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3:08:27

아이언사이즈

1. 단어2. 청교도 혁명 당시의 의회파 기병대3. 미국 해군의 군함 USS New Ironsides4. 달밤에 춤추기 웃흥♡에 등장하는 영국군 특수부대5. 윤민혁의 가상 전쟁소설

1. 단어

Ironsides.

우리말로 속되게 번역하자면 "쎈 놈" 정도로 할 수 있다.

2. 청교도 혁명 당시의 의회파 기병대

철기대 참조.

3. 미국 해군의 군함 USS New Ironside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ew_ironsides_sails.jpg

파일:external/cottageindustrymodels.com/Newiron13.jpg

출처는 위키백과와 이곳.

1862년에 취역한 미국 해군 군함. 돛과 엔진을 모두 단 기범 양용선으로 미국 해군이 보유한 최초의 장갑함이다. 선체 자체는 철재가 아니라 목선이며, 방어를 위해 선체에 장갑판을 두른 것으로 장갑이 가려주지 않는 부분도 있다.

New가 있으니 당연히 Old Ironsides도 있다. USS 컨스티튜션의 별명이 그것이었는데 항목 참조.[1]

남북 전쟁에 투입되어 남부연맹의 항만 봉쇄에 크게 활약하였으나 해안포대의 포격으로 피해도 꽤 입었으며, 전쟁이 끝나자 퇴역하였다. 이후 필라델피아의 항만에 계류되어 있다가 1년 8개월만에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되었다.

4. 달밤에 춤추기 웃흥♡에 등장하는 영국군 특수부대

달밤에 춤추기 웃흥♡에 등장하는 영국군 소속의 대 뱀파이어 특수부대. 이름은 1번 항목에서 유래하며, 지휘관은 국왕과 의회 양쪽의 지시를 받으나 양쪽의 명령 모두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 역시 가지고 있다. 이는 어느 한쪽이 무력으로 상대를 누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

영국 내의 뱀파이어를 거의 전멸시킨 성 바르톨로뮤 축일 대학살을 저지른 당사자이며, 2010년까지 지휘관은 하프 뱀파이어인 퀸시 아서 존 에이브러햄 하커였으나 현재는 사임한 상태이다.

정보력은 원래 '데스포그'에 많이 의존 했던지라 미국의 폭스하운드(...)에 비해 상당히 밀리지만 대 뱀파이어 전투 노하우는 약맞고 STHP(Silver Tip Hollow Point) 쓰는게 다인(약간 과장) 폭스하운드에 비해 많이 우월하다고 한다.

5. 윤민혁의 가상 전쟁소설

아이언사이즈
Ironsides
장르 전쟁
작가 윤민혁
웹 연재 기간 2004. 06. 16. ~ 2004. 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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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한국전쟁의 세계관이 그대로 이어지는 한국 중국 사이의 전면전을 다룬 소설. 등장인물도 그대로 이어지며 단지 새 캐릭터가 추가될 뿐이다. 같은 전쟁을 배경으로 영국에서 도입한 임경업급 원자력 잠수함[2]이 한국으로 오는 도중 전쟁이 터지면서 중국 잠수함의 추격을 피하면서 한국으로 향하는 소설도 구상되어 있었다.

그러나 집필이 약간 늦어지는 사이 중국군, 특히 해군이 미친듯이 군비증강을 하는 바람에 애초 설정대로 갔다가는 한국이 필패할 수밖에 없었다. 항모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잠수함이 문제였다고. 해군만으로 중국 해병대의 수도권 측면상륙을 완전히 저지할 수 없으므로 수도방위전력이 북상할 수 없고 그래서는 북부에 육군 주력을 집중시킬 수 없어졌다고 하는데 사실 말이 안되는 소리다. 한미상호방위조약 사문화 시켜 주한미군 철수시키고, 한국에 원잠과 핵무기를 깔아놓는 설정으로 갔으면서 왜 현실 중국군의 잠수함 전력 증강은 그대로 반영되어야 하는가? 그렇게 현실적인 설정에 매달릴거면 미국이 한반도를 방기하고 나가 버리는 2차 한국전쟁의 말도 안되는 전제부터 어떻게 좀 했어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설정 다시 짜 전면개작에 들어간다는 명분으로 연재가 중단되고 그대로 흑역사화 되었다.

