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해의 장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1]2. 1부
- 주인공
-
춤추는 강, 무하(
舞
河)[2]
5세 겨울,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고모네 의탁하지만 6세에 버림받는다. 맡겨진 고아원의 원장에게 성적 학대를 받기 직전 도망쳤다가 가하에게 구해져 농땡 사부에게 거두어진다. 살아나갈 힘을 얻기 위해 농땡 사부에게 검을 배우고, 수준급에 오른다. 그러나 같은 고아원 출신 친구인 유설희의 배신으로 죽어 페르노크의 몸에 들어오게 된다. 본래부터 웃음이 많은 성격은 아니었지만, '그 일'[3]을 계기로 완전히 웃음을 잃어버렸다가 후에 유시리안을 통해 되찾는다.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현실인지, 죽어서 꾸는 꿈인지 알 수 없어 고뇌하며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기 전까진 죽을 수 없다고 바둥대다 유시리안에게서 해답을 얻는다.
흑발에 흑안의 단정하고 무표정한 소녀. -
소유하는 자, 유시리안[4][5]
무하의 영원, 무하가 마침내 찾아 낸 '자신이 있어야 할 곳'. 아름답다는 말을 형상화한 듯한 미모를 가졌으나, 신은 공평도 하여라. 그 지랄맞은 성격은 약도 없다. 자기 '것'[6]에게만 잘한다. 잘해도 너무 잘한다. 하지만 그 '것'이란 게 너무 적다. 때문에 절대 다수에게 타고난 싸가지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양부인 이카미렌말고는 그를 제어할 수 있는 자는 없다. 그 성질머리에 하필이면 강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이 그를 대하는 자들의 공통된 불만사항이다.
백금발에 보라색 눈동자의 미남자. - 현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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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류(농땡 사부)
정체 불명의 남자. 무하의 스승이고, 그 무위는 본인만이 안다. 요리는 곧잘 하지만 빨래만은 싫다. 유일한 천적은 일명 '망할 누랭이', 가하. 천적이라기보다는 약점이다. 하지만 가하가 있기에 그가 더욱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아닐까? 늘 농땡이를 피워서 제자로 하여금 눈물을 머금고 '농땡 사부'라는 애칭을 짓고야 만 비정남! '깨달았기에 가야 한다'는 의미불명의 쪽지만을 남겨두고 갑자기 사라졌다. -
가하(망할 누랭이)
농땡 사부로 하여금 무하를 받아들이도록 위협한 장본인... 장본 호(?)이다. 가하라는 이름은 무하가 지어줬다. 무하의 부모님이 나중에 무하의 동생에게 준다고 지어둔 이름이라고 한다. 무하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보호자이자 친구이자 어버이다. -
유설희[7]
이 아이를 표현할 단어는 단 하나다. 애증. 무하를 향한 애정, 무하에 대한 열등감, 무하에 대한 질투. 그것들이 이 아이를 미치게 했다. 살아가기 위해 모든, 자기 자신까지도 이용하고 나름대로의 승리를 거뒀건만... 자신과는 달리 아무 것도 희생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무하가 밉다. 사랑하지만 밉다. 밉지만 사랑한다. 이 아이에게 있어 무하와 같은 특별한 존재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옅은 갈색 눈동자에 갈색 곱슬머리의 사랑스러운 외모의 소녀. - 오르세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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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하는 자, 테밀시아[8][9]
오르세만 가의 장남. 무뚝뚝하나 다정하다. 애정표현은 서툴지만 동생들을 아끼고, 단 한 사람만을 올곧게 사랑한다. 카르민 시절에는 가문을 내팽겨치고 떠난 가주이자 아버지를 대신하여 오르세만 가의 실질적인 가주로서 활약했다. 욤의 삼대 기사단 중 하나인 휴첼의 단장이자, 젊은 나이에 마스터에 오른 검의 천재이며, 후에는 욤 제국의 황제에 오른다. 한마디로 돈 많다. 능력 좋다. 머리 좋다. 잘생겼다. 일편단심이다. 한 눈 안 판다.그야 말로 1등 신랑감!
금발과 금안을 가진 미남자. 인간과 요정의 혼혈이다. -
갈망하는 자, 카한세올[10][11]
오르세만 가의 차남. 테밀시아와 페르노크의 아버지, 카스야나의 '취중 실수'로 태어난 비운의 아이. 첩으로조차 받아들여지지 않고 내쳐진 어미를 그리워했다. 본래는 상냥한 성품이었지만 자신을 괄시하는 하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칠어졌다. 테밀시아를 형으로 존경하고 페르노크를 동생으로 귀여워했으나 한 많은 어미를 위해 일부러 상스럽게 행동했다.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어미의 사랑'. 낳아줬다고 다 부모가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면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 인물이다. 결국 많은 이에게 상처를 안겨주고 자기 자신도 상처를 입고 죽고만다.
