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5년 12월 16일에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의 7집 앨범 누군가를 위한,의 타이틀곡이다.
곡에 대한 설명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영혼이 부르는 노래다. 가슴이 너무 아픈 이야기라 오히려 노랗게 밝다."
루시드폴 특유의 담담한 톤으로 부르는 곡이지만 제목과 가사, 그리고 배경을 알고 다시 들으면 울컥할 수밖에 없는 곡이다. 바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바탕으로 한 곡이기 때문이다. 가사는 마치 희생된 영혼이 살아남은 친구를 격려하는것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뮤직비디오도 이런 느낌을 주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감독은 자신의 SNS에 "미처 제주도에 닿지 못한 아이들을 대신하여, 그 여정을 영상에 담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2. 가사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축 처진 어깨를 하고
교실에 있을까
따뜻한 집으로
나 대신 돌아가줘
돌아가는 길에
하늘만 한 번 봐줘
손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전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꽃들이 피던 날
난 지고 있었지만
꽃은 지고 사라져도
나는 아직 있어
손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전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어디에 있을까
축 처진 어깨를 하고
교실에 있을까
따뜻한 집으로
나 대신 돌아가줘
돌아가는 길에
하늘만 한 번 봐줘
손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전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꽃들이 피던 날
난 지고 있었지만
꽃은 지고 사라져도
나는 아직 있어
손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전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3. 여담
JTBC 뉴스룸에서 두 번 소개된 적이 있다.2016년 11월 17일 뉴스룸의 엔딩곡으로 쓰였다. 마침 그날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이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의미를 담은 선곡으로 보인다.
그리고 며칠 후인 11월 22일 앵커 브리핑에서 다시 인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