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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이다간 ᠠᡳᡩᠠᡤᠠᠨ[1] |
신분 | 부족장 |
배우 | 구교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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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신전」의 등장 인물.2. 상세
전란으로 인한 조선의 혼란을 틈타 북방 국경 지역의 여러 세력을 빠르게 결속시킨 파저위(婆猪衛)의 수장.[2]
조선의 변경에 접해있으면서도 본토까지 떨게 만들 만큼 강력한 세력을 떨치며 잔혹하고 용맹하게 무사들을 이끈다. 아이다간과 그의 무사들이 지나간 곳에는 피와 비명만이 남는다.
3. 행적
손을 내밀면 손을, 칼을 내밀면 칼을
날마다, 파저위 부족을 이끌고 기동 훈련을 하며, 틈이 나면 주변 지역을 정벌하고 투항하는 세력들을 복속하며 저항하는 세력들은 잔혹하게 학살한다.
어느 날, 조선 국경 내, 국법으로 출입을 금한 폐사군(廢四郡)에 들었던 파저위들이 절도사 조범일에 의해서 유린 당하고 죽게 된다. 민치록은 호란의 발발을 우려해 그 죽음을 호환으로 위장한다.
하지만 조선 국경에 뻗혀있었던 파저위들이 그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 범의 배를 가르고 그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민치록은 번호부락의 공물을 내어 줘 그 화살을 번호들에게 돌렸고, 그 응보로 아이다간이 손수 행차하여 번호들을 학살한다.
그 후, 번호, 일가족이 몰살당한 아신은 그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민치록에 의해서 파저위들을 정탐한다. 곧 조범일의 화살깃과 민치록의 장계로 모든 진상을 파악한 아신은 생사역으로 추파진을 초토화시키고, 아이다간과 그 무사들의 앞길을 막아선다. 그리고, 아이다간에게 화살을 날린다. 어린 아신이 활로 멧돼지를 잡은것이 멧돼지라는 뜻을 가진 아이다간을 죽인다는 복선이었던 셈.
4. 전투력
여진족 1만 명이 모이면, 천하에 당할 자가 없다.
女直兵若滿萬, 則不可敵.
금사 2권 본기제2(金史 卷二 本纪第二)
女直兵若滿萬, 則不可敵.
금사 2권 본기제2(金史 卷二 本纪第二)
얼굴 부근으로 날아온 화살을 피하고 도끼를 던져 얼굴을 정확히 맞추는 묘사를 보면 굉장히 심상치 않은 전투력을 가졌다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무력 집단인 파저위의 수장인만큼 전투력이 약할래야 약할 수 없는 위치다.