금발에 푸른 눈동자의 남자. -
사랑받는 자, 페르노크[12][13]
오르세만 가의 막내. 페르노크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나, 나름대로 영특하고 사랑할 줄 아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엘프만이 갖는 '열어 놓은 마음'을 가진 부작용으로서 인간의 마음을 읽게 되면서 인간을 믿을 수 없게 되고 자신의 안에 숨어들게 된다. 유일하게 믿고 있던 카한세올에게 버림받은 좌절감에 결국 자살을 기도한다. 같은 시기 죽음을 당한, 혹은 택한 '이무하'라는 이계의 소녀가 몸에 들어오게 된다. 마법에 천부적인 자질을 지녀 '희대의 천재'라 불렸다.
은발에 짙은 녹안을 가진 단정한 외모. 인간과 요정의 혼혈이다. - 그 외
-
뮤비라[14][15]
오르세만 가의 집사의 아들로 태어나, 테밀시아의 시종으로 시작하여 그의 부관까지 올랐다가 자하라 가의 가주의 눈에 들어 데릴사위로 들어가 가주가 된다. 권모술수에 능하고, 암계의 귀재다. 항상 온화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그 안에는 예리한 메스가 번뜩이고 있다. 테밀시아를 위해서라면 뭐든한다. 연적(!)에게 무릎을 꿇는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까지도 이용한다. 그럼에도 그녀를 동정하지 않는 잔인할 정도의 냉정함을 가졌다. 검술은 테밀시아보다 한 수 위다. 그런데도 오랫동안 자신의 실력을 숨겨왔다. 테밀시아와는 '의지의 맹약'을 하여, '의지의 반려'사이다.
남색 머리카락과 남색 눈동자, 하얀 피부, 붉은 입술. 삼색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미형의 남자. 테밀시아보다 조금 작은 장신이다. -
요크노민[16][17]
뮤비라의 동생, 정보 길드의 창시자. 어려서는 형과 늘 비교당하고 같은 하인들에게도 부림을 받는 약자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꿈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페르노크(무하)를 만난 뒤, 본격적인 변신을 했다. 형인 뮤비라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따른다. 강인하고 유연한 사고체계를 가졌으며, 형과 마찬가지로 암계에 달인이다. 인간혐오증이 있어서 결혼이나 성교에는 영 관심이 없다지만 그 주제에 연인(화염의 수장 '불칸')은 있다. 요크노민의 목걸이에 기거중. 그녀 덕에 요크노민은 '청염의 마스터'라 불린다.
남색 머리카락에 남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 -
자유로운 자, 라이시륜[18][19]
뒤틀린 사고방식의 남자. 시니컬한 독설가다.그런데 묘하게도 유시리안과 붙여 놓으면 만담이 된다자신의 키만한 마검을 다룬다. 애연가이기도 하다. 차갑고 이성적이며, 냉정한 판단력을 가졌다. 그 성품은 최초의 지기인 페르노크(무하)가 죽음을 택할 때도 고스란히 드러난다.[20]
흑발에 황금색 고양이 눈동자, 깨끗한 갈색 피부를 가진 남자. 엘프와 마족의 혼혈이다. - 고귀한 자, 훼오트라 아나
3. 2부
- 주인공
- 완성되지 않은 자, 아르
[1]
신승림 작가 팬카페
아해 사전 참고
[2]
풀네임은 이무하.
[3]
아해의 장 1권 제 14장~15장 참고
[4]
풀네임은 욤 유시리안 이므르 이카미렌.
[5]
애칭은 몇몇 이에게는 리안, '페르노크'(무하)에게만 율. 절대 다수에게는 싸가지라 불린다.
[6]
즉, 자신이 소유하는 것
[7]
설희는 깨끗한 생각만 하며 살아가라는 뜻이다. 반어적 뜻으로서 정했다고 한다.
[8]
풀네임은 오르세만 테밀시아 라 카르민, 후에는 욤 테밀시아 장 제노스라민.
[9]
애칭은 테밀, 가명은 텔.
[10]
풀네임은 오르세만 카한세올 아 카르민.
[11]
애칭은 카한.
[12]
풀네임은 오르세만 페르노크 마 카르민.
[13]
애칭은 페르.
[14]
풀네임은 뮤비라 라 제피모, 후에는 자하라 뮤비라 장 카르민.
[15]
애칭은 뮤, 가명은 비.
[16]
풀네임은 요크노민 마 제피모, 후에는 요크노민 마 크리터.
[17]
애칭은 노민, 가명은 민.
[18]
풀네임은 많으나, 자신이 택한 풀네임은 라이시륜 장 곤크.
[19]
애칭은 시륜.
[20]
실질적인 등장 횟수는 얼마 없었음에도 수많은
동인녀의 마음을 불태운(!) 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