이 소설에서 중국은 단 몇 년 전에 이틀간의 대항공전으로 대만 공군을 붕괴시키고 사흘만에 해군육전대를 상륙시켜 점령하였으며,[3] 이때 파키스탄을 포함한 전 세계로부터 침략자로 비난을 받아 한동안은 조용했지만 중국내 군사훈련에서 '어떻게 봐도 한국을 폭격할 태세로' 공격군을 운용하기도 했다. 이걸 맞았다간 전쟁 시작하자마자 속국이 되어 있을 판국이라 한국은 이에 맞서 모든 공해군 부대를 출동시키고 대대적인 선제공격을 준비했다가 대통령의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겨우 참았는데, 그러고나서 중국으로부터 중국의 군사훈련을 핑계로 전쟁을 준비하는 아시아의 나치라는 비난을 받았고 국민들은 다시 폭발했다.

이런 식이라 한국군도 중국의 공격적인 대외정책에 맞서 엄청나게 전력을 증강했고 미국도 중국에 맞세우기 위해 한국을 밀어주었다... 를 넘어 한국이 중국에 충돌해서 중국의 기세를 꺾어주기를 바라며 선제공격을 종용하고 있다. 그 와중에 한국이 망하는 건 알 바 아니라는 것이 한국 측의 판단.

예를 들어 공군은 2차 한국전쟁에서 피해없이 살아남은 F-15K 40대 필두로 KF-16 130대, 구형 F-16 30대, F-15C MSIP(multistage improve program)2 개량형 80대, F-16 블록60 80대, F-35 80대(A형 20대, B형 40대, C형 20대), KC-767 공중급유기 8대. 이중 F-16 블록 60과 F-35는 이스라엘과 동등한 특혜를 부여받아 전투기 160대를 2년만에 전량 구입해 배치완료 시켰다. 중국 눈치 보느라 폭장량 우수한 F-15K를 추가도입 못해 중국본토에 타격능력이 취약하던 점을 빼면 현실의 한국 공군을 아득히 초월했으며 일본 공자대도 상대가 안된다.

심지어 미국이 공여한 핵미사일도 60발 있다! 원자력 잠수함은 이걸 발사할 플랫폼으로 도입한 것. 실제 발사 가능한 건 탑재완료된 36발이고, 12발은 시험운항 후 영해로 진입 중인, 즉 위에 언급된 또다른 소설의 주인공인 잠수함에 탑재대기 중, 12발은 탄두만 들어오고 미사일은 제작 중, 탑재할 잠수함도 국내 건조 중이다. 중국과 MAD를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선제 핵사용은 안해도 중국이 핵공격하면 핵으로 반격한다는 것이 여성 대통령의 의지. 작중 설명하기로 80년대에도 중국을 괴멸시키기 위해서는 200발의 핵탄두가 필요했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남한에 3발, 북한에 5발이면 재기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집필이 완료, 공개된 부분은 전쟁이 터지기 전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3편 뿐. 2차 한국전쟁의 등장인물인 권경준과 김주현은 북한 주둔군 소속 장교들로 재등장한다. 커플이 되었으나 진도는 지지부진해서 노총각 노처녀 신세. 2차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특유의 서술방식은 여전해서 날탄같은 군용장비부터 장교숙소 구조까지 오만데다 상세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1] Old Ironsides는 그 외에도 현재 미 육군 제1기갑사단의 별명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2] 아스튜드급 베이스로 순항미사일 12셀 설치 등 개량을 가한 주문 생산품 [3] 이것도 문제인게 중국 해공군과 대만군의 차이가 민망할 정도로 벌어진 2020년대에도 대만 상륙전은 쉽지 않고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할거라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다. 도대체 작가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설정, 현실 반영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