 있던 자리에는 황후 바틸드가 대신 그려져있다. [6] 친근해지기 위해 접근한 쥬쥬가 심부름으로 서랍장에 접근했다가 향을 맡고 알아챘다. [7] 작가 블로그에서 아들 요한을 낳은 후에 요나단과 관계를 갖기 시작했다고 언급된다. 또한 요나단은 이 아이에 대해 엘리제의 아이인 동시에 형의 아이라는 점에서 양가 감정을 느끼는 듯. [8] 참고로 요나단은 생식 능력을 없앴기 때문에 엘리제가 임신했단 걸 알고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