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2:53:59

서식스의 아치 공자

<colbgcolor=#B8D0E8><colcolor=#000> 서식스의 아치 공자
Prince Archie of Sussex
파일:565D6B90-8C89-40F8-8B41-512CE5B63363.jpg
이름 아치 해리슨
(Archie Harrison)
출생 2019년 5월 6일 ([age(2019-05-06)]세)
잉글랜드 런던 포틀랜드 병원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미국|]][[틀:국기|]][[틀:국기|]] ( 복수국적)
아버지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어머니 메건 마클
형제 여동생 릴리벳
계승 서열 6위
1. 개요2. 작위3. 생애4. 가족 관계
4.1. 조상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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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왕자. 해리 왕자 메건 마클 장남이자 맏이로, 찰스 3세 다이애나 스펜서의 네 번째 손주이다.

아버지 해리 왕자의 뒤를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다.

2. 작위

  • 서식스의 아치 공자 전하 His Royal Highness Prince Archie of Sussex ( 2023년 3월 9일 ~ 현재)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 전, 찰스 왕세자가 즉위하면 아치가 전하[HRH] 칭호와 Prince 작위를 받을지 논란이 있었다. 원래 왕세손의 자녀를 제외한 왕의 증손주는 HRH 경칭과 Prince/Princess 작위를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증조할머니가 재위 중일 때 태어난 아치는 해리의 장남으로써 서식스 공작, 덤바턴 백작, 카이킬 남작 작위를 물려받기 전까지 덤바턴 백작을 예우경칭(courtesy title)으로 쓸 수 있었는데[2], 해리와 메건은 찰스 3세가 왕위에 오르면 아치가 왕자 작위를 받을 것이라 생각해 예우경칭을 주지 않았다. # 하지만 찰스 3세 즉위 몇 달 전, 해리 왕자 부부는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인종을 이유로 찰스 왕세자가 왕위에 오른 후에도 아치에게 전하 경칭와 왕자 작위를 주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3]

2022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하고 할아버지 찰스 3세가 왕위에 오름으로써 자동적으로 영국의 왕자가 되었다. 하지만 영국 왕실은 여전히 '마스터 아치 마운트배튼윈저(Master Archie Mountbatten-Windsor)'를 호칭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는 제임스 마운트배튼윈저의 경우처럼 왕자 작위는 가지고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2023년 3월 9일, 영국 왕실 홈페이지가 업데이트 됨으로써 아치도 공식적으로 '서식스의 아치 공자'로 불리게 되었다. 다만 전하 경칭의 경우 부모 해리와 메건이 대외적으로 쓰고 있지 않으므로 아치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생애

2018년 10월 15일[4], 켄싱턴 궁전에서 메건 마클이 첫 아이를 임신했으며 2019년 봄에 출산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하였다.

예정일인 2019년 4월 말을 넘기고도 한참동안 출산했다는 소식이 없다가, 마침내 2019년 5월 6일 영국 현지시간 오전 5시 26분, 메건이 몸무게 3.26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산 소식은 대중에게 7시간 뒤에 알려졌으며, 베아트리스 공주 유지니 공주가 태어난 런던의 포틀랜드 병원에서 태어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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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8일 영국 현지시간 오후 1시, 윈저 성에서 해리의 품에 안겨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는 필립 공, 엘리자베스 2세, 외할머니 도리아 래글랜드도 함께 했으며, 찰스 3세 독일 순방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영국 왕실은 아기의 이름을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dsor)라고 발표했다.[5] 아치는 영국 왕실 역사상 최초의 미국 영국 혼혈이며, 영국 미국 복수국적을 가진 최초의 왕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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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6일, 윈저 성에서 성공회 유아세례를 받았다. 영국 왕실은 그간 세례식에 참여하는 이들의 입장과 퇴장을 언론에 공개해 왔으나, 아치의 경우는 부모의 요청으로 입퇴장도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대부모들도 공개하지 않아서 비판적인 여론들이 많았다. 그래서 한때 부모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헐리우드 배우나 스포츠 스타가 대부모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다만 나중에 해리의 옛 유모, 찰스의 전 시종, 해리의 친구가 대부모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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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5일, 첫 해외 순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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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21년 크리스마스 기념 가족사진
2021년 6월 4일, 2살 터울의 여동생 릴리벳이 태어나며 오빠가 되었다. 2021년 10월 경에 한 인터뷰에서 해리가 근황을 알렸는데, 아치는 잘 뛰어다니는 활발한 아들이며 여동생이 태어나자 오빠 역할에 금세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4. 가족 관계

4.1. 조상

본인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서식스의 아치 공자 <colbgcolor=#fff3e4,#331c00> 서식스 공작 헨리 왕자 <colbgcolor=#ffffe4,#323300> 찰스 3세
그리스와 덴마크의 필리포스 왕자
엘리자베스 2세
레이디 다이애나 스펜서
제8대 스펜서 백작 존 스펜서
프란시스 로슈
메건 마클
토마스 마클
골던 마클
도리스 샌더스
도리아 래글랜드
앨빈 래글랜드
자넷 아널드

5. 여담

  • 태어나기 몇 달전 한 여성이 더 선에 제보한 바에 따르면 미들턴 가 근처에서 케임브리지 삼남매를 만났는데 이 중 첫째인 조지 왕자는 해당 여성에게 본인을 '아치'라고 소개했고, 이는 당시 조지 왕자가 썼던 가명으로 보인다. 여성이 이 일을 더 선에 알린 후 몇 달 뒤에 태어난 아치의 이름을 듣고 영국과 영연방 국민들 사이에서는 해리 부부가 조지의 가명을 뺏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처음으로 말한 단어는 '그랜마 다이애나'라고 해리 왕자가 말했다. '그랜마'는 갓 돌이 지난 아기가 말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발음이기에 반응은 거짓말 좀 적당히 하라는 등 매우 좋지 않았다. 굳이 '그랜마 다이애나'를 강조한 이유도 육아를 돕는 메건의 친정어머니 도리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이냐는 추측도 있었다.

[HRH] His/Her Royal Highness [2] 에드워드 왕자의 장남 제임스 마운트배튼윈저의 웨식스 백작 작위도 아버지의 두번째 작위를 예우경칭으로 쓰는 것이다. [3] 인종이 이유라는 건 해리 왕자 부부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애초에 원래부터 영국 대중들은 왕실 규모를 축소하기를 원했고, 찰스도 해리 왕자가 결혼하기 전부터 이에 동의하고 있었다. 흑인이자 이혼녀인 메건부터 HRH 경칭을 받았다. [4] 캐서린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이 장남 아서 매튜스를 출산한 날이다. [5] 이름이 발표됐을 당시 법적인 퍼스트네임은 '아치발드(Archiebald)'고 '아치'는 애칭일 거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후 공개된 출생 신고서를 통해 법적 이름 자체가 '아치'임이 드러났다. 참고로 아치라는 이름은 고전적인 이름이지만 남자 왕족들이 흔히 쓴 이름은 아니다. 한편 미들네임인 '해리슨'은 단순히 '해리의 아들'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